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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대구문화예술회관 大邱文化藝術會館 Daegu Arts Center, DAC (홈페이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성당동)[1]에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이다. 지방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향토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1990년 5월 개관하였다. 부지면적은 6만 6100㎡이며 문화예술회관 본관 외에 향토역사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근대역사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시립예술단체를 보유하고 있어 어떠한 장르의 작품도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
2. 역사
관련 영남일보 기사 이상희 전 대구시장 인터뷰(월간 대구문화) 월간 대구문화 기사 천광호 화백의 증언(월간 대구문화)원래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경상북도 예술회관으로 추진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대구가 1981년 경상북도에서 분리되어 대구직할시로 승격하며 대구직할시 예술회관으로 계획이 변경되고 이후 두류공원의 조성에 크게 기여한 이상희 시장 시절 현재의 위치로 확정되고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건축가 후당 김인호[2]의 설계안이 확정되어 1983년 8월 17일 착공해 여러 난관 끝에 1990년 5월 21일 공연장을 시작으로 1993년 9월 4일 예련관까지 문을 열었다.
1992년 5월 7일부터 1999년까지 대구시민회관(현 대구콘서트하우스)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리하였으나 2000년부터 대구시설공단 산하로 이관됐다.
홍준표 시정이 시작된 후, 2022년 10월 출범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통합되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도 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해 있다.
3. 시설
장르에 구분 없이 대형작품 공연이 가능한 '팔공홀', 연극공연과 독주회에 강점을 가진 '비슬홀', 13개의 전시실과 회의석 130석과 방청석 60석 규모에 5개국어 동시통역 시설과 영상 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관', 전시관 건물 뒤편 숲속에 있으며, 관람석 700석을 갖추고 음악회·무용·마당놀이 등의 공연과 야외예식장으로도 이용되는 '야외공연장'과 연습실 8실과 사무실 3실이 있는 예련관, 역시 두류공원 내에 있긴 하나, 회관과 떨어진 '코오롱야외음악당'이 있다.3.1. 전시관
예술의 전당 등 국내 다른 대부분의 복합문화시설과는 달리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이 아니라 전시관이 중심이 된 건물 배치가 특징이다.대구미술관의 개장 전에는 이곳이 대구를 대표하는 미술관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3], 지금도 지역의 주요 전시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벌집 모양 구조, 원형의 동선이 특징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가 후당 김인호가 설계한 곳이라 그런지 대구 지역의 건축 관련 전시들은 주로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3.2. 코오롱야외음악당
1997년에 공사를 시작해 2000년 9월 29일에 개관한 1,080석의 계단식 좌석을 갖춘 야외 공연장으로, 공연장을 둘러싼 잔디 광장도 사용할 경우 27,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성구 수성동4가 구 코오롱 대구공장 부지[4]를 주거 용지로 개발하는 대가로 시 측에서 제공한 부지에 코오롱그룹이 건설해 기증했다. 공연이 없을 때는 시민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애용된다.
대구 시민들은 야외음악당을 줄여서 "야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653번이 이 곳을 지나간다.
3.3. 편의시설
대구 지역의 카페 체인인 커피명가 아르떼가 본관 1층 달구벌홀 쪽에 있다.4. 교통
두류공원 이용객도 겹쳐 주차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4.1. 전철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옴(도보 15분 거리)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에서 하차하여 14번 출구로 나옴(버스환승: 급행6 두류수영장 앞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