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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0:10:13

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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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단어 Blink2. 양판소 용어3. 게임 기술4. 웹 브라우저 엔진5. 음악6. 인명/집단
6.1. 실존 인물
6.1.1. 덴마크의 록밴드
6.2. 가공 인물
6.2.1.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7. 기타 동음이의어

1. 영단어 Blink

Blink

영어로 깜박임, 점멸을 의미한다.

2. 양판소 용어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블링크 마법은 한국 번역본이 정식 출간되어 수많은 양판소 작가들의 판타지 자료 소스가 되어준 D&D 클래식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AD&D와 그 이후 판본에만 나오는 주문이다. 이것이 한국 양판소에서 마법사들의 주요 레퍼토리로 금과옥조처럼 반복되는 까닭은, 드래곤 라자에 블링크가 등장했었기 때문이다. 또 이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여러 게임에서도 블링크가 단거리 순간이동으로 나오기도 했고.

양판소들은 드래곤 라자의 블링크 형태를 베껴쓰는 관계로, 3판의 깜박이는 블링크가 아닌 AD&D의 단거리 순간이동 블링크 효과로만 주구장창 나온다. 물론 양판소가 D&D 기반이 아닌 관계로 어느 효과로 나오든 상관은 없겠지만, 양판소의 마법 효과라는게 남이 쓴거 베끼고 베낀걸 딴놈이 또 베끼는 자기 열화 복제의 반복이니 그게 독자적 설정이거나 독창성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을듯.

여튼 마법사들은 위험하다 싶으면 실드, 아니면 블링크, 아니면 헤이스트 셋 중 하나를 외친다. 주인공이 블링크로 단거리 순간이동을 하면 적들의 공격은 모두 자동적으로 실패하고, 적이 블링크로 이동하는 경우 주인공은 주변의 기를 읽어서 블링크로 다시 나타날 위치를 예지하고 거기에 미리 공격을 선입력해두어서 때려잡는 것이 흔히 나오는 클리셰.

3. 게임 기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블링크(게임 용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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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웹 브라우저 엔진

Chromium 28 버전부터 적용된, WebKit을 기반으로 한 웹 브라우저 렌더링 엔진이며 윈도우xp 부터 적용된다.

Webkit는 애플의 몇 안 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구글이 이걸 라이선스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소스코드를 포크해서 만든 게 블링크 엔진이다.

Chrome을 비롯한 Chromium 기반의 배포판에서 쓰이는데, 이 Chromium 배포판이라는 게 크롬 뿐만 아니라 2022년 현재 시점에서 파이어폭스[1], 사파리[2], 인터넷 익스플로러[3]를 제외한 거의 모든 브라우저가 해당되기 때문에 이 셋을 제외한 사실상 전부가 블링크 엔진을 쓴다고 보면 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주류였던 PC에서 이것이 노후화되면서 블링크 엔진을 쓴 구글 크롬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독자적 엔진으로 성장하려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마저 이쪽 엔진에 합류하였고 이를 통해 블링크는 2010년대 후반부터 PC 브라우저 부문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한다. 또한 구글의 모바일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에 돌아가는 웹 브라우저들도 대부분 블링크를 사용한다. 거기에 소수의 점유율이긴 하지만 크롬OS까지 이 엔진을 쓰는 만큼 블링크는 플랫폼을 안 가리고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5. 음악

6. 인명/집단

6.1. 실존 인물

6.1.1. 덴마크의 록밴드[4]



블링크의 대표곡 Kiss Me 뮤직 비디오.

보컬과 작곡 담당의 토마스 네그린 주축의 4인조 밴드로 토마스 네그린(Thomas Negrijn), 제이콥 모스(Jacob Moth), 토비아스 폴팅(Tobias Folting), 소린 보야르(Soren Bojaard)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공식 명칭은 BL!NK. 국내에는 'Kiss Me'와 'Betty' 같은 감미로운 록 발라드 두 곡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은 헤비메탈과 하드록에 재즈풍 느낌까지 나름대로 다채로운 사운드를 추구하는 그룹이다. 사실 위의 두 곡을 제외한 정규 앨범 두 장의 모든 곡이 그렇다.

나름대로 특이한 점은 80년대 메탈리카의 앨범들을(2집 ~ 4집)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플레밍 라스뮤센이 이들을 발굴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기대에 비하면 그닥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첫 앨범은 1996년에 덴마크에서 발표된 <Viva>로 록 발라드 곡 'Betty'[5]가 대한민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역시 대한민국 한정으로 인기를 얻은 'Kiss Me'가 실린 2집을 발표했으나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조용히 해체했다.

위의 두 곡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내한공연도 한 적이 있다. 그 때 한국 팬에게서 받은 인형이 내는 소리[6]를 샘플링한 짤막한 곡도 2집에 실려 있으며, 국내 팬의 호응이 괜찮았다 생각했는지 한국 라이센스반에는 한국팬들만을 위한 보너스곡까지 수록되어있다. 1997년 내한공연 때, 삐삐롱스타킹[7]과 팬 싸인회와 공연을 같이 진행했다. 그 당시의 영상은 여기로 http://www.youtube.com/watch?v=VEuNPhVR4Q4

한때 미국의 펑크 락 그룹 blink-182가 이 밴드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뒤에 182를 붙였다는 소문이 국내에서 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담으로, 인터넷에서 이들의 정보를 찾으려고 해도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위키백과에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너무 마이너한 밴드였는지도 모른다. 똑같이 한국에서만 잠깐 인기있었고 자국 내에서도 별로 히트하지 못했던 리알토[8]같은 록밴드나 예시카 폴케르같은 경우도 위키백과에 정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국 내에서 자기 대표곡이 차트인을 했던 적이 적어도 한 번은 있을 정도였지만, 블링크는 어느 경우에도 해당사항이 없다.

해체 후 이들의 근황은 한동안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2021년에 재결성해서 잠깐동안 음악 활동을 다시 한 듯 하다. 단, 완전한 복귀는 아니고 순전히 이벤트성으로 잠시나마 뭉치고 다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들이 부른 노래는 이 채널에 가면 찾을 수 있다.

6.2. 가공 인물

6.2.1.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엑스맨 관련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 본명은 클라리스 퍼거슨. 첫 등장은 언캐니 엑스맨 #355.

아포칼립스의 후손 중 하나인 뮤턴트로 순간 이동능력을 가졌다. 이 능력은 물체를 파괴하는데 쓸 수도 있는데, 물체 일부만(...) 순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블링크는 이 능력으로 사람을 죽인적도 있다. 흠좀무.

팰랑크스 커버넌트에서 팰랑크스와 같이 희생했지만 셀레네가 블링크가 죽기 직전의 시간으로 이동, 구출해 정신을 조종해 부하로 만들었다. 셀레네가 죽고 난 뒤에도 정신 조종은 풀리지 않아서 셀레네를 부활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엑스맨이 추적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제정신을 차리게 해주었다.

속죄의 의미로 가는 곳마다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밴드를 따라가서 사람들을 구출하는 일을 하다가 뉴뮤턴츠 팀과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예비멤버로 들어갔다. 스키즘에서는 울버린 파를 선택. 현재 그녀는 행방이 알려져 있지 않다.

엑스맨 유니버스 중 2014년작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등장.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연기했다. 자세항 사항은 블링크(엑스맨 유니버스) 문서 참조.

게임 마블스냅에 등장한다.
파일:Blink.webp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블스냅/카드일람/5에너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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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동음이의어



[1] Gecko 엔진을 사용한다.[2] WebKit를 사용하며 애플 운영체제에 탑재되는 타사 브라우저도 해당 엔진 사용을 강요한다.[3] 트라이던트라는 구식 엔진을 사용하며 익스플로러의 정식 후속작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크로미움을 사용한다.[4] 아일랜드에도 같은 이름의 밴드가 있다. 이들도 덴마크의 블링크처럼 4인조 밴드이다.[5] 영화 '베티 블루'를 본 뒤 여주인공 베아트리체 달(베티 役)의 매력에 빠져서 만들게 되었다고. 곡 후반의 반전이 자못 인상적이다.[6] 알라뷰 알라뷰(...).[7] 삐삐밴드가 전신으로, 보컬이 고구마로 바뀌었다.[8] 한국에서 Monday Morning 5:19이라는 노래로 매우 유명한 영국 팝 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