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16년 10월 5일부터 동년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8부작으로 방영된 tvN의 전 예능 프로그램.처음엔 2016년 4월 29일부터 tvN에서 방영하는 금요일 예능 파일럿 방송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때의 방송시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연출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정종연이 맡았으며,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힘을 합쳤다고 한다.
45분이라는 정해진 시간 내에 미스터리한 원곡자의 미션 멜로디를 편곡하는 것이 목표로, 한 곡당 2팀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곡된 곡을 연주하는 세션과 보컬의 경우, 드래프트 형식으로 추첨하여 구성하게 된다. 경연의 승자는 원곡자가 결정하며, 승자의 곡은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4회차 파일럿으로 방송이 진행되었고,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이 확정되었다. 9월 5일자 전현무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진행에 참여하여 정규 방송 녹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기사.
2. MC
2.1. 파일럿
2.2. 정규 방송
3. 프로듀서
3.1. 파일럿
2인 1조로 이루어진다.3.2. 정규 방송[1]
4. 뮤지션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뮤지션들의 면모가 아주 화려하다. 당장 세션임에도 별도의 문서까지 존재하는 사람들만 확인해 봐도... 당장 슈퍼바이저부터가 정원영이다.4.1. 파일럿
악기 | 출연자 |
기타 | 김세황, 노민혁→SAZA최우준, 정재필 |
드럼 | 강수호, 남궁연, 장혁 |
특수악기 | 하림(제3세계 악기), 고상지(반도네온) |
건반 | 최수지, 에코브릿지 |
베이스 | 이범석, 황인현 |
멀티악기 | 권병호(관악), 이수혁(타악) |
관악기 | 최재문(트럼본), 배선용(트럼펫), 장효석(색소폰) |
현악4중주 | 박가영, 정다은(바이올린), 최미진(비올라), 박지영(첼로) |
보컬(남) | 홍대광, 범주→정승환, 나윤권→자밀 킴, 이현 |
보컬(여) | 라이너스의 담요→주니엘, 유성은, 나인, 손승연 |
그 외에 실제 곡을 연주할 때 별도의 코러스가 필요하면 하우스 코러스가 나오는 듯 하다.
4.2. 정규 방송
파일럿 때 강수호, 남궁연, 에코브릿지 등 세션맨 중 일부가 빠지고 이진아 등 새로운 세션맨이 추가되었다.한 번에 2회분의 녹화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고정으로 깔고 가는 인원과 유동적인 인원이 있는지 1/2회와 3/4회의 구성원에 차이가 있다.
방송일 | 회차 | 기타 | 드럼 | 특수악기 | 건반 | 베이스 | 멀티악기 | 관악기 | 현악4중주 | 보컬(남) | 보컬(여) |
2016/10/05, 10/12 | 1회, 2회 | 김세황, 적재, 임헌일 | 이상민(드러머), 장혁, 혜승 | 이기태(퍼커션), 고상지(반도네온), 하림 | 이진아, 최태완 | 이태윤, 황인현 | 권병호 | 장효석(색소폰), 유나팔(트럼펫), 최재문(트럼본) | 심상원(바이올린), 정현숙(바이올린), 원소영(비올라), 박보경(첼로) | 샘김, 이현(가수), Sanchez | 레이나, 유성은, 이영현 |
2016/10/19, 10/26 | 3회, 4회 | 김세황, 적재, 임헌일 | 이상민(드러머), 장혁, 혜승 | 이기태(퍼커션), 고상지(반도네온), 하림 | 이진아, 윤석철 | 구본암, 황인현 | 권병호 | 장효석(색소폰), 서대광(트럼펫), 최재문(트럼본) | 심상원(바이올린), 정현숙(바이올린), 원소영(비올라), 박보경(첼로) | 임세준, 배인혁(로맨틱펀치), 샘김, 슬리피(랩) | SURAN, 유성은, 박보람, 키디비(랩) |
2016/11/02, 11/09 | 5회, 6회 | SAZA최우준, 임헌일, 안중재 | 이상민(드러머), 장혁, 혜승 | 이기태(퍼커션), 고상지(반도네온) | 최수지, 윤석철 | 구본암, 황인현 | 권병호 | 장효석(색소폰), 유나팔(트럼펫), 최재문(트럼본) | 심상원(바이올린), 정현숙(바이올린), 이수아(비올라), 박보경(첼로) | KCM, 김신의(몽니), 박재정 | SURAN, 유성은, 이진아 |
2016/11/16, 11/25 | 7회, 8회 | 김세황, 임헌일, 정모 | 이상민(드러머), 장혁, 김간지 | 이기태(퍼커션), 박혜리(아코디언) | 이진아, 윤석철 | 구본암, 황인현 | 이수혁(타악멀티) | 장효석(색소폰), 유나팔(트럼펫), 최재문(트럼본) | 심상원(바이올린), 정현숙(바이올린), 이수아(비올라), 박보경(첼로) | 자밀킴, 한희준, 박재정, 한해(랩) | SURAN, 승희, 권진아 |
드래프트가 안되면, 한마디도 방송을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보컬 파트가 현역 가수들인데, 코러스라도 안되면 분량이 아예 없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기는 쉽지 않았을 듯 하다.
정규 8회 동안, 드래프트되지 않은 뮤지션이 와일드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한 번도 없이 모두 와일드카드가 뽑혔다.
5. 규칙
- 대결 곡은 원작자를 밝히지 않은 채 심플한 키보드 반주에 가이드 녹음으로 공개된다. 프로듀서에겐 편곡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방송 전에 미리 공개해 주지만, 미리 준비한 악보는 가져올 수 없다.(단, 현악은 제외)[2]
- 드래프트는 동전던지기로 정해진 순서대로 뽑으며, 뽑은 뮤지션은 무조건 곡에서 써야 한다. 또한 한번 뽑으면 끝이며 트레이드나 취소 같은 건 없다.[3] 뽑을 수 있는 뮤지션의 숫자는 제한이 없다(상대가 다 뽑았다고 하면, 그때부턴 맘놓고 뽑아도 된다.
그럼 우선 현악 모두 들어오시구요!) 세션을 먼저 뽑을지 보컬을 먼저 뽑을지도 그냥 각 팀의 전략에 따라 알아서 하면 된다.
정규 편성 때는 여기에 와일드카드 룰이 추가 되었다. 드래프트전 추첨을 통해 뮤지션 중 한명을 와일드카드로 결정. 그 뮤지션을 드래프트로 뽑은 프로듀서는 2가지 해택 중 1개를 선택한다. - 스틸권 : 이미 상대팀에 드래프트 된 뮤지션을 빼앗아 온다. 이때 빼앗긴 쪽에서 아예 구멍이 나면(예를 들어 보컬을 한명 뽑았는데 그 보컬을 빼앗긴 경우) 그 해당 세션의 추가 드래프트는 허용한다.
안그러면 아예 곡을 만들 수 없으니까... - 무차별 드래프트권 : 상대 프로듀서를 제외한 아무 사람 1명을 드래프트한다.[4]
- 제한 시간 45분 동안 연습을 한다. 두 연습실의 방음이 완벽해서 상대팀은 물론, 지켜보는 진행자+안뽑힌 뮤지션들 조차 연습 현황을 들어볼 수 없다. 그래서 보통 슈퍼바이저인 정원영이나 MC 또는 놀고 있는 프로듀서 중 몇명이 중간 점검 차원에서 잠시 들어가보는데 이때가 연습 상황을 밖에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이때 연습을 먼저 끝내는 팀이 있으면 곡 발표 순서를 정할 우선권을 준다.
- 가수 출신과 비가수 출신의 형평성 때문인지, 프로듀서는 메인보컬로 나올 수 없고 연주자로 참여해야 한다. 다만 코러스 정도는 허용해 주는 듯 하다.
윤도현은 노래 부르고 싶어서 근질거린다.와일드카드를 통해 4회차에서 불렀다
6. 회차
6.1. 파일럿
회차 | 방송일 | 곡명 | 원곡자 | 대결(승-패순) | |
1회 | 2016. 4. 29. | 바라봐 | 설운도 | 김형석x전자맨 | 뮤지x조정치 |
2회 | 2016. 5. 6. | 고등학교 동창회 | 하상욱 | 윤상x스페이스카우보이 | 윤도현x허준 |
3회 | 2016. 5. 13. | 보고 싶어요 | 드림아이 중창단[5] | 윤도현x허준 | 뮤지x조정치 |
4회 | 2016. 5. 20. | 축하해요 | 전인권 | 김형석x전자맨 | 윤상x스페이스카우보이 |
6.2. 정규편성
회차 | 방송일 | 곡명 | 원곡자 | 대결(승-패순) | ||
1회 | 2016. 10. 5. | 내 곁에 | 최현석 | 윤상 X 스페이스 카우보이 | 뮤지 X 조정치 | |
2회 | 2016. 10. 12. | 아버지 묘의 풀을 베며 | 김창기(동물원) | 윤도현 X 허준 | 선우정아 X 돈 스파이크 | |
3회 | 2016. 10. 19. | 2013~영원히 | 이상민(룰라) | 뮤지 X 조정치 | 윤도현 X 허준 | |
4회 | 2016. 10. 26. | 집으로 | 박준면 | 윤상 X 스페이스 카우보이 | 바이브 X 킹밍 | |
5회 | 2016. 11. 2. | 참회록 | 김광진(가수) | 윤도현 X 허준 | 윤상 X 스페이스 카우보이 | |
6회 | 2016. 11. 9. | 사랑해 행복해 | 선우선 | 선우정아 X 바버렛츠 안신애 | 뮤지 X 조정치 | |
7회 | 2016. 11. 16. | 미안합니다 | 최강희 최락규 | 어반자카파 | 뮤지 X 조정치 | |
8회 | 2016. 11. 23. | I'll be free | 바우터 하멜 | 강타 X 송광식 | 선우정아 X 바버렛츠 안신애 | 최종회 |
7. 이야깃거리
-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률이 3%가 넘으면 더 지니어스를 다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3%는커녕 1회 0.487%, 2회 0.688%, 3회 0.525%, 4회 0.794%로 1%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초장부터 망해서 공약이 지켜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 대중음악의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전문지식이 없는 전현무를 메인 MC로 내세운 부분에 대해 공홈 게시판을 보면 MC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청자들이 많았다.
- 실제로 파일럿 때 정재형이 출연자들(세션포함)과 대화를 나누거나 원곡자의 곡을 듣고 해석을 하는 부분을 보면 전현무의 그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 결국 예능과 시사교양의 타협점도 제대로 찾지 못한채 어정쩡하게 종영했다.
[1] 홈페이지 상에는 아래의 8팀이 올라와 있는데, 실제 1, 2회 때는 4팀만 나온 것으로 보아 이 여덟 팀이 순환하는 것으로 보인다.[2] 다른 악기는 코드 위주인데 비해 현악기는 제대로 된 파트보가 필요해서 미리 준비하는게 허용되는 듯 하다.[3]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프로듀서가 미리 구상해 온 악기 배치나 보컬이 있는데 상대팀에서 앞에서 그 중 한명을 뽑아가 버리면 계획이 틀어지면서 기존에 뽑은 뮤지션이 계륵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뭐 결국엔 어떻게건 녹여 넣긴 하지만...[4] 다른 뮤지션은 물론 비참가 프로듀서 심지어 MC도 드래프트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전현무를 뽑진 않겠지. 이특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겠지만... 였는데 진짜로 강타가 선우정아 X 안신애 팀에 전현무를 보컬로 던져버린다(...).[5] 경주시 소외계층 대상 지역 아동센터 소속 중창단 어린이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