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 시리즈의 국가 및 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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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llige
1. 개요
스켈리게는 더 위쳐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로 거친 바다에서 근처 대륙이나 무역하는 선박들을 약탈하며 살아가는 바이킹 같은 사람들이 사는 섬 지역이다.[1] 모티브는 북유럽과 아일랜드[2]로 모티브를 반영해서 그런지 억양 역시 아일랜드식이 많이 묻어난다. 기후도 굉장히 춥고 지형도 험난하다. 중앙의 섬인 아드 스켈리그가 가장 크고 중심이 된다.2. 상세
2.1. 지역
- 아드 스켈리그
스켈리게 군도 중앙에 있는 가장 큰 섬. 크라이트 부족과 드러먼드 부족이 위치해 있다.
- 안 스켈리그
아드 스켈리그 북쪽에 있는 섬으로, 튀샤흐 부족이 거주한다.
참고로 이지역의 BGM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 페로
아드 스켈리그 아래 쪽에 위치해 있으며, 디문 부족이 소유한 섬이다.
- 힌다스피얄
아드 스켈리게 우측에 위치한 섬. 헤마이에이 부족의 섬이다. 거대한 프레야 사원이 위치해 있다.
- 스파이크루그[3]
아드 스켈리그 좌측, 브록바 부족이 위치해 있는 섬. 위쳐3에서 세리스퀘가 이쪽에서 진행되며 스켈리게 격투 퀘스트의 최종단계인 왕중왕전이 여기서 진행된다. 왕중왕이 누구인지는 직접 보도록 하자.
- 운드비크
토르다로크 부족의 섬. 위쳐3에서 장인 대장장이퀘와 얄마르퀘를 목적으로 오게 된다. 그러니 장인퀘부터 깬다고 막바로 가지 말고 케어 트롤데에서 어느 정도 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음 방문할 것. 브랜 왕의 장례식→경야제→크라흐에게 그의 아들딸을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아 두 개의 퀘스트를 각각 발생시키면 된다. 얄마르퀘 자체가 섬 전체[4]를 돌아다니면서 이벤트를 보도록 되어 있어 이렇게 하는 편이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케어 트롤데
스켈리게 섬 최대의 요새. 아드 스켈리그에 위치해 있으며 안 크라이트 부족과 그 지도자인 크래치가 머무는 곳.
2.2. 정치
스켈리게는 왕국이지만 정치체제는 부족연합제로 국왕이 통치자이지만 7개 부족들의 지도자인 족장들의 대표자에 불과하다. 특히 스켈리그의 실세는 각 부족들을 다스리는 족장들에게 있으며 국왕조차도 세습이 아닌 부족들의 협의에 의해 선출된다. 위쳐 3 스켈리게 파트는 브랜 튀샤흐가 사망하고 각 부족 젊은이들이 왕위에 도전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2.3. 부족
- 크라이트 부족
아드 스켈리그 북쪽의 절반을 지배하는 부족으로, 스켈리게 내부에서 튀샤흐 부족 다음가는 세력을 형성 중이다. 족장은 크래치 안 크라이트.
- 튀샤흐 부족
안 스켈리그에 위치한 부족으로, 스켈리게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오랜기간 동안 튀샤흐 부족의 브랜 튀샤흐가 스켈리게의 왕으로 군림했다.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 게일어로 우두머리를, 그리고 현재는 아일랜드에서 총리를 뜻하는 티샤흐(Taoiseach)로 추정.
- 드러먼드 부족
아드 스켈리그 남쪽을 지배하고 있는 부족. 북쪽의 크래치 부족과는 오랜 경쟁 관계에 있다. 족장은 미치광이 루고스. 과거 크라이트 부족의 하랄드라는 족장이 튀샤흐 부족과 손을 잡고 드러먼드 부족의 족장을 죽였기 때문에 두 부족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 헤이마에이 부족
힌다스피얄에 위치하고 있는 부족으로, 힌다르 부족이라고도 불린다. 족장은 도나르 힌다르. 아이슬란드에 실제로 있는 동명의 섬 헤이마에이(Heimaey)가 모티브로 보인다.
- 디문 부족
페로에 위치하고 있는 부족으로, 족장은 검은손 홀거.
- 브록바 부족
스파이크루그에 위치하고 있는 부족으로, 족장은 우달리크 안 브록바.
- 토르다로크 부족
운드비크에 위치한 부족이었으나 얼음거인에 의해 거주지가 파괴되고 반 괴멸 상태에 이른다. 얼음거인을 얄마르와 게롤트가 해치운 뒤로 섬을 복구 중. 족장은 개코 하랄드이나 정신을 완전히 놔 버렸다.
2.4. 문화
북유럽과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만큼 주민들이 호전적이고 호탕하다.[5] 전쟁에 나가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전사하는 것을 좋은 죽음으로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위쳐에 대한 시선도 다른데 이방인이라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괴물 취급하고 배척하는 북부 왕국들과 달리 뛰어나고 용감한 전사라며 높이 평가해준다. 여성들도 대륙과는 다르게 기가 세고 대륙에 없는 여전사들이 있다.[6]알고 보면 외부인에게 굉장히 배타적인 지역인데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7] 특히 닐프가드인은 쌓인 원한도 있는지라 흑종이라는 멸칭으로나 부르지 나라 이름을 그대로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정도로 혐오한다. 스켈리게의 부족들조차 서로 경쟁자이자 남으로 생각한다. 인간에게 이러니 비인간 종족은 더욱 싫어하여 스켈리게에는 엘프나 드워프, 하플링 같은 비인간들이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위쳐에 대한 평가는 대륙보다 높고 위쳐 3 내에서 스켈리게에 관한 서적이 꽤 많은 것으로 보아 외지인을 적 수준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호전적인 성향이라서 약탈이나 전쟁에 나서는 전사가 많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많지 않고 대부분은 어부, 보석상, 상인, 사냥꾼, 연금술사들이다.
공용어를 쓰지만 고대어를 기반으로 한 고유의 언어인 스켈리게어를 쓴다.
사회적으로는 귀족과 평민의 신분제가 있지만 북부 왕국과 닐프가드 제국과 달리 신분간의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으며 족장들과 왕조차 평민들과 거의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다만 그렇다고 족장과 왕의 권위가 약한것은 아니다.
배를 잘 타며 함선을 많이 보유하여 세계관에서 막강한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배로 이동하다보니 군대가 기병이 없고 모두 보병이다. 실제로 원작 소설과 게임에서도 말을 탄 스켈리게인들이 많지 않다.
2.5. 종교
가장 대중적으로 믿어지는 종교는 대륙과 달리 프레야/프레이야 신앙이다. 인신공양과 버서커로 유명한 스발블로드와, 멜루신[8] 신앙도 찾아 볼수 있다.현실의 라그나로크처럼 선과 악의 최후의 대결이라 일컬어지는 '라그 나르 로오그(Ragh nar Roog)'에 대한 전설이 있다. 혼돈의 땅에서 나글파르를 탄 귀신들의 군대가 도착하고, 곳곳에서 거인들도 나타나 싸운다고 하는데... 이는 위쳐 3의 결말부에서 와일드 헌트 & 에레딘이 나글파르를 타고 도착하고, 천구의 결합이 이뤄지면서 곳곳에서 거인들이 출현하는 결과로 실현되고 만다.
3. 기타
-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에 나오는 스켈리게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1] 물론 물량에서 딸리기에 대규모 약탈은 하지 않으며 소규모로 치고 빠지는 형식의 약탈을 한다. 특히 설정상 스켈리게의 족장들이 거느린 군대의 병력이 고작 300명에 불과하다. 그러니 대규모로 할수가 없는 상황. 실제로 모티브도 북유럽 쪽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프레이야니 오딘이니 하는 실제 북유럽 신들의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2] 스켈리게라는 단어 자체가 바위를 뜻하는 아일랜드어다. 그 외에도 인명과 지명 곳곳에서 아일랜드어의 흔적이 보인다.[3] 철자는 Spikeroog. '스파이크루그'는 오역이며, 영어판에서는 스피커로오그(Spi-ker-o-o-g)라고 발음한다.[4] 북쪽 탑 제외.[5] 뿔피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장례식을 할 때 시신이 놓인 배를 강물에 띄우고 불화살을 맞혀 태우는 등의 풍습은 바이킹의 문화에서 따왔다. 또한 족장을 Jarl이라 칭하기도 하고 프레야, 헴달이라는 이름의 토착 신이 존재하며 라그 나 루그라는 전설이 존재한다.[6] 에이단에 레일라, 닐프가드에 글리니스라는 여군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장교이고, 군대 단위로 여성을 편성한 것은 스켈리게 뿐이다.[7] 북부 전쟁 때도 닐프가드가 신트라 점령 당시 스켈리게 국왕의 동생이자 신트라의 국서였던 에이스트 튀샤흐가 살해당한 원한 때문에 북부 왕국 편을 들었지, 다른 북부 왕국들이 좋아서 한 것이 아니다.[8] 그 정체는 세이렌의 아종 중 하나인 에키드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