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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28:26

김장훈/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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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998 Ballads For Tears완타치숲튽훈 }}}}}}}}}

1. 거짓기부 의혹 논란
1.1. 뉴욕 타임 스퀘어 광고비 미지급, 거짓-과장 보도1.2. 공연 스태프 급여 미지급1.3. 베네치아 거짓 기부, 허위 경력 주장1.4. 한국문화홍보대사 사칭1.5. 김장훈 파운데이션 공동대표 비리사건 용의자 도피1.6. 그 외 추가 거짓 기부 보도1.7. 허위 기부 보도-조작과 설계1.8. 김장훈 어머니 참여 기관의 아동 성폭력과 횡령 내부고발1.9. 김장훈 측의 주장
2. 싸이와의 갈등 및 자살 시도 사건3. 잠정 은퇴 선언 논란4. 기내 흡연 사건5. 불법 다운로드 사건
5.1. 적반하장5.2. 세월호 사망자 비하 발언5.3. 다운로드는 과연 불법이었나?
6. 공연 취소한 특정 기업 간부 디스7. 최순실, 차은택의 지원 의혹8. 노무현 추모제 무대에서 욕설9. 국정원에 의한 여론조작

1. 거짓기부 의혹 논란

최근 이런 기사가 있다. 안치용의 도움으로 2017년 1월 06일자 디스패치가 작성한 기사이다. 직접 기사내용을 보고 각자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디스패치 기사 내용을 일부 인용해보자면
◆ 해외 기부 ①. 뉴욕편 : 4만 달러 약속 (X)
◆ 해외 기부 ②. LA-토론토편 : 13만 달러 공약 (X)
◆ 해외 기부 ③. 베네치아편 : 2억 원+4만 유로 기부 (X)
◆ 국내 기부 ①. 양육시설 : 1998년~ 최소 30억 원 (O)
◆ 국내 기부 ②. 독도 : 10억 원 이상 기부 (O)
→ 최소 40억 이상 기부, 약 3억원 기부이행 (X)

◆ 기부의 두 얼굴, 본질은 행동
김장훈은 소외된 계층을 돌봤다. 잘못된 역사에 흥분했다. 사회 문제에 동참했다. 적어도, 국내 기부는 어둠을 밝히는 데 쓰여졌다. 반대로, 해외 기부는 ‘립서비스’로 끝났다.

그의 기부는 왜 두 얼굴을 띄는걸까. 김장훈의 오랜 지인은 과거를 말했다.
“(초창기엔) 월세에 살면서 아파트 1채 값을 기부해요. 자신은 돌보지 않고 기부를 했죠. 마치 기부를 하려고 일하는 사람처럼요.” (지인)

또 다른 지인은 현실을 이야기했다.

“2013년 이후 국내 앨범이나 공연이 잘되지 않았죠. 해외 공연 등을 추진했습니다. 김장훈은 늘 기부를 하고싶어합니다. 현지 사정도 모른채 마음만 앞선 게 아닌가…해요.” (지인)

김장훈은 ‘디스패치’에 해외 기부 논란을 인정했다. “1/3 정도만 이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단, “돈을 안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고 부연설명했다.

다음은 김장훈과 해외 관계자의 엇갈린 입장이다.

“수잔 G.코멘(유방암재단)의 경우 현지 에이전트가 배달 사고를 냈습니다. UCLA 국악과 후원은, 준비 도중에 국악과가 폐과됐습니다. 토론토 도서관에는 인보이스(1만 달러)를 발송했는데 반송됐고요. 그런 식으로 프로젝트가 중간에 어긋났습니다.” (김장훈)

“우리가 먼저 기부를 바란 게 아닙니다. 본인이 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여러 사정으로 약속을 못지킬 수 있지요. 아쉬운 건, 돈이 아닙니다. 이후의 진정성입니다. (관련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즉흥적인 기부 공약이 아닐까, 그런 생각 마저 드니까요.” (해외)

기사에 링크로 들어가면 기부를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양쪽 시각이 상당히 중립적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기부에 대해 조사한 내역이 드러나 있다.

1.1. 뉴욕 타임 스퀘어 광고비 미지급, 거짓-과장 보도

보험까지 깨 기부했다고 보도된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 뉴욕 타임 스퀘어 광고의 광고비 5만3천5백달러가 지급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광고를 내보낸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계약서에는 한 달만 방영된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2012년 11월 7일, 한 달에 총 1천5백번의 상영된다는 말도 사실과 달랐고, 실제로 상영된 수는 주장한 횟수의 40%에 불과했다.

1.2. 공연 스태프 급여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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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장훈 스태프가 떠난 이유'라는 제목 아래 자신을 김장훈의 공연 스태프라 밝힌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김장훈이 상습적으로 돈을 지불해야 할 때는 연락을 끊었다가 필요할 때만 일부 금액을 주며 연락을 해온다는 내용이다.

1.3. 베네치아 거짓 기부, 허위 경력 주장

2016년 11월, 김장훈의 의심스러운 활동과 발언,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을 부탁받은 문화재급 선물을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은 점들과 함께기부천사 김장훈 이태리 베네치아 공연과 차은택의 수상한 관계 2016년 12월 1일, 김장훈의 해외 기부 상당부분이 실제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폭로하는 기사가 미국 언론에 게제되었다. ‘기부천사’ 김장훈, 특수 분해 - 괴물이 된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해외단체 거짓 기부행각 철저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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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베네치아에 2억원을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자, 현지에서는 받은 이 없는 2억을 찾기 위해 베네치아 시와 축제 주최 측이 누군가 횡령을 한 것이 아닌가 서로 의심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추가로 공연티켓 판매비 4만유로를 베네치아 시에 전달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김장훈은 베네치아 축제 측에 자신의 공연에 빌 클린턴, 마돈나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UN봉사상을 수상했다고경력을 소개했다. 베네치아 측은 김장훈 씨의 경력이 "허위 과대 포장"되었음을 의심하고, 자체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 공연 전에도 경기도에게 지원을 받기 위해 마돈나, 어셔, 브루노 마스, 리한나가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김장훈은 기부를 했다는 발표가 거짓이였다는 논란이 생기자 12월 1일, 첫 보도를 낸 언론사에 이메일을 통해 해명했다.

수잔지코멘에 7만달러를 기부하지 않았으며, 수잔지코멘 측에서 기부금 납부를 독촉하는 전화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UCLA 국악과 5만달러 기부에 대한 이야기도 지지부진하다 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NYU한인학생회와 FIT 한인학생회에 각각 3만달러, 1만달러를 주지 않고, 많이 만나 인생선배로서 상담을 많이 해줬으니 실질적으로 3만달러넘게 기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학생회에 각각 3만·1만달러를 기부한다며 가짜 수표를 만들어다 전달식도 가지며 기자들 불러놓고 사진도 찍었지만 FIT한인학생회에게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당시 학생회장이었던 학생에 따르면 '김장훈이 기부를 할테니 공연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요청했고,열심히 무상으로 봉사를 했지만 기부금은 없었고, 행사 후 김장훈이 연락을 끊었다.'고 전해 김장훈의 저 해명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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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자신의 SNS와 방송에서 받았다고 하는 오바마 봉사상도 자격요건[1]을 충족하지 않아 받지 못했다.

이 가운데 일부 내용이 페이스북 카드뉴스 형태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김장훈 측은 12월 2일 아침에 이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으나...

파일:김장훈해명-1.jpg
파일:김장훈해명-2.jpg

해명이 올라오지 않자 한 팬이 다시 질문을 올렸고, 김장훈은 강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는 해명하겠다는 글을 스스로 지운 상태다. 뒤 이어 해명대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반대하는 게시물과 6차 집회에 참가한 자신의 모습을 올리며 물타기를 시도했다.

김장훈은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다른 의혹들과 달리 기부에 대한 해명에는 소극적인데, 가까운 팬들이나 지인들은 '김장훈 식 기부'라고 대신 해명해주며, 김장훈을 걱정해주고 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을 기부하는게 아니라, 얼마를 주겠다 말을 뱉고 도와줄 사람을 찾거나 돈을 마련하기 시작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이 잘 풀려 돈이 마련되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형편이 안좋으면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젠가 내겠다는 마음은 있다고 한다.

12월 8일, 김장훈의 거짓 기부가 추가로 더 드러났다. 캐나다 기부도 거짓으로 드러나 2014년 2013년의 거짓기부에 이어 2012년에 보도된 기부들도 사실이 아님을 폭로했다. 공연 마다 반복적으로 거짓 기부 발표를 했던 것이라고 한다. # @

1주일 후인 12월 15일, 김장훈의 또 다른 거짓 기부 관련 보도가 나왔다. 김장훈의-거짓기부-행각-밀착취재4

추가 보도에서는 김장훈이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으로부터 밀라노 엑스포 한국 측 명예대사로 임명돼 위임장 받았다는 주장에 김장훈이 명예대사로 임명된 적이 없다는 것을 한국문화체육부,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밀라노엑스포 조직위 등 3개 단체에서 확인했다.

1.4. 한국문화홍보대사 사칭

또 해외 공연에서 자신을 종신직 한국문화홍보대사라고 말하고 다녀 해외 공연 주최측으로부터 외교부에 김장훈의 거짓기부, 거짓경력 등이 한-이탈리아 관계를 해칠 수도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 달라’는 민원이 들어온 것이 확인되었다.

1.5. 김장훈 파운데이션 공동대표 비리사건 용의자 도피

김장훈은 미국에 김장훈파운데이션을 설립했으며 대표인 자신의 연봉이 1센트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이도 사실이 아니었다.

한편, 김장훈이 지금도 가까이하고 미국공연 일체를 맡기며 사업을 함께 한 이 모씨는 한국 사회에서 대형 비리사건의 주범으로 형사처벌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의혹이 있다.

1.6. 그 외 추가 거짓 기부 보도

2012년 7월 LA의 공연에서 5만8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고, 이 주장은 각 언론들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수혜단체의 이름이 정확하게 보도되지 않고 언론사마다 달랐다. 각자 미국마약중독환자치료단체, 한인교회운영 자선단체, 장애인휠체어보급과 관련, 한인 여성회라고 엇갈리게 보도했고, 언론사에서 김장훈 측에게 수혜 단체의 이름을 알려달라 요청했지만 김장훈 측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며 기부 영수증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13년 김장훈은 캐나다에서도 세 차례 기부 발표를 했고, 당시 국내 언론은 10월 12일 김장훈이 토론토에 4만달러를, 12월 19일 로얄온타리오박물관측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김장훈은 또 토론토대학의 도서관에 2만 달러, 캐나다역사교육재단인 알파에 5천 달러를 기부했다 발표했다.

'알파’는 주로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각 국가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를 이민 후세들에게 교육시키는 캐나다의 역사기관이다. 알파에서는 '김장훈씨가 5천 달러를 기부하지 않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김장훈이 2만 달러를 기부해 한국학관련 서적을 확충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2013년 12월 19일 공연에서 발표한 토론토대학 도서관에서도 '약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단 1센트의 기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측은 계속 김씨 측에 기부금 약정을 언제 이행할 것인지 문의했고, 2016년 11월 말에도 김씨 측에 이 같은 문의를 했다고 한다.

1.7. 허위 기부 보도-조작과 설계

김장훈의 2만 달러 기부 약속에 도서관 측은 감사의 표시로 김장훈의 공연 무대 위에서 감사패를 주었다. 이 감사패를 김장훈은 공연무대에서 시의원을 통해 다시한번 자신에게 전해주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기부도 않고 감사패만 받으며 생색을 극대화시켰다.

당시 김장훈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캐나다에 한국을 알려서 기쁘다. 즐거운 고민이 또 생겼다. 5만 달러 쯤 깨지게 생겼네요. 그래도 행복하다.

이때 감사패를 챙긴 김장훈은 엉뚱한 사람에게 감사패를 건내고 사진을 찍은 후 그 사람을 토론토 시장으로 둔갑시켜 한국언론에 보도 자료로 돌렸고, 이런 쇼가 한국언론에서는 토론토시장이 '토론토대학교에 도서기부, 중국계 및 다른 커뮤니티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김장훈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김장훈이 토론토에서 기부했다는 발표와 언론보도 내용들이 모두 거짓으로 판명됐다.

과거 한인학생회에서 가짜 수표 기증 사진을 찍고, 연락을 끊은 수법과 비슷하다.

1.8. 김장훈 어머니 참여 기관의 아동 성폭력과 횡령 내부고발

2016년 10월, 김장훈의 어머니가 봉사하시고, 첫 기부의 시작이자 20여년간 후원해온 시설이 내부고발로 각종 비리 의혹에 빠졌다. 이 시설은 후원금 사용 결과 보고를 누락하거나 횡령, 부정 사용하였고, 그 외에도 쇠파이프로 아동들을 폭행하고, 14세 미만 아동들에게 성행위를 하는 등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016년 12월,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검찰청에 송치되었다. 또한, 이 시설은 무자격자를 채용해 인건비를 부정지급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린 점도 확인되었다.중앙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News1

1.9. 김장훈 측의 주장

논란이 아주 걷잡을 수 없을만큼 많다. 김장훈 하면 역시 기부를 빼 놓을 수 없었는데, 본인은 옥상에서 자도 남을 도와주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경력이 20년 이상이고 스타 소리 한번이라도 들어본 수준의 연예인 중에 흔치 않게 운전면허와 자기 건물[2]이 없는 연예인이라고 한다.[3] 대한민국 대표적인 기부인으로 알려져 성룡이 편지와 1만 달러[4]를 보냈다고 한다.

스타 가수가 되어 생긴 9억을 어머니가 봉사하는 곳에 기부한 것이 김장훈 기부의 시작이다. 이 시설을 김장훈은 지금까지 20여년간 후원하고 있다. 2016년 10월, 이 시설에서 내부고발이 있어 관계자들이 폭행, 성폭행, 추행, 아동복지법 혐의로 12월 검찰에 송치되었다. 후원금을 횡령하거나 사용 결과 보고 누락, 부정사용 하고, 무자격자를 고용해 인건비를 부정지급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린 점을 확인했다.중앙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News1

초기에는 '언론플레이 용이다', '인기가 없으니까 이미지로 밀고 나가냐'라는 의견이 많았지만[5], 기부 보도가 반복되자 그냥 '오오 대인배 오오' 수준까지 갔다. 결국은 '기부 그만하고 그 돈으로 장가나 가라'라는 소리를 듣는다. 더군다나 그렇게 기부하는 장본인은 보증금 5천짜리 월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기 집을 가져본 경력이 없다. 당장 수중에 돈이 없으면 나중에 일해 갚아나가는 독특한 사람이다.

김장훈은 기부를 하는 건 좋아하지만 자신이 기부천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해 왔다. 이유인즉슨 자신은 항상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공연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광대이자 가수였다고 생각했는데, 가수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기부천사라는 이미지만 남아서 상당히 고민했었다고. 익명으로 기부해왔던 게 언론에 드러나 처음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는 활동을 중단하고 3개월 동안 술만 마셨다고 한다.무릎팍도사는 이를 두고 쓸데없는 고민이라 했다 어쨌든 김장훈은 자신이 가수로 불리고 가수로 기억되는 걸 원한다고 했다.[6] 그러나 후술할 무수한 거짓기부 내역이나 의혹에 의해서 이러한 이미지도 옛말이 되었다. 기부천사 이미지를 얻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굳이 하지도 않은 기부를 거짓으로 홍보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기부를 하면서도 그것이 드러나 칭찬받고 싶어하지는 않는 착한 가수' 라는 이미지를 얻고 싶었던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다른 연예인들은 이런 그의 모습 때문에 "기부를 했는데 장훈이 형이 그때 얼마를 기부해서 묻혔어요."라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렇게 묻히는 가수로는 박상민[7]이 있다. 기부 액수는 무려 40억 원에 달하지만 김장훈에 비하면...

1991년부터 2014년까지 김장훈의 보도된 기부들의 누적 액수는 200억 원을 넘어선다. 재벌 급이 아닌 이상은 내기도 힘든 액수다. [8] 관련기사하지만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것은 그가 기부한 액수가 아니라 자기 살을 깎아먹으면서 기부를 한다는 사실. 집도 없고 차도 없이 살면서 필요한 일이 생기면 빚을 내서라도 몇 억씩 털어준다.

2008년에 김장훈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경비 3억 원 중에 1억 원을 자비[9]로 낸 '김장훈 서해안 살리기 페스티벌'에서 공연도중에 실신했다. 실신의 원인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과로, 이 공연은 태안 기름 유출사태에 피해를 입은 태안 살리기 운동의 일환이였는데 김장훈은 태안에 5억 원을 기부했고 직접 방제작업에 자원봉사까지 했다.#

시사 프로그램 컨셉 때의 명랑히어로에도 몇 번 출연했었는데, 말하는 것을 보면 일견 급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듯해 보이나 실상은 언더도그마에 가깝다고 보는게 더 옳다.[10]현재, 공식적으로 새누리당 김찬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관련기사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세상에 상당히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김장훈의 기부 활동들을 보면 대개 션(지누션), 정혜영, 송혜교, 김연아 등 다른 유명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복지 재단 등에 기부하는 것과 달리 민족주의적인 활동이 주 이다.

그리고 김장훈 본인도 일부 자선단체 등의 부정비리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부 행위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사태에 관해서, 비록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자신은 아무 기부도 행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장훈의 기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10년 7월 11일에 방영된 SBS 스페셜 '김장훈의 개똥철학'을 한번 보면 좋다.

2012년 6월 14일 YTN에 출연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부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처음 기부 이야기가 알려졌을 때 이미지 관리 차원 아니냐는 말을 들어서 5년 후에 보자고 했고, 5년 후엔 이미지 운운할 수준이 아니게 되자 정치에 뜻이 있는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자신은 정치에는 일절 뜻이 없다며 자기가 정치하겠다고 나서면 삶은 계란을 던지라는 말을 했다.# 이후 2014년 12월에도 비슷한 인터뷰를 했다 전문 2012년 3월 8일, 숭실대에서 진행한 자신의 콘서트에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초대했고, 박 위원장은 무대에도 올랐다. 이에 김장훈은 "정치적 의도는 없다.",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좋을 것 같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11]

다만 2012년 연말 공황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김장훈의 건강에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생겨났다.
위안부 영화 '귀향' 후원...'기부천사' 김장훈이 떴다 - 2015년 2월 3일
기부천사 김장훈! 청개구리들을 향한 응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쏘다 - 2014년 12월 30일
김장훈 신곡 뮤비→기부 캠페인 '1원의 기적 마라톤' - 2014년 11월 4일

김장훈, 뉴욕타임스퀘어 독도 광고비 지원
김장훈-서경덕, 뉴욕 타임스퀘어에 日위안부 대형 광고
파일:김장훈_미투데이_글.jpg
시간이 지난 후 2019년 말 해명을 했으나 '스태프 돈을 뺏어서 기부했다.'는 있지도 않았던 소문을 언급해[12] 그것을 해명 후 은근슬쩍 다른 의혹들까지 묻혀 의문스럽게 넘어갔다.
Q : 대인배시네요.

김장훈 : 그게 아니라, 그거로 얼마나 번다고. (웃음) 다시 말하지만, 어떤 놈이 스태프 돈을 기부하나요? 전 공연해서 기부한 적도 없어요. (중략) 사실 그때 제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변명하는 것도 싫고, 의혹 가짓수도 많아 하나하나 다 할 수가 없었어요. 일단 한국에서 있었던 기부 활동은 아무 문제없었어요. 또 하나, 제가 남의 돈 받아서 한 것도 아니고 내 돈으로 하는데 무슨 거짓 기부인가요? 제가 200억을 기부했는데 미국에서 2억 가지고 이미지 포장할 게 뭐가 있어요? 문제는 그걸 해명하다 보면 교민 사회를 비난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내가 교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꼴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냥 하지 말자 했어요.

외국 갔을 때 저는 로비스트가 되고 싶었어요. 일본은 로비를 많이 해요. 우리나라는 안 하는 편이고.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 친한파를 많이 만들었어요. 교민들하고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교민이 800만인데 그분들이 하루에 한 번만 좋은 행동을 한다면 1년에 한국 브랜드가 얼마나 좋아질까. 문제는 중간에 있는, 예전에 알던 동생에게 10만 달러를 줬는데 그걸 중간에 자기가 다 써버렸어요. 제가 소송 걸 수도 있는데 안 했어요. 한때 저한테 고마웠던 동생인데. 구질구질한 거 싫어요. 또 귀찮아요. 고소하러 왔다 갔다 하고 지장 찍고 이런 거. 이거로 내가 망하게 되면 고소해야겠지만, 이걸로 망할 것 같지도 않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안 밝혀진들 어떠한가요. 저는 사람 돈 떼먹지는 않아요.
디시人터뷰 숲튽훈(김장훈)을 만나다

김장훈은 모든 사건을 뭉뚱그려 한 사건인 듯 해명하고 있지만, 1.스태프 사건과 2.베네치아 사건, 3.한인유학생 사건, 4.미국 역사재단 사건, 5.캐나다 사건 등은 전혀 별개의 시간과 장소이며 금액의 합계도 2억이 아닌 ‘베네치아에서만의 금액만 2억’이다.

2. 싸이와의 갈등 및 자살 시도 사건

공연을 기획하고 대형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것을 즐기는 점에서 두 사람은 죽이 잘 맞았으며, 술친구로 오랜 친분을 유지했다. 결국 둘은 공연기획사 공연세상을 설립하고 완타치라는 콜라보 공연을 몇년에 걸쳐서 해왔다.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버라이어티 방송을 같이 출연한 경험도 많다.

그런데 2012년 10월 4일,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2위 달성을 축하하는 무료 공연이 끝난 후, 어째서인지 김장훈이 자신의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
팬들이 걱정하자 소속사측근들은 각각 “별일 아니다. "(김장훈이) 잠깐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장훈이 형 걱정 안 하셔도 좋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라고 해명했지만...
"이제 깼습니다. 매니저 애들이 제 글을 지웠네요. 해킹을하다니..건강챙기란 문자들이 고맙고 웃기네요. 어차피..건강 문제가 아니라, 마음 문제인데. 음…이순간까지 정신이 몽롱합니다. 거짓말하기 싫구요. 그거..맞구요. 퇴원하는대로 다시 끝냅니다. 매니저들 수습하지마삼."
김장훈은 이어서 자살 시도를 인정하는 듯한 글을 썼고, 소식을 접한 싸이가 병문안을 가고 보도에 나오자 병상에서 다시
왜 자꾸 상황을. 이렇게. 언론 플레이로 갑니까. 이럴려구 6개월만에 찾아와 밀고 들어왔나? 담소를 나누고 병상을 지키다. 하하 참.. 미치겠네요. 결국 진흙탕이 되나?"
"나름 국위선양한답시고 더이상 일이 불거지지않게 조용히 해주마라고. 내가정리하고 이번 앨범 활동만 마치면 바로 떠날테니 걱정말고 다시 돌아갈 길은 없다고 했는데 이게 뭡니까..왜 자꾸 사람 몰아갑니까. 어디까지 사람을 바닥으로 몰고 가야 합니까. 이게 언론플레이입니까? 이래서 (제가)돌아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제 그만합시다. 그 친구 외국 활동도 해야하구 애국도 해야하구. 인간은 미우나 국가적 차원으로.. 이런저런 얘기 안한다고 했잖습니까. 이사람들아. 제가 떠난다지 않습니까. 왜자꾸 사람. 왜소하게 만듭니까. 제발. 저좀 놔둬주십시오. 저도 힘듭니다. 진짜. 쉬고 싶습니다."
싸이와 갈등이 있는게 아닌가 화제가 되었다.

가수 이승환은 이 두 사람의 다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이승환은 90년대 당시 무명이던 김장훈을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세우고 '빅쇼'라는 그 당시 최고 인기가수만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출연시키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줬는데 김장훈은 일명 '발차기'를 비롯한 퍼포먼스, 무대장치, 효과, 모든 것을 베껴 자기가 원조인양 자신의 콘서트며 방송에서 외치고 다녔다. 그 모든 것을 지켜본 이승환은 대인배임이 분명하다.

김장훈은 같은 달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프니까 가수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박근혜 당시 후보는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응원의 글을 남겼다. #
김장훈님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얻곤 했는데 '아프니까 가수다'라는 그 분의 글을 보면서 남모르게 느꼈을 아픔과 고통에 제 마음도 아팠습니다. 다시 힘찬 노래로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시길 응원합니다' 이후에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일을 보면 의미심장하다[13]

3. 잠정 은퇴 선언 논란

자살시도 사건 이후 2개월동안 별 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2년 12월 7일, 자신의 10집 정식 앨범 '아듀'의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4월 해외로 나가서 3년동안 해외활동에 집중하고 실패 시 다시는 한국에 앨범을 내지 않겠다고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이내 곧 김장훈은 눈물크리를 받으면서 이어 "노래가 없으면 난 죽는다. 그래서 해외 활동을 결심했다. 한국을 떠나 중국과 미국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겠다. 무모하지만 국가대표라는 느낌으로 도전하겠다. 실패하면 한국에서 활동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해외활동은 하지 않았고 2014년 조용히 귀국해 국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14]

또한 정규 10집 앨범에 대해서는 여러 혼란과 희망, 계획들이 겹쳐서 나왔고 이 이상은 만들 수 없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규 10집 앨범을 소개하면서 공황장애를 일부러 치료하지 않고 있다라고 발언해 주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덧붙여 "고흐가 귀를 잘라가며 그림을 그리고 김현식씨가 간경변으로 죽어가며 '내사랑 내곁에'를 부를 때 감동을 받는 건 이유가 있다. 노래하나만 할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김현식과 고흐는 정작 자신들의 병에 대해서 일부러 치료하지 않으려고 한게 아니라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완치하지 못한것이다. 일부러 치료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황당한데 예시로 든 사람들 조차 합당하지 않은 예시에 해당되는지라[15]기가 막히다는 반응이 많다.[16]

이 정규 10집의 특징은 국내 최초의 USB 메모리 포맷 음반이라는 것이다. [17]

아울러 2012년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아듀'라는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아마도 이게 국내에서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인 줄로만 알았으나... 2016년 잘만 활동하고 다녔다.

2014년 2월 5일 크레용팝과 합작으로 소방관 처우 개선 프로젝트 캠페인송 Hero를 발표하고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출시했다. 음원으로 얻은 수익은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전액기부한다고한다.

2월 16일 크레훈팝(크레용팝+김장훈)으로 경기도가 지원한 소방관 가족을 위한 합동 공연을 한다. 상세한 것은 크레용팝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4. 기내 흡연 사건

검찰 '비행기서 흡연' 가수 김장훈 약식기소

2015년 1월 20일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검찰로부터 약식기소됐다. 사건 당시 김씨가 담배를 피우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해 제지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18]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결국 2015년 3월 15일 비행기 기내흡연으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관련기사 사건이 벌어진 후 40일이 지나 최종판결이 내려진게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야 "일이 바삐 진행되다보니 40여 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다"라는 말을 꺼내며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이로 인해 진정성을 의심하는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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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에도 No Smoking이라고 명시된 곳에서 NOW Smoking으로 고친 후 담배를 피운 사진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 이때는 정식 금연 구역은 아니고 어느 사진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예의없는 짓인데다 이 행동에 대해 "생활의 불법지혜"라고 코멘트를 한 것에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점을 엿볼 수 있다.

2015년 5월 13일 자신의 기내흡연이 기사화된 것이 외압에 의한 것이라는 관련기사 음모론을 내놓아 네티즌들의 차디찬 냉대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전해 세월호 단식 농성 이후 민간 사찰을 받았다는 주장을 했으나 당연히 증거는 하나도 없다.

해명하러 나온 방송에서 논스톱에서 항공보안관 역으로 나온 리암 니슨이 센서에 대일밴드로 붙이고, 기내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영화에 나온 부분에 테이프를 붙인 후 담배를 피우다 걸렸다 한다.

2019년 말에 진행된 디시人터뷰에서는 후술할 불법 다운로드, 욕설 논란과 마찬가지로 사건 당시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미지가 개선되어 가는 추세이다.

5. 불법 다운로드 사건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해명이 더 논란 '일베충이냐'[20]

2015년 2월 19일,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다운받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쉬는 날이라 테이큰 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ㅜ이게 모야 통 집중안됨. 죗값받는듯~
당시 테이큰 3는 극장동시상영으로 IPTV VOD제휴로만 시청이 가능한데, 김장훈이 올린 인증샷은 아랍영화채널에서 방송된 영상을 인코딩하여 올린 아랍어 자막 릴이다. 폭스코리아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된 작품인지라 정식 서비스 경로를 통해서는 이와 같은 영상을 구할 수 없다. 본인이 다운로드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에 대한 해명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저작권 인식이 없어서 벌어진 평범한 사건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장훈이 이번 다운로드 사건으로 욕을 먹게 된 이유는 단순한 불법 다운로드 의혹만이 아니라, 김장훈이 굿 다운로더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뒤에 서술할 불법/합법 논란을 떠나서, p2p 사이트를 통한 영화 다운로드를 근절하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 홍보대사까지 했던 사람이 웹하드로 영화를 받아서 보는 걸 인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저작권 인식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김장훈의 이미지 자체가 타격을 입게 된 상황. 게다가 이 사람의 직업도 저작권으로 먹고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김장훈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고, 죗값이란 표현도 이를 알려준다.
그러나 이 상황에 대한 김장훈의 대응이 더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으니...

5.1. 적반하장

돈내고 합법다운로드 한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로드 받는데가 있나요? 아..불신의 사회 ㅎ
아랍어 자막이라는 점과 다운로드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자신은 합법적으로 돈내고 다운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전부 일베충으로 취급하고는 차단을 거는 행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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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합법 다운로드라고 바락바락 우기다가 매니저 실드를 내세우기에 이른다. 그야말로 매니저 팔아먹기였다.

2015년 2월 20일, “아랍어 자막은 제공 안 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불법다운로드를 했다는 것은 사실로 판명됐다.[21] 오상호 폭스코리아 대표의 말에 따르면 테이큰3를 IPTV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모든 서비스에 한국어 자막이 들어가 있고 아랍어 자막은 한국 쪽에서 제공하지 않으며, 현재 모든 직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지만 만약 아랍어 자막이 있는 테이큰3의 화면이 포착됐다면 이건 명백한 불법 다운로드이며 국내 서비스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 한다. 만약 불법 다운로드라면 본사 측에서도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

김장훈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이버경찰청에 상담을 마친 후에 정황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나 설날이라 그런지 사이버경찰청과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해명글부터 올렸다. 유료 웹하드와 굿 다운로드 서비스를 구분하지 못 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일부러 돈 관련한 문제와는 신경쓰지 않고 살아서 생긴 문제라며 해명했다. 근데 김장훈의 직업이 저작권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개념을 상실한 발언이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매니저 아이디를 이용해서 다운로드를 했음에도 책임은 매니저가 지게 될 것이라고 작성하면서 매니저에 대한 책임전가만 더 심해진데다 자신에게 의문을 제기한 사람을 일베충으로 몰아붙인 것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다. SNS에 자신이 다운로드했다고 작성한 내용이 있어서 책임회피는 불가능한 상태다. 명의 도용으로 가중처벌 받았으면 받았지 매니저가 처벌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乙매니저에 대한 甲스타의 횡포라고까지 불릴 정도. 또한 과거 김장훈의 매니저로 일했던 노라조의 조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김장훈의 매니저를 할 바엔 군대를 다시 가겠다고 했던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즉 이렇게 매니저를 乙로 써먹어온게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

5.2. 세월호 사망자 비하 발언

그리고 그가 여태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한 방에 말아먹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장훈 이번엔 ‘어묵’ 발언 논란, “세월호 유가족 두 번 죽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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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통쾌한 차단질.. 올해 출발 좋은데요? ㅎ ㅇㅂ충들아 가서 어묵이나 먹고 징역이나들 살아라ㅋ
이건 옹호의 여지가 없는 망언이다.

어묵드립의 유래는 단원고 학생인 척 위장한 이가 어묵으로 고인을 모독했던 사건이다. 실제로 이 사건 이외에도 일베저장소나 비슷한 성향의 사이트에선 종종 세월호와 어묵을 연관지어 고인드립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 이걸 그대로 가져다 써먹은 것. 문맥상으로야 이걸 쓰는 쪽을 비판하는 취지지만, 드립 자체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데에서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건 큰 문제다.[22]

별다른 활동이 없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도 인격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기 충분한 상황에서, 단식투쟁을 하면서 정부규탄을 했다는 그가 이런 발언을 한 상황이라 이 발언에 대해 아는 이들에게서 받는 평가는 순식간에 악화됐다. 더군다나 일베를 비난하는 데 앞장선 그가 일베에서 좋아하는 방식으로 모욕 행위를 한 상황[23]이기도 해서 완벽한 이중잣대 확정이다. 그가 했던 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동시에 고인에 대한 모독이 담긴 표현을 이리도 쉽게 하는 것에 많은 이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틀정도 지나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독도 관련 트윗을 작성하면서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독도 관련 트윗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대부분 '결국 사과는 하기 싫고, 그런데 좋은 사람 이미지는 어떻게든 남길려고 수작 부린다' 정도. 이미 자기 자신에 대한 신용을 바닥까지 스스로 무너뜨린 상황에서 김장훈의 선행은 이해타산적인 이유로 한다고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정말로 세월호 유가족에 악의를 품고 그런 말을 한 게 아닌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해도, 의도가 어찌되었든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했던 일베가 쓰는 말투를 사용함으로써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은 분명 잘못되었다. 어찌보면 김장훈 사건 사고 목록 중에서 이 부분이 가장 심각한 사건일지도 모른다.

정리하자면 김장훈이 이렇게까지 욕을 먹고 있는건 단순히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베충 취급하면서 차단을 걸었다는 점, 책임은 자신에게 있으면서 매니저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점, 고인모독성 발언을 너무나 가벼이 썼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사과도 없다는 점이다.

과거 위 항목의 흡연 논란과 이번 사건을 보면 트인낭 이전에 인간이 덜 되었다. 50이 넘은 나이를 먹은 사람의 행동이라기엔 너무나 믿지 못할 행동이다. 그것도 그냥 인터넷 잉여가 아니라 히트곡 몇 개씩 뽑아낸 유명 가수의 행동이라기엔 너무나 철부지스럽다.

이후로도 어떠한 사과나 입장 표명도 없고, 여전히 그의 페이스북에는 공연 실황, 만화책을 보고 산다는 등의 일상에 대한 글이 활발하게 업로드되고 있다. 그냥 이대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듯. 이 사건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9년 말에 진행된 디시人터뷰에서는 상술했던 기내 흡연, 후술할 욕설 논란과 마찬가지로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5.3. 다운로드는 과연 불법이었나?

공표된 저작물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복제는 허용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위 주소로 들어가면 알 수 있다. 물론 후술하겠지만, 이 사안이 해당 허용 범위 내에 있는지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

망중립성과 인터넷 표현의 자유 관련 활동을 해온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이 김장훈의 행동은 불법이 아니라는 취지의 논평을 내놓았다. 한겨레오픈넷의 논평을 인용한 기사를 내놓았다 이들의 주장은 "김장훈의 행위는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법 다운로드"라는 것. IT 전문 매체인 블로터 역시 오픈넷과 같은 견해의 기사를 게재했으며 슬로우 뉴스는 '현행 법에서 명백하게 합법으로 규정한 다운로드 행위에 ‘불법’이란 딱지를 붙인 것은 바로 저작권자들' 이라며 굿 다운로드 캠페인이 저작권법 제 30조에서 인정한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판례에서는 이미 "다운로더 입장에서 복제의 대상이 되는 파일이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파일인 것을 미필적으로나마 알고 있었다면 위와 같은 다운로드 행위를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로서 적법하다고 할 수 없다"라고 판시한 바 있다.

블로터는 쟁점 사항에 대한 보충 기사를 추가로 게재했다. # 논란이 된 위의 판례는 하급심이라 추후 판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법률 전문가의 해석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판결은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다며, '불법인 줄 알면서도 다운받으면 불법' 이라는 게 이 판례의 핵심인데, 사용자가 불법 여부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는 국내법에는 없는 항목이라 저작권법 해석의 한계를 넘어선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윤종수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는 “법에 없는 부분을 덧붙여 해석한 판결이기 때문에 아직 논란”이라며 “저작권법은 다운로드, 즉 이용 행위는 규제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이 확대 해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jtbc 뉴스룸은 영리적 목적이 아니라면 불법 컨텐츠라 하더라도 다운받는 행위 자체를 범법행위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라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판단을 보도했다.

그리고 폭스관계자는 폭스와 수입을 나누기로 계약을 맺지 않은 웹하드에서 다운 받은 건 모두 저작권 위반이며 불법이라며 본사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는데 20세기 폭스 코리아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은 와전된 얘기라고 밝혔다. ## 이 관계자는 "'테이큰3'의 개봉 이후 판권은 20세기폭스코리아가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이 일에 관해서 공식 입장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 일은 굳이 따지면 본사에서 논의할 일이라는 것이고, 20세기폭스코리아에서 법적 대응을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6. 공연 취소한 특정 기업 간부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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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예약을 150석을 했다고 코웨이를 좋은 기업으로 홍보하다가 그 중 80석을 예약 취소하니 곧바로 디스를 했다.

위의 캡쳐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바로 공연 직전에 취소한 것도 아니고 일주일 전에 취소한 것이다. 게다가 150석을 전부 취소한 것도 아니고 그 중 80석을 취소한 것이라 아직 70석 예약이 남아있다. 이로 인해 그 전까지 그를 옹호하던 사람들도 이젠 비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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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아가 이 일에 대해 기사#를 쓰자 더 이상 이슈가 되는 것은 싫다며 글을 지웠지만 그러면서도 공연 취소를 한 코웨이의 부장을 까는 건 멈추지 않았다. 이 글 자체도 얼마 안 가서 지워졌다.

7. 최순실, 차은택의 지원 의혹

2016년 11월 17일, 김장훈과 차은택과의 관계에 의혹을 제시하는 기사가 났다. 기사에는 평소 김장훈씨가 "이정현 대표가 뒤를 봐준다."고 자랑하였다 한다. 이 기사를 본 누리꾼이 SNS를 통해 비빌언덕(김장훈의 이번 공연 제목)이 이정현이라고 자랑하고 다닌 게 사실인가요?라고 묻자 "고소공포증이 있어, 고소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유머로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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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차은택으로부터 1여억원을 지원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은 2014년 3월 8일 KBS 연예가 중계에 나와 자신의 출연료 2억원과 공연티켓 판매비 4만유로를 기부했다고 주장했던 베네치아 공연의 포스터 와 김장훈이 스탭들에게 자신이 청와대의 문화융성위원회 자문위원이다 라고 수십 차례 언급한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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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주최자가 차은택이 주무르던 '문화융성위원회'에서 김장훈의 공연을 주최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고, 베네치아 측에서도 김장훈이 그렇게 주장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소속사에 확인한 바로는 김장훈의 공연비용은 소속사에서 전부 부담했으며, 문화융성위원회가 행사를 주최했다고 한 것은 국격 있는 콘서트를 지향하고 싶었고,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것처럼 해서 대관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문화융성위원회 측에서도 지원한 적이 없으며 몰랐던 사실이라 발표했다. 소속사와 문화융성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김장훈이 주장한 '문화융성위원회 자문위원'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016년 12월 5일,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나와 이정현 대표와 자기가 친하다는 말은 모욕이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6차 촛불 집회에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해당 방송(37분15초부터 김장훈 출연)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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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MBN촛불집회 참석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대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는 보도에 대한 대답으로 보인다.

김장훈이 말한 종편은 TV조선이었다고 한다. TV조선은 12월 3일 6차 촛불 집회를 생방송 하던 중 "김장훈씨가 집회 현장에서 구호를 외치며 주도하고 있다.", "차은택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기존 행보와 엇갈렸다.", "본인의 의혹을 불식시키고 싶은 이 시점에 나온게 아닌가." 하는 속보를 내보냈다.
(36분 34초부터)
나는 나쁜 사람은 아니다. 못 된 사람이다.
김장훈 2016년 12월 4일

12월 10일, 7차 범국민행동 현장에서 취재진들의 인터뷰에 응하다, '차은택 연관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취재진들을 강하게 쳐다보고 자리를 떴다. [12ㆍ10 촛불집회]집회 참가 김장훈, ‘특혜 의혹’ 차은택 관련 질문에

8. 노무현 추모제 무대에서 욕설

주의할 점은 영상의 편집이 관객들이 속없이 그냥 환호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실제로 그 발언을 할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도 추모제로 행사가 메인 이벤트에서 파탄이 나면 안되기 때문에 공연이 시작되자 호응을 해 준 것.

2017년 5월 20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해 SNS와 유튜브에 찍힌 동영상이 퍼지는 등 파문이 일어난 사건이다.

김장훈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경찰과 한 판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서로 잘못이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씨X'이라고 했거든요. 경찰은 공인이 욕을 하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여기로 오기 전에 교통경찰과 싸우고 온 길이라 노래를 부르기 싫어서.. 씨X, X같네. 왜 그런 개새X들이 있어가지고.."라는 말을 하였고, "경찰도 다른 시민들과 똑같이 대해야지 왜 경찰한테 굽신거려야 해요? 전 잘못한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랑 경찰들이 알아서 한 일이고 제 말 찍은 동영상이 트위터 같은 데에 돌아다닐 텐데 시민들께서 알아서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였다.[24]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았고 오히려 안 좋은 의미로 뜨거워졌다. 동영상이 퍼지면서 김장훈은 전방위로 비판을 받게 되었는데, 201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각종 사건 사고들로 김장훈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었던 것도 있지만 이 날 김장훈의 행동 자체가 파렴치한 기행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몰상식했던 것도 있다. 우선 그는 첫째로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25] 천박한 욕설까지 써 가면서 자기 하소연과 화풀이를 퍼부어 분위기를 망쳤다.

거기다 김장훈의 해명문을 받아들인다고 쳐도 그 현장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도 김장훈 본인 측이었고 경찰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다. 김장훈은 경찰이 소리를 질렀다느니 주차 자리를 옮기라고 해서 부당한 것 같았다고 포장하며 어떻게든 경찰이 먼저 잘못했다고 몰아가려 하고 있지만, 애초에 사람들이 다니는, 주차하면 안 되는 장소에 주차를 한 것도 김장훈의 매니저가 먼저였고, 매니저가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차 허가가 안 난 곳에 차를 대다가 잠시 행사 주최측에 MR을 갖다 주러 자리를 비웠다고 하는데 "주차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 주차를 했는데 경찰이 차를 빼라고 소리치길래" 자기가 화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와중에 뜬금없이 촛불시위를 끌어들이며 "1,700만명이 모였을 때도 아무 일도 없었는데 오늘같이 좋은 날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저렇게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다" 고 주장하는데 시위 현장에서의 불법 행위는 물론, 불법 주차와 같은 일상에서 불편을 주는 행위를 단속해서 "아무 일도 없도록 만드는 게" 경찰의 임무다. 더군다나 김장훈은 경찰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본인이 일방적으로 당한 것처럼 우기는데, 자세히 읽어 보면 경찰에게 먼저 욕설을 내뱉은 것도 김장훈 본인이었다고 하고 있다. 경찰의 태도에 대한 본인 주장을 정말 곧이 곧대로 믿는다고 쳐도 김장훈 자신도 잘한 것은 전혀 없으며 피해자라고 포장하기에는 더더욱 민망한 수준이다. 자신에게 억울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상관도 없는 추모제 무대 위에까지 그 일을 끌고 들어오면 비판을 받을 일이다.

김장훈은 이 일에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다같이 나눌수 있는 공권력에 대한 주제", "경찰들도 우리랑 똑같은 시민이라고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26] 를 운운하는데 김장훈의 이번 사건은 간략하게 설명하면 그냥 교통경찰이랑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사건이고, 그것조차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본인의 매니저가 잘못한 일이었다. 그런데 무대 위에서도 해명문에서도 여전히 이를 무슨 공권력에 대한 투쟁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는 것이다. 즉, 왜 경찰에게 굽신거려야 하냐고, 법 좀 어겨도 괜찮다고 좀 대들어야 한다고 선동을 한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김장훈은 남의 추모제에 와서 본인 측이 먼저 잘못을 저질러 놓고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한 것. 경찰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을 이용해서 동정심을 사려고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는데, 일견 타당한 것이 시위에 대한 뉘앙스를 풍기며 은근히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유도하고, 자신이 (시위) 현장에서 얻은 공권력 트라우마가 있다고 주장했다.[27] 그러나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애초에 무슨 부패경찰이나 폭력 경찰도 아니고 주차 단속 나온 일개 교통 경찰을 상대로 "부당한 공권력", "투쟁" 운운하는 게 코미디다.

또한 김장훈은 교통 경찰이 주차 단속하는 걸 무슨 갑질이나 지나친 공권력이라고 우기는데 경찰이 주차를 관리하는 것은 추모제에 온 사람들을 위한 일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공에 도움을 주는 일이지 남의 추모제에 찬물 끼얹는 본인의 행동이야말로 민폐다. "그냥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도저히 이 상태로는 정상적인 공연을 못할 것 같아 펑크를 잠깐 고려했다."는 말도 하는데 무슨 부상이나 사고도 아니고 고작 자기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고 가수가 관객들까지 다 모인 상황에 펑크를 낼 생각을 한다는 건 속좁고 유치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약 정말로 펑크를 냈다면 그는 최소한의 프로 의식조차 없는 사람이란 평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김장훈은 자신에게 아직도 "공권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며, "그간 수없이 현장에 나가면서 생긴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는 "그렇기에 자기가 아직도 투쟁을 하는 것" 이라고 언급하는데 그야말로 민주화 투사 코스프레를 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발언들이다. 김장훈이 과연 공권력에 대한 투쟁을 운운할 만큼 사회 정의 구현에 본인이 공헌한 바가 있는지는 둘째치고, 자세히 보면 그간 넷상에서 비판받아온 시위 현장 등에서 생겨난 경찰들에 대한 반감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여기에 끌어들이며 자신의 행동을 투쟁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패한 권력이나 폭력경찰을 상대로 한 반발은 "투쟁"이라고 불러줄수 있을지 몰라도 그냥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는 경찰에게 무조건적으로 혐오감을 표하거나 시민들이 당연히 지켜야 할 법적인 의무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이에 대해 의식도 없는 것은 범죄자의 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28]

너무 경찰이 융통성 없이 원칙대로 처리하려고 해서 생긴 문제니까[29] 경찰에게도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2017년부터 서울시의 주차 위반 단속 규정이 강화되면서 사람이 승차하고 있어도 1분 이상 주차 금지 지역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있으면 주차 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저 교통경찰이 만약 융통성을 발휘해서 그 자리에서 알았다고 하고 물러날 수도 없는 게, 주차 금지 구역에 차량이 1대 서 있으면 그 뒤로 줄줄이 차량이 주차하는 건 시간 문제다. 알든 모르든 차량이 주차되어 있으니 나도 주차할 수 있겠거니 하는 심리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다고 이를 막기 위해 김장훈의 차량만 불법주차를 용인하고, 다른 시민들의 차량은 불법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면 이 또한 문제다.

결국 사과문#@을 올렸으나, 그 내용마저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사과문만 적으면 될 것을 자기가 솔직한 삶(문맥상 진솔한 삶 정도)을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고 공권력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경찰이 왜 자신한테 화를 내는지 이해를 못했고 부당하다는 변명까지 덧붙여 적었다.[30]

이렇듯 추모제 욕설 사건은 비판받아야 할 점이 많은 갖가지 문제로 넘쳐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냉담해진 것은 전적으로 김장훈의 실책이자 책임이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사적인 자리가 아닌 처음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이므로, 이전과는 달리 파급효과도 김장훈 본인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이미 좌/우 정치적 성향 및 남초/여초 성별 등과 상관없이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댓글란 등이 비난 일색이다. 애초에 그를 부른 주최 측이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질책하는 사람마저 나오고 있다. 당장 해당 링크의 유튜브 동영상조차도 "언더그라운드에 있어야 할 놈이 왜 방송에 나와서 난리냐", "정신과 치료가 시급한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김장훈이 색맹이라 운전면허가 없으며, 혹시 매니저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차를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었던 상황이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문제는 본인이 운전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경찰에게 밝히지 않아 오해를 샀다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 1년 반 동안 방송에 출연을 못 하다가 2019년 1월 3일, 공연 홍보를 위해 YTN에 출연한 방송에서 앵커가 이 이야기를 꺼내며 1년 반 동안 자숙한거냐는 질문에 자신은 제가 공권력과 싸웠을 뿐이고, 자숙은 무언가를 잘못을 했을 때 하는 것이고, 자신은 그것과 상관 없이 자신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자성을 한 것이다 설명했고, 반성은 좀 했냐는 앵커의 질문에 "억울하다, 똑같은 일이 있으면 똑같이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인터뷰의 마지막은 유튜브에 김장훈 욕설 총정리 같은 영상들은 내려 줬으면 한다는 부탁으로 마무리했다.
김장훈 : 무대에서 욕 한 거. 그 전까지 저는 자숙이란 걸 안 했어요. 기내 흡연으로 논란 있었을 때도 안 했어요. 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양심적으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굳이 자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 안 써요. 저 되게 뻔뻔해요.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인데 무대에서 욕 한 거는 어쨌든 부적절한 거 맞잖아요. 날이 날이니 만큼…. 그때 분위기는 좋았어요. 하지만 제 의도가 어떻든 간에 노 전 대통령이나 그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상처를 준 거니까 자성을 해야겠다 했죠.
디시人터뷰 숲튽훈(김장훈)을 만나다

물론 현재는 반성하긴 했다. 자기가 부끄러운 일을 했으니 잘못한 것이 맞다고 인정한 상태.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을 때의 언행과, 디시人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9. 국정원에 의한 여론조작

한겨레21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정원 블랙리스트 연예인 중 1인이었다.

한겨레 기사
[1]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합법적인 영주권자에 한정되고, 1년에 5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2] 대형 건물이 아니라 본인명의의 작은 집 조차 없다는 이야기이다.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나서도 전세나 월세로만 살고 있다고 한다. 연예인 되고 나서 자기 명의로 집을 사본적이 한번도 없다고..[3] 경력 20년이 넘는 홍석천도 성공한 뒤에도 운전면허는 없다고 하나, 건물은 있다고 한다.[4] 당시 평균 환율 달러 당 1,400원. 2016년 평균 환율 1,200원. 1400만원 정도[5] 후에는, 기부받는 사람을 콘서트에 불러 가짜 수표를 주며 찍은 사진을 보도 자료로 돌리고, 남들이나 언론이 알리는게 아니라 홍보 자료를 돌리는 모습에 '조용히 기부하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진정성이 있냐, 이미지 관리용이냐라는 반응에 김장훈은 개인방송에 나와 '그게 뭐 어떠냐, 안하는 것보다 낫다. 국회의원이 연말에 고아원 등에 와서 라면 한 박스 놓고 사진 한 장 찍고 가는 것도 도움을 준다는건 의도나 진정성에 상관없이 무조건 고마워 할 거다. 받는 사람들이 주는 사람의 의도 때문에 자존심 상해 안 받지는 않지 않느냐.'라 변명했다. 맞는 말이긴 하다. 진정성만을 따지며 안하는 것 보다 보여주기식이라도 일단 전달되면 도움이 된다.[6] 무릎팍도사에 그가 출연했을 당시 고민내용도 이 '기부천사 이미지가 부담스럽다'로 정해서 나왔었는데, 방송 끝날때 강호동은 천사이미지를 가진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김태희, 문근영 같은 사람이 최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김장훈은 순위권에 없다는 내용을 보여주며 그런 쓸데없는 걱정하지도 말라고 해 버렸다. 이에 김장훈이 살짝 욱했다.[7] 사실 맨위에 상술된 그의 나이 문제 증거에 박상민의 발언도 있다. 1964년인 박상민도 이 김장훈의 기부에 대한 질문에 "아 기부 좀 해서 좀 알려지나 싶으면 내가 한게 묻혀버리니까.. 그 형이 (기부를) 너무 왕창하잖아요"라며 아쉬워 하는 식의 발언을 라디오스타 등의 방송에서 한 적이 있다. 1964년생이 형이라고 부른 사례가 있으니 1963년생설은 충분한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다.[8] 김장훈은 몇 천 억을 썼는데 그 중 남는 돈 200억만 알려졌다고 주장한다.[9] 기업협찬을 거부했다고 한다. 기업들이 생색내려고 기부한다 생각했다고 한다.[10] 지상파 토크쇼에서 난 이명박 대통령 지지 안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 지지안한다고 모두 진보라고 보는 건 억지지만. 그럼 안티 한나라당 정도?[11] 파일:external/news.unn.net/108094_4644_1449.jpg[12] 싸이와의 갈등이 심화될 때 스태프 돈 줄거 안 주고 기부했다는 얘기가 있었다.[13] 다만 김장훈은 숲튽훈으로 인기를 다시 끈 2019년에 좌/우 성향을 딱히 편중되지 않는다고 했고,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적이 있다.[14] 당시 김장훈은 SNS로 그에게 이 은퇴 발언에 대해 물어 보는 사람을 일베충이라며 차단하는 모습을 보였다.[15] 고흐는 말년에 주변 반응과 세상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염세주의적으로 되었지만, 전반적인 삶은 희망적이고 밝은 삶을 꿈꾸었으며 정상적인 삶을 원했다. 김현식 역시 고의적으로 병 치료를 하지 않으려고 한 적은 없다. 애초에 간경변은 치료는 불가능하고 병세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관리만 가능한 중증 질병이다.[16] 단, 김현식의 경우는 본인의 의도는 아니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병세를 악화시킨 건 사실이다. 의사가 술을 끊으라고 권유했음에도 술을 끊지 못했으며, 병원 입원 후에도 수시로 병원을 탈출해 술을 마셨다고 한다. 병세가 많이 악화된 유작 앨범 작업 중에도 손에서 술을 놓지 않았다고 할 정도니... 다만 이는 술을 끊을 의지가 약했던 것일 뿐 김장훈의 말처럼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고의적으로 병세를 악화시킨 건 아니다.[17] 물론 정규 앨범 기준이다. 단순 음반 기준으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2006년에 미공개곡이 수록된 USB 상품을 내었다.[18] 이 공연이 2016년 11월에 차은택과의 커넥션을 의심을 받은, 2014년 12월 13일 베네치아 공연이다.공연 전날 도착한 김장훈이 780석 공연 중 432석만 판매된 현황에 화가 나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베네치아 공연이다. 공연 3시간 전까지 스탭들이 김장훈을 설득했으나 결국 취소되었다. 참고로 김장훈 측이 해명했던 이유는 후술할 최순실 건 때문이었다.[19] 김장훈의 사과글에 일부 팬들은 "죽을 죄는 아니잖아요.", "본인이 하면 실수고 공인이 하면 죄인가?", "도덕을 지키라뇨. 저 사람도 인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데 죽을 죄는 아니지만 비행기 폭파까지 이어질 수 있는 남을 죽일 수 있는 죄다.[20] 사진을 잘보면 그냥 TV를 찍은 캠버전임을 알수있다.[21] 이에 그 의혹을 사자성어까지 써가면서 극딜하는 공인은 한국 공화당 총재 신모씨로 이 일로 대중에게 언급된정당명이나 정치인인지라 궁금한 사람은 공화당(2014년) 문서의 간략 개요를 참조 바란다.[22] 사실 1년 전 북한조선중앙TV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물고기밥'이라고 비난했던 적이 있었고 어좁이 역시 이같은 막말을 한 적이 있었다.[23] 근데 재밌게도 일베와 성향이 완전 반대라는 워마드도 일베 방식의 말투를 사용한다.[24] 사실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기분 나빠서 공연하기 싫었다"는 이후 해명문에서의 소감으로 봐선 뜬금없이 무대 위에서 충동적으로 분풀이를 한게 아니라, 자기 기분대로 그대로 집에 가버렸는데 경찰과 시민이 찍었다는 그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기 시작하면 자기가 욕 먹을 게 분명하니 현장에서의 관객들을 상대로 미리 밑밥을 깔고 변명을 해 두려고 무대에 오른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5] 특히 이날은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도 해당 행사에 참여해 있었다.[26] 시위 현장 등에서 일어나는 진압에 대하여 경찰들 자체를 미워하지 말자는 생각 등을 의미하는 듯.[27] 사실 정말로 트라우마가 있다면 경찰 앞에서 공포감이나 무기력증에 빠지는 쪽이 더 설득력 있다. 김장훈의 행동은 트라우마 보다는 그냥 혐오증에 더 가깝다. 거기다 김장훈은 특별히 공권력의 탄압을 받아 큰 불이익이나 생명의 위기를 맞은 적이 없다.[28] 또한 그 투쟁 역시도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진 정당한 시위나 의견 표출일 경우에야 큰 의미를 가진다.[29] 후술하듯 김장훈이 운전면허가 없어서 차를 빼고 싶어도 뺄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예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30] 이전의 공황장애 이야기도 그렇고, 이번엔 강박증이냐며 정신 질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또 변명거리로나 써먹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정신적 트라우마에 대한 언급은 정신 질환에 대한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들이 보기에도 어이가 없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