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도가 높아서 PK는 물론이고, 요새와 미궁을 건설하거나 몬스터를 키우는 등 거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유도가 높은 반면에 패널티도 커서, 「UO(아마도 울티마 온라인」를 능가한다. 죽으면 새로 키우는게 나을 정도의 패널티가 붙게 된다. 장비를 몽땅 드롭하고 레벨이 왕창 떨어지는 무서운 패널티.
직업은 검사, 마도사, 승려 등이 존재하며, 종족은 인간, 엘프, 수인 등이 있는 듯.
어째서인지 캐릭터의 외모가 풀 메탈 패닉 본편의 캐릭터들과 비슷하다.
무료 체험 기간 따위는 없으며 무조건 정액제. 쿠폰은 존재한다.
캐릭터 이름은 아마 알파벳만 가능한 것 같다.
만렙은 99. 여기서부터는 장비 싸움이 된다.
적을 해치운 경험치 만이 아니라, 전투 내용으로도 경험치가 들어오며 플레이어끼리도 죽을듯 살듯 싸워대면 레벨을 올릴수 있다.
1. 플레이어 캐릭터
- Zama
별명은 '질풍의 자마'.
요코와 적대 관계로, 그녀의 조직에서는 현상금 10만 가멜이 걸려 있다.
당연히 요코 레이드에 참가하여, 그녀를 치기 직전까지 갔지만 광역마법을 쓰다가 여자친구 시아가 걱정되어 힘을 다하지 못해 패배하고 MP 0 상태가 되어 위기에 빠졌다. TOILET PAPER가 아니었다면 패배.
- TOILET PAPER
모종의 버그 때문에 이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화장실 휴지라는 캐릭터 이름을 끝까지 모르고 있었다.
Zama의 도움으로(쩔을 받아) 급속 레벨업을 했지만, 요코 레이드 까지도 가장 저레벨이었다.
요코와의 전투에서 광역마법에 휘말려서 사망해야 했지만, 레어 아이템 '후모후모의 눈물'의 힘으로 살아나 최후의 마법을 쓰려던 요코를 쓰러뜨리고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메달' 수여받고 피크니 광장에는 동상까지 세워졌지만, 그제서야 TOILET PAPER라는 이름을 여태까지 써왔다는 것을 알고 좌절하여 게임을 접었다.
- Seagal
츠바키 잇세이와 계속 싸워서 55레벨 까지 올렸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처음에는 기본 무기인 '곤봉'을 55레벨이 되도록 계속 썼다.
ATSUNOV의 지원을 받아 최강의 장궁 '지옥의 업화 RF'도 가질수 있지만, 왠지 석궁 ARBALEST가 마음에 들어서 장비하고 있다.
요코 레이드에서 무서운 실력으로 많은 적을 쓰러뜨렸지만, 요코와의 전투에서 광역마법에 휘말려서 사망.
- Baki
역시 게임에 문외한이라 55레벨이 넘도록 주문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ATSUNOV의 지원을 받아 레어 아이템 SPT너클셧을 장착.
요코 레이드에서 무서운 실력으로 많은 적을 쓰러뜨렸지만, 요코와의 전투에서 광역마법에 휘말려서 사망.
- ATSUNOV
레벨은 낮고 애초에 올릴 생각도 없었던 듯. 대신 접속하자마자 가상세계의 시장과 동향, 인기상품과 입수경로 등의 정보를 알아낸 다음, 카자마 신지에게 1만 가멜을 빌려서 가게 '마스모토 히요시'[1]를 낸 다음 무시무시한 장사 수완으로 100만 가멜을 만들어냈다. 단 1주일 만에.
신성 라분 기사단에 자금 원조를 담당했다.
- KYO
게임을 잘 못해 헤메다가 대충 ATSUNOV의 상점에서 일하고 있다.
- REN
역시 ATSUNOV의 상점에서 일하고 있다. 역시 게임 시작 직후에는 게임에 대해서 전혀 몰라 KYO와 함께 굶주리며(가능한가?) 떠돌다가(가능하지만...) 한끼 밥을 위해 몸을 팔 결심(등급 올라가는데...)까지 하게 되었을 무렵 ATSUNOV가 거둬주어 상점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는 정말 배고팠다고 해맑게 말하는 KYO와 달리 부끄러운 듯 부디 천박한 여자라고 손가락질 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개그가 일품. 이후, 게임 내에서 매춘이 가능하냐는 TOILET PAPER와 Zama의 만담은 별로 재미없다.
- GOTO
본명은 고토의 쇼우지.(…)
요코를 쓰러뜨리기 위해 200명 가량의 병력을 모아서 레이드를 시도한다.
물론 Zama, TOILET PAPER, Seagal, Baki도 여기에 합류했다.
본인은 레이드가 시작하자마자 요코의 마법에 사망.
- YOKO
서장을 구워삶아서 공무원이면서도 하루 종일 PC만 두드리는 편한 상태로 광랩을 했다. 이후 초보자를 상대로 한 PK와 강탈을 반복하다가, 성채를 짓고 영혼의 뇌옥을 설치하여 중렙 플레이어를 가둬두는데 취미를 붙이고 있다.
마왕을 자칭하며 악의 카리스마로 많은 플레이어를 모으고 있으며, 악의 세력을 모아 오프모임까지 가졌다. 스파이의 수작으로 오프모임에서 본 모습이 노출되었지만, 왕가슴 미녀에 호쾌한 누님 이미지로 나가서 오히려 세력이 더욱 부풀어 올랐다.
결국 엄청난 원한을 사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레이드를 당했다. 시아를 인질로 잡고 아지트의 옥상에서 Zama, TOILET PAPER, Seagal, Baki와 대치하다가, Zama와 함께 서로 광역 공격 마법을 써서 Zama파티를 괴멸시키고도 MP가 남아 승기를 잡았지만 레어아이템 '후모후모의 눈물'을 사용한 TOILET PAPER에게 뒷치기를 당해 쓰러졌다.
- D-ono
요코 군단의 일원. 직업은 검사. 캐릭터는 빨간 갑옷을 걸친 미남이다. 정체는 비밀이고 레벨도 낮은 편이지만, 요코에 대한 충성심은 제일. 오프모임에서 무릎베개를 받는 것만을 목표로 요코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
최종 결전에서 자기소개하던중에 Seagal와 Baki에게 두들겨 맞고 별다른 활약 없이 리타이어했다
- Mizu
10만 골드의 현상금과 미남뿐인 친위대(물론 캐릭터지만)에 넘어가 Yoko의 편에 서고 있다. 초반에 한번 TOILET PAPER 일행을 공격했으며, 요코 레이드가 일어날때 PK되었다. TOILET PAPER가 이름이 이상한 탓에 누구인지 모르고 있다가, 마지막에야 겨우 알아보았다.(…)
- 시아
요코에게 잡혀가서 영혼의 뇌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결국 노력 끝에 요코가 토벌되어 풀려났다.
플레이어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진다이 고교의 학생은 아닌 듯 하다. 일단 테레사 테스타롯사로 추측되고 있다.
역자는 후기에서 레너드 테스타롯사가 넷카마로 활약한 것이 아닐까 상상하기도.(…)
2. 그 외 용어
- 피크니
- 영혼의 뇌옥
- 후모후모의 눈물
소유자가 죽어갈 때 HP와 MP를 완전히 회복시키고 모든 스테이터스를 극단적으로 올려준다는 전설적인 레어 아이템.
[1] 마스모토 키요시 라는 실제 약국 체인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