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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2:04:50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GAT-X105+AQM/E-YM1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パーフェクトストライクガンダム│Perfect Strike Gundam
파일:GAT-X105+AQM/E-YM1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설정화 전면.png 파일:GAT-X105+AQM/E-YM1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설정화 후면.png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HD REMASTER의 등장 기체.

스트라이크 건담에일 스트라이커, 소드 스트라이커, 런처 스트라이커 3종을 모두 장착한 형태이다.

에일/소드/런처 팩은 서로 간섭하지 않고 정확하게 맞물리며 장착되는 구조였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기만 한다면 한꺼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1] 이를 탈착식 외장형 배터리를 다수 추가해서 실현한 것이 바로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구조 자체는 서로 간섭하지 않게 이루어졌긴 했지만, 원래 그러라고 만든 게 아닌데다가 에너지 효율 문제가 있어 약간씩의 조정을 가했다고 한다. 설정상 큰 문제 중 하나였던 다 쓴 배터리의 데드웨이트 문제는 그때그때 분리해서 버리는 것으로 해결했다는 설정 또한 여기에서 확정되었다.

특이하게도 처음부터 작중에 존재하던 것이 아닌, 모델러들의 건프라 작례가 오리지널이다. 설정상으로는 필요에 따라 팩을 한개씩 장착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실제로 한번에 3가지 팩을 모두 장착할 수 있었기에 이러한 방식의 조립이 유행했었다.[2]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팬 중에선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다고 착각하는 모델러까지 있을 정도로 널리 퍼졌고, 결국 그 인기에 힘입어 정식 설정으로 편입된 뒤 리마스터 판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2차 창작 설정이 공식으로 편입된 사례.

공식적으로 편입되기 전에는 슈퍼 스트라이크, 트라이 스트라이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2. 상세

파일:퍼펙락 퍼펙트 파일.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극중 후반 주역기는 스트라이크 건담의 3가지 팩을 합친 컨셉으로 구상되었으나, 기본 구상과 디자인이 유치하다는 판단 하에 폐기되고 프리덤 건담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통합팩이라는 컨셉 자체는 제작진에게도, 팬들에게도 매력적이었는지 작품내 주요 세력들이 해당 구상의 기체를 각자 발전시킨 기체를 갖게 되었다. 시작은 오브에서 시험제작한 I.W.S.P.로[3], 이를 기반으로 연합은 스트라이크 느와르의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을 개발했다. 또한 오브는 I.W.S.P.를 자체적으로 발전시켜 오오토리 팩과 오오와시 팩을 개발한다. 자프트는 후속작인 데스티니에서 이 컨셉을 이용한 데스티니 임펄스를 개발한 후 데스티니 건담을 제작했다.

시드 리마스터 정보가 선행 공개되었을 때 3가지 팩을 전부 장착하고 에일 스트라이크에 배터리 여러 개를 달아놓은 스트라이크가 나왔고, 마침내 리마스터 36화에서 무우가 탑승하고 출격.[4] 출격할 때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이라는 이름이 나오며 명칭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해당 스트라이커 팩도 멀티플 어설트 스트라이커 팩으로 명명되며 리마스터 방영 이후 등장하는 모든 미디어믹스에서 퍼펙트 스트라이크로 명칭이 통일되었다.

등장은 짧고 간결하지만, 스트라이크 대거 여러 대를 아그니를 이용해 긁듯이 쏘면서 격파하고 캘러미티 건담과 잠시 격돌하거나, 여덟 대의 스트라이크 대거 사이에 뛰어들어서 대함도로 세 대를 썰어버리고, 그 뒤에 멀뚱멀뚱히 서있던 나머지 다섯 대는 버스터가 건런쳐를 결합한 빔 라이플로 터뜨려버리는 등 짧지만 간지폭풍인 연계를 선보였다.

정작 키라는 무기들이 많아서 다루기 어렵고,[5] 팩의 중량 때문에 기동성이 제한된다는 점을 알아보고 이 팩을 사용하지 않았다.[6] 그리고 오브 전투에서 무우가 직접 써본 결과, 키라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오브 탈출 이후에는 다시 창고행이 됐다고 한다.[7] 그리고 이 컨셉의 키라의 기체로선 몇년후에 등장하게 된다.

3.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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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에서의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4.1. 기동전사 건담 SEED BATTLE DESTINY

PS Vita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SEED BATTLE DESTINY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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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건담 vs 시리즈

4.2.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에서 최초 참전. 코스트는 2500. 파일럿은 무우 라 프라가.

4.3. GUNDAM VERSUS



2017.08.31 가정용 GUNDAM VERSUS에서 등장. DLC.
전전작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부터 등장했지만 아쉽게도 가정용 건담 vs 시리즈에서는 이번 작품부터 등장.
DLC 기체이니 사용하려면 PS Store에서 구입해야한다.

정식 명칭 : GAT-X105+AQM/E-YM1 PERFECT STRIKE GUNDAM
파일럿 : 무우 라 프라가
코스트 : 400[8]
내구도 : 620
변형 : X
환장 : X
각성기 : O

무난한 만능기
300코스트 스트라이크 건담보다 한 코스트 더 높은 기체. 코스트가 올라가면서 상대 적 기체와 교전하는 도중 운영에 따라 장비교환해야 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풍부한 사격무장과 쓸만한 격투성능을 겸비하는 만능기. 사격 무장 탄속와 유도성도 다른 기체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다. 또한 간결한 격투콤보로 손쉽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근거리 및 중거리에서도 대응이 좋으며 사격도 격투도 부족하지 않은 초보자가 하기 좋은 기체.

BD(부스트 대쉬)는 같은 코스트인 건담프리덤 건담 등과 동일한 400코스트 평균. 상승은 조금 무거운 편.
재밌는 점은 체력이 최대 값의 25%씩 감소 할 때 (465,310,155 이하) 메인을 쏘고 팩 하단 에너지 팩이 배출되는 연출이 있다.
메인뿐만 아니라 메인에서 캔슬루트로 캔슬한 무장을 사용해도 똑같이 팩이 배출된다.

4.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스트라이크 계열 중 유일한 S랭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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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모형상으로는 에일팩 구조물에 양 어깨 장비들이 살짝 걸린다. 그래서 제대로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재현한 모형들의 경우 에일팩에 연결부 위치에 조인트가 추가되어 살짝 뒤로 가게끔 조정이 된다.[2] 정상적인 장착은 가능하나 어깨의 부품이 에일팩의 날개를 건드리게 되어 차렷 자세가 매끄럽지는 않다. 후에 발매된 RM 버전에서는 정말로 3개의 팩을 완벽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애초에 RM은 퍼펙트 스트라이크가 공식으로 확립된 후에 나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 형태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물건이다.[3] 다만 실제 제작만 오브에서 이뤄졌고 설계 데이터 자체는 이미 연합에서 완성하였다. 이후 연합제와 오브제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설도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4] 기존 TV 방영분에서는 그냥 에일 스트라이크를 타고 출격했다.[5] 동일하게 장착 무기가 많은 프리덤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멀티 록온 시스템이 무기 관제를 지원하기에 문제가 없다. 프리덤 계열의 무장은 격투 무장인 빔 사벨을 제외하면 무장 대부분이 중장거리 교전을 염두에 둔 사격 무기이기에 실탄/빔 여부와 사거리만 고려하면 동시 사용도 문제가 없으나 퍼펙트 스트라이크는 무장 구성이 격투 쪽이 약간 우세하긴 하지만 사격과 격투 무장의 비중이 비슷하며 각 무장의 특성이나 사용법이 전부 달라서 운용이 매우 까다롭다. 결과물만 놓고 보면 시드 기준 프리덤보다는 저스티스에 가까운 구성이지만, 기체 콘셉트를 1:1 제압으로 잡고 무기 및 장비를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한 저스티스에 비하면 완성도는 훨씬 떨어지며 길이가 긴 대함도, 길이 + 지나치게 출력이 높은 빔 런처와 3팩을 동시 장비함으로 인해 늘어나는 중량과 조작 난이도 등 운용 난이도는 더 높다. 시데 시점을 보더라도 전 병장 통합 팩이라는 같은 콘셉트를 공유하는 데스티니는 빔 라이플과 빔 런처를 제외한 사격 무장을 모두 배제하고 무장 체계를 통합하며 연계도를 올렸고, 인저 역시 더욱 근접 무기의 비중을 높이면서 1:1, 근접 격투전 지향으로 방향성을 강화했다.[6] …라고 하지만 애초에 스트라이크를 타고 다닐때의 키라가 이걸 다룰 만큼의 기량과 아크엔젤이 처한 상황이 받쳐주었을지는 의문이다. 아크엔젤은 절대적 열세였던 만큼 스트라이크 건담에 스트라이커 팩을 몰아주기 보단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 팩을 쓸 수 있는 스카이 그래스퍼 2기에게도 분배해서 협공하는쪽이 더 유효한 전략이었을 것이다. 당장 무우가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쓴 것도 스카이 그래스퍼에 탈 사람이 없어 스트라이커 팩을 배분할 이유가 사라져서다. 또한 시데 이후를 다룬 드라마 CD를 보면 아스란이 키라는 사격, 체술, 전술이 빵점이고 MS조종 올인이라며 까는데, 실제로 퍼펙트 스트라이크 같은 기체는 MS조종이 아무리 뛰어나도 전술적인 운용을 고려해야한다. 키라는 전술 능력이 부족해서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다룰 수 없는 것. 당장 프리덤과 스트라이크 프리덤도 맨날 무쌍을 찍기에 드러나지않으나 잘 살펴보면 빔 라이플을 활용한 기동 사격/급정지후 사용하는 레일건/제자리 난사/돌격해서 빔 사벨이라는 상당히 정직한 공격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공격패턴이 간파당해 격추당해버렸다. 다만 프리덤 격추 당시 키라는 자프트의 집중 공격을 버티면서 아크엔젤을 보호해야 했으며, 이 당시 나름의 에이스로 성장한 신에게 집중 마크까지 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임펄스의 파츠 분리합체교환 기능은 키라가 추구했던 무력화를 통한 불살의 하드 카운터였기에 결국 콕핏에 직접적인 공격을 가해야 할 정도로 몰리기도 했다. 사실 저 드라마 cd의 내용도 시드 시리즈 고질병인 셀프 설정 오류로 볼 수 있는데 프리덤의 후계기는 공간지각 능력을 활용해 연계적인 무기 사용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 올레인지 공격을 하는 드라군 탑재기기 때문. 정작 아스란 본인은 시데 전반 내내 프리덤보다 공중전이 뛰어난 기체에 탔음에도 종이접기만 하다가 그 MS조종 원툴에게 칼로 썰렸다.[7] 치프 메카 작화 감독 시게타 사토시는 리마스터 BD에 수록된 바뀐 작화를 설명하는 코너에서, 아마 모두 "아이캐치에서만 나오겠지..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그리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활약시킨다는 말에 깜짝 놀랐죠. 작화가 그리기 힘드니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라는 솔직한 감상을 표했다. 사실 저 문제점이 없더라도 오브에서는 넉넉하게 지원 받을 수 있었지만, 오브가 함락된 후에는 자원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배터리 낭비가 심한 퍼펙트 스트라이크는 봉인해야 했다. 애당초 오브 공방전에서 퍼펙트 스트라이크가 출격한 이유는 오브를 지켜야되는 총력전이었고 연합군과의 병력 차가 너무 커서 이를 조금이라도 보완하기 위해 고화력 무장과 고기동성을 동시에 갖춘 퍼펙트 스트라이크가 필요했을 뿐이다. 또한 최종전에서 퍼펙트 스트라이크로 출격했다고 해도 최종보스 기체최악의 극상성인 천적이기 때문에 에일 스트라이크만 단독으로 달고 싸웠을 때보다 심하게 고전했을 것이다. 기동성이 가장 높은 옵션인 에일 스트라이크로도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을 완전히 피할 수 없어서 패배했는데 모든 스트라이커를 전부 장비해서 기체의 중량과 피탄 면적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에일 스트라이크에 비하면 기동성이 다소 낮은 편인 퍼펙트 스트라이크로 프로비던스를 상대하는 건 사실상 자살행위다.[8] 건익버 시리즈로 치면 2500 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