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괴물

1. 개요

2. 곤충류(Insectoids)

2.1. 갑주 아라카스(Armored arachasae)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곤충류 기름

2.2. 독성 아라카스(Venomous arachasae)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곤충류 기름
• 네임드: 하리시

2.3. 아라카스(Arachasae)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곤충류 기름

2.4. 엔드레가 수벌(Endrega drone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곤충류 기름

2.5. 엔드레가 일꾼(Endrega worker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곤충류 기름

2.6. 엔드레가 전사(Endrega warrior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곤충류 기름

2.7. 거대 거미(Arachnomorph)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곤충류 기름, 아드, 액시

2.8. 거대 지네(Giant centipede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곤충류 기름, 이르덴
• 변종: 창백한 과부

2.9. 키키모어 일꾼(Kikimore worker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곤충류 기름, 하얀 꿀, 이그니

2.10. 키키모어 전사(Kikimore warrior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곤충류 기름, 하얀 꿀, 이그니

3. 네크로파지(Necrophages)

3.1. 구울(Ghoul)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3.2. 무덤할망(Grave hag)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검은 피, 이르덴, 쿠엔
• 네임드: 모운타르트

3.3. 물할망구(Water hag)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북풍, 네크로파지 기름, 쿠엔, 이그니
• 네임드: 아바야
• 아종: 늪계집(Swamp bints)

3.4. 썩은마귀(Rotfiend)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 아종: 아귀(Devourer)[3]

3.5. 알굴(Alghoul)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액시

3.6. 익사체(Drowner)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이그니
• 아종: 물귀신(Drowned dead), 보드닉(Vodnik) 먹닉서(Mucknixer)

3.7. 포글렛(Foglet)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네크로파지 기름, 쿠엔
• 아종: 탕갈로어
• 네임드: 이그니스 파투스

3.8. 망령(Wight)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액시
• 아종 및 네임드: 반점 망령

3.9. 스커버(Scurver)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네크로파지 기름

4. 드라코니드(Draconids)

4.1. 바실리스크(Basilisk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포도탄, 드라코니드 기름, 아드
• 아종: 은 바실리스크(레굴루스 플라티눔)
• 네임드: 이오카스테

4.2. 코카트리스(Cockatrice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포도탄, 드라코니르 기름, 아드
• 네임드: 비명자

4.3. 와이번(Wyvern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포도탄, 드라코니드 기름, 아드
• 아종 및 네임드: 로얄 와이번

4.4. 포크테일(Forktail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황금 꾀꼬리, 포도탄, 드라코니드 기름, 아드
• 네임드: 피레스달의 용

4.5. 슬리자드(Slyzards)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드라코니드 기름, 포도탄, 아드, 쿠엔
• 네임드: 어미 슬리자드

5. 뱀파이어(Vampires)

5.1. 고위 뱀파이어(Higher Vampire)

5.2. 에키마라(Ekimmara)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악마의 먼지버섯, 뱀파이어 기름, 이그니
• 네임드: 사라스티

5.3. 카타칸(Katakan)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악마의 먼지버섯, 뱀파이어 기름, 이르덴, 이그니
• 네임드: 게일[6], 우려하는 시민[7], 하수도의 카타칸[8]

5.4. 가케인(Garkain)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열사풍, 뱀파이어 기름, 검은 피
• 네임드: 알파 가케인

5.5. 브룩사(Bruxa)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뱀파이어 기름, 검은 피, 이르덴
• 네임드: 코르보 비앙코의 브룩사

5.6. 알프(Alp)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뱀파이어 기름, 검은피 포션, 이르덴, 달가루 폭탄

5.7. 플레더(Fleder)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뱀파이어 기름, 검은 피
• 원종: 원시 플레더

5.8. 보끌레흐의 야수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뱀파이어 기름, 검은 피. 쿠엔

6. 악령(Specters)

6.1. 망령(Wraith)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악령 기름, 이르덴, 쿠엔
• 아종: 악령
• 네임드: 참회자

6.2. 정오악령(Noonwraith)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악령 기름, 이르덴
• 네임드: 우물의 악마, 백색 여인

6.3. 밤의악령(Nightwraith)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달 가루, 악령 기름, 이르덴
• 네임드: 숲의 제니

6.4. 역병의 처녀(Plague maiden)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악령 기름, 이르덴

6.5. 힘(Hym)

• 약점: 달 가루, 악령 기름, 이그니

• 특기사항: 위처세계관에서 대격변 이후 발생한 존재로, 단순한 악령이 아니라 악마라고 한다[16]. 주로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게 붙어 죄책감을 빨아먹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악행을 실제로 했느냐, 악행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여부에는 관계없이 자신이 악행을 했다고 강하게 자책하는 사람에게 붙는다.[17] 한번 달라붙으면 신이라도 되는것마냥 꿈에서 속삭이며 숙주가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고[18]오랜 기간동안 숙주의 고통과 죄책감을 빨아먹으며, 종국에는 죄책감을 못 이긴 숙주를 자해하게 시켜서 불구로 만들고 쇠약사로까지 인도한다. 정리하자면, PTSD의 화신이다. 힘을 속여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 옮겨붙도록 하면 별도의 전투 없이 소멸시킬 수 있다.[19]
  도감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무시무시한 괴물처럼 서술해 놨지만 실제로 상대하게 되면 레센의 열화판인지라 손쉽게 상대 할 수 있다.[20] 전투없이 속여 넘길 수도 있고... 이래저래 허당스럽다. 하지만 작중 딱 한번 등장하는데, 힘에 관해 설명하는 것을 보면 산전수전 다 겪은 게롤트조차 힘을 굉장히 까다롭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힘을 속여넘기는 것은 자기가 알기론 한 명도 해내지 못했다고 말한다. 게임상에서의 발음은 하임에 가까운데 번역은 어째 힘으로 되어 있다.Power가 아니다
  
  재밌는 디테일로 하임이 빙의한 야를은 마지막 와일드 헌트와의 전투에 같이 참여하는데, 이때 하임을 퇴치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이 친구의 대사가 달라진다. 게롤트와 시리가 각각 번갈아 가면서 이 친구를 만나 대화하는데 하임이 있을땐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와일드 헌트와 싸우고 있지만 하임을 퇴치했을땐 아주 침착한 목소리임을 알수있다. 심지어 하임이 붙어있는 희생양은 그림자에 하임이 나오는 설정이 있는데, 와일드 헌트와 싸울때에도 이 하임이 따라와있다는걸 알수있다.링크

6.6. 에테리얼(Ethereal)

• 약점: 망령 기름, 눈보라

• 특기사항: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에서 추가된 적. 이리스 폰 에버렉의 마음속에서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 적의 수가 많다는 것을 빼면 올지어드 폰 에버렉과 공략이 같다. 공략은 문서 참고. 전투를 할 때에 1:6으로 시작을 해서 당황할 수도 있는데, 6마리 중 하나만 움직이고 그놈이 죽으면 비로소 다른 개체 중 하나가 움직인다. 헌데, 얌전히 멈춰있는 놈을 건들면 바로 깨어나서 덤비니까 주의. 심지어 도전과제 중에는 이놈들 6마리를 다 깨워서 한꺼번에 처치하는 것이 있다! 당황하지 말고 적절하게 굴러서 몹몰이를 한 다음 춤추는 별 폭탄을 던져주고 한가운데서 칼춤추면 달성된다.

6.7. 밴시(Banshee)

• 약점: 망령 기름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 에서 추가된 적. 공격패턴은 소리를질러 충격파주기 와 연속 팔휘두르기, 그리고 해골소환이 있다. 이 해골은 수가 꽤 많고, 고난도에선 스쳐도 체력이 엄청 달 정도로 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있다. 하지만 해골은 반격을 올리지 못하므로 적절하게 휩쓸기를 써주면 간단하게 정리된다. 물론 그동안 밴시가 가만히 있진 않는다. 충격파는 범위가 매우 넓어서 옆으로 정확하게 굴러야 피할 수 있으며, 팔 휘두르는걸 피하면 쫓아와 때리거나 순간이동으로 충격파를 날려버린다.
  유명한 괴물로는 블러드 앤 와인의 동화나라에서 만나게 될 긴 머리 소녀 와 저주를 잘못 풀어주었을 때 만날 다프네의 망령. 특히 긴 머리 소녀는 무진장 비좁은 방에서 싸움을 진행해야해서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하츠 오브 스톤'에서 만나는 에버렉저택의 등장하는 그림속 망령도 행동패턴과 모습(뼈대)이 비슷하다.

6.8. 바게스트(Barghest)

• 약점: 망령 기름, 달 가루, 이르덴, 액시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 에서 추가된 적. 1편 비지마 외곽에서 질리도록 상대했던 개 괴물으로, 주로 저주받은 지역에 서식하거나 망령(혹은 네크로파지)의 소환물로 튀어나온다. 여러마리를 동시에 만나게되며, 행동은 늑대나 들개와 똑같으나 간혹 몸이 노란색 영체로 변해서 돌격한다. 이 공격은 막을수 없으며 피하는 것만이 답. 달가루로 공격을 막을 수 있다. 공격해보면 알겠지만, 몸에서 노란색불꽃이 튀어나오는데 가끔 입에서 이런 노랜불꽃을 분사한다. 피해도 피해지만 화면이 가려지기때문에 꽤나 위협적인 패턴. 이르덴을 통해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도 되고, 액시로 잠시 경직시켜도 된다. 익숙해지면 그냥 늑대잡듯이 칼로 썰게된다.

7. 오그로이드(Ogroids)

7.1. 넥커(Nekkers)

• 약점: 북풍, 오그로이드 기름

• 특기사항: 넥커는 고블린 포지션에 있는 괴물으로, 지상의 익사체라고 보면 된다. 개체 하나하나는 약하지만 항상 다수가 몰려다닌다. 속도가 빠르고 익사체보다도 머릿수가 많은게 보통이기 때문에 이들을 둔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북풍이나 높은 화상 확률을 가진 이그니면 이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익사체처럼 연속공격을 빠르게 하진 않아서 회피는 쉽다. 괴물들 중 드물게 강공이 없는 적이기 때문에[22] 반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상대하기 편하다. 넥커 전사(Nekker warrior)라는 더 강한 개체가 있지만 그 수는 매우 적다. 스켈리게 군도의 힌다스피얄 섬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급 넥커 전사인 하굽만은 지능을 가진 넥커로서, 패턴은 보통의 넥커 전사와 다를 바 없지만 체력이 좀 깎이면 자신은 숨고 부하들을 다량 호출한다. 부하를 처치하면 다시 나오는데, 이를 반복하다보면 죽일 수 있다. 가끔씩 아래 항목의 트롤과 한집살림을 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트롤들의 쫄다구 겸 비상식량 정도로 쓰이는 것 같다. 투생에서는 이녀석들이 화가의 화구를 훔쳐가서 찾아오는 퀘스트가 있는데, 벽에 넥커 무리가 트롤을 사냥하는 상상화벽화를 그려놨다. 게롤트는 이걸 보고 "넥커들이 이게 가능할리가?" 라고 반응한다.

7.2. 바위 트롤(Rock troll)

• 약점: 오그로이드 기름, 쿠엔

• 특기사항: 이름은 트롤이지만 특이하게 바위로 의태하고 다닐 것만 같은 생김새다.[23] 특수능력 없는 가고일이라 생각하면 된다.
  
  원거리에선 큰 바위를 던지고 근거리에선 휘두르기를 한다. 은근히 단단하고 체력이 많은 편이라 기름 바르고 때려도 생각만큼 체력이 안 닳는다. 공격시 4타째 공격은 무조건 튕기므로 공격하고 빠져야 한다. 다만 바위 던지기 패턴이 워낙 움직임이 길다보니 유도할 수 있다면 딱히 어렵지는 않다. 멀리서 얼쩡거리면서 바위를 던지려 하면 타이밍 맞춰 구르기로 파고들어서 3타, 다시 구르기로 빠져서 얼쩡거리며...를 반복하면 한대도 안 맞고 잡을 수 있다. 그저 간간히 발동하는 돌진만 경계해주자. 돌 던지다 말고 고함을 지르면 돌진하겠다는 신호. 등 뒤쪽이 돌덩어리라 측면과 후면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한해 절대 면역이라 뒤를 잡아도 아무 쓸모가 없으니 주의하자.
  
  보스급 바위 트롤인 쾅-쾅(Wham-a-wham)은 대장 붉은 바위트롤로서, 보통 바위 트롤은 4번째 공격을 튕기지만 쾅-쾅은 2타째에 튕겨서 공격하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돌진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맞으면 많이 아프다.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난이도의 경우 스치기만해도 게롤트가 즉사한다. 쿠엔을 써가면서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격하거나 회피한 후 뒤를잡고 장작패기[24]로 상대해야한다.
  
  애당초 퀘스트 적정 레벨은 29인데 쾅쾅은 레벨 35짜리 해골딱지라[25] 스치면 죽는다는 말이 절대 비유가 아니다. 보통은 트롤 소재나 변이인자가 땡겨서 죽인다고 했다가 순삭당하곤 멘붕이 와서 평화 루트로 간다... 처음 만나면 대뜸 싸움부터 걸어대는데 쾅-쾅의 공격을 계속 피하고 싸우지 않으면 게롤트가 대화를 시도하면서 선택지가 열린다.

• 어쩌면 게임에서 가장 많이 대화하는 괴물이자 작중 개그 캐릭터 중 하나. 대부분의 트롤들이 인간 언어를 어눌하게 구사하는지라[26] 플레이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때가 종종 있다. 딕스트라가 도박으로 따낸 트롤 바트는 인간의 금은보화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딕스트라가 경비로 써먹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바위 트롤은 르다니아 군에 입대했다.[27]
  
  말이 통하고 지능이 낮은 덕분에 퀘스트 도중 만나는 트롤들은 대부분 대화로 납득시켜서 전투를 피할수 있다. 때문에 퀘스트가 아닌 던전에서 보스급으로 만나는 선공몹 트롤들만 생각하고 대화가 가능한 트롤들까지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 다만 이 녀석들을 죽이고 루팅하는 재료들이 워낙에 고가고 연금술이나 제작재료로 폭넓게 쓰이는지라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오히려 대화로 다 통과해서 트롤 재료가 모자라 트롤 탕약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사람들이 "이 녀석들 이러다 뒷통수 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트롤 지능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럴 일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너무 멍청하다 못해 순수할 정도다.
  
  물론 순수하다는것이 선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트롤은 기본적으로 식인괴물이고, 위에 설명한 르다니아 군인 트롤 트롤롤롤로는 서로 싸우다 전멸한[28] 농민과 군인을 찌개로 만들어먹었고, 쾅-쾅을 살리고 의뢰인에게 '광부들은 모두 죽었고 동굴은 트롤의 영역이니 침범하지 마라'고 하면 의뢰인은 괴물 사냥꾼이 사람을 죽인 괴물 편을 든다고 당연히 성질낸다. 여러모로 판단은 플레이어의 몫. 일단 위쳐는 해를 안 끼치는 지성체는 죽이지 않으나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죽여도 문제는 없다.
  
  탈러를 구하는 퀘스트 도중 트롤들을 만나는데, 얘들을 죽이면 탈러가 은근히 툴툴대며 화를 낸다. 트롤들을 살려준다면, 나중에 퀘스트 끝나고 진짜로 트롤 신발 만들어준다는 약속 지키러 간다. 대략 탈러가 트롤들에 대한 평가는 "트롤들은 어린아이처럼 대하면 된다." 라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는 대목. 그 외에도 트롤이 인간 사회에 섞여서 나오는 에피소드나, 트롤과 인간의 갈등을 말로 해결하는 퀘스트가 제법 많다.[29] 이 녀석들이 얼마나 멍청하냐면, 필리파[30]의 정신지배 마법에 걸려 필리파를 추격하는 게롤트의 앞을 가로막는 와중에도 게롤트가 설득하면 어물쩡 거리며 설득당해 그대로 보내준다. 어느 수준까지 멍청해야 필리파 정도의 마법사가 건 '정신'계열 마법도 계산 밖으로 벗어날까...[31]
  
  투생에서는 한 여자 트롤이 자기 남자친구 삼기로 했다면서 인간 남자를 납치 감금해버리는 일도 있다. 남자 영지 근처에 여자 트롤이 어슬렁거리자 퇴치를 의뢰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그 여자 트롤이 수풀에서 갑툭튀해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구애를 했다. 남자는 괴물이라고 해도 여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것은 고약한 짓이라 생각해 정중히 거절했지만 여자 트롤이 남자를 자루에 씌워 보쌈해서 우리에 가둬놓은 것이었다. 여자 트롤이 남자에게 반하긴 했는지 우리에 가둬놓고 몇 시간(!!) 동안 지긋이 바라보기도 하고 깨끗한 물과 자기가 직접 요리한 수프를 주기는 한다. 하지만 트롤의 요리가 인간에게 맞을 리가 없었고[32] 남자는 결국 굶어 죽은 듯 시체로 나온다.
  
  아무튼 게임 내내 잊을 만하면 퀘스트 라인에 등장해서 유저를 웃게 만든다. 물론 선택에 따라 처참한 살육으로 끝날 수도 있다. 아예 대화만 가능한 트롤도 있다.[33] 식인을 하긴 하는데, 다른 괴물들처럼 적극적으로 인간을 사냥해 잡아먹는 건 아니다. 위의 트롤롤롤의 경우에도 주변에 먹을건 없고 배는 고파지니까 고기를 낭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먹은 것이고, 트롤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 얄마르의 부하 폴란을 구할 때도 수수께끼[34] 맞추기만 하면 아무 말없이 데려가라고 할 정도다. 나중에 케어 모헨에서 위쳐들끼리 술먹을 때, 램버트가 도적단이랑 그냥 지나가던 트롤을 죽였다고 말하자 게롤트가 도적단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는데, "트롤은 살려줄 수 있었잖아."라고 말하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램버트는 괴물 때려잡은 게 뭐 그리 나쁘냐는 식으로 말하지만, 해가 되지 않는 괴물은 굳이 죽일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대화가 흘러간다.
  
  생긴 거랑 달리 하는 행동이 상당히 재미있고 순수한 면도 있다 보니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긴 괴물로 보이지만 나중에는 상당히 귀엽게 보이기도 한다.

7.3. 얼음 트롤(Ice troll)

• 약점: 오그로이드 기름, 이그니, 쿠엔

• 특기사항: 바위 트롤의 얼음 버전. 스켈리게에서 볼 수 있다. 바위 트롤의 팔레트 스왑이지만, 약방의 감초 역은 바위 트롤이 너무 많이 해먹어서인지 얼음 트롤은 그냥 몹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운드비크의 주인 퀘스트 중에 얼음트롤 두 마리와 수수께끼 문답을 해서 얄마르의 부하 폴란을 구해내는 이벤트가 있다. DLC 퀘스트 중에도 말하는 얼음 트롤 폴디가 등장, 다른 괴물들과 함께 팀을 맺어서 게롤트를 함정으로 몰아 죽이려 한다. 괴물팀이 '위쳐는 사람의 의뢰를 받아 괴물을 죽이는 적' 이라고 하자 게롤트는 '위쳐는 괴물과 인간 양쪽 세계의 주민이며, 분쟁을 해결해주는 메신저에 불과하다'며 막판에 평화적으로 협상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전에 네임드 트롤 쾅쾅을 살린 적이 있다면[35] 관련 대사가 뜨며 폴디도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7.4. 사이클롭스(Cyclopses)

• 약점: 오그로이드 기름, 액시, 쿠엔

• 특기사항: 팔이 길어 공격 범위가 길고 넓어 표식 효과가 잘 안먹히는 등 생각보다 까다로운 적.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것은 공격에 경직을 전혀 먹지 않는다는 점인데, 한 대 맞자 마자 바로 반격하기 때문에 연타는 거의 먹히지 않으며 단타로 치고 구르기등으로 도망치려 해도 반격 범위와 판정이 엄청커서 이조차도 수월하지 않다. 그나마 공격들이 느리기 때문에 회피 자체는 어렵지 않으므로 회피 후 속공이나 강공을 넣어준 후 사이클롭스의 배후쪽으로 굴러 도망가면 반격당할 확률이 적어진다. 거리를 벌리면 팔을 두세번 휘두르며 돌진해오는데 범위와 호밍성능이 장난이 아니다. 골렘 돌격처럼 적당히 굴러 피하려단 욕 볼 수 있다. 무조건 구르기로 멀리 도망가는것 보다 팔을 휘두르는 타이밍에 맞춰 회피를 넣어주면 생각보다 어렵잖게 피할수 있다. 그외에 제자리에서 크게 점프하여 땅을 내리찍거나 양손을 크게 휘둘러 땅을 내리치는 충격파 공격이 있는데 준비동작이 커서 발동이 느리므로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마상전투가 가능한 야외라면 로취를 타고 상대하면 매우 손쉽게 잡을수 있다. 덩치가 커서 때리기도 쉽고 느린속도 때문에 따라오질 못한다. 케어 모헨에서 볼 수 있는 보스급 사이클롭스로 늙은 창날이 있는데, 많은 위쳐 수련생을 죽여왔으며, 램버트의 동료들도 죽인녀석이라고 한다.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한번쯤은 마주치게 되는데, 왠만해선 수면을 취하는 상태이므로 Ctrl키를 눌러서 살금살금 걸으며 가까이만 안가면 피해다닐 수 있다. 게임상에선 플레이어가 손쉽게 처리할수있는것과 달리 위쳐들의 원수임에도 게롤트와 램버트 두 위쳐가 죽이지 않고 피해가려 할정도로 위험한 존재인것같다.
  뒤에서 공격할 경우 제대로 반응을 하지 못하는 몹이기 때문에 쿠엔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저레벨 때도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11레벨 게롤트로 22레벨 사이클롭스를 죽음의 행군 난이도에서 잡을 수 있다.

7.5. 얼음거인(Ice giant)

• 약점: 오그로이드 기름, 쿠엔


• 특기사항: 스켈리게 군도의 운드비크 섬에서 딱 한번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일반 공격을 하지만 피가 좀 빠지면 배에 있는 닻을 뽑아서 흉기로 쓴다. 아이러니한게 닻을 휘두르는 모션이 하도 느릿느릿하다보니 외려 회피가 쉬워지는 감이 있다. 덕분에 레벨만 적절하다면 체감 난이도는 꽤 낮은 편. 설정상 이 개체의 이름은 미르히프(Myrhyff). 작중에선 배를 만들고 있는데, 북유럽 신화에서 나글파르의 선장으로 언급되는 흐륌(Hrymr)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지능은 꽤 높은 편인지 첫 등장 영상에서 사이렌들을 사육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 이녀석이 닻을 휘두를 때와 같은 골격인 골리앗과 구름 거인이 등장한다. 둘다 빙글빙글 회전하는 공격이 있어 위협적이지만 이 녀석들도 움직임이 느리다 보니 거리유지만 잘하면 그리 어렵지않다. 골리앗은 석궁으로 눈을 맞추는 [36] 도전과제가 있는데,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에 충실했는지 제대로 조준을 해서 눈을 맞추기만 하면 남은 체력이 몇이든 즉사한다!. 구름 거인은 주변에 번개가 흐르고있는 철탑에 공격을 하게 만들면 감전되어서 잠시 마비된다.
  골리앗은 얼음 거인와 약점이 같은 쿠엔, 오그로이드 기름 이지만, 구름 거인은 오그로이드기름, 이그니, 춤추는 별이니 헷갈리지 않게 주의.

8. 정령(Elementa)

8.1. 가고일(Gargoyle)

• 약점: 디메리티움 폭탄, 정령 기름, 쿠엔

• 특기사항: 정령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보이는 레벨에 속으면 안 된다. 방어력과 체력이 어마무시하게 높고 공격력 또한 무식하게 강하므로 무턱대고 덤볐다간 손짓 한번에 죽을락말락하는 게롤트를 볼 수 있으니 적절한 장비를 갖추고 덤비자.

8.2. 골렘(Golem)

• 약점: 디메리티움 폭탄, 정령 기름, 쿠엔

• 특기사항: 마법사들이 수호용이나 역용으로 만들어놓은 인공생명체. 마법사들이 통제할 수 있을 때는 안전하지만 그게 안 될 경우엔 괴물로 돌변한다. 특히 작중에서 인간의 말을 듣는 골렘들조차 인간 사회와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마법사들도 그 위험성을 알고 있어 함부로 운용하지 않는다. 마법사들의 통제를 벗어난 골렘들은 이미 몬스터가 되어 있다.[39]

8.3. 땅의 정령(Earth Elemental)

• 약점: 디메리티움 폭탄, 정령 기름, 쿠엔

• 특기사항: 바닥을 찍으면 일직선으로 바위가 튀어나온다. 몸이 바위로 되어 있기 때문에 딜을 넣기가 어려운 편. 테라제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지의 정령이 존재한다. 안 그래도 튼튼한데다 한방 한방이 강해서 성가시던 괴물이었는데, 패치로 땅바닥을 내려쳐 돌기둥으로 가두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8.4. 얼음의 정령(Ice Elemental)

• 약점: 디메리티움 폭탄, 정령 기름, 이그니, 쿠엔

• 특기사항: 얼음판 땅의 정령. 땅의 정령과 마찬가지로 바닥을 찍으면 일직선으로 얼음이 튀어나온다. 에레딘의 심복중 하나인 카란티어와의 대결에서 놈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소환한다. 대신 카란티어의 얼음미사일 공격을 대신 맞아주므로 몸빵으로 쓸 수 있다.

8.5. 불의 정령(Fire Elemental)

• 약점: 북풍, 디메리티움 폭탄, 정령 기름, 아드

• 특기사항: 원거리로 불덩이를 던진다. 화염이 몸을 감싸고 있어서 근접시 확률적으로 게롤트가 불에 탄다. 이를 방지하고 싶으면 아드 표식을 이용해 불을 날려버리자. 불만 없어지는게 아니라 잠시동안 불의 정령을 기절시킬 수 있다. 좁은데서 싸우면 굉장히 짜증나는 괴물 중 하나. 늑대교단 도안 구하러 케어 모헨 갔을 때 딱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안그래도 좁은 공간이 단차로 나뉘어 있어서 구르기가 상당히 제한된다. 점프 후 내려찍기&화염 범위공격은 그냥저냥 타이밍 맞춰서 빠진다 쳐도 불덩이 던지기는 착탄시 판정 범위가 의외로 넓다는 점이 좁은 공간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한두대 맞기 쉽다.

8.6. 와일드 헌트 사냥개(Hound of the Wild Hunt)

• 약점: 정령 기름, 이그니

• 특기사항: 와일드 헌트의 수하로 냉기를 발산하고 다닌다. 포탈에서 우르르 쏟아져나오며 닫기 전까지 계속 나온다. 무리에서 떨어져서 쫓아가지 못했을 경우를 제외하면 언제나 와일드 헌트와 함께 나타난다. 사냥개지만 공격패턴은 구울과 비슷하다. 공격에 냉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공격력이 은근히 강하므로 맞으면서 상대하기보단 공격 전에 죽이거나 회피 플레이를 하자. 무엇보다 몇 대 때리다 보면 트롤마냥 주변에 얼음덩이를 소환해 공격을 반격하는 패턴이 짜증을 유발한다.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재야 한다. 얼음덩이를 공격하면 경직에 걸리기 때문. 네임드 개체로 무리를 쫓아가지 못하고 떨어진 와일드 헌트 사냥개로 양봉장 유령이 있다.[43]

8.7. 진(Djinn)

• 약점: 디메리티움 폭탄, 정령 기름

• 특기사항: 소원을 들어주는 영혼. 순간이동을 하면서 벼락과 얼음기둥을 뿌린다. 예니퍼와의 퀘스트 중에 하나를 만날 수 있다.[44] 예니퍼가 스켈리케에 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여관방 쪽지 하나를 찾아서 읽어보면 애초부터 그럴 생각으로 왔음을 알 수 있다. 즉 처음부터 게롤트에게 몸빵을 시켜서 어찌어찌 진이 약화되면 자기 마력으로 억눌러 제압한다는, 도무지 계획같지도 않은 계획을 게롤트가 오기 전부터 이미 세우고 있었다는 소리. 높은 난이도일수록 굉장히 껄끄러운 적 중 하나인데 우선적으로 쿠엔 유지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얼음기둥은 어찌어찌 피한다 쳐도 벼락을 포스 라이트닝처럼 연속적으로 지져대서 다 쳐맞아야 한다. 공략 방법은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맞다이하는 것뿐이다. 정령 기름은 가능한 한 우수한 등급으로 올려두고 벼락 포션도 미리 마셔두자.
  분명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이고 상당히 강력한 정령인것이 분명한데 비록 게롤트가 도와줬다지만 이런 녀석을 마법으로 찍어누른 예니퍼의 무시무시함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녀석이다. 그리고 반대로 예니퍼의 정신나간 계획을 성공시키는 게롤트의 능력을 알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예니퍼는 게롤트의 공격으로 진을 약화시켜서야 제압할 수 있었다. 게롤트 없이 정공법으로 나가면 예니퍼도 이길 수가 없었다.[45]
  레벨 스케일링을 켜면 진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어느 정도냐면 제일 낮은 난이도에서도 살쾡이 교단 세트 기준으로 게롤트가 진을 공격하면 피가 깎이는지 안 깎이는지도 모르는 정도지만 진이 게롤트를 공격하면 뼈와 살이 분리될 정도로 아프다. 진을 잡을 때는 레벨 스케일링을 꺼 놓자.

8.8. 픽시(Pixies)

• 약점: 정령 기름

• 특기사항: 동화세계에서 만나게 될 짜증나는 녀석들. 넥커와 행동패턴이 똑같다. 갑자기 나타나는 것만 빼면 위협적이지 않다.

9. 잔존생물(Relicts)

9.1. 고들링(Godling)

• 약점: 전투 가능한 생물이 아님

• 특기사항: 장난을 좋아하는 어린아이 같은 생물. 근본이 착해서 사람들을 잘 도와주고 조그마한 선의에도 크게 감사하는 생물[46]이지만 요즘은 사람 사는 곳이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어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영문 이름이 Godling인데, 고들링으로 번역되어 있는 곳이 대다수이나 가끔 소신(小神)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곳이 있다. 게임에서는 벨렌의 늪지대에 사는 조니와 노비그라드의 사라가 있다. 사라는 선택에 따라 코린느 틸리와 같이 살거나 쫓겨나서 조니와 같이 살 수 있다.
  DLC 퀘스트 "스켈리게 현상수배자" 에서도 등장한다. 이 때 도플러, 얼음 트롤, 늑대인간이랑 함께 등장해서 그동안 죽임당한 괴물들의 한을 얘기한다. 듣다보면 인간이나 괴물이나 가까운 존재를 잃으면 슬픈 존재인 건 똑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9.2. 도플러(Doppler)

• 약점: 잔존생물 기름

• 특기사항: 원하는 대상의 모습, 키, 성별, 목소리까지 완벽히 똑같이 변신할 수 있는 존재이다. 심지어는 변신을 하면서 대상의 성격이나 지식, 능력마저도 어느 정도 알게 된다. 변신을 하지 않은 본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면 소설에서부터 게롤트와 연을 맺었던 두두라는 도플러 한 명을 만날 수 있다.[47] 노비그라드에서 주는 위쳐 의뢰를 하다 보면 임프라는 도플러도 한명 만날 수 있는데, 싸우면 게롤트로 변신한다.[48] 게롤트가 쓰는 검술도 쓰고 심지어는 표식까지 쓰는 비범함을 보인다. 이 도플러를 상대할 경우 게롤트는 은검을, 도플러는 철검을 사용한다.[49] 주요 퀘스트 중에 게롤트가 자신의 모습으로 변신했던 도플러를 언급하는데 이 도플러는 게롤트로 변신한 상태를 매우 불편해 했다고 한다. 도플러들은 모두 선천적으로 착해서 그렇다고.[50]
  
  고들링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악한 생명체는 아니다. 고들링에 비해서 매우 위협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괴물 도감에도 나와있듯이 "선천적으로 착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그 능력을 악용하지 않는 게 천만다행이라고. 살리는 쪽으로 택할 경우 자신이 너무 자만했다고 하며 보상을 준 뒤 고맙다고 떠난다. 하지만 전리품이 없기 때문에 원래 의뢰인에게는 보상액의 절반만 받게 되며 다시는 거래 안 한다고 퇴짜 맞는다.[51] 도플러는 일체 다시 나타나지 않으며, 오로지 노비그라드에서 수행할 수 있는 의뢰 퀘스트로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 도중, 이녀석을 살리는 루트를 고르면 변이인자를 영원히 얻지 못해 도플러 탕약을 만들지 못하니 주의할 것. 단, 탕약 성능이 별로인지라 풀어줘도 상관이 없다. 자신이 완벽주의자인데 도플러를 죽이기도 양심에 걸린다면, 1회차에 도플러를 잡아 탕약을 만들고 2회차엔 살려주는 방법이 있다.
  
  DLC 퀘스트 "스켈리게 현상수배자" 에서도 등장한다. 해당 퀘스트에서 선택지에 따라 이때까지 자신이 살려준 괴물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노비그라드 도플러를 살려줬다고 말하면, 가뜩이나 동족이 적은데 살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렇듯 도플러들 자체는 선한 존재들이지만 타인으로 변신해 그 사람의 행세를 하는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역시 기피받는 존재들이다. 심한 경우 주변에 도플러가 숨어 있을 거라 굳게 믿고 누구도 믿지 않기도 한다.

9.3. 레셴(Leshen)

9.4. 마귀(Fiends)

• 약점: 열사풍, 악마의 먼지버섯, 잔존생물 기름

• 특기사항: 사슴머리를 한 괴물. 근접에서는 휩쓸기, 뿔 휘두르기를 사용하고 거리를 벌리면 돌진해서 들이박는다. 돌진시 사전행동이 크기 때문에 보고 피할 수 있다. 레벨이 높은 개체는 게롤트에게 최면을 걸어 주변 환경을 볼 수 없게 만든다. 최면에 걸리면 배경이 새까매지고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며, 실명 효과 때문에 고정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면을 걸때 이마에 달린 눈으로 안광을 내뿜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므로 멀리 굴러나 범위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혹은 우수한 고양이 포션으로 최면 효과에 면역을 가질 수 있다. 좀 더 강력한 개체로 모르부드가 있다. 참고로 이 녀석이 바로 홍보용으로 쓰였던 줄무늬 마귀다.

9.5. 실반(Sylvans)

• 약점: 열사풍, 악마의 먼지버섯, 잔존생물 기름, 이그니

• 특기사항: 머리에 뿔달린 뚱뚱한 사티로스 같은 생물. 생긴 것처럼 굼뜬 움직임이지만 불덩이는 강력해서 조심해야 한다. 맞으면 아프고 불덩이가 떨어진 자리는 잠시동안 불타는데 밟으면 꽤나 아프다. 도감 설명을 보면 골칫덩어리가 되기도 하고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소소한 도깨비 같은 존재인 듯. 부가 퀘스트를 하다 보면 유일신(Allgod)이라는 비범한 이름을 가진 실반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놈은 약 100년을 살아왔는데 전란 중에 가난해진 동네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바치라고 협박한다. 짝퉁 신 행세를 하며 음식을 강탈해 왔지만 그 대가로 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 적도 있긴 하고, 사실 동네 사람들이 바치는 음식이 본인들도 인정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평시에는 개밥으로도 안 줬을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죽이거나 협박해서 주는대로 먹게할 수 있다. 협상하면 전란이 끝날 때까지는 참아보겠다고 한다.

9.6. 초트(Chorts)

• 약점: 악마의 먼지버섯, 잔존생물 기름

• 특기사항: 산양머리 괴물. 마귀와 영역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네임드 개체인 하울러는 퀘스트 진행중에 무려 마귀를 죽인 것 까지 확인할 수 있다.) 크기는 마귀보단 작지만 더 적극적으로 돌진한다. 돌진을 제외하면 다른 공격의 오른손 판정이 좁아서 오른손 측면쪽에서 공격키만 눌러도 한대도 안맞고 잡을 수 있다. 소들이 무한 등장 하는 걸 이용해 소 가죽을 모으는 노가다가 있는데 이걸 하면 초트가 계속 등장하도록 패치 됐다. 젖소의 분노 좀 더 강력한 개체로는 하울러가 있다. 하울러는 판정이 달라서 오른쪽 공격 꼼수가 안통한다.

9.7. 크론(Crones)

• 약점: 잔존생물 기름, 쿠엔

• 특기사항: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을 잡아먹는 괴물들. 마냥 사악한 건 아니고 그나름 대로 벨렌을 사랑하고 지켜주고 있다고 한다. 하드 얀데레 스토리만 보면 알 수 없지만 작중 책을 읽어보면 본래 숲의 여인은 그들이 아니라 그들의 창조주인 어머니고 그 정체가 바로 나무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다. 본래 벨렌의 지배자였던 어머니가 광기에 빠져 사람들이 떠나고 땅이 망가지자 어머니를 시해하고 봉인했던것. 명성에 비해선 게임성능으로도 설정으로도 초월적으로 강하진 않다. 와일드 헌트 장군에게 굽실 거리는 것을 보면... 위협적인 건 숫자인데, 의외로 기동성이 좋아서 한 마녀를 패고 있으면 다른 마녀들이 빠르게 다가와 등짝을 할퀸다. 때때로 중독 증상이 섞인 공격도 있어 죽음의 행군 같은 고난도는 주의가 필요. 패턴은 물할망구와 무덤할망구, 레셴이 하나씩 있다고 보면 된다. 크론 3마리와 전투를 할 때는 시리로 플레이 하게 되고 위의 약점 공략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점멸 공격을 이용해 기동성을 살려서 하나하나씩 치고 빠지며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에 엔딩 분기에 따라서 게롤트와 뜨개 마녀가 싸우게 될 수가 있는데, 뜨개 마녀는 이그니가 통하니 표식위쳐의 경우 위의 약점들과 더불어 공략에 이용할 수 있다. 전투시에는 사진과 같은 괴물의 모습이지만 후반부에 가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은 게롤트가 처음 크론들을 본 그림과 유사한 여성들이 나체로 있는 모습이다. 이 때 마녀의 솥에 모여 사람을 죽여 그것으로 끓이는 무언가를 맛보는 모습이 에로와 고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다.

9.8. 관리인(The Caretaker)

• 약점: 잔존생물 기름, 쿠엔

• 특기사항: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에 추가된 적. 에버렉 가문영지에 들어가면서 만난다. 공격성공시 자기생명력을 회복하기때문에 모든 공격을 회피하면서 싸워야하는데 공격범위가 꽤 넓어서 귀찮은적. 2페이즈에 들어서면 유령을 소환하는데 자기가 소환한 유령들을 죽여서 생명력을 회복한다. 빠르게 유령들을 처치하고 관리인을 다시 공격하자. 처치하면 무기로 휘두르던 삽을 드랍하는데 이 삽은 강철검 취급으로 옵션은 그 어느 아이템에도 없는 흡혈 옵션만 가지고 있다. 그러나 레벨 스케일링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옵션도 부족하고 깡뎀도 별로라 주력 무기로 쓰기엔 별로다.

9.9. 쉘마르(Shaelmaar)

• 약점: 잔존생물 기름, 열사풍, 아드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된 적. 지하 깊숙한 곳이 서식지라 두 눈은 없지만 후각과 청각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 진동과 냄새, 소리로 상대를 구분한다. 열사풍, 아드, 폭탄등을 벽에던지면 그쪽을 향해 공격하며, 구르기공격이나 구르는 이동을 하다 벽에 부딪히면 그대로 잠시 뒤집어저 버둥거린다. 공격을가할 절호의 타이밍인셈. 팁에 나와있는 약점이 아드라서 직접적으로 쉘마르에게 시전을 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고 위 방법으로 스스로 뒤집어지게 하는 것이 공략이다. 가장 위협적인 공격은 몸을 땅에 박고 빙글빙글 돌면서 사방에 돌파편을 날리는 것. 지상이라면 모를까 지하나 동굴이라면 위에서 종유석까지 떨어질 정도로 강력하다. 땅을 세번 내려찍는 공격은 전방에 충격파까지 생기니 옆으로 구르거나 회피를 하자. 보스급으로는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닐프가드 제국에서 온 쉘마르와 투포의 괴물이 있다. 세계관에서 상당히 위험한 괴물임은 설정 상으로나 인게임에서나 똑같지만 의외로 소리를 이용하여 교란시킨다는 공략법 자체는 제법 알려져 있는지, 투생 토너먼트 장에서 처음 쉘마르가 등장했을 때 병사들도 꼬리에다 쇠로 된 족쇄 4개를 달아 놓았고, 이 족쇄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에 쉘마르가 엉뚱한 방향으로 돌진하거나 괴로워한다. 그러나 겨우 쇠족쇄 따위로 이 거대한 괴물을 통제할 수 있을리 만무했고 게롤트가 경기장에 난입해 쉘마르를 제압한 후 안나 헨리에타에게 쉘마르를 경기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행여나 관중들에게 돌진했으면 대량의 살상자가 나왔을 것이라 충고한다.

9.10. 스프리건(Spriggans)

• 약점: 잔존생물 기름, 이그니, 디메리티움 폭탄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된 적. 레셴의 친척쯤 되는 녀석. 얼굴이 사람 얼굴이란 거 빼면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이 녀석은 늑대대신 아키스포어를 만들어낸다. 위쳐마다 다르겠지만 검술위쳐는 더 짜증나게 된 셈 디메리티움으로 마법을 못 쓰게 하면 아키스포어를 못 만들어낸다. 물론 레셴처럼 이그니 잘 타니 불 지르고 용의 꿈이나 춤추는 별을 날려도 괜찮다. 네임드로는 동굴쟁이가 있다. 이 녀석의 서식지를 들어가보면 아이들의 시신들이 있어 어린아이들을 잡아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11. 못된 마녀(Wicked Witch)

• 약점: 잔존생물 기름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된 적. 동화세계에서 만날 수 있다. 아키스포어를 소환해대며, 공중에 날고있을때 방울보호막에 감싸여져있다. 고도를 낮춰 공격을 할 때 순간적으로 보호막이 사라지는데 이때 아드나 석궁으로 맞추면 떨어뜨릴 수 있다. 떨어트리면 빗자루와 같이 공격해온다. 이때는 빗자루 역시 못된 마녀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때를 노려 빗자루를 공격해서 빗자루부터 제거할수있고 빗자루가 제거되면 마녀는 비행패턴을 사용 할 수 없게된다.
  
  가마솥으로 내려찍는 공격은 충격파까지 있어 조금 위협적이지만, 2~3대 정도 때리면 떨어트리고 그냥 무덤할망과 같은패턴이 된다. 이때까지 무덤할망, 늪할망구를 잡아온 경험이 많을테니 어렵진 않을 것이다.

10. 야수(Beasts)

10.1. 개(Dogs)

• 약점: 야수 기름

• 특기사항: 야생화된 개들이다. 인간의 거주지에서는 군견이나 경비견으로 쓰인다. 여러모로 늑대의 하위호환에 지나지 않는다. 늑대와 달리 평원이나 전쟁터에 많이 출몰하며, 항상 큰 무리를 짓고 있다. 다만 무조건 1랩으로 등장하는 특성상 극초반 다구리만 주의하면 가장 쉬운 적이고 조금만 스텟이 올라가면 이그니 한방에 전부 죽일 수 있다.

10.2. 곰(Bears)

• 약점: 야수 기름, 쿠엔

• 특기사항: 야수 계열 중에서는 가장 강한 몹. 하지만 무리짓는 일 없이 단독으로만 나오기에 후술할 늑대의무리 전술에 비하면 체감상 쉬운 편이다.. 느리지만 강한 휘두르기가 주 공격이고 맞으면 게롤트가 잠시동안 행동을 봉인당한다. 다만 공격 사이사이의 텀이 꽤 긴 편이라 쿠엔을 잘 활용하면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기동성은 게롤트가 더 우수하므로 계속 회피->공격을 반복해 뒤를 잡으면 된다. 구르기보다는 회피가 효율적이므로 참고하자. 네임드로는 '블러드 앤 와인' 에서 동화나라에서 곰 세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엄마곰과 아빠곰, 아기곰이 등장하며 말을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곰과 똑같다.

10.3. 늑대(Wolves)

• 약점: 야수 기름

• 특기사항: 집단으로 다니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포위되면 빠져나가기도 쉽지 않다. 한대라도 맞으면 경직 때문에 뒤이어 달려드는 늑대들에게 연속으로 계속 맞을수 있으니 쿠엔 표식을 쓰거나 이르덴을 깔아 놓고 상대하자. 강공이 없는 몹이므로 반격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간혹 털빛이 갈색인 와르그(Warg)가 있는데 체력이 더 많고 강하므로 신경 쓰면서 빠르게 늑대부터 정리해 나가자. 하얀 늑대는 모피색 빼곤 늑대랑 차이가 없다. 게롤트의 별명이 그윈블리드(엘프어로 하얀 늑대)인 것 치고는 별다른 인터렉션도 없다.
  표식위쳐에겐 아드한방에 줄줄이 눕는 똥강아지에 불과하지만, 최고 난이도 죽음의 행군 검술위쳐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통한다. 보통 한번에 무리지어 5~6마리 이상이 몰려오는데 굉장히 재빨라서 한방에 죽이기도 쉽지않고 공격하다가 늑대에게 한대맞으면 짧은경직시간 동안 나머지 모든 늑대들이 달려들어서 순식간에 게롤트를 죽여버린다.
  늑대의 체감상 대미지는 여타 괴물들 이상 혹은 비교도 안 되는 수준으로 강력한데 이는 대부분의 갑옷엔 괴물에게 받는 피해 저항만이 붙어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회차 새 게임 플러스 모드 시 야외 몇몇 늑대의 데미지가 미쳐 날뛰는 버그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죽행기준 34랩짜리 쪼랩늑대가 전설 교단 셋트를 둘둘입은 60랩 게롤트를 단 3방에 보낸다.

10.4. 야생 멧돼지(Wild boars)

• 약점: 북풍, 야수 기름, 이그니, 이르덴

• 특기사항: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에서 추가된 적. 늑대의 상위호환. 늑대마냥 떼로 모여있으며 게롤트 주변을 계속 달려다니다 덤벼들기 때문에 공격을 맞추기 쉽지않다. 멧돼지가 쓰는 돌진 공격은 게롤트를 경직시키고 멧돼지의 배후에서 공격하면 뒷발차기로 게롤트를 경직시키는등 이래저래 까다로운 적. 약점인 표식은 이그니와 이르덴으로 되어 있지만 이그니에 불이 붙어도 메즈가 되지 않고 주변을 계속 뛰어다니는 등 효율이 좋지 않다. 아드가 통한다면 아드로 넉다운 시켜 즉사기로 죽이거나 액시를 이용해 멈춰세운 후 한놈씩 제거 하자. '블러드 앤 와인' 에서 동화나라에서 아기 돼지 삼형제를 만날 수 있다. 북풍이 안 먹히고, 생명력이 높단 것그리고 말을한다는 것을 빼면 일반 멧돼지랑 같다.

10.5. 검은 표범(Panthers)

• 약점: 야수 기름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된 적. 날렵하게 움직이면서 공격력이 약한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생명력도 적은 편은 아니라 성가신적 중 하나. 그래도 익숙해지면 잡기 편하다. 늑대와 비슷하게 야생 잡몹 수준이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사냥꾼의 덫에 걸려 부상을 당한 어미와 그 옆에서 어쩔 줄 모르는 새끼를 볼 수 있다.크기를 보면 표범보다 사자에 가깝다는건 함정

10.6. 늑대 아저씨(Big Bad Wolf)

• 약점: 야수 기름

• 특기사항: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된 적 인데... 왜 늑대인간이 야수에 있는지는 의문. 패턴도 늑대인간과 같다. 모티브가 빨간 모자에 나오는 늑대라 늑대 인간이 아닌 야수로 치는 것일지도... 약점에도 저주받은 기름이 아니라 야수기름이 들어가있다. 동화세계에서 만날 수 있다. [53]

11. 잡종(Hybrids)

11.1. 그리핀(Griffin)

• 약점: 잡종 기름, 포도탄, 아드

• 특기사항: 판타지물에 나온 그리핀(또는 그리폰)치고 이렇게 추한못생긴 그리핀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리핀하면 매끈한 독수리 머리가 상징이지만, 이 그리핀은 털 빠진 독수리 머리에 사자같은 갈기털이 거칠게 나 있다. 괴물이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 모습.[54] 더 위쳐 3에서 처음 상대하는 보스로 석궁도 이때 얻고 쓸 수 있다. 이후에는 벨렌 지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패턴은 코카트리스와 동일하므로 똑같은 방법으로 상대해 주면 된다. 좀 더 강력한 아종으로 로얄 그리핀과 아크 그리핀이 있다. 아크 그리핀은 공중에 떠올라 강산을 뱉어내는 패턴이 추가되어 바실리스크와 똑같이 상대하면 된다. 보스급 아크 그리핀으로 오피니쿠스가 있다. 그리고 진짜 보스급 아크 그리핀으로 아드 스켈리그 북쪽 해변 어느 섬에 서식 중인 레벨 48 아크 그리핀이 있다. 본작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 레벨 몬스터이다.

• 처음 나오는 괴물 치고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55] 위쳐 3를 오픈월드판 다크 소울 소리 듣게 해준 주범이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면 이 놈에게 맞지 않고 잡는 게 과연 가능은 한 건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다크 소울 류의 게임을 해보지 않은 유저라면 이야기와 전투의 조화 난이도로 해도 몇 번 씩 눕게 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핀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사기적인 공격 범위와 유도성능에 있다. 행동 스크립트 또한 처음 만나는 보스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 가령 전방 일정 각도 내에서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물기, 날개치기 등등의 패턴을 구비하고 있으며 어찌어찌 뒤로 돌아가 때리다보면 금새 반전하면서 죽빵을 날린다. 비행 패턴의 경우 활강하다 급강하하는 공격은 의외로 회피가 쉽지만 날아가는 척 하고 솟았다가 곧바로 바디프레스를 찍어버리는 페이크 공격이 상당히 뼈아프다. 또한 베스미어보다 게롤트를 추격하는 빈도가 잦으며 정말 집요할 정도로 거리를 좁히기 때문에 구르기나 회피보다는 달리기로 빠져나와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거리를 벌리면 곧장 돌진을 걸어서 간격 좁히기랑 공격을 한꺼번에 해버리기까지...대책없이 패턴에 말려들 경우 거의 유저를 가지고 놀다 죽일 정도다. 후반에 아이템이 늘어나고 표식 강화라도 하면 상대하기 훨씬 낫지만,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초반에는 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검술 위쳐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행동 방식과 공격 성향을 모두 지니고 있는 셈이다.
  백색 과수원 그리핀 공략법으로는 첫 대면 시 입수할 수 있는 석궁이 주효하다. 활공 중 급강화 패턴 때 화살을 맞추면 그대로 추락시킬 수 있다. 노리는 곳보다 약간 위를 조준한다는 느낌으로 쏘면 대개 맞는다. 또는 굳이 수동 조준할 필요 없이 오토 타게팅을 유지한 채로 석궁 발사 버튼을 클릭하면 게롤트가 알아서 잘 맞춘다. 석궁이든 아드 표식이든 맞으면 추락하고, 땅에 있었다면 심하게 경직을 먹으니 한 번 시도해보자. 뒤잡에 익숙지 않다면 거의 유일한 딜타임이 될 것이다. 그 외에는 열심히 도망다니다 아드로 경직시키고 때리기, 베스미어를 제물로 바친 후 때리기 등등 이런저런 방법이 있다. 백색 과수원 그리핀의 경우 튜토리얼에서는 벼락 물약을 추천하지만 실효성으로는 제비가 낫다. 날아다니는 패턴이 잦다보니 벼락을 마셔도 생각보다 때릴 기회가 적다. 더군다나 높은 난이도일수록 들어오는 대미지가 빡빡한데 이때 게롤트의 회복수단이라곤 엄한 민가를 털어서 긁어모은 음식쪼가리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럴 때 회복률을 늘려주는 포션인 제비를 미리 퀵슬롯에 장착해두고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된다. 벼락은 애초에 연금술 도안을 얻었건 얻지 않았건 일단 이번에 한 번 빨아잡숴보셔 같은 느낌이라 별 체감은 안되지만 제비의 경우에는 음식과 같이 동시에 섭취하면 체력회복이 무척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팁으로는 다크소울보다 몬헌을 플레이하는 감각으로 상대하자는 것이 있다. 회피 스킬 특성화가 전혀 안 되어있는 상태이므로[56] 무적시간을 이용한 노 대미지 클리어는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아주 조금만 삐끗해도 반피가 뭉텅 깎이는 게롤트를 볼 수 있다. 구르기는 공격 자체를 피하기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용도로 쓰고 기력이 회복되기까지 버텨서 아드 경직->두세대 때림->도망치며 시간벌기 식으로 가면 그나마 할 만하다. 아주 대놓고 들이대지 않는 한 연타를 맞을 일은 거의 없으니 쿠엔을 틈틈이 걸어주는 것도 좋다. 다만 공격 한방에 확정적으로 방어막이 벗겨지므로 어디까지나 한대 맞고 죽을 걸 두대 맞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이렇게 하면 석궁부터 얻을 목적으로[57] 곧장 그리핀 잡기 퀘스트를 해도 죽행 레벨 2 능력 점수 1+a 선에서[58] 그리핀을 잡을 수도 있다.

11.2. 서큐버스(Succubus)

• 약점: 잡종 기름, 쿠엔

• 특기사항: 화염 주문을 이용해서 공격하는데 공격이 빠르고 즉발식이라 거리를 벌리면 불리해진다. 빠르게 접근해서 썰어버리자. 노비그라드에서 릴리스[59]라는 이름의 서큐버스를 만날 수 있다. 경비병이 사막에서 객사한 시체마냥 말라죽은 것이 원인이 되어 추적해 보면 나오는데, 릴리스의 변명을 들어보면 경비병이 먼저 공격했다고 한다. 역시 살리는 루트와 죽이는 루트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어느쪽으로 가든지 전리품인 서큐버스의 뿔[60]을 얻게 된다. 다른 매체 서큐버스와 달리 게롤트를 맞이할 때 교태부리는 것도 없이 매우 담담하게 맞이 한다. 죽이는 쪽으로 가면 들어올 때부터 살기가 느껴졌다고 하면서 냅다 화염구를 던지며, 변론을 듣는 쪽으로 가면 경비병 측에서 먼저 자신을 죽이려고 해서 정당방위로 죽였다는 주장을 한다[61]. 살리는 대신 노비그라드를 떠나라고 할 경우, 자신의 변화하는 삶이 싫다면서 화를 낸다. 거짓 신고를 위해서 서큐버스의 뿔을 주긴 하지만 게롤트에게도 화났다면서 나가라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방문하면 정말로 없어져 있다. 다만 살리는 쪽은 유물등급 아이템 하나 받게 되고 죽이는 쪽은 서큐버스 인자를 얻을 수 있다. 전리품이 있기 때문에 보상금은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괴물도감 역시 죽이는 쪽과 살리는 쪽이 다르게 기록되는데, 죽이면 "다른 선택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죽였다. 그것이 차악이라고 생각해서." 라고 되어 있고, 살릴 시 "노비그라드를 떠나게 했지만 뒤탈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로 마무리 된다. 어느 쪽도 찜찜하기는 매한가지.
  
  스칼리게에서 연금술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꽃을 따러 갈 때 드루이드와 어울려 노는 또 다른 서큐버스를 만날 수 있다. 살려준다고 할 시에는 퀘스트 아이템을 그냥 준다.
  
  서큐버스를 만나는 위의 2가지 퀘스트에서 그녀들을 모두 살리는 루트로 진행하면, 서큐버스 변이인자를 얻지 못해 더 이상 서큐버스 탕약을 만들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이들은 필드에서 리젠되는 몹들이 아니다. 때문에 도플러와 마찬가지로 대화선택에 주의를 요한다. 어차피 탕약은 하나만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필요 없다면 죽이지 않아도 무방하다.
  
  흔히 생각하는 야한짓을 하는 서큐버스가 맞지만, 2편에선 서큐버스와의 성관계가 존재했던것과 달리 3편에선 게롤트와 서큐버스가 야한짓을 하는 루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노비그라드 건은 상황이 그렇고 스칼리게 때는 아예 서큐버스가 "나는 위쳐랑은 안해"라고 못 박는다. 자신의 동족들인 마귀나 초트를 죽인 피비린내로 진동해서 그렇다고 한다. 한술 더 떠서 자기를 왜 안 죽였냐고 물어보는데 게롤트가 너는 다른 괴물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면 "그래, 다른 마귀들은 얼굴이 예쁘지도, 가슴이 빵빵하지도 않아서 죽이기 쉽지?"라고 비꼰다. 게롤트는 좀 더 복잡한 이유가 있다고 답하긴 하지만. 단, 실제 해당 서큐버스 둥지를 가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진짜로 조용히 살고 있다. 꽃을 모으는 이유도 뭔가 악랄한 주술이나 약물의 재료로 쓰려는 게 아니라 그냥 동굴을 화사하게 만들려는 것뿐이다. 게다가 노비그라드 건과 달리 얘는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다. 결국 마귀라서 죽이느냐, 아니면 무고하니 살려주느냐에 갈린 문제. 2편의 경우 아예 서큐버스의 무고함을 풀어주는 퀘스트였고... 단! 릴리스의 경우 텍스쳐만 추출해서 사창가에 등장시키는 모드가 있다.
  
  서큐버스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하반신이 염소[62]다. 단, 하반신이 완전히 염소라는 게 아니라 허벅지 아래부터 염소이다. 거기에 덤으로 꼬리가 있다. 그냥 언뜻 보면 염소다리형태의 스타킹을 입은 느낌이고 위로는 매력적인 여자이다. 또한 다리가 염소인 건 중세 서양에 악마를 묘사할 때 전통적으로 취한 행태이다. 대략 이런 느낌.
  
  묘하게도 마귀나 초트, 레셴처럼 발굽동물의 다리, 머리에 난 뿔이 있고, 직접 이들이 자신의 동족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잔존생물에 들어갈 것 같지만 분류는 잡종으로 되어있다.

11.3. 사이렌(Siren)

• 약점: 잡종 기름, 포도탄, 이그니, 아드

• 특기사항: 흔히 인어모습으로 등장하는 세이렌과 달리 상체는 여인의 형상이지만 하체는 뱀, 와이번의 피막날개를 가진 모습이다. 게롤트를 덮칠 때 모습은 엄마야. 물속과 하늘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며 게롤트를 농락하기때문에 잡기는 귀찮고 안잡으면 빡침을 유발한다. 물속에서는 석궁 한방으로 정리가 되지만 루팅을 못하므로 재료를 원하면 육지에서 사냥하자. 게롤트가 보트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가끔 발견하고서 쫓아오는데 게롤트를 직접 공격하진 않지만 보트를 잡고 뜯어버려 파손시킨다. 다만 게롤트는 보트를 다루면서도 석궁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사이렌이 록온 되었다 싶을 때 쏴서 떨어트려주면 된다. 너무 많다 싶으면 그냥 보트를 세우고 일어나자. 게롤트와 상호작용하지 않는 보트는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고, 사이렌 역시 보트에서 게롤트로 목표를 변경한다. 하피도 마찬가지지만 낙하공격을 할 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검을 휘두르면 게롤트의 검이 사이렌이나 하피의 발보다 리치가 길기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고 잡을 수 있다. 적절한 타이밍은 공격시의 비명소리로 가늠하면 된다.
  유사종으로 에키드나(Ekhidna)가 있으며 보스급 사이렌으로 멜루신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사이렌이 아닌 에키드나이지만 상위종일 뿐이라 패턴에 차이는 없다. 에키드나는 인간 여자의 형태일때도 등에 줄무늬가 있다. 멜루신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떨굴 수 없으며, 아드를 쓰면 반격당하니 조심하자. 사이렌은 공격중이 아닐땐 상체가 인간 여자의 모습이지만, 공격할때는 하피와 비슷한 모습으로 바뀐다. 가끔 변신할 새도 없이 죽었을 때는 인간 상태일 경우도 있다.
  전설에는 인간과 로맨스물을 찍거나 결혼을 위해 물 속에서의 생활마저 포기하는 등 인간과도 나름대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인간들이 바다소금을 얻기 위해서 사이렌을 납치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과 같은 괴물의 형태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현실에서의 인어의 전설과 비슷한 경우로 전승된 이야기 같은데, 위쳐 세계관의 괴물들 특성을 보면, 처음부터 그냥 괴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얄마르를 돕는 거인사냥 퀘스트를 할때 트롤들에게서 폴란을 구하는 동굴 앞에서 호른월 호른 이라는 특수템을 주울 수 있는데, 이걸 불면 상당히 넓은 반경의 사이렌이 전부 땅으로 추락한다. 사이렌이 바글바글한 스켈리게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트레일러에서는 게롤트가 보트 위에서 항해를 하는 도중 사이렌 한 명이 수면으로 올라와 친근하게 맞이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게임 내에서는 그런 장면을 볼수가 없어서 아쉬운 편.[63]
  참고로 소설 2권 중 '작은 희생' 챕터에서는 사이렌과 연인 관계인 해안 도시의 영주가 등장한다. 해당 사이렌의 이름은 쉐나츠로 종족이 다름에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으나 결혼에는 골인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영주와 쉐나츠가 서로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64] 게롤트는 이 둘 사이에 통역관으로 껴서 고생하다가 결국 쉐나츠가 마법으로 다리를 만들어 뭍으로 나오는 희생을 함으로써 둘의 사랑은 결실을 맺는다. 게임에서는 무조건 죽여야 하는 괴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선술했다시피 인간과 연애도 할 정도로 높은 지능을 지니고 있으며 위험에 처한 게롤트와 단델라이언을 구해주는 연민도 있다. 참고로 게롤트에 의하면 사이렌의 언어는 고대 엘프의 언어에 운율을 얹은 것이라고 한다.

11.4. 하피(Harpy)

• 약점: 잡종 기름, 포도탄, 아드

• 특기사항: 날아다니는 여성형 괴물...이지만 외모 수준은 사이렌과 천지차이다. 떼거지로 나오는 괴물들이 대개 그렇듯이 한마리 한마리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다. 아드나 석궁으로 떨구고 마무리로 죽이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며, 휩쓰는 아드에 범위 강화까지 되어있다면 가을철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검술 위쳐는 석궁의 장전 딜레이 때문에 액시를 쓰는 편이 훨씬 효율이 좋은데, 액시로 땅에 추락한 하피를 공격하면 거의 100%의 확률로 즉살 모션이 들어가기 때문. 석궁만 사용할 경우 분열 화살이나 폭탄 화살을 물려두면 그나마 나아지기는 하지만 석궁 장전하다 맞고 캔슬되는걸 반복하다보면 혈압이 절로 오른다. 하지만 늑대처럼 막 연계공격을 시전하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서 회피만 신경 써주면 한두 대만 긁히고 일망타진할 수 있다. 스켈리게 군도의 하피들은 열댓마리가 넘는 무리를 지어 다니며 에리니아(Erynia)라는 강화종이 몇마리씩 끼어있다.
  노비그라드의 북부쪽에 하피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탑이 있는데 조사해보면 하피를 이용해 하피를 사육하고 훈련시켜 닐프가드에 대적하는 공군을 만들려고 시도한 미치광이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65]

12. 저주받은 존재(Cursed Ones)

12.1. 광전사(Berserkers)

• 약점: 악마의 먼지버섯, 저주받은 기름, 쿠엔, 이그니

• 특기사항: 사람 피에 반응하면 곰으로 변신하는 곰인간이다. 스켈리게 왕위 계승 퀘스트 중 관련 내용이 나온다. 그 외에도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곰인줄 알고 썰었더니 광전사인 경우도 있다.[66]사실 애초에 이름이 '광전사' 라고 나오지 않고 '곰' 이라고 나오는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된다. 일반 곰과의 차이점은 은검으로 썰어야 한다는 것, 물론 게롤트가 알아서 은검을 꺼낸다. 그리고 조금이지만 체력재생을 한다는 것. 잡아서 나오는 아이템도 생고기, 곰가죽, 곰비계가 아니라 괴물뇌 아니면 광전사 가죽 같은 것들이다. 실제 버서커 전승[67]에서 착안하여, 만월이 아닐때 변신하는 방법으로 희귀한 환각 버섯과 인간의 피를 섞어 흡입한다고 한다. 스켈리게 지역의 통치자를 결정하는 퀘스트를 수행할때 세리스 보다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인 알마르쪽 루트를 진행하게 되면 광전사를 만들어내는 의식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이 곰의 힘을 받아 곰으로 변신한다'가 아닌 '특수한 의식을 거친 인간을 곰이 잡아먹고 그 인간으로 변신한 것'이 광전사의 실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곰 인간이 아니라 인간 곰이다.

12.2. 늑대인간(Werewolves)

• 약점: 달 가루, 악마의 먼지버섯, 저주받은 기름, 이그니

• 특기사항: 위쳐 세계관에서 "늑대인간에게 물리면 똑같이 늑대인간이 된다"는 민간의 소문과는 다르게 강한 저주로 인한 것이다고 한다. 민첩하고 자체 회복력이 뛰어난 반인반수. 자신을 도와줄 늑대를 거느리고 있기도 하다. 반격도 하지만 의외로 덩치가 커서 등이 쉽게 비는 편이다. 공속이 빨라 연달아 맞는것도 문제지만, 제일 큰 문제는 자체 치유로 치유 한방에 전의까지 꺾여버릴 정도다. 치유를 방해해야 하는데 이그니로도 효과가 있긴 하지만 불이 붙지 않을 때가 많아서 오히려 더 의욕이 깎일 수 있고, 악마의 먼지버섯 폭탄이 제일 효과가 좋다. 일단 치유를 무효화하는 데다가 역으로 피를 왕창 빼버릴 수 있다. 피만 못 채우게 할 수 있다면 늑대인간 자체는 약간 시간을 들여서 잡을 수 있다. 늑대인간은 피가 반이 빠지면 회복을 시작하는데, 처음엔 천천히 체력을 유지하며 반 조금 넘게 체력을 남긴 다음 먼지버섯 폭탄을 날려서 회복을 저지, 효과가 풀리기 전에 딜을 열심히 넣어야 한다. 의외로 액시패턴이 효과적인데 엑시 후 배후 강공반복으로 허무할 정도로 쉽게 이길 수 있다. 스켈리게 군도의 늑대인간들은 울프헤딘이라고 불린다.
  
  DLC 퀘스트 "스켈리게 현상수배자" 에서도 등장한다. 이 때 고들링, 얼음 트롤, 도플러랑 함께 등장해서 그동안 죽임당한 괴물들의 한을 얘기한다. 자신이랑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아달리아가 어떤 위쳐에게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로 눈이 먼 상태이며 대화를 시도하는 선택지로 가도 다른 세 괴물들은 수긍하지만 이놈만은 끝까지 인간은 거짓말쟁이라며 강경노선으로 나오기 때문에 어느 선택지건 무조건 싸워야 한다. 친구 고들링의 말을 들어보면 예전에 아달리아가 살아 있었을 땐 이런 성격이 아니였다고 하는데, 친한 친구가 죽은 후 증오에 미쳐버린 듯.

12.3. 두꺼비 왕자(The Toad Prince)

• 약점: 북풍, 황금 꾀꼬리, 저주받은 기름, 이르덴

• 특기사항: 하츠 오브 스톤을 깔면 등장하는 보스몬스터 중 하나. 이런저런 약점이 있지만 개중에도 우수한 황금 꾀꼬리만 있다면 공략이 완료된다. 독을 쏘거나 흩뿌리는 식으로 주변에 독구름 지대[68]를 형성하는 패턴이 많은데 이 독데미지가 엄청나다. 그런데 우수한 황금 꾀꼬리의 효능이 독 피해로 체력회복이다보니 동급 제비를 싸다귀 후릴 만큼 어마어마한 회복량을 기대할 수 있다. 횡금 꾀꼬리 유지시간만 확인해주면서 여차하면 독밭에 구른다는 기본사항만 지키면 꽤나 손쉽게 상대할 수 있다. 다만 황금 꾀꼬리가 없거나 등급이 우수한이 아니라면...꽤 힘들다. 전술했다시피 독대미지가 엄청나서 쿠엔을 걸어도 금방 벗겨지는데다 제비 가지고는 잘 해봤자 중화밖에 못 시킨다. 독걸기 이외에도 뒷다리 옆차기나 혓바닥 공격 등을 종종 쓰는데 이것들은 사실 하나도 위협적이지 않다.[69] 가장 짜증나는 것은 점프 공격. 누가 두꺼비 아니랄까봐 시도때도 없이 깡총거리는데 당연히 범위판정이 들어간다. 때릴 타이밍도 꽤나 빠듯하거니와 삐끗하는 순간 3분의 1 피가 훌렁 빠져버린다. 때문에 두꺼비와의 싸움은 얼마나 회피를 잘넣느냐가 관건이 된다.
  쉽게 가고 싶다면 두꺼비가 이르덴 마법진 안에 들어오게 유도하면 몇초동안 경직에 걸리므로 잘 유도해보자. 여기에 더해 북풍 폭탄의 동결도 잘 걸리므로 북풍 - 이르덴 - 북풍 - 이르덴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두꺼비가 꺽꺽대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한다. 다만 문제는 그 사이에 두꺼비를 죽일 딜이 나와야 한다는 건데... 건투를 빈다.
  만약 난이도가 죽행 미만인데도 힘들다면 폭탄들을 활용해도 좋다, 특히 괴물둥지를 파괴시키는류의 폭탄은 잘 활용하면서, 이그니로 지져주면 두꺼비 체력도 쭉쭉 내려간다. 물론 죽행이면....
  뉴게임+ 죽행난이도면 정말 지옥을 경험한다. 쿠엔을 뚫고들어오는 공격에다 스치면 죽는 공격력까지 정말 경악스러운 난이도다. 클리어하기 위해선 정말 미친듯이 굴러야 한다.
  다 잡아놓으면 정체가 드러나는데 말 그대로 그그실 수준이다. 이 괴물을 죽이려고 한 고생 + 괴물을 잡고 난 뒤 찾아올 후폭풍을 생각하면 의뢰자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싶어질 정도.[70]

12.4. 보츨링(Botchlings)

• 약점: 저주받은 기름, 액시

• 특기사항: 유산된 태아가 제대로 묻히지 않으면 원한을 가진 상태로 보츨링이 된다. 태아였기 때문인지 입술은 언청이고, 이빨이 굉장히 혐오스럽게 생긴데다가 탯줄이 몸에 감긴 상태. 보츨링은 이후 절차를 통해서 가택신인 러버킨(Lubberkin)으로 바꿀 순 있지만 방식에 따른 부담으로 이를 수행한 적은 많지 않다고 한다. 대문 문지방 앞에 구덩이를 파고 보츨링을 묻은 후 주문을 외우고서 하룻밤을 지새야 하는 것으로 나온다. 묻은 다음에 도로 기어나오거나 하지는 않지만 구덩이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날뛰는 보츨링을 진정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보츨링이 불러내는 망령 무리를 상대해야 한다. 괜히 저주를 해제하는 사례가 적다는게 아닌듯.
  피의 남작 퀘스트 중 보츨링을 러버킨으로 바꿀지 그냥 죽여버릴지 선택할 수 있다. 양쪽 다 보츨링이 끌어들인 망령과 전투를 해야하며 러버킨 선택시에는 남작이 파 놓은 구덩이까지 가는 도중에 액시를 이용해서 보츨링을 진정시켜야 한다. 보츨링을 죽일시에는 구울처럼 변하는데, 공격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하지만 피를 일정 이상 감소시키면 마치 알굴처럼 등에 가시가 생기는데 이때 망령이 나오면서[71] 게롤트를 다굴하기 시작한다. 보츨링 체력이 회복되는건 덤. 장소도 좁기 때문에 피하기도 쉽지 않아서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니 보츨링을 진정시키는게 좋다. 게다가 사정을 보면 딱하기도 하고.[72] 게다가 보츨링을 죽이면 남작이 자기딸을 죽였다면서 엄청나게 싫어한다.
  가정을 수호하는 수호령으로 바뀐다는 이야기 때문에 처음 하는 유저의 경우 러버킨으로 바뀌면 뭔가 외형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러버킨이 되어도 흰색 반투명 보츨링이 둥둥 떠다니는 것 뿐이다. 외형만 보면 여전히 악령이라도 할말 없다.[73]

12.5. 아키스포어(Archespore)

• 약점: 저주받은 기름, 아드, 이그니

• 특기사항: 위쳐1에도 자주 등장했던 적이며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되었다. 주로 전쟁터나 무덤가, 매립지 등에서 자주 출몰한다고 하는데, 죽은 자의 원기가 깃들어 변이된 식물이라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위쳐1에서는 줄기 하단에 인간의 시체에서 자란 듯한 묘사가 되어있었다. 속공으로 세대 때리면 땅속으로 숨어들어가는데, 바로 구르기로 피하자. 독포자가 남아서 터지는데 뛰거나 스텝으로 피하기엔 굉장히 빨리터지기때문. 이것외에도 멀리서 독덩어리를 날리거나, 독포자를 사방에 뿌린다. 이 독포자는 속공 한대면 터질정도로 약하고 데미지도 강하지않으나 반드시 경직을 유발함으로 바로바로 없애거나 근접하지말자. 식물이라 그런지 아주 잘 탄다. 아드에 맞으면 비명을 지르다가 경직 상태에 빠지면서 축 늘어지는데 이때 때릴 수 있다. 독 데미지가 짜증난다면 황금 꾀꼬리 포션을 먹어도 된다.[74]

13. 미분류

13.1. 여러 동물들

13.2. 인간

13.2.1. 올지어드 폰 에버렉

13.3. 와일드 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