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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2:47:25

동방영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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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난이도3. 플레이 가능 캐릭터
3.1. 공통3.2. 일반 플레이 모드 한정3.3. 자작 캐릭터 모드 한정3.4. 기타 등장인물
4. 여담
4.1. 제작 상황4.2. 치트 방지 시스템
5. 관련 문서

다운로드 주소
공식 카페[1]

1. 개요

파일:weZuAuN.jpg
정식 명칭은 동방영강창(東方瑛强猖) - Crystal Crisis.

한국에서 RPG 쯔꾸르 2003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작된 턴 방식 RPG이다. 동방 프로젝트의 난이도에 파판을 끼얹은듯한 상당한 수준의 게임.

게임 제작진은 '황금 작업실'로, 서프라이시아와 각종 쯔꾸르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땡중을 중심으로 동방 팬카페의 몇몇 스태프가 뭉쳐 2년간 제작되었다. 그리고 공개 직후 스태프 한 명이 추가로 들어와 밸런스 테스터를 맡으며 여러 패치가 진행되어 현 상황에 이르렀다. 제작자가 말한 게임 제작 동기는 "파이널 판타지에 동방을 끼얹는다면? + 벌꿀곰 게임을 재밌게 해서" 라고 한다.

게임의 특징이라면 제작자가 직접 맵 이벤트를 사용해서 전투 자체를 새로 만들어버렸다. 덕분에 무단 수정따윈 꿈도 못 꾼다 이로 인해 쯔꾸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전투에서는 생각도 못할 기능들이 구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전후위에 따라 공격받을 확률에 더해서 주고받는 피해까지 바뀌는 것,[2] 수많은 특수 커맨드 효과와 보스 고유의 개성적인 패턴을 들 수 있다. 각종 고유기의 화려한 이펙트도 나름대로 볼거리. 그 외에도 월드맵 시스템이나 장비 특수 효과,[3] 특이한 미니게임들과 손수 찍은 적 몬스터 그래픽 등 전체적으로 RPG 만들기 2003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토리 시기는 대략 풍신록비상천 사이인 듯 하며 환상향의 결계가 무너지고 이계[4]에서 온 자들의 습격을 받아 주요 장소들이 점령당하게 되자 환샹향의 주민들이 연합하여 환상향을 구해내려는 것으로 시작하게 된다.

2011년 초에 원래 계획되었던 총 3막 중 1막까지 완성되었으나 제작진들의 개인 사정으로 개발이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2021년 12월 25일에 공식 카페가 아카이브화되면서 사실상 개발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2. 난이도

게임 공개 초기 때의 난이도는 장난이 아니었다. 2장까지는 어떻게 버틸 수 있는데 3장 이후부터는 적들이 대단히 강해져서 웬만한 능력으로는 클리어하기 힘들다. 선택 가능한 난이도는 Light와 Plain의 두 개밖에 없었는데, 다른 점이라고는 턴이 돌아왔을 때 대기 시간을 주는지, 아니면 완전 실시간 전투인지의 차이밖에 없다. 즉 적의 강함에는 전혀 차이가 없었다.

제작자도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계속된 패치로 난이도를 조정하였다. 최신 패치 기준으로 난이도가 Light - Plain - Chaotic - Lunatic으로 나뉘며 난이도별 차이도 확실히 눈에 띄게 된다.

3. 플레이 가능 캐릭터

아군 파티에 가입하는 순서대로 작성하였다.

3.1. 공통

3.2. 일반 플레이 모드 한정

이 모드 한정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구작의 캐릭터라는 것이 눈에 띈다.

3.3. 자작 캐릭터 모드 한정

샤메이마루 아야를 제외하고 모두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2막부터는 자작 캐릭터 모드가 삭제될 예정이었던 듯 하다.#

3.4. 기타 등장인물

4. 여담

게임 내에서 맞춤법띄어쓰기 오류를 거의 발견할 수 없다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오류가 있는 곳도 몇몇 보인다. 주로 보이는 것은 '(캐릭터 이름)'과 '님'을 띄어쓰지 않은 것. 그 외에도 일본어 번역체 문장이 꽤 눈에 띄는 편인데 계속된 패치로 그럭저럭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보이는 편.

작중에서 왈도체, 던전 크롤, 삼국지 조조전조홍 등의 고갤풍 요소가 상당히 보인다고 한다. 제작진중에 고갤러가 있나보다

제작자인 땡중은 서프라이시아 공식 카페에서도 활동한 적이 있으며[19] 유일하게 서프라이시아를 일본어로 바꾼 전적으로도 유명하다.

4.1. 제작 상황

원래 이 게임은 본래 계획대로라면 풀버전은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을 예정이었으며, 2011년 초에 1막까지 완성되었다.

다만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소식이 점점 뜸해졌으나 그래도 꾸준히 오류나 불편점을 개선하는 패치 작업이 올라왔었다.[20]

참고로 2013년 4월 기준으로 무려 60회 정도의 패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21] 카페의 패치 내역을 보면 참으로 길고 아름답다(...).

공식 카페에서도 나름대로 소통은 원할히 이루어졌으며 중간에 단편 White Blade를 공개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카페에 오랫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고 방치되거나, 원 제작자인 땡중이 아닌 사람들의 글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2021년 12월 25일에 땡중이 공식적으로 카페의 활동 중단 및 카페의 아카이브화를 선언하며 사실상 완전히 개발이 중단되었다.#

4.2. 치트 방지 시스템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작자가 서프라이시아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공식 카페에서도 활동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인지, 서프라이시아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에도 치트 방지 이벤트가 존재한다.

먼저 레벨이나 능력치를 부정하게 편집할 시에는 당연히 방지 이벤트가 발생하며, 일부 사기적인 효과를 지닌 장비를 비정상적인 경로로 구해서 장비했을 때에도, 심지어는 소모 아이템 개수에 손을 댔을 때까지도 방지 이벤트가 작동해 플레이어를 강퇴시킨다.

또한 영강창의 방지 이벤트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 세이브 파일을 제작자에게 보내달라는 문장과 함께 무엇 때문에 방지 이벤트에 걸렸는지 '오류 코드'를 같이 표시한다는 것. 이렇게 여러 의미에서 상당히 빡빡한 치트 방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위에서 설명한 것 외에도 꽤나 다양한 상황에서 발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런데 너무 빡빡하게 하려고 하다가 문제가 생겼는지 게임 공개 극초기에는 억울한 사람들을 잡기도 했다(...) 해당 문제는 패치로 수정되었으니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치트 방지 이벤트를 볼 일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특전템 도배하고 저난이도 골라서 원래 못 깨게 되어있는 보스를 깨버리면 게임이 멈춰버리긴 한다.

5. 관련 문서


[1] 게임 제작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아카이브화되었다.#[2] 이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해서, 아무리 Plain 난이도라고 해도 이 시스템을 신경쓰지 않고 후열 캐릭터만 4명 넣고 간다거나 하면 후반 보스전에서 순식간에 전멸당한다.[3] 전투 맵 내에서 변수를 조작해서 여러 효과가 적용되도록 노가다짓을 해놨다(...)[4] 설정상 또 다른 차원의 환상향이라고 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적 세력인 섀도우 미러와 흡사하다.[5] 스킬이 한두 개 추가되고 만 것도 있지만 그 스킬들의 영향력이 장난이 아니며, 아예 보스전의 흐름 자체가 바뀌어버릴 정도로 패턴이 강화된 보스도 있다.[6] 실제로 보스의 패턴을 알고 나면 전투가 한결 쉬워지기에 정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기 힘들다면 이 공략글을 참고하자. #[7] 확실히 획득물의 성능이 나쁘진 않지만, 3장에서 3개 지역 이상을 클리어했을 경우 아이템이 넘치다 못해 썩어나가는 상황을 보게 된다. 캐릭터들 하나하나 옷 입혀주는 거 고민하느라 10분이 금방 간다(...) 그나마 차후 패치를 통해 약간 해소되었다.[8] 주의할 점은 아군이 상태이상에 걸려 있을 경우 힐 대신 에스나가 발동하는 경우가 있다. 아군 체력이 낮다면 조심.[9] 기적 효과 증가 + 후반부에 기적이 전체화. 마리사와 함께 파티에 넣어주면 쌍힐로 인해 생존률이 상당히 올라간다.[10] 영력이 26 필요한데 만렙을 찍어도 영력 최대치는 23이다.[11] 아군 1명에게 거는 버프계 커맨드로,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엄청나게 늘어난다.[12] 백루검은 고정 장비이기 때문에 다른 장비구 슬롯을 잡아먹지 않는다. '목도'를 장비하면 효율이 더욱 좋아진다. 상대하는 보스에 맞춰서 내성 장비를 껴주는 게 효율이 더 좋긴 하지만 내성 장비에는 제한이 있으니 이미 다른 캐릭터가 내성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면 목도를 끼워주자.[13] 의외로 많은 보스 상대로 효과적인 속성이다. 최종보스의 유일한 약점도 광 속성.[14] 원래 빙결계의 용 보스 자체도 그렇지만 후반부에는 빙결 내성도 씹히고 공격 한방에 아군이 거의 절멸하는데 버서크를 걸면 '''잉여가 된다.''' 풀린 뒤에도 스크립트 오류인지 패턴이 뒤로 밀려버려서 약한 공격만 하다가 허무하게 죽는다! 지못미.[15] 단 레밀리아는 오히려 엄청난 피해를 입으니 사용에 주의. 생명의 반지로 막을 수도 없다![16] 자작 캐릭터 등장 모드에서도 나오긴 하지만 이 모드에서는 중간에 이탈해버려서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쪽에 작성되었다. 나중에 다시 등장하긴 한다. 여담이지만 과거 버전에서는 이탈 직후의 킹 슬라임 전투에 합류 가능한 버그가 있었다.[17] 돌파권 = 폭렬권(커맨드까지 동일하다), 기광파 = 오라 캐논.[18] 52차 초기 패치까지는 마나가 고갈된 상태에서 속성탄을 장착했을 때 "공격" 커맨드가 뻗어버리는 현상이 있었으나 이후 수정되었다.[19] 특히 보스전 영상을 많이 올렸다. 일부 보스전 영상에서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판다렌 브루마스터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장비 하나도 안 끼고 맨손으로 잡아버린다든지...[20] 이 글에 첨부된 공식 스샷을 보면 알 수 있듯 UI 또한 긴 시간 동안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21] 패치 차수 표시는 55차지만, 53차 때 숫자 카운터를 올리지 않고 패치한 부분까지 포함하면 60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