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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00000><colcolor=#ffcc00> 모기업 관련 정보 | 모기업 라쿠텐 | |
일본시리즈 우승 ★ | 2013 | |
리그 우승 | 2013 | |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09 · 2013 · 2017 · 2019 · 2021 | |
시즌별 요약 | 2013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2 · 2023 · 2024 | |
현역 선수 경력 | 다나카 마사히로/선수 경력 · 아사무라 히데토/선수 경력 | |
경기장 | 1군 라쿠텐모바일파크 미야기 · 2군 라쿠텐 이글스 이즈미 연습장 · 리후시중앙공원야구장 | |
지방 홈구장 코마치 스타디움(아키타현) · 이와테 모리오카 볼파크(이와테현) · 야마가타 야구장(야마가타현) · 하루카유메 구장(아오모리현) · 요크 카이세이잔 스타디움, 후쿠시마현영 아즈마 구장(후쿠시마현) | ||
홈 중계 채널 | (1~4 유동적 편성) | |
주요 인물 | 구단주 미키타니 히로시· 감독 미키 하지메 · 선수회장 타나카 카즈키 · 주장 노리모토 타카히로(투수) · 아사무라 히데토(야수)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오릭스-라쿠텐 분배 드래프트 | |
틀 문서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영구 결번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라쿠텐 산하 구단 |
1. 시즌 요약
1. 시즌 요약
팀의 확고한 마무리 투수 마츠이 유키가 다시 선발전환을 시도한다고 전해졌다. 새 용병으로는 오릭스에서 방출당한 스테판 로메로와 셋업맨 후보인 우완 JT 샤기와를 영입했고, 부세닛츠와 쑹자하오에게 밀린 구원투수 프랭크 허먼이 롯데로 이적했다. 오프시즌 동안 상당히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력보강에 힘을 쏟은 지라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시즌 전 예상에서 소프트뱅크 왕조를 무너뜨릴 "우승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그리고 2월 22일 오키나와 기노완에서 요코하마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고대하던 마츠이 유키가 선발로 등판했으나 1회부터 가지타니에게 2루타,미야자키 토시로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그 후 로페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점을 내줬다. 2회 역시 선두타자 야마토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3회 5번 미야자키를 시작으로 4번 사노의 타석까지 5개의 안타와 실책,야수선택까지 겹치며 2와 1/3이닝 6실점(4자책)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아직까지 적응해가는 단계라고는 하지만 빠른 적응이 되지않으면 선발전환은 최악의 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선 역시 그렇게 좋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신인 코부카타 히로토를 1번으로 스즈키 다이치-시마우치-아사무라-블래쉬-긴지-휠러-오타-타츠미 순으로 나왔는데, 1회 1점,3회 2점을 내긴했으나 코부카타의 2안타를 제외하면 긴지의 단타와 사사구로 걸어나간 것이 전부였고 3번 시마우치는 삼진 두번과 4회 1사만루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 오코에 루이로 교체되었다. 마츠이가 내려간 후로도 투수진은 불을 계속지르며 3:8까지 점수차가 벌려지면서 여러모로 시작부터 투타 최악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오릭스와의 개막 시리즈를 2승 1패의 위닝으로 가져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개막 2차전에 등판한 선발 마쓰이 유키는 여전히 제구불안을 보이며 4이닝 85구 6피안타 3볼넷 1실점(1자책점)의 성적을 남기고 내려갔다. 다만 후속으로 등판한 사카이, 쑹자하오, 마키타, 부세니츠, 모리하라, 카라시마가 모조리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는 2:1로 승리했다.
6월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로 2015년부터 함께한 우타 거포 외국인 젤러스 휠러를 좌완 구원투수 이케다 슌과 맞바꾸었다. 이시이 GM은 기사에서 휠러를 출장 기회를 보장해줄 수 있는 곳으로 보내고 부족한 좌완투수진을 보충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7월 6일 현재 2위 롯데와 2게임차로 1위를 기록하는 중. 개막전 오릭스와의 경기도 승승패, 닛폰햄과의 6연전도 승승패승승패를 기록하면서 롯데가 오릭스를 상대로 6차전을 쓸어담으며 1위를 찍는 걸 지켜봐야했다. 이후 롯데와 만나서 2차전까지 모두 이겨 공동 1위에 올랐으나 3차전에 패배하면서 1위를 다시 내주었다. 이후 4,5차전 승리로 롯데에게 1게임차 앞선 1위가 되었지만 승승패 징크스로 6차전은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 7월 5일 6차전을 치렀는데, 작년까지 라쿠텐 선발진의 한 축이었던 미마 마나부를 상대로 아사무라의 쓰리런 포함 5실점(4자책)을 안김과 동시에 라쿠텐의 선발 이시바시 료타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기록,이후 타선이 3점을 더 내는 와중에도 불펜 마키타 가즈히사가 1이닝 2탈삼진,사카이와 쑹자하오가 2이닝을 잘 막아내며 8대1 완승을 거둬 2게임차로 훌륭하게 단독 1위를 지켜냈다.
당장 모기, 시마우치, 아사무라, 블래시, 긴지, 다이치, 로메로, 오타 등이 포진한 타선은 리그 최고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예전부터 팀 도루개수가 줄곧 하위권이었던 만큼 기동력이 떨어지고 타선이 풀리지 않을 때 1, 2점 쥐어짜내는 야구가 되지 않아 아쉽게 패배한 경기가 많았던 점이 라쿠텐의 고질적인 문제였고, 그래서 A클래스를 기록했음에도 히라이시 요스케가 사임하고 2군의 도루개수를 30개이상 늘린 미키 하지메가 감독에 앉은 것인데 15경기를 치른시점에 벌써 작년 도루개수의 3분의 1이나 되는 1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롯데와 함께 파리그 1위를 기록하며 그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필요한 타이밍에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해낼 수 있을것인지,후반 대주자로 나서고 있는 발빠른 신인 내야수 코부카타 히로토를 어떻게 활용할 지가 주목할 부분. 그 외에 기존의 쑹자하오와 부세니츠, 돈값 제대로 하고 있는 마키타와 챠고이스, 사카이 등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진 불펜진 역시 훌륭한 편. 단 선발진은 다소 불안한 감이 있는데, 꾸준한 활약을 해온 노리모토 다카히로와 키시 타카유키 정도를 제외하면 안정감이 없다는 것. 롯데에서 데려온 와쿠이 히데아키가 2경기 2승을 거두며 좋은 시작을 알렸고, 2년차 루키 유게 하야토 역시 선배들 못지 않은 호투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이제 15경기를 치른 만큼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그 외에도 이시바시 역시 롯데와의 6차전에서 깜짝 호투를 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부진했고, 마쓰이 유키도 여전히 선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카라시마 대신 선발로 나섰던 시오미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유일한 롯데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나머지 선발를 확정짓지 못 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슬롯을 불펜에 몰빵한 만큼 선발진의 불안감은 아직까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길었던 홈에서의 12연전을 마무리하고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6연전에서 2승 4패로 루징 시리즈를 거두게 되었다.
1차전 센가를 상대로 아사무라의 벼락같은 홈런을 포함해 3회까지 3점을 뽑아내며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지만 라쿠텐의 선발 유게 역시 2회까지 3실점을 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유게는 5회에 추가로 1실점을 하면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위기에 놓였고 라쿠텐의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타카하시,모이넬로,모리의 불펜진에 완전히 틀어막히며 그대로 3:4패배하게 되었다. 2차전엔 양팀 도합 20점을 내는 핵전쟁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는데, 어제 경기에 이어 아사무라가 또 홈런을 쳐내면서 2회까지 무려 7점을 뽑아내며 오늘은 쉽게 가져가는 듯 했다.그러나 소프트뱅크가 3회 4점을 내면서 5회까지 8대6으로 매섭게 추격을 했으나 6회 라쿠텐이 다시 3점을 뽑아내면서 도망을 가면서 소프트뱅크는 2점을 더 내는데 그치며 12:8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타선의 힘으로 이겨낸 라쿠텐도 대단하지만 지치지 않고 추격한 소프트뱅크 역시 대단했던 경기. 3차전에선 롯데전 유일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시오미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거두며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블래시의 방망이에서 나온 4타점을 비롯해 9대1로 완승을 거뒀다. 4차전은 에이스 노리모토와 히가시하마의 대결이었는데 서로 9회까지 1:1로 투수전을 펼치다가 10회초에 득점에 실패, 결국 10회말 챠고이스가 야나기타 유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연장 끝내기 패배를 거둔다. 5,6차전은 소프트뱅크의 니호와 이시카와의 호투에 틀어막히며 4:8,1:6으로 이번시즌 첫 연패를 포함해 3연패까지 떠안게 되었다.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곤 있었지만 2010년대 최강의 팀인 만큼 라쿠텐의 1위 수성에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받던 소프트뱅크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였다.선발진에서 와쿠이와 이시바시,기시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시오미의 깜짝 호투와 에이스 노리모토의 건재함,연일 이어진 아사무라의 타점행진이 돋보였던 시리즈.
다시 홈으로 돌아와 세이부와의 6차전을 맞이한다. 첫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면서 월요일 포함 이틀을 쉬고 1,2차전 11점,7점을 뽑아내며 타선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3차전엔 세이부가 10점을 뽑아내는 반면 2점밖에 못내며 패배, 4차전에선 1회에만 3점을 내고도 2회부터 9회까지 타선이 식어버리는 와중에 세이부가 원조 홈런군단의 위용을 드러내듯 나카무라 타케야의 솔로포와 야마카와 호타카의 쓰리런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4:3으로 패배했다. 마지막 경기인 5차전에선 기시가 2이닝 5실점을 하면서 오늘도 패배하는가 했으나 1점씩 따라가며 5:3으로 시작된 7회말 우치다가 세이부의 신흥 강속구 불펜투수 타이라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기어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5:9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타이라가 160km를 넘나드는 매서운 공을 던졌음에도 제대로 공략해낸 우치다의 타격이 빛났던 경기. 3승 2패를 거두며 작년 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기분 좋게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제 모든 팀은 한 번씩 다 만났고, 7월 21일부터 개막전 상대였던 오릭스와 홈 6연전을 펼치게 되었다.매년 그래왔듯 올해도 하위권에 위치해 있고,개막전에 라쿠텐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준 오릭스였기에 라쿠텐이 못해도 위닝시리즈는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퍼시픽 리그의 판도를 뒤흔드는 대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1차전 이시바시가 5회까지 2점의 리드와 함께 무자책으로 호투를 거두며 내려갔고 쑹자하오가 올라오면서 이대로 라쿠텐이 승리를 굳힐 것처럼 보였으나 오카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뒤이어 안타 두개와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만들더니 9번타자 와카츠키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경기는 4:2로 뒤집혔고 한순간에 이시바시의 승리가 날아감과 동시에 쑹자하오는 0.1이닝 4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와 함께 내려갔다.그래도 2점차였기에 라쿠텐에게 희망은 있었지만 7회초 카라시마가 만루를 만들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이후 안라쿠가 올라왔지만 연이어 안타를 내주면서 결국 5점을 더 헌납하면서 경기는 9대2로 기울었고 비가 점점 굵어지면서 8회에 10:3으로 강우콜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2차전엔 5회까지 대거 7점을 뽑아냈고 와쿠이가 6.1이닝 131구 2실점이라는 역투를 해내면서 역시 라쿠텐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듯 했으나..8회초에 챠고이스가 3점을 헌납,5:7까지 추격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상황이 됐고 결국 9회에 사단이 나고 말았다. 마무리 모리하라가 올라와 무려 6실점이라는 마무리로서 더이상은 없을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말았는데,1할대를 치면서 대타로 나올때마다 범타로 물러나 오릭스팬들에게 욕 좀 먹던 무네 유마에게 2루타를 내줌은 물론 뒤이어 안타를 내주면서 1점차까지 오게 됐지만 아직까지 블론은 아니었기에 희망은 있었다. 그러나 무사 1루 상황에서 오릭스의 야마아시의 번트타구를 포수 오타가 1루로 던지라고 가리키는데도 모리하라가 기어이 2루로 송구,결국 무사 1,2루를 만들게 되었고 뒤이어 아다치의 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상황에서 결국 안타 하나로 2실점,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그 후에도 고의사구와 안타 2개를 더 내주면서 결국 0.2이닝 6실점으로 내려갔고 그대로 9회말 더이상의 추격도 없이 11:7로 모리하라는 패전을 떠안게 됐고 팀은 오릭스에게 2연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인해 소프트뱅크와 공동 1위가 되었고,만약 내일 소뱅이 이기고 라쿠텐이 진다면 한동안 지켜오던 1위를 내줄 위기에까지 몰렸다. 더욱이 물빠따를 거론할 때 둘째 가라면 서러울 오릭스 타선에게 이틀연속으로 두자리 수 실점은 물론 2차전엔 7점을 내고도 불펜과 마무리가 9실점이나 하면서 위닝은 고사하고 시리즈 타이도 불안한 상황까지 오게 됐다는 점에서 팬들의 분노는 상당했고 구단 유튜브에 올라오는 감독 인터뷰에도 싫어요가 좋아요의 두배를 훨씬넘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에러와 모리하라의 방화가 문제였을 뿐 감독의 용병술에 대해선 딱히 욕할 상황은 아니었기에 아직까지는 감독을 쉴드치면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여론이 많았다. 3차전엔 유게가 등판해서 2점의 리드를 업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오늘은 진짜 이기는 듯 했다.그런데 유게가 7회까지 이미 100개에 가까운 상당한 투구를 했음에도 8회에도 등판했다. 7회까지 무실점이었기도하고 소뱅과의 경기에서도 100개 넘게던지면서 호투를 했던 유게였기에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으나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모두가 불안해하는 가운데 볼넷과 사구를 내주면서 무사 1,2루가 되었고 뒤이어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되면서 안타 하나만 내주면 동점이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오게됐다. 그 후 3번 요시다를 내보내면서 1사 만루가 됐고, 결국 유게를 내리고 부세니츠가 올라왔지만 4번 존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점을 내줬고, 자칫하면 어제 경기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삼진과 플라이로 이닝을 마무리. 하지만 연장까지 가서 1점도 못내고 결국 그대로 무승부를 거둔다. 다행히 소프트뱅크는 닛폰햄에게 1점차로 패배하면서 0.5게임차로 다시 단독 1위를 달리게 됐다.
이젠 정말 분위기의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라쿠텐의 에이스 노리모토가 4차전에 등판했는데, 1회에 1점을 먼저 내주긴했으나 7회까지 3실점만 하며 에이스의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타선이 1점도 내지 못하고 유격수 모기가 어이없는 에러를 저지르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고(그 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노리모토는 QS+를 하고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어제와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게 됐는데, 노리모토가 100구를 넘긴 상황에서 8회에도 등판한 것. 아니나 다를까 노리모토는 오릭스의 오시로와 요시다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의 위기, 그후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상황을 똑같이 재현했고, 이후 로드리게스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2실점, 이후에도 노리모토는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을 추가,7.1이닝 6실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후 라쿠텐이 8회와 9회 1점씩을 냈기 때문에 더 아쉬웠던 경기. 아무리 최근 몇몇 불펜투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을 오래 끌고 간다고는 하지만 100구를 넘겨 지친 노리모토를 8회에도 올렸다는 점에서 그나마 응원의 메시지가 보이던 구단 유튜브,인스타에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과 사퇴하라는 이야기까지도 보이고있다. 오늘은 소프트뱅크가 승리를 거둬 결국 0.5게임차로 단독 1위를 내줬고 세이부와 롯데와의 게임차도 크지 않기 때문에 또다시 DTD 우려가 나오고 있다. 5차전도 6:3으로 패배하면서 이제 3,4위인 세이부,롯데와 0.5게임차가 되었다. 6차전, 라쿠텐 선발은 후지히라 쇼마, 오릭스의 선발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후지히라는 이번시즌 등판이 전무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펜 데이를 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역시 후지히라는 1회 선두 타자 니시무라에게 2루타를 내주고 그 다음 오시로에게 볼넷을 내주자마자 안라쿠로 교체 되었다. 1회 실점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 이후론 안라쿠가 3회까지 잘 막아줬고 이후 4회에 쑹자하오가 올라와 2이닝 1실점으로 어째저째 잘 막아줬다. 그리고 4회말,아사무라의 1점과 우치다의 1점,그리고 5회에 아사무라의 추가 1점과 시마우치의 1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쑹자하오가 내려간 뒤 6회부터 챠고이스,사카이,마키타 등 불펜이 모두 나와 1이닝을 책임지면서 오릭스의 타선을 막아내는데 성공, 좀처럼 양팀 다 점수가 나오지 않던 8회말 코부카타가 볼넷을 얻고 나간 뒤 모기가 3루타를 쳐내며 역전하는데 성공. 9회초 부세니츠가 올라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번트로 1사 2루가 되면서 블론세이브 위기가 닥쳤지만, 침착하게 땅볼로 2아웃을 만들고, 요시다 마사타카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존스를 상대하기로 결정. 8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투수 마키타,세이브 부세니츠로 지독했던 4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아직까지 타선이 완벽히 살아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4명의 타자들이 1타점 이상씩 만들어줬다는 점에선 부활을 기대해볼만한 부분. 그러나 수비는 2개의 에러를 저지르며 좀 더 개선이 필요한 상황. 1위 소프트뱅크가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0.5게임차로 승차는 그대로이며 3위 세이부와 1게임차 4위 롯데와는 2게임차로 팽팽한 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8월 소프트뱅크와 치바 롯데가 상승세를 타는 사이 라쿠텐은 중순부터 DTD를 하고 말았고, 9월 11일 현재는 1위 소프트뱅크와 7경기차 3위까지 떨어지고 만다. 승률도 딱 5할. 이러다 보니 "나에게 있어서 3위는 B클래스나 마찬가지"라면서 팀 역사상 첫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이자 꼴찌였던 팀을 클라이맥스 시리즈까지 끌고간 히라이시 요스케를 자르고[1] 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이자 클럽하우스 리더였던 시마 모토히로에게 굴욕적인 수준의 연봉삭감을 제시하면서 방출하다시피 해놓고는 자신의 야쿠르트와 세이부 시절 인맥으로 코칭스탭과 선수단을 채워 팬들의 반발을 산 이시이 카즈히사 GM에게 비아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단축시즌이 된 이번 시즌은 2위 이내에 들어야 클라이맥스 시리즈라도 진출하는 지라 만약 3위에 그친다면 본인이 팀 개혁을 기치로 내걸면서 취했던 조치들이 무색해질 상황. 다만 무조건 이시이 GM을 까기도 그런 게 정작 팀을 이끌어가는 성적은 내는 선수들은 아사무라 히데토, 와쿠이 히데아키, 스즈키 다이치, 스테판 로메로 등 죄다 이시이 GM이 그렇게 자기 인맥을 동원해서 외부에서 긁어모은 선수들이라는 점. 다시 말하면 이시이 GM이 그 선수들이라도 데려오지 않았으면 현재 성적보다 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시즌 종료까지 DTD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11월 4일 오릭스 전의 패배로 시즌 5할승률 실패와 B클래스인 4위가 확정되었다. 시즌 초 우승후보 소리까지 들었던 전력을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결과이다. 안 그래도 역사가 일천해서 전통이 빈약한 구단인데 타구단 출신 GM이 프랜차이즈 출신들을 박대하면서 반감을 산데다 결과마저 좋지 못하니 팬들은 냉소의 시선을 보내며 구단에 서서히 등을 돌리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3위도 B클래스나 마찬가지'라며 팀을 3위로 이끈 감독을 자르고 자신의 옛 팀메이트를 감독으로 앉혔다가 진짜 B클래스를 찍은 GM이 감독과 자신의 거취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처신 여하에 따라서는 성적도 잃고 팬도 잃는 최악의 상황도 올 수 있다.
결국 1군 감독이었던 미키 하지메가 2군 감독으로 내려2갔으며 이시이 카즈히사 GM은 2021년 시즌부터 이사 GM과 더불어 1군 감독까지 겸임하게 되었다.
[1] 이것도 직접 해임이나 자진 사임의 형식을 취한 것이 아니라 감독이었던 사람에게 역할도 모호한 한직을 제시하면서 좌천시키는 방법으로 스스로 팀을 나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