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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2:16:10

대함도

対艦刀

1.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용 무기
1.1. 개요1.2. 단점1.3. 에너지 절약?1.4. 합리화1.5. 이후의 건담에 미친 영향1.6. 대함도 목록
1.6.1. 빔날 전개 타입1.6.2. 완전 실체검 타입
2.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무기

1.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용 무기

1.1. 개요

기본적으로 9미터에서 모빌슈트 전체 신장에까지 이르는 대형 실체검의 검신에서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의 무기를 주로 가리키는 말이다. 즉, 실체검 + 빔 사벨 컨셉의 무장이다. 빔날이 배제된 완전 실체검 타입의 대함도들도 존재하지만 대개 전자의 형태가 대함도의 대표적인 형태다. 작중에서는 대함도라는 이름처럼 대함(對艦) 전투에 주로 사용되며, 우주전함을 베어서 파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일단 대함 무기라지만 모빌슈트 사이의 전투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오히려 모빌슈트에 대응하는 근접전용 모빌슈트가 주로 장비하고 다닌다.

작중에서는 빔 사벨을 능가하는 절삭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데스티니의 아론다이트는 가이아의 빔 사벨도 막아내던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실드도 종잇장 처럼 절단했으며, 데스티니보다 훨씬 더 큰 덩치를 가진 전공 50M급의 디스트로이 건담을 일도양단하는 등의 파괴력을 갖추었다. 소드 캘러미티 역시 105 대거의 실드 째로 상대기체를 절단했다. 또한 빔 병기 사용이 제한되는 수중전에서도 실체검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실체검인 만큼 강도 문제로 재질이 상당히 중요할 텐데, 라미네이트 장갑으로 만든 택티컬 암즈 외엔 어떤 재질을 쓰는지 설정으로 제시된 게 없다. 페이즈 시프트 다운 모드에서 장비할 때 색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보면 PS장갑은 아닌데, PS장갑이 물리 데미지에 대해 지니는 절대적인 방어력을 감안하면 묘한 일.[1]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쓰는 가베라 스트레이트에 동원된 레어 메탈일 가능성도 있지만 역시 불명.[2]

참고로 가이아 건담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그리폰2 블레이드 역시 대함도 계열의 응용이라 볼 수 있으며,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다리 무장 그리폰 빔 블레이드 역시 모빌슈트의 다리에 대함도를 응용한 아이디어의 무기로 볼 수도 있다.

1.2. 단점

작중에서의 활약상이야 어땠든 그 구조를 생각하면 그 실용성에 대해 의문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갸락은 다음과 같다.

상술한 문제는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의 대함도에 국한된다고 해도, 완전 실체검 타입의 대함도들도 다음의 문제는 피할 수 없다.

이러한 근원적인 문제점들 때문에 시드 세계관에 대한 비판의 한 요인이 되었다.

1.3. 에너지 절약?

본체의 제네레이터에 직접 연결된 초고출력 빔 소드 같은 걸 달아놨다가는 얼마 쓰지도 못하고 기체가 파워다운될 게 뻔하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이런 걸 만든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스트라이크 건담이나 임펄스 건담 같은 기체들이라면, 추가 무장이 없어 에너지 소비가 적은 에일 팩-포스 실루엣에만 빔 사벨이 있으니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의견이며, 가베라 스트레이트는 실제로 이런 용도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데스티니 시절쯤 가면 초전도 배터리 기체들도 개량되어 어비스나, 세이버 같은 기체들은 고출력 빔포를 뻥뻥 써대는데 전혀 EN 부족 묘사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데스티니 건담은 핵엔진 기체니까 에피온과 같은 방식의 케이블형 초고출력 빔소드를 달아놓는 방식이 훨씬 나을 텐데도[8] 왜 굳이 대함도를, 그것도 임펄스나 스트라이크의 통짜형 대함도와 달리 접이식으로 만들어서 내구도까지 깎아가며 고집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아직도 되지 않는다는 것. 당장 미티어만 봐도 빔 캐논 겸용의 거대 빔 소드를 달고 다니면서 잘만 쓰고 있는 마당에 데스티니가 미티어처럼 빔 캐논이 나가는 빔 소드를 못 쓸 이유는 없다. 게다가 초전도 배터리 타입의 모빌슈트들 역시 한정된 기동시간 내에서는 빔 병기 사용이 자유롭고 다채로운 편이다.

1.4. 합리화

어찌됐든 일반적인 빔 사벨보다는 여러모로 자세한 외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픽션에서의 보행병기 변명과 같은 다양한 합리화 설정들이 등장했다. 물론 결론은 멋있으니까라는 작품 외적인 이유로 귀결되므로, 팬들도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서브컬쳐는 시각도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무기인가 싶지만 어른의 사정에 의해 저렇게 디자인되었구나, 작품 내적으로는 아 원리는 모르겠지만 저 세계관에선 저 기술이 실용성이 있나 보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게 편하다.

최초로 이 무기를 들고 나온 스트라이크 건담에 대해 설명을 한정하자면 이러한 문제점은 아직 모빌슈트 개발이 초창기이고 빔 사벨 역시 처음 도입된 무기[9]라는 이유를 들어 일종의 실험병기 차원이라는 형태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 뒤의 모빌슈트들이 이런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설명이 어렵다.

사실 SEED 세계관에서 대함도는 그렇게 널리 쓰이는 무기는 아니다. 스트라이커 팩이나 구프 이그나이티드를 통해 제식화된 무기이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보자면 대함도 장비 기체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소수나마 제식화 되었다는 것은 어떤 형식으로든 이 세계에서 대함도의 유효성은 존재한다고 봐야 할 듯하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에서 이러한 실체검의 의의에 대한 묘사가 있는데, 실체검 같은 무기로 모빌슈트를 가격하면 설령 방어했다고 해도 그 충격이 가격당한 모빌슈트에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이다. 이게 몇 번 반복되면 대미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10][11]

게다가 대함도가 빔 사벨에 대해 지니는 절삭력의 우위 요소가 정말 무게 뿐인가도 의문이다. 만약 대함도와 빔 사벨의 에너지 소비율이 같다면 대함도와 빔 부메랑만 탑재한 소드 팩&소드 실루엣이 에일 팩&포스 실루엣보다도 에너지가 더 나간다는 설정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12] 만약 대함도가 실은 빔 사벨보다도 높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검신 자체가 대량의 에너지를 발현하기 위한 제네레이터 및 콘덴서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면 소드 계열 병장의 에너지 소모 문제와 절삭력 모두 설명 가능하다. 만화판과 데스티니 최종화에서 빔 사벨을 상대로 패배한 것을 통해 이에 대한 반박이 있을 수 있는데, 사실 두 경우 모두 실체검 부분이 빔 사벨에 가격당해 절단된 거지 절삭력 및 출력 대결에서 패배한 건 아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출력에서 밀려 패배했다면 아마 사벨의 파워가 밀리고 있다! 같은 대사가 한번쯤은 나왔을 것이다.

그 외에 완전 실체검에 라미네이트 장갑으로 된 택티컬 암즈에 한정된 얘기이긴 하지만, 택티컬 암즈는 그 크기와 라미네이트 장갑의 특성상 빔 실드의 일종인 알뮤레 류미엘도 뚫을 수 있었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하면 대함도는 절삭력 외의 물리 대미지와 수중전 및 빔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 및 특수 용도까지 포괄해 지나치게 참격의 위력 극대화와 다용도를 지향한 결과 이런 문제 투성이의 어중간한 형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이점들과 더불어 빔 사벨 이상의 출력에 의한 절삭력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무게 문제까진 반드시 마이너스만은 아니다.[13] 다만 그래도 크기와 무게로 인한 운용의 난해성 때문에 전군에 널리 퍼지지 못하고 소수의 근접전 지향 파일럿만이 한정으로 이용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템페소트 소드는 신축이 가능하고 리치가 짧은 경량형 타입인데, 대함도의 제식화를 위해 휴대성과 운용의 난해성을 최소화하고자 이런 형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4]

또 하나 대함도를 두고 감안해야 할 것은 SEED 세계관의 모빌슈트의 역사는 타 세계관에 비해 상당히 짧은 시간[15]이면서 지나치리만큼 빠른 발전속도를 지니고 있다. 그 때문에 대함도도 아직은 과도기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시드 세계관에 등장하는 대함도의 형태가 제각각인 것도 이런 짧은 시간 내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혼란에서 비롯된 현상일 수 있다. 만약 보다 시간이 지난다면 대함도 또한 위의 이점들을 지닌 동시에 기존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완전한 형태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16]

1.5. 이후의 건담에 미친 영향

상술한 구조적인 모순이 있기는 해도 이걸 들 때의 멋에 따른 인기는 상당한 편. 본편에서 취급도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17] 대체로 좋은 편이며, 프라모델로 만들었을 때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현실에서는 반투명 플라스틱 몽둥이(…)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빔 사벨과는 달리 형태를 멋지게 꾸밀 수 있으므로 모델링의 관점에서는 매우 유용한 파츠가 되어준다. 빔 실드와 실체 실드의 문제와 비슷하다.

이러한 프라모델 마케팅 요소 때문인지 이후 나오는 건담 시리즈에선 이러한 '실체검' 종류의 무기가 자주 등장하게 된다. 다만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대함도의 불명확한 존재의의에 대한 반성의 차원에서인지 이 대함도와 비슷한 컨셉의 GN소드류의 무기들에 대해 확실한 용도를 시술해놓는 것과 동시에 빔 사벨과 구별되는 기능들도 부여했다.[18] 그래서 나중 가면 상당수의 기체에 GN필드가 보급되기 때문인지 오히려 빔 사벨보다 GN소드류 무기들이 잘 보이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작중 마지막 시열대인 극장판의 주연 건담 더블오 퀀터, 건담 사바냐, 건담 하루트는 실체검이나 실체검이 내장된 무기를 사용하며 라파엘 건담도 설정상으로만 빔 사벨이 내장되어있다고 명시될 뿐 실제로는 백팩의 GN 클로만 사용하고 빔 사벨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게다가 양산형 기체인 GN-X IV도 GN 버스터 소드라는 대함도를 사용한다. 대신 이와는 별개로 극장판에서 실체검을 활용한 활약은 극히 일부인데 ELS의 특성 때문이다. 거진 유일한 활약이라면 안드레이가 탑승한 GN-X IV 정도가 될 것이다.
G제네 오버월드 기준으로는 GN 소드 계열은 전부 특수 무장으로 취급되어 장갑 상관 없이 죽창을 꽂을 수 있고 트란잠 및 퀀터를 제외한 비트 및 팡 계열도 특수 무장 취급이라 특수 무장 강화 파츠와의 시너지가 엄청나게 좋다.

기동전사 건담 AGE의 경우 의외로 건담들은 이런 거검 형태의 무기는 들고 나오지 않고 녹색 광물질 재질의 단검 타입 무기를 들고 나온다. 그나마 AGE-2 다크 하운드의 돗즈 랜서가 이런 거검류와 비슷하긴 한데 검이 아니라 랜서 계열이다. 대신 적인 베이건 소속의 모빌슈트 및 외전의 주연 기체인 G-사이포스가 거검류의 실체검을 들고 나오는 편. 이 쪽도 빔 사벨에 뒤지지 않거나 그 이상의 절삭력을 지녔다는 설정상의 명시는 있으나 원리는 제시되지 않아 불명.[19]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경우 빔 병기가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와 액제전으로 인한 기술 소실 때문에 도태되어 모빌슈트가 쓰는 근접전 병기는 모두 실체형 냉병기로 통일되어 있다. 1기에서는 주로 토마호크나 장검 사이즈의 무기들 위주라 대함도를 연상시킬 정도의 대형 무기는 발바토스 제5형태부터 장비한 렌치 메이스나 건담 키마리스가 장비한 랜스 정도였다. 2기에서 발바토스 루프스가 지닌 소드 메이스는 대함도 그 자체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구성이며 모빌 아머 하슈말전부터 등장한 헬름비게 린카가 그 이상의 초대형 대검을 들고 등장하여 리미터를 해제한 발바토스 루프스가 이걸 들고 하슈말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후 등장한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의 초대형 메이스도 대함도를 연상시킬 정도의 사이즈이다.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에서도 구엘 제타크의 전용기 다릴 바르데의 무장 중 하나가 대함도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건담 슈바르제테의 무기인 가디언도 건비트 안에 직도 형태의 대함도를 가지고 있다.

1.6. 대함도 목록

설정상 명칭에 대함도가 확실하게 붙어있는 무장은 ★표시

1.6.1. 빔날 전개 타입

1.6.2. 완전 실체검 타입

2.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무기

영식 블루비틀이 사용하는 무기. 묠니르라고 불리운다.


[1] 빔날 계통의 대함도는 빔의 위력이 중요하지 강도가 중요한 게 아니란 의견도 있으나, 공격시 검신에 가해지는 부하나 빔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의 전투를 감안하면 이 쪽도 강도가 중요하긴 마찬가지다.[2] 다만 레어 메탈이 자프트 입장에서도 공급은 원활해도 비교적 비싼 재질이란 점을 감안하면 대함도를 탑재한 양산형 모빌슈트인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설명이 불가능하다. 물론 이런 양산기에는 다른 재질을 동원했고 소수의 커스텀 모빌슈트의 대함도에만 레어 메탈을 동원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3] 데스티니 34화에서 임펄스의 엑스칼리버가 칼날 끝부분에 빔날이 나타나는데, 이는 연출 오류라고 한다. 그러나 이 전투신의 임팩트가 컸던 관계로 MG에선 엑스칼리버 끝에 끼우는 빔날 이팩트 파츠가 있다. 사실 그냥 끝부분에 빔날 전개가 가능하다고 설정했다면 대함도 관련 논란 일부가 깔끔하게 종식될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그게 연출 미스라면 실체검으로 PS장갑을 관통했다는 문제가 발생한다.(임펄스의 가속과 무게가 한 점에 더해지면서 순간적으로 PS장갑의 방어력을 뛰어넘는 물리 데미지가 발생해서 뚫은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아니 그렇게 설명하지 않으면 말이 안 된다.)[4] 예외적으로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대함도는 양쪽에 빔날을 두른 양날검이다. 다만 칼끝에 빔이 없는건 다른 대함도와 똑같다.[5] 작중에서 대함도로 전함을 무력화 하는 그나마 심도 있는 장면이 한번은 등장했다. 함교 바로 앞에 착지, 함교에다 수직으로 꼽아놓고 도축하듯이 이리저리 들쑤시다가 엔진까지 파괴된게 확인되었으면 이탈하는 식. 그런데 이렇게 쓸거면 애당초 빔사벨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측면 빔날은 의미없는 장비가 된다.[6] 솔직히 전함을 상대로 볼거면 차라리 우주세기에 등장하는 대함 미사일 런처라던가 바주카진짜 문제는 임펄스도 블래스트 실루엣 있으면서 굳이 소드로 저런다는 거다., 또는 하다못해 빔 병기를 쓰고 싶으면 빔 라이플 등이 훨씬 효율적이다. 게다가 이것들은 근접전용 무장인 대함도, 빔 샤벨과는 달리 완전 원거리 무장이다.[7] 우주세기 세계관이라면 모를까 시드 세계관의 빔 샤벨은 설정상 빔 샤벨끼리 서로 맞부딫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빔 샤벨 공격을 실드로 막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런고로 빔 날을 전개한 대함도로 빔 샤벨을 맞받아쳐봐야 실체검 부분만 빔 샤벨에 잘려나간다. 이는 시드 만화판에선 이지스의 발등의 빔 사벨에 절단났고, 데스티니에선 최종전에서 데스티니의 아론다이트가 인피니트 저스티스 빔 사벨에 파손되는 장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 사실상 온 몸에 빔 사벨이 내장돼있는 1:1/근접 전투 특화형 MS인 터라 대함도가 주 무기인 데스티니에는 그야말로 천적에 가깝다.[8] 아론다이트 대신 비슷한 리치와 위력을 갖는 본체 직결 방식의 빔 소드를 채용할 경우 빔 소드는 대충 허리의 빔 라이플 마운트 내지는 팔의 실드 마운트 같이 수납할 곳이 많아서 아론다이트를 수납하던 자리가 빈다. 여기에 드라군이라도 달거나 하다못해 장사정 빔포를 하나 더 달아주면 화력에서 이득이고, 설령 아무 것도 달지 않는다 해도 아론다이트가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플래쉬엣지를 빔 사벨 대용으로 쓰는 삽질을 할 필요도 없고 기체 중량이 조금이나마 줄어들테니까 미세하게나마 이득이다.[9] 일단 시드 세계관에서 빔 사벨은 연합의 GAT-X 시리즈에 처음으로 장착된 무기이며, 실체검은 진에서부터 쓰이던 무기이다. 이 당시 빔 사벨은 일단 상당히 드문 기술로 묘사되며, 위력은 강해도 동력을 많이 잡아먹고 수중전에서도 위력이 떨어지는 등 안정성이 낮게 묘사된다.[10] 게다가 이를 설명하는 전투에 동원된 건 대함도 사이즈의 무기도 아닌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그와 동형의 무기 타이거 피스였다.[11] 물론 이 경우 휘두른 쪽에도 물리 데미지가 전해지겠지만, 현실적으로 몽둥이를 휘두른 쪽과 맞은 쪽 중 어느 쪽의 피해가 더 큰지를 감안하면 금방 답이 나오는 문제다.[12] 스트라이크와 임펄스의 에일 팩과 포스 실루엣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최고인 만큼 가동시간이 가장 길다고 명시되어 있다.[13] 단지 무게가 더 나가니까 무조건 빔 사벨보다 나쁘다고 한다면 무라마사 블래스터 같은 것 역시 설명 불가능한 건 마찬가지다. 실상 역대 건담 시리즈에서 실체검을 지닌 모빌슈트들이 접근전에서 빔 사벨을 지닌 모빌슈트를 상대로 검을 맞댄다는 측면에서 크게 밀렸던 것도 아니고.[14] 대신 이 쪽은 강도가 약해졌다는 문제가 벌어졌다.[15] 최초의 군용 MS인 의 등장으로부터 최신 시점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최종화까지 고작 6년도 안 되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수십년간 운용되면서 기술이 성숙되었고 그나마 발전속도가 가장 비슷한게 우주세기인데 그나마도 SEED 시리즈의 시간 흐름을 적용하면 0083과 Z 사이 시점에서 이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16] SEED 세계관에서 최강급 모빌슈트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서 대함도가 배제되었다는 것을 두고 도태됐다고 보는 시선도 있으나, 이건 프리덤부터 이어진 경향이고 기체 및 파일럿의 성향 문제라 보는 게 맞다. 무엇보다 이 경우 똑같이 최강 모빌슈트인 데스티니 건담은 설명이 불가능하다.[17] 당장 이 시리즈의 실질적 주인공으로 일컬어지는 키라 야마토의 경우 프리덤 건담으로 갈아탄 이후 데스티니 리마스터에서 오오토리 팩을 사용한 장면 이외에는 이 병장을 쓰지 않으며, 아스란 자라는 처음부터 쓰지 않는다. 신 아스카가 처음부터 끝까지 애용하긴 했지만, 최후의 결전에서 빔 사벨을 상대로 부러지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18] 더블오를 예시로 들자면, GN필드의 카운터로 사용되는게 실체검이라고. 실제 작중에서도 건담 엑시아가 실체검인 GN소드를 사용해서 알바아론의 GN필드를 무효화시키기도 하였다.[19] 소설판 설정으로는 다크 하운드의 도즈 랜서는 창날에 닿은 순간 물질의 분자구조를 붕괴시키는 특수능력을 발휘해서 베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는 해명이 있으나, 베이건 측은 여전히 절삭력의 원리가 불명이다.[20] 혹은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21] 임펄스 건담 Spec II로 개수된 후에도 계속 사용한다.[22] 데스티니 건담 Spec II로 개수된 후에도 계속 사용한다.[23] 이 쪽도 엑스칼리버처럼 빔날이 전개되는 부분 외의 나머지 검신 모두가 완전한 칼날.[24] HGCE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설명서에서 대함도라고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