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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김원중의 2022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개인훈련을 하는 도중 늑골 피로골절 판정을 받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재활 이후 3월 23일 즈음 복귀할 예정이다.
3월 23일 동의대와의 경기에서 0.2이닝만 던진 후 허벅지의 불편함을 느껴 내려갔고 이후 허벅지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선발 테스트를 받던 최준용이 김원중 복귀 전까지 9회를 책임질 전망이다.
3. 정규 시즌
만약 작년과 같은 35세이브를 올린다면 역대 구단 최다 세이브[1]를 기록하게 된다.(현재 기록은 손승락의 94개)3.1. 4월
부상으로 내려가 있는 동안 최준용이 마무리를 맡고 김유영이 드디어 터져 필승조를 맡게 되었지만 뒷문 불안으로 역전패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새삼 김원중의 공백이 실감나게 하고 있다.4월 24일 서튼 감독은 김원중의 몸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으며, 퓨처스리그 등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임시 마무리인 최준용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복귀 후에 둘중 누가 마무리 역할을 맡을지에 대해 서튼 감독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고우석 같은 확실한 구위의 마무리라 보기에는 애매하고 셋업맨 수준이기 때문이다.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26일, 29일, 5월 1일 총 세 번의 퓨처스리그 등판을 소화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4월 27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
4월 29일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 구원 등판하여 1이닝동안 단 9개의 투구수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순탄한 부상 복귀 프로세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3.2. 5월
5월 1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LG전 7회 말 김진욱과 교체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여전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1이닝 동안 13개의 공으로 LG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어 냈다. 인터뷰에서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했으니 롯데팬으로는 기대할 만 하다.4일 kt전에 선발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7회초 올라와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졌다. 이 날 등판에서도 깔끔한 삼자범퇴로 1이닝을 잘 막았으며 선두 타자였던 배정대를 상대로 시즌 첫 탈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날(5일)에는 6회말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왔으나 1이닝 동안 안타 3개에 2점을 내줬다.
5월 8일 삼성전에서는 8회말 2사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올라와 9회초까지 1.1이닝을 책임지며 안타 한 개와 사사구 한 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두 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11일 NC전 팀이 1점차로 리드하던 9회초에 오랜만에 원래 보직인 마무리 투수로 나왔으나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결국 타격감이 좋았던 닉 마티니에게 동점 2루타를 맞고 시즌 첫 마무리 출장부터 바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실점 없이 막았고 팀은 9회말 박승욱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멋쩍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5월 14일 한화전 4점차 리드상황인 9회말에 마무리로 등판하였다. 그러나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후 노수광에게 3루타를, 원혁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를 자초하였다. 이후 터크먼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최재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3점차 1,3루 상황에서 정은원을 삼진 처리하며 간신히 경기를 마쳤다. 1이닝 1실점 3삼진의 기록을 보였지만 다른 마무리 후보인 최준용이 8회 등판해 단 8구 만에 퍼펙트로 한화 중심타선을 요리해낸 것과 비교되며 팬들의 우려를 받았다. 네이버 실시간 응원 창에서는 불안하다며 최준용을 다시 마무리로 돌리라는 말까지 나오는 중.
5월 26일 SSG전 5:4의 만루상황에 등판해 밀어내기 볼넷을 2번씩이나 내주며 김유영의 주자를 분식했다. 그리고 다음날 얄짤없이 엔트리에 말소되었다.
3.3. 6월
삼성과의 3연전 중에 1군으로 콜업되어 6월 9일 삼성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6월 10일 삼성전에선 볼넷 2개랑 피안타 3개를 맞고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6월 16일 한화전에서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아놓고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되었다.
6월 18일 SSG전에서도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도 심각한데 패스트볼이 제대로 통타당하면서 2020년 진명호, 박시영 2021년 박진형처럼 1이닝도 제대로 맡기기 힘든 쓰로워로 전락했다. 사실상 2년간 플루크가 터졌다고 봐야할지도. 문제는 김원중이 팀 내 토종투수 중 연봉 1위라는 것. 연봉도둑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24일 키움전에서는 웬일인지 1.1이닝 4탈삼진 무실점의 위력투로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3.4. 7월
원래 마무리였던 최준용의 부진 탓에 다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겼다. 몇 주 지나지 않아 7월 5일 SSG와의 경기에서 동점상황 9회말에서 2아웃을 잘 잡았고, 추신수를 상대로도 1-2까지 유리한 볼카운트로 잘 끌고 갔으나, 4구째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1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초 3:2의 리드 상황에서 등판했다. 김태연, 정은원을 삼진 처리한 뒤 김인환마저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1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초 2:0의 리드 상황에서 등판하여 하주석을 삼진,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 노수광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다음 날 경기에도 여지 없이 등판해 2K를 솎아내며 3일 연속 세이브를 얻었다.
24일 KIA전 모든 투수가 맛이 가버리며 23점차가 된 상황에서 KKK를 기록하며 김도규와 함께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9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구자욱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성을 땅볼로 처리한 뒤 강민호까지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볼넷 무실점.
30일 삼성전에 4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강민호, 김상수, 김태군에게 적시타를 맞아 3점을 주며 연패를 끊지 못하게 할 뻔 했다.
3.5. 8월
6일 코로나에 확진되어 1군에서 말소되었다.25일 창원 NC전, 2: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하여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면서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초에 터진 이대호의 대타 솔로 홈런이 없었으면 블론세이브가 될 뻔했던 순간이었다. [3]
3.6. 9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나균안과 구승민이 8회까지 2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며 두산 타선을 틀어막은 후 9회 말에 등판했지만, 피안타 2개를 허용한 후 양석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불을 지르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패전투수가 되었다.3.7. 10월
8일 9회 초 1점차 상황에서 등판,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타자를 처리하며 시즌 마지막 세이브(17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 날은 이대호의 은퇴식이 있었는데, 마지막 유강남 타석에서는 온 롯데 팬이 김원중이 아닌 유강남을 응원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강남의 적시타로 동점이 나오면 3번타자 전준우부터 타선이 시작하기에 이대호를 한 번 더 볼 수 있기 때문. [4]4. 총평
개막이전 2번의 부상으로 인해 마무리 자리를 최준용에게 넘겨주고 중간계투로 시작했다. 전반기에는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하여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구위가 떨어져 많이 난타당했으나 올스타브레이크를 기점으로 부진하던 최준용을 밀어내고 다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고 뒷문을 지켰다. 전반기와 후반기가 극명히 갈린점이 여러모로 지난시즌과 비슷했다.5. 시즌 후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서 팀 KBO[5]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롯데 선수로는 유일하게 팀 코리아[6]에도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나 월드투어 자체가 없던 일이 되었다.2023 WBC 최종엔트리 30인에 포함되어 박세웅과 함께 롯데 출신 투수로서 WBC에 첫 출전하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95개[2] 늑골 부상에서 회복한 뒤 실시한 첫 경기다.[3] 스트라이크 존에서 밑으로 아주 잘 떨어지는 포크볼을 구사했지만 양의지의 완벽한 게스히팅으로 홈런을 허용했다.[4] 공교롭게도 이 경기를 끝으로 유강남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된다.[5] 영남 연합팀[6] KBO 올스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