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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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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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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일사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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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언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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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내대표로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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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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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짜 뉴스로 밝혀진 의혹

7.1. 나는 꼼수다의 억대 피부 클리닉 허위 보도


시사주간지 시사IN은 2011년 10월 20일 나경원 후보가 강남에 위치한 연회비 1억 피부관리 전문의원을 출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경원 후보 측은 "딸의 피부과 치료를 위해 방문한 것이고 연회비도 고액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011년 10월 나경원 전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로 나는 꼼수다 출연진을 고발했고 2012년 1월 <나는 꼼수다> 출연진인 주진우 기자와 정봉주 전 의원은 무고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맞고소했다.관련 기사

경찰이 해당 병원의 기록을 조회해 본 결과, 해당병원의 연간 연회비는 3천만원선으로 나경원 후보는 10차례 방문해 자신과 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55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사IN은 취재 당시 '가장 비싼 게 1장이냐'고 묻자 병원 원장이 '맞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고[1]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 봉주 7회 방송중에 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봉주 5회에서 시사인이 공개한 동영상 파일이라며 다음 내용을 공개했다. 의사가 회원이라는것은 연간회원이며 한 장이라고 말하자, 고객의 아버지로 가장한 시사인 기자의 목소리가 한장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억대 라고 대답했다. 손님을 가장한 젊은 여성 기자에게는 젊기 때문에 노화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니 절반가격 즉 5천 정도면 된다고 했다. 연간회원제 자체가 없다던 경찰 주장과는 다르게 연간 회원만 받는다는 답과 함께 오든 안 오든 일 년에 백 번을 오든 두 번을 오든 똑같은... 이라고 말한다.

결론은 나경원 전 후보가 피부과에서 1억원 상당의 비용을 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꼼수 측에서 1억짜리 피부관리 전문의원에 출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대중들은 나경원 본인이 마치 피부관리 전문의원에서 1억을 쓴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충분한 오해를 줄 수 있었다. 당시에는 이것이 정말 사실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는데... 결국 검찰은 사실관계에 대해 서로 평가가 엇갈린 것이라며 둘다 무혐의 불기소처분했다. 관련 기사

억대 회원권이 있어야 출입가능한 피부과에 나경원이 다녔다는 것이 문제의 시작인데, 나경원 전 후보가 피부과 회원도 아니며 그곳에서 몇백을 썼다는 얘기는 다른 문제이다. 그리고 클리닉이 1억이든 10억이든 본인이 정당하게 벌어서 쓰고 싶은 곳에 쓴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나경원은 큰 사학재단 이사장의 딸이고, 본직이 변호사여서 돈을 많이 벌고 쓰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는 않은 인물이다. 사람들이 이를 알고 어떻게 느꼈느냐에 따라 여론이 악화될 수도 있었지만 아무튼 불법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후 해당 클리닉 원장은...관련 기사

7.2. 해외 원정출산 의혹

아들의 포스트 청탁 논란이 터진 이후에 다른 논란이 터졌는데 '아들 김현조의 국적이 미국이다', '나경원이 (해외) 원정출산을 했다'라는 가짜 뉴스가 인터넷에서 떠돌았다.
2020년 12월 21일, 나경원은 서울대학교병원장 직인이 찍힌 의사 소견서[2]를 언론에 공개하였다. 이에 대해 친여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출생증명서가 아닌 소견서를 발급하는 건 특이하다며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 하지만 서울대학교병원 측에서 해당 소견서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작성했으며 나 전 의원이 출생증명서에 적힌 날짜에 입원한 게 맞다고 해명했다. #

그리고 나 전 의원은 2020년 12월 23일 아예 자신의 출입국증명서과 아들의 출생증명서까지 공개하여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 전 의원은 "도대체 이 문서(소견서)까지 못 믿으면 세상에 뭘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꼬집으면서 "그런데도 못 믿겠다고 한다. 사실 뭘 보여줘도 못 믿겠다고 할 게 뻔하다. 그게 이 사람들의 고질병"이라고 당시 여당 지지자들의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또 "제 프라이버시까지 공개해가면서 이렇게 대응해야 하는지 저도 고민이 깊어진다.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할 때마다 일일이 입증해줘야 하는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

이에 친문 커뮤니티에서는 소견서에 이어 출생증명서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1997년부터 2년간 출입국 사실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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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경원을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었으나 그물망이 튼튼치 못했던지라 나꼼수 측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당장 사실관계를 따져보자. 나경원이 실제로 쓴 비용은 550만원이고 연회비 전부 내놓았다 해도 3000만원이다. 어딜 봐도 '큰 거 한장'이 맞다고 할 건덕지가 없다. 그럼에도 이 원장은 '큰 거 한장'라고 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자기 병원은 '좀 있는'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것이라는 걸 은근히 어필하기 위한, 즉 '있어 보일려고' 부린 허세이기 때문이다(이 원장, 아래 링크에서도 나오듯이 인간성에 분명히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이는 처음부터 나경원을 비방할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며, 이들에겐 실제 사실여부는 중요하지도 않았다. 사실이든 아니든 의혹 자체만으로도 상대방의 이미지를 망쳐버릴 수 있으니까(당장 아래 부시 대통령의 사례에서도 똑같이 설명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시사인과 나꼼수 측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는 커녕 오히려 목적을 달성했다. 이번 1억 피부과 논란은 아주 질이 낮으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수법인 것이었다는게 본질이다. 나경원 본인에게 다른 의혹이나 비판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이번 사건에서 나경원은 오히려 피해자이다.[2] 해당 병원에서 유도분만을 했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