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왠지 어떤 십자가 로봇물에 등장하는 한 처자를 닮은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좌측은 담임인 카구라자카 에리. 진다이 고교의 학생으로 2학년 2반. 성우는 요시다 사유리/박경혜(애니원)/정선혜(투니버스).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권 2화 "애증의 프로파간다" 몸집이 작고 귀여운 미소녀. "여신의 방문(온천편)"의 묘사에서는 아담한 체격이지만 의외로 글래머라고 한다. 성격은 자존심이 세고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이며, 허영심이 강하다. 음험한 짓을 자주 하기 때문에 친구가 없다. 그런 주제에 외로움을 잘 탄다.(…) 시라이 사토루와 사귀고 있었는데, 시라이가 역에서 치도리 카나메를 꼬시는 것을 보고 카나메를 질투하여 화장실에 카나메에 대한 유언비어를 써서 퍼트렸다.시라이가 사가라 소스케에게 붙잡혀가서 고문 당하고 있을 때 나타나 카나메에게 따지다가 말을 잘못 해서 범인이라는게 들통나버렸다. 카나메에게 맞고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라고 하기도. 카나메에게 용서받고 그 자리에게서는 역으로 화내기도 했지만, 화장실의 유언비어는 스스로 수정했다. 아무튼 시라이에게는 차였다. PC-FX같은걸 선물하기도 했으니 원래 좀 성격문제로 삐걱거렸던 듯.(…) 차인 보복으로 온갖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해주고, 경찰에 그 집에서 수상한 냄새가 난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같은 3권의 "애인은 스페셜리스트"편에서는 시라이와 깨지기는 했지만 이사하느라 헤어진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 위해 사가라 소스케를 시라이로 위장시켜 데이트하려 했다. 친구들은 아카키 마나미, 츠게 마도카, 미도리카와 쇼코라는 이름. 이름을 외우기 귀찮은 카나메는 이 세명의 이름의 한자에 색을 나타내는 글자가 들어가므로 적황록으로 외워두고 신호등이라고 부른다.
6권의 "뒷감당 안 되는 자살극"에서는 2반의 구기대회 농구 팀에 들어가서 제대로 못해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서 카나메에게 구기대회 중지를 노린 협박장을 보낸 범인으로 오해 받았지만, 의외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의심에서 해방되었다. 너무 기뻐한 카나메에게 목조르기를 당해서 기절했지만…. 6권의 "어둠속의 페이션트"에서는 카나메, 쿄코, 소스케와 함께 괴담을 하거나 담력시험을 하러 가기도 했다. 완전히 친구가 된 듯. 이후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여기저기에 끼어든다. 11권의 "핀트 어긋난 감정"에서는 난데없이 츠바키 잇세이에게 한눈에 반해서 그에게 열렬하게 돌진하다가, 역시 일이 뭔가 어긋나 소스케와 츠바키를 BL적인 관계로 오해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와 같이 외전에서는 종종 등장하지만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4권에서 카나메가 자신의 친구들[1]을 생각할 때 언급되거나 8권에서 카나메가 미즈키를 사칭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8권에서 카나메가 자신을 호위하는 레이스를 끌어내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려서 원조교제를 이용하는데 이때 속으로 미즈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미즈키라고 댄다.
20년 후 시점인 풀 메탈 패닉 패밀리에서는 대형 출판사의 편집자가 되었다고 한다. 영어에 능통하여 해외 출장이 잦은데 고등학교 시절보다도 카나메랑 자주 만난다고 한다. 카나메가 백혈병 걸린 것도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친구였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연애 운은 꽝이라 연애 경험 자체는 풍부하지만 미혼인 상태. 츠바키 잇세이하고 결국 사귀긴 했으나, 장거리 연애가 되면서 결국 헤어졌다고 한다. 대신 직장 후배에게 고백을 받은 상태라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상황.
[1] 사실 3권에서는 친구라고 하기에는 미묘한 관계였는데 카나메 입장에서는 친구라고 인정할 수 있는 관계가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