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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7:53:45

데니스 슈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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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colbgcolor=#ffffff,#191919> '''
감독
올리
코치
''' 위버 · 에르난데스 · 캐폰 · 헨드리 · 포핸-켈리 · 버렐 · 빈슨
가드 4 스미스 Jr. · 14 길야드TW · 17 슈뢰더 · 24 토마스 · 45 K. 존슨TW
가드-포워드 0 화이트헤드 파일:부상 아이콘.svg · 1 브리지스 · 8 워커 IV · 10 시몬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포워드 2 C. 존슨 · 9 왓포드 · 13 베이츠디옵 · 16 마틴TW · 21 클라우니 · 22 윌슨 · 28 핀니스미스
포워드-센터 -
센터 20 샤프 · 33 클랙스턴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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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뢰더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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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IBA 농구 월드컵 로고.svg
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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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3-24 Dennis Schroder Raptors.png
<colbgcolor=#000><colcolor=#fff> 브루클린 네츠 No. 17
데니스 슈뢰더
Dennis Schröder
출생 1993년 9월 15일 ([age(1993-09-15)]세)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신장 185cm (6' 1")
체중 78kg (172 lbs)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드래프트 201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
애틀랜타 호크스 지명
소속 팀 팬텀스 브라운슈바이크 (2010~2013)
베이커즈필드 잼 (2013)
애틀랜타 호크스 (2013~201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8~202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0~2021)
보스턴 셀틱스 (2021~2022)
휴스턴 로키츠 (202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2~2023)
토론토 랩터스 (2023~2024)
브루클린 네츠 (2024~)
등번호 17번 - 독일 농구 국가대표팀 / 애틀랜타 / 오클라호마 / 휴스턴 / 레이커스 / 토론토
71번 - 보스턴
계약 2023-24 ~ 2024-25 / $25,430,250
연봉 2023-24 / $12,405,00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유년기3. NBA 커리어4. 국가대표 커리어5. 수상 내역6. 플레이 스타일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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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국적의 NBA 선수로, 현 소속팀은 브루클린 네츠이다.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2013년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후 2018년 카멜로 앤서니와 트레이드되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선수가 되었고, 202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 유년기

1993년 9월 독일인[2]출신인 아버지와 감비아인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의 무슬림 집안인데다가 흑인인데다가, 독일어까지 서툴렀던 데니스 슈뢰더는 유치원시절부터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면서 자라왔는데, 어머니는 그럴때마다 자식에게 '그들을 뛰어넘어라'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뒤부터 슈뢰더는 스케이트 보드[3]와 농구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왼쪽 위 이마의 노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도 어머니의 조언으로부터 시작됐었는데, '어머니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너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생각해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한 독일 코치진들은 그를 청소년 대표팀 훈련캠프에서 제외시켰고, 이 때부터 슈뢰더의 방황이 시작되었다.

하루종일 스트리트 볼을 즐기고, 스포츠클럽에서 탁구와 축구를 즐겨하며 방황하였는데, 16살때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책상 서랍에 남긴 마지막 편지를 본 이후 그의 농구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아침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피나는 훈련을 통해 마침내 독일리그 브라운슈바이크에 입단했으며, 휴스턴 로키츠의 관심을 받으면서 NBA 리거의 꿈을 키워나갔다.[4]

3. NBA 커리어

2013년 공식적으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었고, 공교롭게도 그날 리그에서 29분을 뛰며 18득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맹활약, 본인이 NBA로 갈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했다.

실제로 1차 17번째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되었을 때는 주위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했다. 과연 1라운드에 뽑힐만한 선수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3.1. 애틀랜타 호크스

3.1.1. 2017-18시즌

파일:usa_today_10662549.0.jpg

아직도 경험이 미숙하고 너무 플레이스타일이 저돌적이라는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으나, 16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더니[선발/출전경기] 애틀랜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변신했다.

다만 2017-18시즌이 역대급 탱킹시즌이고, 애틀랜타는 동부 최하위를 두고 올랜도 매직, 시카고 불스등의 팀과 경쟁하고 있는 터라, 3,4쿼터에 출전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잔부상이 심했던 시즌이었는데, 본인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출장경기수는 작년시즌보다 무려 12게임이나 감소했다.

3월 3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발목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아웃이 되고야 말았다. 출장경기수는 67경기로 확정됐다. 이 부상을 포함하여 슈뢰더는 17시즌 2번의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전날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41점을 올렸던지라 아쉬움이 더욱 더 컸을 터이다.

하지만 팀은 진짜 답이 없는 탱킹을 하는 상황이었고, 슈뢰더는 이러한 팀의 상황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컨텐더 팀에서 뛰고 싶다고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카멜로 앤서니 처분 트레이드에 얽혀 OKC로 이적하게 된다.
애틀랜타 GET : 카멜로 앤서니, 2022년 1라운드 지명권 (로터리 보호, 보호 시 2라운드 2장으로 자동 전환), 저스틴 앤더슨
썬더 GET : 데니스 슈뢰더, 티모테 루와우카바로
76ers GET : 마이크 무스칼라

3.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2.1. 2018-19 시즌

파일:Dennis.png

이적 후 본인 특유의 염색한 앞머리를 뒤까지 가져가는 변화를 주었으나, 2018년 11월 경 아예 없애버렸다. 농구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다. 오클라호마의 벤치에이스로 활약하며,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11월에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와 공백을 메워주었다. 웨스트브룩 복귀 이후 벤치스타트이나 출전시간이 상당하며 클러치상황에서도 늘 코트에 있다.

3.2.2. 2019-20 시즌

웨스트브룩과 폴조지가 떠나서 팀이 완전한 탱킹모드로 자리잡은 후 본인의 자리에 팀이 차기 코어로 생각하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주전을 차지해버려 여전히 식스맨으로 출전중이다. 선수 본인은 크게 이에 대해 불만은 없는 듯. 여전히 오클라호마의 벤치에이스로 벤치구간 대결에서 상대팀을 압살하는 선봉장으로 활약중이다.

2020년 1월 6일 현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강제 플레이오프 경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말이 식스맨이지 득점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1~2등을 다투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평균 18.5 득점, 3.7 어시스트, 3.8 리바운드, 0.7 스틸을 30.3분 출전하며 (식스맨 맞냐?) 썬더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기조가 리빌딩인 만큼, 현재 팀내 다닐로 갈리나리와 더불어 가장 핫한 트레이드 매물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 시즌 초반 식스맨상은 당연히 루 윌리엄스의 차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깨부수는 활약을 하면서, 본인 주가도 올리고 팀도 순항하는 좋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12월의 미친 폼과는 달리 1월 들어 살짝살짝 부진한 경기가 있어 아쉽기는 했지만 여전히 벤치 깡패로 활약중이다. 애틀랜타 시절 슈뢰더가 플레이메이커로 출전했을때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OKC의 3가드 시스템상 무조건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혹은 크리스 폴과 함께 출전하게 되며 이로 인해 게임 메이킹을 해야하는 상황이 다소 줄어 효율이 대폭발하는 것. 게다가 팀의 멘토인 폴에게서 미드레인지를 배웠는지 점퍼가 갑자기 안정되었고, 이 덕분에 시즌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임에도 작년대비 야투율이 무려 6%, 3점성공률이 4%가 오르는 그야말로 올해의 식스맨 상은 내꺼! 인 상황이다.... 현지 매체에서도 1월 30일 기준 벤치 멤버 중 득점 1위, 코트마진 1위, 어시스트 4위, 3점 4위 라는 보도가 돌아다니는데, 특별히 부진하거나 시즌아웃되지 않는 한 무난하게 상을 가져갈 것 같다는 전망이 대부분이다.참조 하지만, 식스맨 상은 아쉽게 LA 클리퍼스몬트레즈 해럴에게 돌아갔다.이때만 해도 같은 팀 동료가 될 줄 몰랐겠지

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 한국시간 11월 16일 갑작스런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대니 그린과 28순위 지명권을 받게 되었고 LA레이커스로 가게 되었다.

3.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레이커스에 딱 맞는 핏이라 팬들의 기대가 많다. 롭 펠린카 단장은 라존 론도와의 재계약이 불확실한 상황이였고, 이에 맞춰 트레이드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빠른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기본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미들슛이 주 무기고, 혼자 공간창출이 가능할 정도로 핸들링도 뛰어난 편이라 직전 시즌 레이커스에게 지적되었던 르브론의 백업 볼핸들러 필요성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줄 듯하다. 거기다가 직전 시즌 식스맨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벤치 전력도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상황. 다만 직전 시즌 본인의 외곽능력이 플루크인지 스텝업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3.3.1. 2020-21 시즌

파일:dennisschroder_square.jpg

61경기 출전 평득 15.4 필드골 0.437 3점슛 0.335 리바운드 3.5 어시스트 5.8 스틸 1.1의 스탯으로 애매한 활약을 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서 빠진 르브론의 공백을 메우며 나쁜 활약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직전 시즌의 외곽슛이 플루크에 가가운 것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다.

결국 부진이 이어져 피닉스 선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최악의 활약을 보여 팀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레이커스는 4년 8,4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제시했으나 슈뢰더는 이를 거절하고 4년 9,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이미 샐러리캡이 하늘을 찌르는 레이커스는 추가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통해 MVP 출신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슈뢰더의 레이커스 복귀는 언감생심이 된 상황.

거기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버디 힐드를 대가로 한 사인 앤 트레이드 역시 웨스트브룩의 영입으로 무산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고, 슈뢰더에 관심을 가지던 뉴욕 닉스 역시 데릭 로즈와 재계약하고 에반 포니에, 켐바 워커를 영입하면서 가드진을 이미 채운지라 다시 슈뢰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자칫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 있는 상황.

결국 빵빵한 멤버들로 보강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그를 붙잡지 않았고, 다른 팀들도 슈뢰더 영입에 소극적인 상황이 되자 1년 $5.9M의 계약을 맺고 보스턴으로 갔다.

3.4. 보스턴 셀틱스

3.4.1. 2021-22 시즌

결국 숙원했던 대형 계약은 체결하지 못하고 미니 MLE 계약으로 셀틱스에서 사실상 FA 재수를 노리게 되었다. 당초 슈뢰더는 풀 MLE를 원했지만, 셀틱스 프런트에서는 이를 거부하는 대신 슈뢰더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설득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시즌 초 레이커스에서 안좋았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으나 샬럿전에서 23점 8어시의 준수한 활약을 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비 위주인 스마트, 장거리 슈팅 위주인 프리차드 대신 사실상 유일한 보스턴의 돌격대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예전 오클 시절처럼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야투는 들쭉날쭉하다.

3.5. 휴스턴 로키츠

3.5.1. 2021-22 시즌

LA 레이커스가 슈뢰더 재영입을 위해 2라운드 픽과 여러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보스턴으로부터 거부당하고 결국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 되면서 로키츠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3월 29일, 팀이 탱킹 레이스를 목적으로 크리스천 우드, 에릭 고든과 함께 슈뢰더를 남은 시즌 동안 셧다운시키기로 하면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휴스턴에서는 최종 15경기(4경기 선발) 출전해 10.9득점 5.9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보스턴에서 우려를 받았던 야투율도 아예 커리어 로우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출전하는 중에는 탱킹팀답지 않은 안정적인 리딩가드 역할을 담당하면서 실력을 보였다.

3.6.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기

3.6.1. 2022-23 시즌

9월 17일, 1년 $2.64M 계약으로 LA 레이커스로 전격 복귀했다. 패트릭 베벌리의 영입[6]과 함께 레이커스의 오프시즌 주요 영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팀의 신뢰를 잃은 러셀 웨스트브룩을 대신해 주전 1번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대신 레이커스 측에서는 웨스트브룩에게 팀의 벤치 타임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023년 1월 5일에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32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12-109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레이커스의 패배가 예상되던 경기였는데 혼자 예상밖 활약을 펼치면서 승패 예상을 뒤집었다.

같은해 3월 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부진을 딛고 26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클러치 상황에서 높은 자유투 적중률(7/8)을 선보이며 또다시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그리고 디안젤로 러셀이 빠진 공백을 메우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 뒤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도 하위권에 쳐져있던 팀의 플인 진출에 이바지했다. 플인 상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미네소타와의 플인 토너먼트 단판 경기에서 32분 동안 출전해 21득점, 3점슛 성공률 75%(3/4), 자유투 성공률 100%(8/8)를 기록하는 등 팀의 승리를 이끌며 7번 시드 확보에 일등공신이 됐다.[7] 특히 4쿼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내내 끌려다니던 경기를 98-95로 역전시키는 3점을 성공시킨건 이날의 백미. 하지만 마지막 수비 포제션에서 동료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본헤드 3점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위닝샷 기록에는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2년 전보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백고트 압박으로 팀 수비에 일조하고 있으며,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디안젤로 러셀이 부진할 때에도 쏠쏠한 활약으로 팀의 컨파 진출에 이바지했다. 특히 팀 내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가장 좋고 핸들링이 안정적이라 클러치 상황에 항상 중용받고 있으며, 실제로 파작으로 얻은 자유투를 안정적으로 집어넣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팬들은 슈뢰잡기(...)라 감탄하기도.

종합적으로 1기 시절때보단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준주전을 오가며 좋은 활약으로 팀의 컨파 진출에 이바지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 후 토론토와 연간 10밀이 넘는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2년 전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빠졌던 상황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해피엔딩.

3.7. 토론토 랩터스

3.8. 브루클린 네츠

4. 국가대표 커리어

NBA에서는 평범한 주전급 가드이지만 국대에서의 슈뢰더는 그야말로 애국자 모드로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스피드를 살린 돌파력은 말할것도 없고, NBA에서는 평범하며 오히려 약점에 가까운 슈팅과 패싱능력이 국대만 오면 상승하는 아이러니한 선수.[8] 역사상 독일 국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라 봐도 무방하다.

4.1. FIBA 유로바스켓 2022

경기당 평균 22.1득점, 7.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독일을 3위로 이끌고 야니스 아데토쿤보, 루디 고베어와 함께 올 토너먼트 팀(All-Tournament Team)에 들어갔다.

독일이 유로바스켓에서 4강 안에 들어간 것은 2005년 디르크 노비츠키의 활약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17년만에 처음인데 특히 8강전에서 아데토쿤보의 그리스를 만나 26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변의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4.2. 2023 FIBA 농구 월드컵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역시 훌륭한 활약을 이어가다 8강 라트비아에서 갑자기 뭐가 잘못된 건지 엄청난 부진을 했다. 4/26 3점 0/8 파울 턴오버 4개씩 적립 해주는 어이가 없는 최악의 부진으로 사실상 독일은 4-6으로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

다행히 4강 미국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을 잡는데 크게 공헌했다. 결승전에서도 활약하면서 대회 MVP의 자리에 올랐다.

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BBL Most Improved Player (2013)
BBL Best German Young Player (2013)
2023 FIBA Basketball World Cup MVP (2023)

6. 플레이 스타일

부족한 피지컬을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커버하는 슬래셔형 포인트 가드. 어느 방향으로나 던질 수 있는 플로터가 일품이며, 드라이브인 후 풀업 점퍼나 스탭백 점퍼 등 미드레인지 점퍼 옵션도 있다. 출전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평균 20득점 언저리는 찍어줄 수 있는 선수. 덕분에 러셀 웨스트브룩-폴 조지 원투펀치 시절이나 크리스 폴-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주전으로 나오는 19-20 시즌 등 슈뢰더가 주전 가드 중 하나와 바톤 터치를 하고 투입된 후 상대 팀과의 벤치 대결 구간에서 우위를 점하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승리 패턴은 상당히 유효했다.

애틀랜타 호크스 시절부터 줄곧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아왔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에 비하면 포인트 가드로서의 리딩이나 패싱은 아무래도 아쉽다는 평. 볼 핸들링도 안정된 편은 아니라 적잖은 턴오버를 저지른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원맨팀을 이끌던 시절에는 평균 6어시스트를 넘기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득점과 돌파를 우선하는 마인드를 가진 선수고, 어시스트는 킥아웃 패스나 수비를 헤집어 놓은 후 빈틈으로 놓는 패스를 통해 쌓이는 경우가 많다.

신장의 한계로 세로 수비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스피드와 빠른 손질을 이용한 패스 차단이나 공을 긁어내는 가로 수비는 수준급이다. 여타 벤치들의 경우 수비의 한계 때문에 식스맨으로 전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슈뢰더의 경우는 수비가 미스매치 공략대상일때만 문제이지. 단신 가드들의 속도 위주의 공격을 막을때는 좋은 수비를 보여줄 때가 훨씬 많다. 단, 역시 사이즈가 작고 몸 자체도 상당히 마른 편이다 보니 포인트 가드들의 피지컬이 상향 평준화된 현 리그에서는 피지컬에서 부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단점은 기복이 있는 점퍼와 외곽슛. 2019-20 시즌 들어 3점 슛 장착에는 성공했고 간혹 자신있게 퀵3를 던지기도 하지만, 현 시점에서 안정적인 옵션은 아니다. 또한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긴 한데 팀에서 미스매치를 만들어주지 못했을때의 단독 돌파는 어딘가 2% 아쉬운 인상을 주는 편. 그리고 상기하였듯이 포인트 가드치곤 패싱이 우수한 타입은 아니다보니 빅맨에게 적재적소에 엔트리 패스를 넣어주거나 질좋은 랍 패스를 띄워주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다.

의외의 장점이라면 4쿼터 막판 상대팀이 파울작전을 하러 들어올때 요리조리 잘 도망다니면서 파울을 잘 피하는 것이 있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을 때 슈뢰더에게 공을 주면 3초 정도는 더 소비해준다.

7. 여담



[1] 대회 MVP[2] 독일 흑인이다.[3] 점프력 향상을 위함이었다고 한다.[4] 본인은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선발/출전경기] 79경기 출장 78경기 선발[6] 더불어 먹튀로 전락한 탤런 홀튼터커를 처분했다.[7] 주전 포인트가드 디안젤로 러셀의 부진으로 더더욱 눈에 띄는 활약이였다.[8] 마찬가지로 NBA에서는 평범한 주전 가드였지만 국대만 오면 천재모드를 발동하는 리키 루비오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