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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9:13:27

HEYYEYAAEYAAAEYAEYAA

노래하는 히맨에서 넘어옴
가장 유명한 기본 버전[1] 풀버전

1. 개요2. 설명3. 원곡4. 가사5. 관련 링크6. 패러디7. 기타

1. 개요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진 . 4 Non Blondes의 <What's up>을 빠르게 만들고 약간의 메들리 첨가와 편집, 개사를 더해 만든 배경음악에 1980년대 애니메이션 <히맨(Master Of The Universe)>의 영상을 섞은 동영상이다.

2017년 4월 중반에 1억 뷰를 돌파했으며, 2022년 9월 200,642,589뷰를 기록하며 2억 뷰를 돌파했다.

국내에선 우주왕자 히맨을 비튼 '우주게이 히맨'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하다. 한국에 수입 되면서 왜 저렇게 불리게 된 건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도 핑크색 옷을 입은 단발머리 근육질 남성무지개빛이 흩날리는 배경을 뒤로 하이톤의 노래를 부른다거나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얼굴이나 몸을 맞대고 있는 장면들 같은 것이 무언가[2]를 연상시켜서 붙은 제목인 듯.

2. 설명

영상 자체는 2005년 Slackcircus라는 회사에서 히맨 + 브금 + 기타 편집을 합쳐 만든 동영상 'Fabulous Secret Powers'(히맨 오프닝에서 히맨이 매직 소드의 힘을 언급하면서 불렀던 말)이다. 입모양을 브금에 딱딱 맞추고 자기소개 장면의 목소리도 재녹음했으며 컴퓨터 채팅창까지 임의로 편집해서 끼워넣은 등[3], 약빨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고작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합친게 뭐가 이상하겠나 싶지만 실제로 보면 형용불가능한 병맛이 철철 넘쳐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배경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를 참조.

3. 원곡


이 노래의 원곡은 미국의 락밴드인 4 Non Blondes의 What's up이다. 노래는 흥겹지만 가사를 보면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한번에 와닿지가 않는데, 작곡자인 린다는 이 곡을 24살 당시 자신이 느끼기에 너무나 혼란스럽고 난장판 같았던 세상을 향한 외침이라고 설명했다.[4] 하지만 레즈비언 밴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보니[5] 훗날 LGBT관련 행사에 많이 쓰이면서 동성애에 대한 노래라는 인식이 생기게 됐는데, 여기에 80년대 당시엔 마초적인 디자인의 캐릭터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 해당 작품의 이미지가 변질되면서 우주게이가 되어버린 히맨을 갖다 붙여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위의 영상.

원곡을 부른 4 Non Blondes(포 넌 블론즈)는 얼터너티브 록 기반의 여성 밴드 그룹으로[6] 1989년 결성되어 1994년까지 활동했다.

그룹의 보컬이자, 작곡가, 그리고 밴드의 원년 멤버로 끝까지 활동했던 린다 페리(Linda Perry)는 동성애자로 자신의 성적 지향에 대해 다른 멤버들에게 공개하길 꺼리다가 결국 탈퇴를 선언했는데, 팀의 주축 멤버가 탈퇴하자, 나머지 멤버들도 결국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4. 가사


Fabulous Secret Powers
환상적인 비밀의 힘


[도입부]
Hi there! I’m Adam. Prince of Eternia.
안녕! 나는 이터니아의 왕자 아담이라고 해.

This is my kitty, Mr. Cringerpants!
여긴 내 고양이 미스터 크린저팬츠야![7]

The most cutest kitty in the universe.
온 우주에서 최고로 귀여운 고양이라니까[8]

Fabulous secret powers were revealed to me
어느 날, 환상적인 비밀의 힘이 내게 나타났지

the day I held aloft my magic sword and said...
내가 마법의 검을 들어올리고 이렇게 외쳤거든[9]

(음악)[10]

25 years and my life is still trying
내 인생의 25년간, 나는 언제나

To get up that great big hill
길을 찾아서 희망이라는 거대한 언덕을

Of hope for a destination
오르는 기분이었어

And I realized quickly when I knew I should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닫고 말았지

that the world was made up of
어딜 가든지 마주치는 건 바로

this brotherhood of man
남자들의 세상 뿐이란 걸

For whatever that means
그게 무슨 뜻이든 간에 말이야.

[본문][11]
And so I cry sometimes when I'm lying in bed
그래서 가끔 침대에 누울 때면 그저 큰 소리로

Just to get it all out what's in my head and
머릿 속에 있는 것들을 내뱉곤 해 그러고나면

(Yeah~~)
이예~~

I am feeling... a little peculiar
난 기분이... 좀 이상해지지[12]

And so I wake in the morning and I step outside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나면 집 밖으로 내딛은 다음

And I take a deep breath and I get real high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들뜬 기분으로

And I scream at the top of my lungs[13]
목청껏 소리를 질러

What's going on?
이게 다 무슨 일이야?

And I say hey yeah yeah yeah yay[14]
또 외치지, 이봐!

Hey yay yay, I said 'hey'
이거 보라구, 하면서,

what's going on?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15]

And I say hey yeah yeah yeah yay
또 외치지, 이봐!

Hey yay yay, I said 'hey!'
이거 보라구, 하면서,

what's going on?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OHHHHH!!!)
(호오오오옷↑↑!!!)

And he tries!
노력을 해보라고![16]

oh my god do I try!
물론, 노력도 해 봤지!

I try all the time
난 언제나 최선을 다하니까

in this institution...
이런 제도(현실) 속에서 말이야..

And he prays!
기도를 해봐![17]

Oh my god do I pray!
물론, 기도도 해 봤지!

I pray a single day!
난 매일 기도해!

(Nyaaah!)
(먀아아알!)[18]

for revolution!
혁명을 위해서!

Hoooo!!!!!
호오오오옷!!!!

And I say hey yeah yeah yeah yay
또 외치지, 이것 좀 보란 말이야

Hey yay yay, I said 'hey!
이거 보라구, 하면서,

what's going on?'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And I say
또 외치지

(Don't cry out loud)
(이제 우는 것은 그만 하렴)[19]

Hey yeah yeah yeah yay
이것 좀 보란 말이야

Hey yay yay, I said 'hey!
이거 보라구, 하면서,

(Just keep it inside)
(그저 가슴에 속에 묻어 두고)

(and learn how to hide your feelings)
(마음을 숨기는 법을 배우는 거야)[20]

(Hey yeah yeah yeah yay)[21]
(이것 좀 보란 말이야

(Hey yay)
(이것 보라구)

Ah yay yay yay I say hey
이거 보라구, 하면서,

What's goin' on?
이게 다 무슨 일이야?

Yeah!
예!

[마무리]
25 years and my life is still trying
내 인생의 25년간, 나는 언제나

To get up that great big hill
길을 찾아서 희망이라는 거대한 언덕을

Of hope for a destination
오르는 기분이었어

Now it's time for a cake!
이제 케이크를 만들어야겠군![22]

5. 관련 링크

6. 패러디

패러디의 경우 배트맨 버전, 샤아 버전 등의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작품들은 원작의 전반의 인트로와 잔잔한 독백 부분을 제외하고 바로 흥겨운 부분부터 시작해 마지막 독백 부분을 빼고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쪽이 메인 흥행 포인트여서 그러는 듯.

7. 기타


[1] 30초 부근부터 보면 된다.[2] 특히 문서 명칭이 된 그 대사를 내는 그 장면이 묘하게 싱크로율이 높은 편.[3] 히맨은 1980년대 애니라서 AIM 같이 띠링띠링하는 메신저가 있을 때 만든 애니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1980년대에는 lol, brb 같은 인터넷 용어도 없었으며 제일 메인이 된 마성의 브금 'What's up' 노래조차도 이 애니가 나온지 한참 뒤인 1992년에서야 발매되었다.[4] 베이스를 맡았던 크리스타는 가사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린다의 감정을 그대로 녹여낸 노래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5] 린다 페리는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며 LGBT 사회 운동에도 적극적이다.[6] 항상 멤버 전체가 여자였던 건 아니고 남성 멤버인 루이스 메토이어, 로저 로카가 활동하기도 하였다.[7] 원작에선 그냥 크린저(Cringer)이다. Cringe란 넷상에서 오글거림을 뜻하는 말로 자주 쓰이며, Pants는 바지와 팬티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붙인 드립이다.[8] 원래 이 부분 대사는 I am Adam. Prince of Eternia and defender of the secrets of Castle Greyskull. This is Cringer... my fearless friend. (나는 이터니아의 왕자이자 그레이스컬 성의 비밀의 수호자 아담이라고 한다. 이쪽은 나의 용감한 친구 크린저이다.)[9] 원작 오프닝 중 여기까지만 그나마 비슷한 구간이다.[10] 여기부터가 4 Non Blondes의 What's up 부분이다.[11] 문서 맨 위에 있는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앞부분과 뒷부분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12] 원곡은 'And I am feeling a little peculiar'으로, And I 부분을 Yeah~~로 바꾼 후 글 앞에 ...I가 붙은 것이다.[13] 발음상 "씻고 닦고 빨고"로 들리기도 한다(...)[14] 원곡은 'hey hey hey hey'로, 뒷 문장과 이어지는 구조인데, 여기선 어감이 미묘하게 바뀌어서 그냥 헤이 예를 외치는 모양새가 되었다.[15] 이 대목에서 나오는 채팅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담: 안녕, 너 좀 멋지더라(Hey STUD! - stud는 원래 번식용 종마를 뜻하는 단어인데 성적으로 매력적인 남자를 지칭하는 속어로 더 자주 쓰인다) / 아담: 농담임 ㅋㅋㅋㅋㅋ(LOL j/k - LOL은 laugh out loud / 큰 소리로 웃음(격뿜) 정도의 의미이고, j/k는 just kidding - 농담이라는 뜻이다.) / 던컨: 안녕(hey) / 아담: 잘 지내냐??(What's going on??) / 아담: ;) (윙크 하는 이모티콘) / 던컨: 그냥. 가볼게 (Not much. brb - brb는 be right back, 잠깐 자리를 비운다는 표현이다.)[16] 원곡은 'And I try'로, 뒷 문장과 이어져서 한 사람이 말하는 구도인데, 여기선 두 사람이 말하는 구도로 나뉘었다. 국내에 돌아다니는 자막 버전에서는 그는 노력하지라면서 3자가 해설하는 것처럼 번역되었다.[17] 마찬가지로 원래 'And I pray'로, 여기도 바뀌었다. 이 부분도 국내에 돌아다니는 자막 버전에서는 그리고 그는 기도하지라면서 3자가 해설하는 것처럼 번역되었다.[18] 발음이 YEAH!와 비슷하게 들려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양덕들은 MYAAH라고 한다.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자막 버전에서는 그러시겠지라고 비꼬는 것처럼 번역되었다. 이 해괴망측한 의성어는 원작에서 스켈레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대사이다.[19] 원곡이 아닌 Melissa Manchester의 Don't cry out loud의 후크이다.[20] feelings는 생각과 느낌들이란 단순 복수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좋아하는 마음을 비유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보면 후자의 의미를 더 강하게 암시했을 가능성이 크다.[21] 이 부분은 주방에서 들리기 때문에 마치 노래방 방문 앞에서 들려오는 소리같다.[22] 중간에 잠깐 모습을 비추던 요리사가 하는 대사이다. 잔잔한 마무리에 여운을 느끼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때려서 병맛스러움을 다시 끌어올리는 대사. 상술했듯, 유명한 부분은 원본의 마무리 부분도 짤린 채로 만들어지는 터라 이 부분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다. 후술한, 그나마 원본에 가장 가까운 배트맨 버전도 이 부분은 없다.[23] 본명은 신동근. 본래 도타 2 인벤의 기자였으나 도타 2의 국내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로 하스스톤 인벤을 거쳐 오버워치 인벤 기자로 활동한다. 도타 2 기자였을 때에는 6.82 시절의 혈귀로 상대를 털어버리면서 "억울하면 강해져라"라는 명언을 남겨 도타 2 커뮤니티에서 '억강혈귀'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벤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각종 병맛나는 특집 기사들을 작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4] 영상의 발달은 루시우시우라는 유저가 챗으로 "한조 빼 병신아"라고 욕하자 한조는 "난 금3개고 내가 다 캐리하는대 뭔소리냐 남탓 오지내"라고 하지만 사실 루시우시우가 5금이라 빡쳐서 나간다는 내용이다. 게다가 댓글을 보면 한조와 겐지, 트레가 화물을 비비는것이 오류라고 하였다.[25] 요르시카와는 머리색이 다르다. 베일에 가려져서 눈치채기 어렵지만 요르시카의 머리색은 갈색이다.[26] 덤으로 부른 사람은 아카펠라 하면서 처음으로 쪽팔렸다고 한다.[27] 홍성흔의 롯데 시절 응원가로 임팩트가 강해 친정인 두산으로 다시 이적한 후에도 두산에서 같은 곡을 사용하게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