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
<colbgcolor=#2E2E2E><colcolor=#fff> 발매일 | 2013년 12월 6일 |
장르 | 하드 록, 포크 록 |
재생 시간 | 1:32:09 |
곡 수 | 19곡 |
기획 | 들국화컴퍼니 |
제작 | |
배급 | 로엔엔터테인먼트 |
타이틀 곡 | 걷고, 걷고 노래여 잠에서 깨라 겨울비 |
참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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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2월 6일에 발매된 들국화의 정규 4집 앨범. 1995년 3집 앨범 발매 이후 18년만의 신보이자 들국화의 원년 멤버들이 26년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1] 직전 해인 2012년 오랜만에 재결성을 하고 여러 록페스티벌과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멤버들이 조만간 새 앨범을 낼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언급했었다.원래 4집 앨범 발매 이후 기념 콘서트와 행사, 방송 등에서 왕성히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발매 직전인 2013년 10월 20일 주찬권이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6년만의 신보를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비보에 멤버들도, 팬들도 통한을 감추지 못했다. 주찬권의 사망으로 위의 계획들은 모두 백지화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주찬권은 생전 드럼 파트 녹음을 모두 마친 상태였고 남은 멤버인 전인권과 최성원이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앨범을 발매했다. 발매 당일은 주찬권의 49재와 겹쳤고,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전인권과 최성원이 팬들과 함께 참석해 4집 앨범을 바쳤다.
앨범 발매 이후, 들국화는 다시 해체 상태에 들어갔다. 2명이서 밴드를 하기에는 좀 애매한 상황이기도 하고, 늘 투닥거리던 전인권과 최성원의 사이를 중재해주던 주찬권의 역할이 사라지자 두 사람의 사이가 다시 악화되면서 더 이상의 활동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2] 들국화는 이 앨범을 끝으로 다시 해체를 하였고 전인권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전인권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최성원은 다시 제주도로 내려가 라디오 DJ를 맡기도 했다.
2. 공식 앨범 소개
'전설의 재림' 들국화, 27년만의 신보 [들국화]로 이 시대를 위로하는 '찬가'를 전하다!
한국 대중음악 명반 1위. 1985년 발표한 1집 [들국화] 로 혜성처럼 나타나 한국 가요계를 천지개벽시켰던 밴드 들국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모든 젊음들이 공감하는 명곡들로 청춘의 송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가요사에 가장 빛나는 자릴 차지하고 있는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보컬), 주찬권(드럼, 보컬)의 밴드 들국화. 그들이 오랜 전설에서 깨어나, 27년만의 다시 원년멤버로 조우해 레코딩한 2013년 앨범 [들국화]를 발표했다.
또, 지난 10월, 안타깝게 사망한 드러머 주찬권이 모든 레코딩에 참여한 유작이면서, 원년 멤버로는 마지막 앨범이자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번 앨범은 12월 3일 자정에 공개된 "걷고, 걷고" 를 시작으로, 12월 6일, 신곡과 들국화의 이전 앨범 수록곡 12곡이 담긴 리메이크 앨범으로 구성된 2장의 CD로 구성된 총 19곡이 담겨있으며, 27년간 변하지 않은 들국화의 음악적 자아를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긴 세월이 흘렀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전인권의 살아있는 에너지와 슬픔을 동시에 전달하는 소울 넘치는 보컬, 최성원의 섬세하고 감성 어린 연주와 보컬, 주찬권의 명불허전의 드러밍까지 조화를 이루며, '전설의 재림'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빠르고 간편한 최신 녹음 방식과는 다르게 합주 형태로 녹음을 진행하였다. 건축을 하듯, 곡의 뼈대를 구성한 이후에 살을 붙여 나가는 형태의 작업을 고수한 이번 앨범에는 '들국화'라는 장인 (匠人)이 음악을 짓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들국화의 음악을 사랑하는 김광민, 정원영, 하찌, 한상원, 함춘호 등의 거물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들국화의 명곡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한국 대중음악 명반 1위. 1985년 발표한 1집 [들국화] 로 혜성처럼 나타나 한국 가요계를 천지개벽시켰던 밴드 들국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모든 젊음들이 공감하는 명곡들로 청춘의 송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가요사에 가장 빛나는 자릴 차지하고 있는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보컬), 주찬권(드럼, 보컬)의 밴드 들국화. 그들이 오랜 전설에서 깨어나, 27년만의 다시 원년멤버로 조우해 레코딩한 2013년 앨범 [들국화]를 발표했다.
또, 지난 10월, 안타깝게 사망한 드러머 주찬권이 모든 레코딩에 참여한 유작이면서, 원년 멤버로는 마지막 앨범이자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번 앨범은 12월 3일 자정에 공개된 "걷고, 걷고" 를 시작으로, 12월 6일, 신곡과 들국화의 이전 앨범 수록곡 12곡이 담긴 리메이크 앨범으로 구성된 2장의 CD로 구성된 총 19곡이 담겨있으며, 27년간 변하지 않은 들국화의 음악적 자아를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긴 세월이 흘렀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전인권의 살아있는 에너지와 슬픔을 동시에 전달하는 소울 넘치는 보컬, 최성원의 섬세하고 감성 어린 연주와 보컬, 주찬권의 명불허전의 드러밍까지 조화를 이루며, '전설의 재림'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빠르고 간편한 최신 녹음 방식과는 다르게 합주 형태로 녹음을 진행하였다. 건축을 하듯, 곡의 뼈대를 구성한 이후에 살을 붙여 나가는 형태의 작업을 고수한 이번 앨범에는 '들국화'라는 장인 (匠人)이 음악을 짓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들국화의 음악을 사랑하는 김광민, 정원영, 하찌, 한상원, 함춘호 등의 거물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들국화의 명곡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3. 트랙 리스트
<rowcolor=#fff> CD 1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
1 | 걷고, 걷고[3] | 전인권 | ||
2 | 노래여 잠에서 깨라 | 전인권 | 최성원 | |
3 | 겨울비 | 조동진 | ||
4 | 재채기 | 전인권 | ||
5 | 하나둘씩 떨어져 | 전인권 | 주찬권 | |
6 | 친구[4] | 김민기 | ||
7 | 들국화로 필래[5] | 최성원 | ||
CD 2 | ||||
1 | 행진 | 전인권 | ||
2 | 그것만이 내 세상 | 최성원 | ||
3 |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 조덕환 | ||
4 | 사랑한 후에[6] | 전인권 | Al Stewart | |
5 | 제주도의 푸른 밤[7] | 최성원 | ||
6 | 또 다시 크리스마스 | 주찬권 | ||
7 | 사랑일 뿐이야 | 최성원 | ||
8 | 매일 그대와 | |||
9 | 다시 이제부터[8] | 전인권 | Michel Polnareff | |
10 | 이별이란 없는거야 | 최성원 | ||
11 | 제발[9] | |||
12 | 걱정말아요 그대[10] | 전인권 |
[1] 들국화 3집은 전인권을 제외한 들국화의 원년멤버들 누구도 참여하지 않았다. 때문에 들국화의 팬들 사이에선 3집을 진정한 들국화의 정규앨범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컸다.[2] 전인권이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주찬권의 장례식장에서 최성원과 대면했을 때 둘이 너무 차이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사이를 중재해주던 주찬권이 없으니 의견차이를 좁이기 어려워진 듯. 주찬권의 사망 이후에는 자주 하던 카톡도 안 한다고 한다...[3] 4집 앨범의 타이틀 곡. 훗날 낭만닥터 김사부의 OST로 사용되기도 했고, 세월호 추모곡으로 쓰이기도 했다.[4] 김민기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인터뷰에서 밝히길 주찬권이 세상을 뜬 후 전인권이 자신의 집에서 보컬을 재녹음했다고 한다.[5] 과거 들국화의 팬카페에서 활동하던 한 팬의 닉네임에서 따왔다. 전인권은 한창 마약중독으로 고생하던 시기, 팬카페를 우연히 찾았다가 이 팬의 닉네임을 읽고 큰 감동을 느꼈다고 밝힌 적이 있다.[6] 알 스튜어트의 'The Place of Versailles'가 원곡이다. 전인권의 솔로 1집 타이틀 곡이다.[7] 1988년 발매된 최성원의 정규 1집 타이틀 곡으로 성시경, 태연, 유리상자, 아이유 등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놀러와에서 밝히길 이 노래의 히트로 자신이 제주도에 가면 많이 챙겨준다고 한다.[8] 미셸 폴나레프의 'ca n'arrive qu'aux autres'가 원곡이다. 전인권의 정규 3집 타이틀 곡.[9] 들국화 멤버들이 가장 아끼는 노래라고 한다.[10] 2004년 발매된 전인권의 솔로 4집 타이틀 곡. 전인권이 아내와 이혼한 뒤 한창 실의에 잠겨있을 때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이다. 역주행 이전부터 본인이 상당한 애착을 가진 노래이기도 했고, 생전 인연이 있었던 배우 이은주의 장례식에서 추도곡으로 부르기기도 하였다. 2016년 응답하라 1988의 OST로 쓰이면서 다시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