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붙이 Schlegel's Japanese gecko | |
학명 | Gekko japonicus Schlegel, 183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파충강 Reptilia |
목 | 뱀목 Squamata |
하목 | 도마뱀붙이하목 Gekkota |
상과 | 도마뱀붙이상과 Gekkonoidea |
과 | 도마뱀붙이과 Gekkonidae |
아과 | 도마뱀붙이아과 Gekkoninae |
속 | 도마뱀붙이속 Gekko |
종 | 도마뱀붙이 G. japoni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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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마뱀붙이의 일종.2. 특징
대한민국과 일본 및 중국 동부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일본어로는 '니혼야모리(ニホンヤモリ)', '일본도마뱀붙이'라고 부른다. 일본에 있던 도마뱀붙이가 유입되어 국내 생태계에서도 자리를 잡았고, 지금은 일본에서 유입된 이 종을 도마뱀붙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때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유일한 도마뱀붙이였으나, 외래종인 터키도마뱀붙이와 북경도마뱀붙이가 발견되면서 옛말이 되었다.우리나라의 도마뱀붙이는 과거 1936년을 기점으로 멸종되었으나 일본에서 재유입되어 남부지방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1]
주 서식지는 숲이지만 경남 지방, 특히 부산 포함 동남권에서는 의외로 도심 지역에 출몰하는 경우가 잦다. 집에 생긴 작은 틈새나 배수구를 타고 들어온 도마뱀붙이를 잡아다 키우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고. 실제로도 지식인에 검색해보면 뜬금없이 집에 제 발로 들어와서 붙어 있는 도마뱀을 보고 깜놀한 사람들이나 아예 직접 잡아서 키우려고 핫스팟을 알려달라는 동네 초딩들이 수두룩하며, 그런 질문들의 관심지역은 십중팔구 부산.
일본 역시 도쿄 같은 도시에도 많이 산다. 먹이가 될 벌레가 많은 가로등이 비치는 담벼락이나 공중화장실 등. 일본의 도마뱀붙이도 중국 쪽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는데 헤이안 시대 무렵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어로 도마뱀붙이를 ヤモリ(家守・守宮; 야모리)라고 칭하는데, 도롱뇽의 일종인 영원을 イモリ(井守, 이모리)라고 칭하기 때문에 둘의 이름이 매우 흡사하고, 실제로 옛날에는 둘 다 '守宮'라고 썼기 때문에 혼동이 매우 잦았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영원과 도마뱀붙이를 엮어서 이 둘의 차이를 묻거나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물론 이는 단순히 명칭이 비슷하기 때문이고, 실제로 도마뱀붙이와 영원은 강 단위에서 다르기 때문에 계통분류상 매우 먼 관계이다.[2]
[1] 현재 국내에서는 마산,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남부 해안 지역에 분포하지만 간혹 화물에 붙어 이동하는 등 수도권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한때 목포나 제주도에도 살았다고 한다.[2]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개미와 흰개미가 실제 계통분류상으로는 매우 먼 관계의 생물이지만, 한국어 명칭이 비슷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둘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