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2f4f4f><colbgcolor=#00CED1> 도이 더 도우맨 Doey the Dough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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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실험체 1322 Experiment 1322 | ||||
번호 | 1322 (No.1322) | ||||
제조일 | 1950년 (장난감) 1993년 3월 5일 (실험체) | ||||
제조사 | 플레이타임 사 | ||||
가격 | $9.99 | ||||
종족 | 장난감 (前 인간) | ||||
실험체 | 잭 아이어스, 케빈 반즈, 매튜 핼러드 | ||||
성우 | 마이클 코바치 강성우[1] 불명 | ||||
등장 챕터 | 챕터 4 |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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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ey the Doughman Commerical VHS |
He's stretchy, he's gummy♬
그는 늘어나, 젤리처럼!♬
he's squishy, he's funny♬
그는 늘어나, 재밌지!♬
D-O-E-Y, Doey!♬
D-O-E-Y, 도이!♬
도이 더 도우맨의 CF 주제가 중 일부
파피 플레이타임에 등장하는 장난감으로, 챕터 4의 주인공 측 조력자.그는 늘어나, 젤리처럼!♬
he's squishy, he's funny♬
그는 늘어나, 재밌지!♬
D-O-E-Y, Doey!♬
D-O-E-Y, 도이!♬
도이 더 도우맨의 CF 주제가 중 일부
2. 완구용 소개
도이 더 도우맨의 공식 아트워크 |
3. 작중 설정
3.1. 신체 기질
챕터 4에서 등장하는 본 개체는 실제로 신체 전부가 유동적인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1000이나[4] 배트맨 시리즈의 클레이페이스처럼 좁은 틈새도 쉽게 통과할 수 있으며, 아무리 잘게 분해되어도 조각들을 뭉쳐 몸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여태껏 나온 다른 장난감과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5] 슬라임과 같은 반 액체 상태[6]이기 때문에 급속 냉각에 매우 취약하여 신체가 순식간에 얼어붙는데 이때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몸을 구성하는 찰흙의 무게는 400kg이라고 한다.맷집도 상당하다. 말랑말랑한 신체 일부를 분리하는 것도 모자라서 뾰족하게 만들거나 경화할 수도 있다. 보스전에서 보인 모습도 거의 불사신급인데, 최대 약점인 급속 냉각을 당한 와중에 전동 톱날에 여러 번 썰렸는데도 살아남았다.[7] 실제로 박사도 이를 알기에 자신의 영역 곳곳에 도이를 제압하기 위한 용도로 액체질소 가스통 보급고를 여러 개 설치해놓았다.
3.2. 전투력
다른 조력자들과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이는 등장인물이다. 작중 피아노사우루스가 주인공을 해치려 할 때 압도적인 완력으로 처리해준 점, 반죽음 상태에서도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압축기를 순수 근력으로 받드는 장면 등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난다. 피난처를 습격한 존재를 따돌릴 정도의 지략가이기도 하다.3.3. 인성
도그데이와 함께 지금까지 등장한 실험체들 중 가장 선한 인물로서 장난감이 되어버린 생존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필사적인 모습을 보인다. 도이는 프로토타입이나 박사에게 발각되지 않는 케어시설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을 꼼꼼히 관리해 주고 있었고, 파피의 말만 믿고 첫 만남부터 주인공을 구해주는 면모를 볼 때 의리가 남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덩달아 주인공에게 기믹 해제를 돕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계속 해주었다.피난처 측 생존자(아이들) 입장에서 도이는 친구이지만, 사실상 아빠처럼 의지하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그려놓은 듯한 벽화만 봐도 도이가 침울하게 있는 그들을 따뜻하게 품에 안는 모습이 나온다. 파피가 부재 중인 몇 년의 상황 속에서, 자신이 공장을 탈출할 수 있는 신체기질을 가졌는데도 계속 남아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있었다는 점에서 볼 때, 도이의 헌신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작중 초반부터 최후까지 이러한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은 실험체 매튜 할러드[8]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작중 행적
4.1. 챕터 4 초반부
박사가 야나비를 풀어 주인공을 추격하게 할 때 주인공이 야나비를 따돌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이후 주인공을 공격하려던 피아노사우루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먹어버리며 등장,[9] 겁을 먹은 듯한 주인공을 안심시켜주면서 그가 파피가 소개했던 인물임을 알아보고선 주인공을 자신이 돌봐주고 있는 장난감으로 개조된 아이들이 있는 피난처로 안내해주며[10] 박사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각종 놀이시설, 텐트, 극장, 보건실까지 구비되어 있는데 본인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었다.[11]
그런 도중 키시미시와 파피와 함께 만난 주인공과 피난처에서 재회한다. 만나자마자 다친 키시미시를 걱정하고, 파피에게도 정말 파피가 맞냐며 오랜만에 안부를 묻는다. 그 와중에 파피가 박사 측 로봇, 또는 프로토타입이 근처에 있다는 말을 듣자 화를 내려다가 멈추고, 이마를 짚으며 나중에 대화하자며 화를 삭히며 파피의 행적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중에 듣게 된 파피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12] 파피와 대놓고 대립하기가 부담스러웠는지 주인공을 따로 불러내 조심스레 말을 건네면서 어떻게든 파피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한다. 그러나 당장은 별다른 수가 없어 파피의 계획대로 가스 실에 폭탄을 설치하고 이를 터뜨리는 데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된다.
4.2. 챕터 4 후반부
주인공이 야나비와 박사와의 추격전을 끝내고 만능손을 얻은 뒤, 파피와 함께 피난처에서 재회한다. 이때 올리로부터 '그'가 나왔다는 교신을 받자, 파피의 폭발 계획에 대해 솔직한 자기 의견을 조심스레 내비치며 지금 당장은 발전기부터 작동시켜야 한다는 부탁을 요청한다. 그러나 파피의 강경한 태도와 설득에 못 이겨 결국 프로토타입의 주의를 돌리러 피난처를 떠난다. 한편 주인공은 폭발물을 작동시키러 떠나고 가스 폭발 장치를 가동시킨다. 이후에 다시 피난처 밖에서 주인공과 재회하며 '그것이 갑자기 없어졌다'며 주인공에게 혹시나 '그것'을 봤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즉시 뭔가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느끼다가 폭발소리를 듣고선 허겁지겁 피난처로 돌아간다.본래 계획대로라면 다른 데가 폭발되어야 할 곳이 프로토타입의 이간질로 인해 피난처가 폭발해버리고 만다. 이때 설마하며 피난처로 황급히 달려갔고, 결국 허망하게 울부짖고 있는다. 결국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아이들은 이미 전부 죽어버린 모습을 보게 된다.[13]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끝없이 자책하면서 멘탈이 터져버리고 만다. 도이는 급히 피난처로 돌아왔으나 이후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에 대해 자신들을 이런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간 프로토타입과 박사, 그리고 괜히 몇 년 만에 변수가 되어 나타나 무리하게 계획을 진행시킨 파피와 주인공 탓[14]이라 생각하고, 그들에 대한 원한을 끊임없이 곱씹으면서 주인공을 문책하더니[15] 점차 말이 두서 없어지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파피 플레이타임의 챕터별 보스 (스포일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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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더 도우맨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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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도이 더 도우맨 |
지하 터널을 왕복하며 주인공과 추격전을 벌이지만 액체질소로 얼고 회전톱으로 갈린 후 녹아내린 몸을 복구하고 주인공을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며 신체가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기어코 분노하며 구석에 몰린 주인공을 붙잡는다. 그러나 주인공이 불꽃탄으로 액체질소가 든 시험관을 폭파시켜 다시금 액체질소를 맞아 얼어붙은 채로 압착기에 짓눌리게 된다. 결국 최후에 이성을 되찾고 흐느끼며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움직임을 멈춘다.[18]
이후 압착기를 등지고 들어간 방에선 도이가 미숙한 실력으로 과거 녹화를 시도했던 녹화본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과거 도이가 '싸움'[19]에서 무언가 참혹한 것을 보고 이성을 잃을 뻔한 것, 파피가 자신들을 이끌어주기에 수동적이고 계획이 없는 자신은 파피가 이렇게 무언가를 주도하는 게 차라리 나아보인다는 것 등을 언급하다가 자신은 작정하면 이곳을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어느 순간부터 자신 이상으로 소중해진 피난처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탈출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끝난다.[20] 하필 이 영상을 보게 된 시점이 다름 아닌 아이들이 전부 폭사하고 도이마저 폭주해 쫓다가 압사당한 직후인지라 씁쓸함이 곱절이 된다.
5. VHS 비하인드
폭발물을 설치할 때, 도이의 과거 테이프를 들을 수 있다. 챕터4 초반 오프닝으로 재생되는 VHS에서 도이 제조 공정 기계에 사고로 휘말려 들어간 아이, 잭의 엄마 소피는 남편 조지와 함께 플레이타임 사를 다시 방문했다. 과학자의 안내로 소피는 잭을 다시 마주하게 되지만 잭은 실험체 도이 더 도우맨이 되었다. 조지는 자신의 아들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패닉에 빠지고, 어머니 소피는 그래도 잭은 우리의 자식이라며 어떻게든 잭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의 방으로 들여보내달라고 과학자에게 간청한다. 허나 도이는 처음에 엄마를 기억해내지 못하고 소피는 엄마가 맞다며 그때 손을 빨리 뻗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며 연신 사과한다.그러나 도이는 자신을 그냥 혼자 내버려두라고, 그동안 그들이 착한 목소리로 태연하게 거짓말해오고 자신을 찔러대고 아프게 했다며 점점 감정이 격해진다. 소피는 더 이상 도이에게 널 떠나거나 거짓말하거나 아프게 하지 않을 거라며 달래주려고 접근하다가 폭주한 도이에게 맞아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즉사당하고, 이 광경을 눈 앞에서 본 조지는 겁에 질려 당장 문을 열라고 소리치지만 과학자들이 문을 잠가버려 조지 또한 폭주한 도이에게 살해당한다. 얼마 안 가 도이는 서럽게 울면서 테이프가 끝난다.
6. 실험체와 인격 관련
실험진들은 애초에 3명의 인격을 융합시킬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1] 게임을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와 메모에서 밝혀지는 진실에 의하면 도이에게는 총 세 명의 인격이 합쳐져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즉 도이는 사실상 삼중인격인 셈이다. 도이의 기반이 된 아이들은 실험체 1322 A, B, C로 서술되며 각 인격은 다음과 같다.
- A는 잭 아이어스. 상술했듯 도이 더 도우맨 장난감을 좋아하던 아이로 부모인 소피와 조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이와 플레이타임 사 견학 티켓을 선물받았으나 견학 도중 모종의 이유로 굉음과 함께 난간에서 떨어져 슬라임이 혼합되는 그라인더에 휘말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한다. 이후 플레이타임 사에 환자로 맡겨지며 얼마 후 부모인 조지와 소피가 회사에 다시 방문하지만 잭은 실험체가 되어 지금의 도이가 되어버렸고 이미 과학자들의 학대에 가까운 실험과 불안정하게 합쳐진 인격에 의해 심신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폭주하다 부모를 둘 다 살해하고 만다.[22] 초반에 장난스러운 행동이나 최후반부에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울부짖는 것은 이 아이의 영향으로 보인다.
- B는 케빈 반즈. 플레이케어에 맡겨진 아이였으나 타인과 어울리는 걸 힘들어하고, 얼마 없는 친구마저도 잘 지내다가 돌연 과격하게 공격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이고 대립적인 성향 때문에 손꼽히는 문제아였다. 이 때문에 케빈은 실험체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피지컬 만큼은 모두 평균 이상일 정도로 매우 탁월하다는 점을 눈여겨본 할리 소이어 박사의 추천으로 인해 후보로 영입된다. 작중 도이의 언성이 험악해지거나 폭주하는 것은 이 녀석이 원흉으로 보인다. 그래서 온화한 A와 C의 인격이 케빈의 인격의 공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23]
- C는 매튜 할러드. 15세로 어린 나이에 부모를 사고로 잃고 가족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려 불안감을 가진 소년이었다. 허나 플레이케어에 들어온 후 아이들에게 일종의 지도자가 되어가며 늦은 시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싸우는 아이들을 중재했으며 아이들 또한 매튜의 말에 귀를 기울일 정도로 잘 따르고 있었다. 클레어 하퍼의 언급에 따르면 매튜가 어느 정도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진지하게 직원으로 영입할 것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장난감이 된 아이들을 지키는 것을 본인의 신변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시했던 점은 매튜의 영향이 짙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이 보고싶다며 어리광을 피우는 '잭'의 장난스러운 면모, 배고프다며 피아노사우루스를 씹어먹는 등 '케빈'의 호전적인 면모,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탈출조차 뒤로하는 '매튜'의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각 인격간 우열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잭과 매튜 양측 모두 기본적으로는 선한 인격이다 보니 케빈의 인격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게 억제되고 있다.[스포일러] 이런 면이 반영된 영향인지 작중에서 말할 때도 히히덕거리며 늘려 말하다가도 갑자기 진중한 목소리로 내뱉는 등 말투가 오락가락한다. 또한 도이의 신체를 보면 베이스가 된 하늘색에 양팔에 하나씩, 그리고 다리 전체를 하나씩 총 3개의 다른 색이 차지하는데, 각 부분에서 도이의 복부 쪽으로 색이 퍼지는 모양이 마치 손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외형에서부터 도이가 3개의 인격이 섞였다는 떡밥이 있었던 셈.[25]
7. 대사
여기야.
Couldn't save them. Couldn't save anyone.
구하지 못했어.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Everything's too loud. TOO LOUD!
모든 게 시끄러워, 너무 시끄럽다고!
Hate you! Hate her! Hate everything!
너 싫어, 파피도 싫어! 난 모든 게 싫어!
Just want to play a little longer...
그냥 조금만 더 놀고 싶어...
Mommy, Daddy, I just want to go home.
엄마 아빠… 더 이상은 여기 있기 싫어요...
추격전 시 반복하는 대사들. 한국어는 더빙판 대사.
구하지 못했어.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Everything's too loud. TOO LOUD!
모든 게 시끄러워, 너무 시끄럽다고!
Hate you! Hate her! Hate everything!
너 싫어, 파피도 싫어! 난 모든 게 싫어!
Just want to play a little longer...
그냥 조금만 더 놀고 싶어...
Mommy, Daddy, I just want to go home.
엄마 아빠… 더 이상은 여기 있기 싫어요...
추격전 시 반복하는 대사들. 한국어는 더빙판 대사.
Play, play, play!
놀자, 놀자, 놀자!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놀자, 놀자, 놀자!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8. 여담
8.1. 출시 전 떡밥
- Mob Entertainment가 X에 올렸던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모자 이모티콘이 이 캐릭터의 떡밥이었다.
- 출시 전 정보에서는 공개된 내용에 따라 팬들사이의 추측이 바뀌었는데, 초창기엔 플레이 영상의 행적과 친숙한 외형등으로 조력자로 여겨졌으나, 이후 "I falied you..."(널 실망시켰어...)라는 대사로 인해 배신하거나 적대관계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가 되었다.[27]
- 챕터 2의 마미처럼 맵 곳곳에 T포즈를 하고 있는 도이가 가득하다. #. 그중 직접 도와주지 않고 한쪽 팔로만 도와주는 도이는 전부 붉은색 이빨이 달려있는데, 원래는 이빨이 있었으나 제작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 폐기된 설정인듯. 그래도 보이지 않으니 굳이 지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사우루스를 잡아채는 도이의 팔들과 이후 등장하는 본체는 사실 다른 개체이다.
8.2. 출시 후 평가
- 파피 플레이타임 최초로 '선역이자 챕터별 보스'라는 희한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인게임에서 도이의 약점을 대놓고 알려주거나 파피와 의견차를 보이는 모습 등을 보면 사실상 이는 도이가 챕터 4 보스로 거듭날 것이라는 클리셰를 어느 정도 던진 셈이긴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결국 악의에 의한 보스화가 아니었고, 친구를 잃은 허망함과 한구석 다중인격에서 발동된 복수심으로 돌변한 케이스이다. 오히려 개발진은 출시 전 트레일러에서 도이를 빌런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한 적이 있다. 그러나 결국 반전을 던져 끝까지 선역으로 남은 케이스. 엄밀히는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이다. 주인공이나 파피 일행 측이 오히려 더 악역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오죽하면 유언조차 자신을 죽인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 내용이었으며 여러 생중계 스트리머와 유튜버들이 도이를 죽이기 싫다고 평할 정도로 공포는 커넝 슬프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또한 챕터 4가 공개되자 그동안 챕터별 '메인빌런'이라고 칭했던 용어가 도이로 인해 '보스'라는 중립적인 표현으로 바꿔 부르는 등의 변화까지 가져왔다. 커뮤니티에서는 '도이삼촌', '도버지', '도황' 등으로 불린다.
- 스토리적으로도 챕터 4가 결과적으로 주인공과 파피가 가해자나 다름없는 입장으로 끝나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이가 안내한 피난처는 시즌 4 동안 처음으로 휴식다운 휴식을 할 수 있는 거점이었고, 심지어 이곳은 이미 도이가 지키고 있던 아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 프로토타입과 박사에게 노려지는 파피 일행을 받으면 위험해질 수 있음에도 그걸 감수하고 받아준 것이지만, 결국 이 모든 일이 피난처 폭파, 아이들 폭사, 본인 압사라는 처참한 결과로 돌아왔다.[28] 이 탓에 저연령층에 있어서 친근했던 도이의 끔살이 오히려 더 '공포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층 더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도 있다.
- 역대 챕터 보스 중에서 가장 끔찍했다는 마미 롱 레그 데드씬보다도 더 끔찍한 장면으로 챕터 4에서 퇴장한다. 마미는 태생이 악역이어서 그렇다쳐도 도이의 경우에는 선역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빈사 상태로 몸이 압착기에 갈려 고통에 울부짖는 장면은 사람에 따라 꽤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다.
- 도이가 희생되자 각종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파피의 무능함을 부각했다.
- 파피는 그동안 힘쓰는 일을 키시 미시에게나 떠맡기고,[29] 주인공한테는 허구한 날 떡밥만 뿌리거나 훈수를 두는 게 사실상 전부였으며 심지어 플레이케어로 진입하는 기차를 탈 때는 배신까지 때렸었다. 그외 올리도 길 안내와 열쇠를 전달해 길을 열게 해주는 게 전부라 결국 길은 전부 주인공이 직접 찾아야 했다. 그런데 도이는 주인공이 직접 지하를 탐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최종 보스인 프로토타입을 상대로 시간을 끄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던 케이스이다.
- 프로토타입에 대한 증오로 점철된 파피와 달리, 도이는 자신이 탈출할 수 있는데도 끝까지 남아 진정으로 생존자들을 걱정하며 가족처럼 대하는 의협심이 있었고, 피난처 폭발 사건도 전적으로 자기 탓도 아닌데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했다. 그런 와중에 파피는 끝내 주인공에게 도이의 죽음을 문책했고, 결국 키시미시와 주인공을 버리고 혼자 도망까지 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더욱이 대비됐다.
- 파피가 강경하고 급속하게 계획을 밀어붙였기에 프로토타입이 이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음을 고려해본다면, 도이 말대로 좀 더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면서 대처하고자 했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 모를 상황이기도 했다.[30]
- 전투력, 맷집, 인성에 대한 호감도와 별개로 인게임 보스전에 대한 구상은 별로 평이 좋지는 않다. 이 부분은 게임적인 부분이므로 파피 플레이타임/챕터/챕터 4 참고.
- 한/영 더빙 모두 중후하고 멋있는 목소리가 더해져서 그런지 커뮤니티에서는 호의적인 의견이 많다.
[1] 작중 강성우 성우가 연기한 도이의 목소리는 성우 본연의 연기톤이 아닌 약간 변조를 거쳐 피치를 낮춘 목소리로 나오는데, 이렇게 낮아진 목소리가 저음 성우로 유명한 시영준과 유사해서 도이의 성우를 시영준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2]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광고 장면을 토대로 본다면 모티브는 미국에서 출시 중인 어린이 장난감용 찰흙인 Play Dough인 것으로 보인다.[3] 하늘색을 바탕으로 빨강, 주황, 노란색의 손 무늬가 칠해져 있다.[4] 중반부에서 도이 더 도우맨이 창살을 통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T-1000이 터미네이터 2에서 정신병원의 창살을 통과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거기다 마지막에 무언가가 걸리는(T-1000은 권총, 도우맨은 모자) 연출도 동일하다.[5] 여태 등장한 장난감들은 허기 워기, 마미 롱 레그, 캣냅 등 보스급 개체들은 물론, 다른 장난감들마저 공통적으로 피해를 입으면 고통을 표현하고, 절단을 당하면 그 자리에서 내장이나 피가 흘러내리며, 머리같이 인간 기준으로도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당하면 완전히 사망하는 등 장난감과 생명체의 특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이쪽은 클레이라 피도, 내장도 없는 순수한 장난감의 특성만 보여주며, 말 그대로 원하는 대로 신체를 변형시키는 액체괴물같은 존재라 저온에 노출되어 얼어붙는게 아니라면 평시에는 물리적인 공격 자체가 통하지 않는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6] 작중에서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뱃살 등 신체가 출렁거리는 모습이나 자신의 모습을 액체처럼 만들어 이동시키는 것을 보면 찰흙보다는 T-1000같이 슬라임에 가까운 모습이다.[7] 이처럼 냉각 상태 외의 물리적 공격은 사실상 무시하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이 캣냅에게 했던 찌르기 등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8] 그동안에 있었던 실험체들은 비교적 아동기인 세대들이 많았는데, 매튜 할러드는 그들치고는 꽤 연장자(만 15세)에 속하는 편이었기에 가장 형·오빠같은 면모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간 모습으로 작중 시점(2005년 추정)까지 나이를 먹었다면 최소 만 27세.[9] 몇 주만에 허기를 채운 것이라고.[10] 이때 전형적인 카툰풍 연출을 보여주는데 화면 밖으로 나갈 때 몸만 움직이면서 머리만 제자리에 그대로 있다가 늘어난 목에 딸려서 뒤늦게 머리도 따라 나간다.[11] 얼마나 생존자들을 극진히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사실상 다른 생존자들은 소형 로봇 및 크리터즈화된 아이들이라 시설을 관리할 수 없다.[12] 파피는 복수와 대의를 위해서 자신들 모두가 죽더라도 프로토타입 등 흑막을 일소해야 한다며 강경하게 주장하지만 장난감으로 개조당한 어린 아이들에게 자신의 탈출을 포기할 정도로 정이 든 도이는 이에 반대하며 가능한 한 다른 길도 알아보자고 이를 제지하려 한다.[13] 주인공은 폭탄 설치를 위해, 도이는 '그것'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피와 키시미시는 모종의 이유로 각자 밖에 나와있었기에 아이들 외에는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다.[14] 따지고 보면 고의는 아니었겠으나, 파피의 계획과 주인공으로 인해 설치된 폭발물로 인해 소중한 자들이 사망했으니, 사실 사람 본성이 어떨지라도 일차적이든 이차적이든 이성을 잃으면 그 관련된 누군가를 탓할 수밖에 없게 된다.[15] 일말의 이성은 남아있는지 본인도 주인공의 탓이라 보긴 힘들다고 한두 마디 섞지만, 그 이상으로 분노와 자책이 심해져서 이런 변호조차 사라져버린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공격성이 높은 케빈의 인격을 평소에 억제하던 나머지 2명의 인격이 절망하고 멘붕하여 억제를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16] 맨 앞에 있는 다리 한쌍과 바로 뒤에 있는 한쌍을 기어다닐 때(압착기를 지탱할 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앞에서 뒤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다리는 총 10개가 달려있으며, 6개의 다리는 사용하지 않고 출렁거리는 모습으로 보아 장식인듯, 꼬리도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꼬리 양쪽에 있는 갈라진 부분도 정황상 다리가 되다 만 부위인 듯하다. 참고로 처음에 피아노사우루스를 붙잡을때 나타난 손들의 형태가 폭주 형태의 손과 매우 비슷하다.[17] 잘 보면 도이의 입부분이 흉측하게 벌어져 있고 그 속에서 세 명의 인간이 서로의 팔에 뒤엉킨 채 도이의 몸 속에서 빠져나오려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도이를 칭하는 실험체 번호가 1322 A, B, C로 나뉘어 있다는 점과 각 보고서가 아이들에 대한 서술인 것을 보면 입속에 있는 형체의 정체는 보고서에 적힌 아이들인 잭, 케빈, 매튜 할러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중에서 유독 한 명만 눈을 날카롭게 뜨고있는데 정황상 공격성이 높은 케빈인 것으로 보인다.[18] 이때 사망 여부에 관해서는 국내외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편이다. 생존 가능성 측은 '전동 톱질을 3번이나 당해놓고 불사신처럼 주인공을 추격한다는 점에서 이미 보통 맷집이 아닌데, 고작 압착기로 골로 간다면 핍진성이 맞지 않는다'고 하고, 사망 가능성 측은 '고통의 한계에 다다라서 결국은 죽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19] 정황상 인간을 살육했던 기쁨의 시간 사건이나 그 이후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난감 간의 내전으로 보인다.[20] 이 영상을 남긴 것은 만에 하나 각오가 퇴색되거나 잊혀질 경우를 대비해 이를 다시 각인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즉 본인도 본인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거나 변질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던 셈.[21] 도이가 완성(1993년)되기도 전에 장난감이 출시(1950년)됐다는 사실에서 이 점에서 드러난다.[22] 엄마인 소피는 도이가 된 모습을 보고도 내 아들이라며 달래주려 했고 조지는 변해버린 잭의 모습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허나 과학자들은 도이가 폭주하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대피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증거 인멸을 위해 문을 잠가버려 살해당하게 내버려두었다. 사실상 부모가 죽게 만든 원인은 과학자들이 제공한 셈.[23] 사실 첫 등장은 물론이고 이후에 주인공을 도와줄 때에도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는 한편 계속 다른 장난감들의 시체를 던지는 등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거침없이 하는데, 프로토타입이나 박사의 수하에 있는 장난감들이 워낙 흉악하고 강한 존재들이다보니 아군 이외의 대상에 대한 폭력성은 제어가 잘 안 되는 듯.[스포일러] 이후 점프스케어 씬을 잘 보면, 셋 중 한 명은 화난 눈을 하고 있고 나머지 둘은 슬픈 눈을 하고 있다. 아마 화난 눈 쪽이 케빈 반즈의 인격으로 주인공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챕터 4 시작 시 나오는 광고를 슬로우 모션으로 해서 보면 3개의 손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악하듯 위를 향해 꿈틀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5] 오프닝 VHS 비디오에서는 도이가 구체로 변한 뒤 집안 여기저기를 부딪히자 집안의 물체가 도이 특유의 색감으로 변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도이가 액자에 부딪히자 3명의 도이 그림으로 변한다. 이중 가장 큰 도이(매튜)와 가장 작은 도이(잭)는 웃고 있는 반면, 중간 사이즈의 도이(케빈)는 유난히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26] 앞의 인사말은 캐릭터가 캐치프레이즈 읊듯이 웃으면서 과장된 톤으로 길게 늘여 말하고는, 갑자기 확 진지하고 낮은 목소리로 따라오라고 한다.[27] 파피플레이타임 각 챕터별 보스들은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의 썸네일에서 허기워기를 움켜쥐고 있고 트레일러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는 점과 스팀 상점 배너 이미지에서 단독 출연하는 공통점이 있는데 도이 또한 마찬가지로 허기워기를 움켜쥐고 있고 상점 배너의 주인공으로 되어있다.[28] 지하 구역은 박사의 영역이라 박사가 건재할 때는 프로토타입도 직접적으로 개입하긴 힘들어했고 박사가 도이의 약점을 안다고 해도 미리 깔아두는 거면 몰라도 도이가 바보도 아닌 이상 피난처 지근까지 액체 질소로 도배하긴 힘들며, 만에 하나 도이의 시선을 어떻게든 피해 주변에도 대비를 해놔도 주인공이 합류한 시점에선 그의 도움으로 해제하는 것도 가능했다. 즉 피난처를 거점으로 삼은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은 어느 정도 시간과 안전이 보장된 상황이었다. 물론 도이가 추격전 직전에 한 것처럼 이들이 악의적으로 이런 상황을 유도한 것도 아니고, 일련의 사태는 파피 일행도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흑막이 주도한 것이기에 파피 일행에게는 억울한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도이는 자신을 포함해 아무것도 남지 않았기에 더더욱 비극적인 면이 강조된다.[29] 파피의 장난감 몸 구조상 힘을 쓰는 작업이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참작 가능하다.[30] 다만, 도이의 계획 역시 완벽한 건 아니다. 우선 본인부터 다른 장난감들에게 먹을 걸 양보하면서 제대로 먹지 못해 굶고 있을 정도로 식량이 거의 떨어져가고 있었으며, 그렇게 양보를 해줘도 정작 다른 장난감들 역시 뭘 먹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 자체가 너무 심각했다. 설령 공장을 파괴하고 나온다 하더라도 인간과 동족밖에 못 먹는 장난감들을 과연 인간사회에서 받아줄 지 부터 미지수이고, 설령 시체라도 주워 먹으며 받아 들여진다 해도 십중팔구 다른 실험실에서 인체실험이나 당하는 과거랑 달리 희망이 더는 없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