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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3:05:13

나카무라 류타로

나카무라 류타로
[ruby(中村, ruby=なかむら)][ruby(隆太郎, ruby=りゅうたろう)] | Ryutaro Nakamura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55년 4월 15일
사망 2013년 6월 29일 (향년 58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1. 개요2. 작품
2.1. 감독 작품2.2. 참가 작품
3.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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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대표작은 serial experiments lain, 키노의 여행, 사쿠라 대전 TV, REC

매드하우스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연출에 감명을 받아 주로 데자키를 따라다니며 작업을 했다. 이때 작화 실력이 뛰어나 오오하시 마나부도 그의 실력을 칭찬했으나 어디를 했는지 말하지 않고 사망해 작화는 어디를 했는지 알 수 없다.

1986년부터 프리랜서 연출가로 활동했으며 1998년 serial experiments lain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예술적이고 신비로운 연출을 지향하는 감독으로 데자키 오사무의 영향을 받아 원작을 무시하는 전개, 정지 컷 위주의 강렬한 연출을 지향했다. 원작을 아주 무시하는데 단순 오락물을 원작으로 애니를 만들어도 심오하고 예술적인 작품으로 탈바꿈을 시켜버리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원작 팬들의 항의를 받기도 하는데 반대로 그의 애니메이션 판만 추종하는 팬이 생기기도 한다. 스토리도 대사로 표현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영상 뽕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감독이다.

아방가르드, 사이키델릭, 실사와 CG 영상과 2D 영상의 자연스러운 융합 등 당시 애니메이션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연출을 많이 시도했다. lain 때는 극장판에서나 시도되던 오시이 마모루레이아웃 전수 체크 방식을 TV 애니메이션에서 시도해 질 높은 영상을 만들었다. 촬영에도 공을 들였는데 디지털 촬영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당시 디지털 촬영 기술이 열악했는데도 나카무라 류타로의 작품은 촬영이 괜찮았는데 광원을 전부 하나하나 체크하고 수정해서 질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serial experiments lain사쿠라 대전 TV는 아날로그 촬영과 디지털 촬영을 혼용해서 획기적인 영상을 만들었다. 아날로그 촬영 기술이 사장된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다시는 볼 수 없는 기법이다.

소리와 화면이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나 실수한 게 아니고 위화감과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연출이다. 연출 소품으로는 가 자주 나온다.

반면 작품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무거우며, 대사로 말을 안 하고 캐릭터의 표정이나 간접적인 미장센, 배경, 메타포로 감정과 정보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난해해진다. 시청자가 화면 전체를 보고 해석을 해야 하는 스타일의 감독이다. 다만 아예 상징만 막 뿌리는 감독들과 달리 나카무라 류타로는 포인트를 명확하게 던져주므로 이런 걸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시청자라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독해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감독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매니아 수준으로 파고들고 싫어하는 사람은 영문 모를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한다. 아방가르드 연출을 싫어하는 한국에서는 한때 예술병에 걸린 감독이라는 욕을 많이 먹기도 했다. 대중적인 작품을 만드는 감독은 아니므로 그런 점을 감안하고 보는 것이 좋다.

뛰어난 연출력이 있고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든 참신한 연출을 구사해 애니메이션 계의 귀재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 팬이 있었으나 2013년 췌장암으로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카타부치 스나오 말로는 나카무라 류타로의 자녀도 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사토 타쿠야가 나카무라 류타로의 연출 스타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후계 감독이다. [1] 카와사키 이츠로는 나카무라 류타로를 존경해서 따라다니며 연출을 배웠다고 한다. [2] 이카라시 카이도 나카무라 감독을 존경한다고 한다. 각본가 코나카 치아키, 일러스트레이터 아베 요시토시와 친하다.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는 모리오카 히데유키가 있다.

2. 작품

2.1. 감독 작품

2.2. 참가 작품

3. 연출 샘플

나카무라 류타로와 직접 교류를 가지던 팬클럽 간부 말로는 나카무라 류타로 감독 작품의 오프닝은 감독 본인 콘티, 연출이라고 한다. #
[vimeo(216776913)]
serial experiments lain OP
콘티, 연출 나카무라 류타로
작화 아라이 코이치, 마츠타케 토쿠유키, 마츠바라 히데노리
야마시타 아키히코, 츠루 토시유키, 스즈키 히로후미
TV화면이 지지직 거리는 장면은 영상을 브라운관 TV에 틀고 카메라로 찍은 것이다.
사쿠라 대전 TV OP
콘티, 연출 나카무라 류타로
REC OP
콘티, 연출 나카무라 류타로 / 작화감독 모리오카 히데유키
신령사냥~GHOST HOUND~ OP
콘티, 연출 나카무라 류타로
작화감독 오카 마리코(岡真里子), 이시이 아키하루(石井明治)
원화 스기에 토시하루


[1] 사토 타쿠야 연출의 lain 10화는 사토 타쿠야의 출세작이다.[2] 다만 카와사키 이츠로는 일부만 영향을 받았고 비슷한 느낌은 크게 안 난다.[3] 미야자와 겐지 작품. 같은 원작으로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 판도 존재한다. 평가는 나카무라 류타로 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