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판본중 하나인 D&D 3rd/D&D 3.5 던전 마스터스 가이드에 등장하는 프리스티지 클래스.D&D의 소서러는 기본적으로 드래곤이나 천사, 악마 따위의 타고난 마법적 능력을 가진 존재가 인간에 섞이면서 주문사용 능력이 혈통으로 물려져 내려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 혈통의 힘이 지나치게 강력하게 발현해서 드래곤의 형질이 서서히, 하지만 뚜렷하게 실체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드래곤 디사이플.
간단히 말해, 드래곤의 혈통을 이은 캐릭터가 드래곤의 피를 각성시키는 것, 사실 직업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선결 조건은 우선 드래곤이 아닐 것(하프 드래곤도 안된다). 드래곤의 형질이 급격히 발현하는 건데 원래부터 드래곤이면 이상하니까. 그리고 마법학 8등급, 드라코닉(드래곤 언어), 그리고 비전 마법을 준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그러니까 소서러나 바드여야 한다는 말이다.
2. 능력
드래곤 디사이플은 허접하기로 정평이 난 코어북 상위직 중에서도 제일 허접하기로 악명높다.드래곤 디사이플은 하이브리드 직업이지만 주문사용자적인 성격은 상당히 낮다. 차라리 전사적 능력이 강화되는 편이다. 보너스 주문을 얻긴 하는데, 주문사용자 레벨은 얻지 않는다. 보너스 주문 얻는 것도 그냥 주문 슬롯만을 레벨 당 하나 정도(중간에 비는 레벨 있음) 얻을 뿐이다. 주문사용자 레벨이 오르지 않으므로 고레벨 주문을 배울 수도 없는데, 전사계가 올리기에는 또 선결조건이 너무 주문사용자스럽다는 것.
명목상, 대부분의 드래곤 디사이플은 바바리안이나 레인저 같은 야생 계열 캐릭터가 소서러 레벨 찍어먹기 조금 하고 드래곤 디사이플을 탄다고 돼 있다. 풀타임 아케인 주문사용자가 작심하고 드래곤 연구해서 드래곤 디사이플을 찍는 경우도 있지만, 주문사용자의 진정한 능력인 주문 능력에는 별로 도움되지 않기 때문에 극히 꺼리는 편이다.
그 외의 능력은 전사에게 도움되는 편이다. 보통 BAB라 손색이 있지만, d12 HD가 올라가며 드래곤의 비늘과 발톱이 생겨나 내추럴 아머와 내추럴 웨폰(발톱과 이빨)으로 격투 능력이 강화되고, 힘 능력치 부스트, 브레스 웨폰을 갖고, 날개가 생겨 비행도 할 수 있게 되며, 마지막에는 하프 드래곤 템플릿을 얻어 나머지 면역이나 보조 능력를 얻게 된다.
저 마지막 능력, 즉 10레벨 능력이 이 상위직의 성능이 좋지 않은 이유로, 클래스 레벨 자체가 '하프 드래곤'을 얻어가는 과정을 상위직으로 풀어놨을 뿐인 것이다. 그리고 하프 드래곤 템플릿은 LA +3짜리다. 미디움 크기지만 날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나, '두가지 내성이 좋다', 'd12 HD, 주문 슬롯을 얻는다' 같은 점도 있지만 그 외에는 그냥 하프 드래곤 템플릿을 바로 얻는 것이 훨씬 낫다. 때문에 일반적인 활용방법은 바드로 키워서 전직해 전사처럼 활용하는 것.
굳이 어떻게 수작질을 부리면 보너스 주문 슬롯 주는 것을 십분 활용하거나(에픽 레벨에 DD레벨을 올려서 9레벨 슬롯을 추가해나가거나, 고유 주문캐스팅 능력을 얻는 PrC를 올린 후 슬롯만 추가해먹기) 브레스 웨폰 부스팅, 또는 내추럴 웨폰을 이용한 멀티어택 몬스터 재주 등을 이용하는 빌드가 가능하겠지만, 그보다 나은 방식은 얼마든지 있다. 딱 코어북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전사계 타고 소서러 찍어먹은 다음 DD타는 것으로 캐릭터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쓸모있을 것이다.
사실 각종 서플리먼트들의 프레스티지 클래스가 워낙 사기적인 능력을 많이 얹어줘서 문제지, 코어 룰 기준으로 드래곤 디사이플은 그럭저럭 괜찮은 전사계 상위직이다. 그러니까 주문 시전자라면 당연히 드래곤 디사이플로 시전자 레벨 깎아먹는 대신 하프 드래곤 템플릿을 얻는 것이 낫고, 전사라면 BAB가 좀 낮아지는 문제는 있지만 드래곤 디사이플을 올려 하프 드래곤 템플릿을 얻는 게 엄청난 손해는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10레벨을 들여서 LA+3짜리 템플릿을 얻는 게 쓰레기로 보일 정도로 서플리먼트의 상위직들이 사기인 게 문제다.[1] 힘+8, 건강+2, 내추럴 아머 보너스 +4에 의지 저항도 보충해주고, 마비저항과 에너지 면역도 얹어주는 상위직이 나쁠 수가 없다. 코어 룰에서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BAB가 보통인 것도 이해가 갈 지경.
3.5판 룰에서는 어떤 선결조건을 요구하는 재주, 상위직 등을 얻었을때 나중에 선결조건을 잃어버리는 경우 해당 능력을 보유는 하였으나 효과는 얻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다시 선결조건을 충족하면 능력이 되돌아온다.)
이걸 RAW로 드래곤 디사이플에 적용하면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드래곤 디사이플 선결조건은 드래곤이 아닐 것. 그리고 드래곤 디사이플 10레벨은 하프 드래곤 템플릿을 얻는다. 그래서 10레벨 찍으면 드래곤이 아닐 것이라는 선결조건을 위배하기 때문에 드래곤 디사이플 레벨의 효과를 몽땅 잃어버린다. 여기서 다시, 드래곤 디사이플 레벨의 효과를 잃었으므로 다시 선결조건을 충족하게 되고, 10레벨까지의 능력을 몽땅 다시 얻었다가, 10레벨 효과에 의해 다시 선결조건 위배로 잃어버리고… 무한루프가 형성된다. 이는 룰을 RAW적으로 적용할 때 생기는 대표적인 오류다. 물론 대부분의 플레이에서 마스터는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이므로 무한루프에 빠져 다운되어 오류메시지를 출력하는 대신 아주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여 캐릭터에게 하프 드래곤 템플릿을 달아준 다음 켐페인을 계속 진행시키고, 위의 이야기는 잡담거리로 써먹기나 하는 것이 거의 모든 마스터의 대응방법이다. 굳이 위의 상황을 룰적으로 정당화해야 한다면 드래곤 디사이플 10레벨로 얻어진 하프 드래곤 템플릿은 드래곤 디사이플의 '결과'이므로 '선결조건'과는 별개라고 룰을 해석하는 정도. 어차피 대부분의 TRPG룰이 그렇듯 DnD에서도 룰의 최종적인 해석은 마스터의 권한이라는 것이 룰북에도 써있다.
2.1. 패스파인더 RPG
설명하기 전, 추가 주문 능력과 쓸모없는 하프 드래곤 템플릿이 증발했다는 점부터 밝히겠다. 왜냐면, 어차피 더 좋은 걸 잔뜩 얻어 이제야 드래곤의 피를 이은 상위직다운 포스를 풍기기 때문에... 한편 기본적으로 패스파인더에서 초강화된 소서러의 "혈통" 능력, 그 중에서도 용의 혈통 능력과 연계되는 형식으로 대거 패치되었으므로 바드는 더 이상 좋은 선택은 아니다.
일단 눈에 가장 잘 띄이는 변경 사항은 바로 주문사용자 레벨. 한 레벨 당 3/4레벨씩 오르게 됨으로써 이론상 총 7개 레벨 분량 만큼 진짜 주문 슬롯과 알고 있는 주문 갯수가 늘어난다. 이것만 봐도 미칠듯한 상향인데, 2, 5, 8 레벨에서 용의 혈통에 명시된 보너스 피트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물기 공격의 대미지에 DD 6렙부터 1d6만큼 해당 혈통의 드래곤과 같은 에너지 대미지가 추가된다. 이 점은 후술할 할퀴기 공격에도 추가된 점으로, 발톱 공격의 경우 드래곤 디사이플 1렙 또는 용 혈통 소서러 1렙부터 쓸 수 있는데 소서러 레벨이 7 이상일 시 중형 크리쳐 기준으로 1d4에서 1d6으로 기본 대미지가 올라가기까지... 단 페널티로 물기와 할퀴기는 하루 최대 3+Cha 수정치 분량 턴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연속한 턴일 필요는 없다).
세번째 변경점으로 7렙부터 유사주문능력을 써서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다. 하루 한번에 중간 크기이긴 한데, 하프 드래곤 따위보단 폼나지 아니한가? 게다가 드래곤 디사이플 만렙을 찍으면 라지 사이즈도 가능하고 하루 2번 가능하기도 하다. 단 이 능력으로 변신할 경우 혈통이 연계된 드래곤 종류만 가능하다는 게 소소한 단점이다.
마지막이자 최대의 변경점은 바로 아까부터 계속 언급하던 소서러의 용 혈통 능력을 얻는데에 한해 드래곤 디사이플의 레벨을 온전히 더한다는 점이다. 그럼 그 능력들을 보자. 먼저 추가 클래스 스킬로 탐지가 추가되며, 상기했던 보너스 피트를 소서러 레벨 7, 13, 19에 또 얻는다. 주문을 사용할 때엔 자신의 혈통의 드래곤과 같은 에너지 타입의 주문을 쓰면 주사위 1개당 +1만큼 대미지가 추가되며, 다른 소서러 혈통처럼 소서러 3렙부터 2레벨마다 보너스 주문을 배우게 된다(단 6~8레벨 주문이 죄다 "드래곤의 모습 I,II,III" 시리즈라 빛이 좀 바래긴 한다). 3렙부턴 자신의 혈통 에너지에 대한 저항 5가 생기며 내추럴 아머 보너스가 +1 생기는데, 9렙에선 저항이 10으로 늘어나고 NA가 +2로 늘어나며, 15렙에선 NA가 +4로 더 늘어난다. 9렙부턴 하루 한 번 소서러 (혈통) 레벨당 1d6씩 해당 혈통 에너지 대미지를 주는 브레스 웨펀(반사 내성 DC = 10 + 소서러 (혈통) 레벨 절반 + Cha 수정치)을 쓸 수 있으며, 17렙과 만렙에서 1번씩 더 쓸 수 있게 된다. 15렙엔 제한 없이 수납할 수 있는 날개가 생겨 평균적인 균형 능력을 지닌 60피트 비행 속도를 얻으며(따라서 후술하겠지만 DD 9렙부턴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만렙엔 마비와 잠, 혈통 에너지 타입에 면역이 되고 진동감각 60피트를 얻는다.
따라서 패스파인더에서 가장 효율적인 드래곤 디사이플 빌드는 "소서러 12 / DD 8"이다. 마지막 두 레벨을 포기해서 잃는 게 고작 인내/의지 내성 +1씩과 대형 드래곤 변신 겸 변신 총 횟수 1회분 뿐인데, 이걸 댓가로 소서러 주문 레벨이 18이 되어 9렙 주문도 문제없이 쓸 수 있는데다 어차피 대부분의 드래곤스러운 능력이 소서러 측 혈통 쪽에 다 몰려 있어서 손해볼 게 전혀 없다. 이 빌드로 가면 대략 다음과 같은 스펙을 얻는다.
HD 12d6+8d12; 레벨 상승 능력치 +5, Str +4, Con +2, Int +2; 내추럴 아머 보너스 +7; BAB +12/+7/+2; 인내 +8 / 반사 +7 / 의지 +12; 하루 주문 횟수 소서러 18렙 분량; 알고 있는 주문 갯수 소서러 18렙 분량 + 혈퉁 주문 레벨별로 1개씩 총 9개; 그 외 용의 혈통 능력 20레벨 분량 전부
사실상 환골탈태했다고 보면 된다. 추가로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비어있는 주문 능력을 채워주는 피트도 추가되어서 소서러10/DD10도 다시 선택지가 되었다.
또한 소서러와 바바리안의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블러드레이저 역시 드래곤디사이플로 전직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블러드레이저 16 / DD 4[2] 혹은 블러드레이저 10 / DD 10이 효율적이다.
3. 게임에서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선 소서러의 하위 클래스로 등장. 그냥 소서러가 낫다.
- 아이스윈드 데일은 발더스 게이트와 동일.
- 네버윈터 나이츠에서는 그야말로 근접캐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Red Dragon Disciple) 클래스를 10까지만 올리면 네츄럴 아머 3을 주고 힘이 8, 지능 2, 건강 2, 카리스마 2의 스탯이 공짜로 오르고 거기에 수면과 마비에 면역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인기있는 근접캐 빌드들 중 RDD가 들어간 것이 많다. 40렙제 기준으로 파이터 28 / 바드 2 / RDD 10 빌드는 사기로 공인되었으며, 바드 20 / RDD 10 / 파이터 10 또한 옷벗고 바드송 쓰는 귀찮음만 넘기면 그에 더한 실정. 최소한의 버프의 맨몸 파이터 중심 빌드가 이정도 수준이라는 것이고, 공격 회수와 피트 감소를 감수하고 클레릭 중심으로 빌드를 짜면 더욱 흉악하다. 밸붕을 이유로 현 시점에서도 많은 서버에서는 RDD 선택을 금지하고 있다. 사실상 다른 근접 에픽 클래스인 웨폰 마스터를 하위호환으로 만드는 수준. 자세한 건 네버윈터 나이츠/캐릭터 참고.
-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만 있는데 설명은 다음과 같다. 네버윈터 나이츠 1과는 다르게 날개가 돋거나 하지는 않는다.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Red Dragon Disciple)
프리스티지 클래스
드래곤은 실제로 인간형 종족의 형상을 하면서 또한 인간형 종족의 애인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종 이 조합으로 태어난 자식들로부터 시작된 모든 자손들은 천의 세대가 흘렀어도 미미할지언정 드래곤의 피를 조금씩은 가지고 있게 됩니다. 이 피는 보통 조금만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소서러들은 간혹 스스로의 힘으로 드래곤의 천성을 끌어 낼 수가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끌어낸거지만 드래곤의 피는 억제할 수 없는 영역으로 재차 유혹합니다. 캐릭터가 드래곤 디사이플이 되면 자신의 마력이 촉매가 되어 드래곤의 피를 흥분시켜 본래의 완전한 잠재력을 일깨웁니다. 이 프리스티지 클래스의 일원은 혈관을 따라 잠재된 레드 드래곤의 피를 이끌어냅니다. 레드 드래곤은 제일 잔혹한 측이며 페이룬의 악한 생명체이긴 하지만,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은 어떠한 가치관으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요구 사항:
스킬: 전승지식 8 랭크
클래스: 바드 또는 소서러
클래스 특징:
- Hit Die : d12
- 기본 공격 보너스 : 중간
- 주요 내성 : 인내, 의지
- 무기 숙련 : 없음
- 갑옷 숙련 : 없음
- 스킬 포인트 : 2 + 지능 수정치
- 클래스 스킬 : 집중, 연금술, 갑옷 제작, 함정 제작, 무기 제작, 설득, 듣기, 전승지식, 반격태세, 탐색, 주문지식, 발견
자연적 방어 증가: 1레벨에서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의 피부는 단단해지고 비늘이 자라기 시작하여, 자신에게 자연적 AC에 +1 보너스를 주게 됩니다. 4레벨에서 이 보너스는 +2 점으로 향상되고, 7레벨에서 +3 점, 10레벨에서 +4 점이 됩니다.
드래곤의 능력들: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이 증가하고 있는 드래곤의 피와 친해질수록 자신의 능력치는 현저히 향상됩니다. 2레벨에서 자신은 힘에 +2를 얻고, 4레벨에서 힘에 +4로 증가되며, 7레벨에서 건강에 +2를 얻게되고, 8레벨에서 지능에 +2를 얻게 됩니다. 최후로 10레벨에서 매력에 +2를 얻고, 힘에는 총 +8을 얻게끔 추가됩니다.
브레스 웨폰: 3레벨에서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은 원뿔 형태의 숨결로 범위 안의 모든 생명체에게 2d10 점의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얻습니다. 이 피해는 7레벨에서 4d10 점으로, 10레벨에서 6d10 점으로 증가합니다. 대상은 반사 굴림을 할 수 있습니다. (DC는 10 + 1/2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의 레벨 + 캐릭터의 매력 수정치) 이 능력은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파이트: 5레벨에서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은 눈이 멀었거나 투명 크리처와 상대할때 더욱 잘 싸우게 해 줍니다. 상대에게 공격 명중 뒤에 빗맞침이 발생한다면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근접전으로 공격하려는 투명 크리쳐는 공격 굴림에 추가 보너스를 얻지 못합니다.
하프-드래곤: 10레벨에서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의 형태변환은 완료됩니다. 자신은 하프-드래곤이 되어서 암흑시야를 얻고 수면, 마비, 화염으로부터 면역이 됩니다.
클래스 과정 | |
레벨 | 능력 |
1 | 자연적 방어 증가 I (자연적 AC+1) |
2 | +2 힘 |
3 | 브레스 웨폰 I (2d10) x1 |
4 | 자연적 방어 증가 II (자연적 AC+2), +2 힘 |
5 | 블라인드-파이트 |
6 | +2 건강 |
7 | 자연적 방어 증가 III (자연적 AC+3), 브레스 웨폰 II (4d10) x1 |
8 | +2 지능 |
9 | - |
10 | 자연적 방어 증가 IV (자연적 AC+4), 브레스 웨폰 III (6d10) x1, +4 힘, +2 매력, 하프-드래곤(암흑시야, 수면면역, 마비면역, 화염면역) |
10레벨까지 있고 소서러 또는 바드 클래스를 가지고 있을 것과 전승지식 8이 요구조건이다. 캐스터 클래스가 요구조건임에도 주문사용자 레벨을 주지 않으나... 별 문제는 안 되며, 오히려 사기 클래스라고 할만한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밀리 클래스에 중요한 BAB(기본 공격 보너스)는 중간이지만[3] HD 12를 굴리는 데다가 다 올리면 힘 8, 건강 2, 지능 2, 매력 2를 올려주는데 이게 대박이다. 이 게임에서는 4레벨당 능력치를 1씩 올릴 수 있는데 오리지널에서는 5개(20레벨), 확장팩에서는 2개 더해서 7개(30레벨)이다. 그런데 10레벨 올리는데 추가로 14개(60레벨)분을 올려주는 것이니 흠좀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네추럴 아머 보너스 +4, 블라인드 파이트 피트, 드래곤 브레스 피트, 하프 드래곤 피트(암흑시야, 수면면역, 마비면역, 레드 드래곤이라 화염면역) 까지 준다. 면역을 3개나 주는 시점에서 킹왕짱이다. 그러나 단점은 밀리 클래스에 특화된 능력인데 캐스터 클래스를 요구조건으로 하고, 10레벨을 다 찍지 않으면 그 효율이 급감한다는 것이다.[4]
보통 소서러 대신 바드를 고르는데, 앞서 말했듯이 주문사용자 레벨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소서러는 할 필요없고 바드를 하면 스킬 포인트를 많이 주기 때문에 전승지식 8 찍는 것도 별 문제는 없으며 바드는 1레벨만 찍으면 되므로 근접캐라 해도 무리는 없다. 다만 이 경우 바드는 질서적 성향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팔라딘을 멀티클래스에 끼워넣을 수 없어, 에픽 디바인 마이트를 섞을 수는 없다. 물론 성향을 질서적으로 바꾸면 되지만, 그 과정이 귀찮고 오래 걸린다.
그리고 바드 1레벨 찍으면 바드송 용기 고취(데미지와 명중굴림을 높혀줌)를 1레벨로 부를 수 있어 적지만 버프도 가능하고(다른 바드가 있다면, 다른 바드송을 부르면 된다.) 바드의 스킬 포인트로 모자라는 스킬 포인트도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당연히 근접캐를 위한 최고의 선택. 파이터 12 + 바드 1 + 웨폰마스터 7[5] + 레드 드래곤 디사이플 10을 찍고 설득 스킬을 찍어서 캠페인의 대화 선택의 유리함과 전투력을 동시에 챙기는 드래곤마스터 네고시에이터라는 빌드가 유명.
또한, 이 드래곤 디사이플은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 유일하게 게임상 능력치의 최대치인 힘 50을 찍을 수 있다![6]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관련물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드래곤 디사이플로 네버윈터 나이츠의 코볼트 바드인 디킨이 있다.
이전 설명에선 "디킨이 네버윈터 나이츠2에서 NPC로 등장했을 때 공식 설정상 드래곤 디사이플이 되지 않거나 7레벨 까지만 올린 것 같다(NWN1에서는 레벨8부터 날개가 생기는등 신체적인 변화를 보였다)." 고 적혀 있었으나 네윈나 2에선 직업에 의한 외모 변화가 사라져서 그런 걸 수도 있다.
4. 4th
D&D 4th에서는 아무래도 상당히 유사한 종족인 드래곤본이 기본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등장하지 않는다.5. 5th
드래곤 디사이플은 나올 건덕지가 없지만 사실상 소서러의 용 혈통이 자연 갑옷, 혈통에 따른 속성 방어, 용 날개와 같은 일부 핵심 능력들을 계승했다. 혈통 시스템은 패스파인더 RPG의 것을 많이 역수입했다고 여겨지는 만큼 5판의 용 혈통 소서러는 패스파인더 RPG의 용 혈통 소서러 - 드래곤 디사이플 루트와 느낌이 비슷하지만, 육탄전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없고 용 변신 능력과 용 변신 주문이 없기 때문에 드래곤 기분이 많이 죽어버렸다. 5판 소서러의 육탄전 포텐셜은 캐스터 중 최악이라 드래곤 디사이플 시절의 육탄전 능력을 가져왔으면 기쉬 서브클래스로써의 입지가 있었겠지만 아쉬울 따름. 5판 말기 서플리먼트로 드래곤 관련 책이 나오며 몽크의 서브클래스로 '승천 용의 길'이 추가되었는데, 드래곤 디사이플의 육탄전 및 드래곤 관련 능력들을 일부 재현하여 비슷한 느낌은 낼 수 있다. 용 혈통 소서러와 멀티클래스하여 컨셉을 잡아보는 것 정도는 가능.4판과 마찬가지로 종족 단위로는 드래곤본의 존재가, 5판에서 도입된 서브클래스 - 용 혈통이 있는데다가 상위직을 안내거나 조정하여 서브클래스로 끼워넣는 5판 디자인 상 아무래도 단독 클래스로는 나올 가능성이 없다.
[1]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이렇다. 코어 룰만 사용하는 경우, 17레벨 파이터에 하프 드래곤 템플릿으로 레벨 조정 3이 붙은 것보다, 파이터9/바드1/드래곤 디사이플10을 찍은 게 꿀릴 게 없다는 소리다.[2] 드래곤 디사이플의 힘 스텟 보정이 초반에 몰려 있고 후반 능력은 용 플러드라인과 겹쳐져서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또한 이렇게 올리면 블러드레이저의 분노하면서 주문 시전하는 능력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3] 덕분에 최소조건 바드 or 소서러 1, RDD 10을 찍게 되면 BAB 4를 손해보게 된다. 공격횟수 6회의 BAB는 26이므로 이후 낮은 BAB의 직업을 하나라도 멀티클래스에 끼워넣으면 BAB가 25 이하가 되어 공격횟수 1개를 손해본다.[4] 위의 클래스 과정 표에서 볼 수 있듯이 9레벨 이외에는 전부 혜택을 주며. 9레벨에는 혜택이 없으나 대신 10레벨 혜택이 엄청나다.[5] 웨폰마스터는 10레벨까지 있으나 '기 치명타' 능력을 주는 7레벨 이후에는 단순히 능력인 기 피해의 사용횟수(1레벨당 하루에 1번)를 늘려주는 것 뿐이기 때문에, 7레벨까지만 찍어도 별 상관이 없다.[6] 기본 18~20 + 레벨업 7 + DD 8 + 구조물 벨트 OR 배반의 화신 목걸이 12 + 에픽 피트 그레이트 스트랭스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