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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7:13:43

김수철(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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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파일:두 번째 남편_김수철.jpg
<colbgcolor=#664860><colcolor=#ffffff> 출생 1994년 2월 5일
배우 강윤

1. 개요2. 작중 행적3. 결말4. 죄목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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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윤회장 집안의 수행비서.

과묵하고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 치밀하고 차분한 성격.

MBC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등장인물. 윤대국 집의 수행비서이다.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남을 해치거나 누명을 씌우는 등 범죄도 마다하지 않는 인간말종 3. 이 드라마의 도비서, 구천수 포지션.[1]

2. 작중 행적

초반부만 해도 막나가는 윤재경을 말리거나 염려하는 나름 양심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충성심인지 연심인지가 과한 나머지 본인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던 봉선화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누명을 씌우고 범죄자로 몰아 징역을 살게 만들어버렸다. 이후 복수를 위해 봉선화가 몰래 윤재경의 방에 설치했던 도청장치를 발견해 건네 주기도 했다.

윤재민을 통해 들은 봉선화와 윤재민의 상황을 윤재경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이중 스파이짓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윤재민이 살인 누명을 쓴 봉선화를 위해 고용한 변호사를 윤재경에게 연결해놓고 모르는 척 한 것이 그 예시 중 하나다. 참고로 윤재민 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후원해준 주해란이 본인에게 비밀리에 지시한 일도 스스로 중간에 손을 써서 위조/바꿔치기 하거나 윤재경에게 보고하는 등 사랑에 눈이 멀어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는 상황이다.

66회에서는 윤재경과 몸싸움을 벌이던 봉선화의 입을 막아 기절시킨 후 미리 준비한 트렁크 가방에 선화를 넣어 강물에 유기하는데 막판에 샤론 박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다른사람으로 나타나는 봉선화가 등장한다.

이후 봉선화에게서 미술품과 투자금을 받아낸 직후 윤재경의 명령을 받아 비밀금고의 비밀번호를 바꿔놨음에도 불구하고 봉선화와 그 일당에 의해 금고 속 몇몇 미술품을 제외한 비자금을 몽땅 털려버리고 만다. 비자금이라 신고도 못하고 절도 증거도 사실상 찾기 힘들게 된 건 덤.

또한 문태양의 출생의 비밀과 문상혁과 봉선화의 관계를 의도치 않게 알게 된 주해란이 결국 그가 거짓보고를 하게 된 것도 알게되어 배신감을 느끼고 그를 질타하게 된다. 특히, 윤재경을 사랑하냐는 주해란의 질문에 놀라 눈을 굴린 걸 빼면 표정하나 바뀌지 않은 채 그동안의 후원에 감사해왔고 윤재경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고 변명하지만, 주해란은 12살에 보육원에서 데려와 친엄마처럼 손수 보살펴주고 친자식처럼 믿어준게 사실상 헛수고가 되었다며 정색하고만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다시 등장하는데 주해란이 만나는 남자에 대해서 알아는 내지만 뚜렷하게 두 사람이 불륜 관계로 의심될만한 흔적은 찾을 수 없다고 윤재경에게 말한다. 이에 조작으로라도 불륜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재경의 말에 수철은 주해란이 비록 친모는 아니어도 15년동안 키워준 사람이라며 망설인다. 이를 보아 주해란의 질타 직후 여러모로 고민을 했던걸로 보인다. 허나 결국 윤재경 지시를 따를게 분명하다,

윤재경이 문상혁과 함께 몰래 싱가포르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발각되자 재경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려 한다.

주해란과 윤재민은 김수철에게 일단 기회를 주지만 배은망덕하게도윤재경의 지시를 받아 대국제과 주주총회에 참석하려는 봉선화를 오토바이로 위협하게 만드는 등 갈수록 노답스런 모습을 보인다.

한곱분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백소장을 4년동안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것이 밝혀졌는데 황금덕과 조지나가 미행하는 것을 알고 위치추적 장치를 다른 차에 옮겨 추적을 따돌리고 병원에서 도망친 백소장을 다시 붙잡는다. 그러나 주유소를 이용한 카드내역과 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남긴 하이패스 사용 흔적이 남는 바람에 백소장의 소재를 파악한 봉선화 일행이 백소장을 구출하면서 윤재경의 상황을 악화시킨다.

결국 얼마 후 윤재경은 회사에서 살인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달려간다. 뒤이어 나타난 문상혁은 “아주 속상해 죽는구먼?”이라며 경찰에게 명함을 건네고, 문상혁을 벽에 밀어붙인 김수철은 “너는 왜 같이 조사받지 않는 건데?”라고 따지지만 상혁은 수철을 밀어내 "주제도 모르고 어디서 반 토막이야. 너 순애보 영화 찍어? 경찰이 하는 일을 내가 어떻게 아냐고”라고 따진다.

이에 수철은 두 사람이 함께 도망가는 것을 봤다고 말하지만 상혁은 “헛소리 말고 꺼져. 윤재경은 지금 봉선화 할머니 일 말고 연루된 사건 많아. 너도 함께 조사받아야 할 거라는 소리야. 멍청이처럼 경찰서 어슬렁거리다 붙잡혀서 재경이 곤란하게 하지 말고 꺼지라고”라고 차갑게 말하고 사라진다.

편집된 영상에 대한 증거채택이 불발되며 풀려나는 줄 알았던 윤재경이 오히려 원본영상으로 인해 더 상황이 악화되자 수철은 윤대국을 찾아가 윤재경을 살려달라고 부탁하고, 대국은 수철에게 “앞으로 재경이 잘 챙기라고 불렀어.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이 떨어질 것 같아. 김 실장이 수고 좀 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윤재경은 복통을 호소하고 청사 안으로 나오는 순간 김수철이 대기하고 이때 변호사는 이 형사를 밀쳤고 윤재경은 그대로 도망쳐 김수철의 차에 타 도주한다. 수철은 어린이집에 있던 문태양을 데리고 와 외진 창고로 가고 재경의 부탁을 받고 태양이를 별장에 보낸다.

봉선화를 해치려고는 윤재경에게 " 회장님이 너 구하려고 애쓰는 중인데 사람까지 죽으면 뒷일을 어떻게 하냐"며 폭주를 막으려 하지만 재경은 "다 생각이 있다. 사고사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지 않으면 내 인생 계속 그 계집애한테 시달릴 거다. 태양이 있는 곳 아무한테도 알려줘서는 안 된다. 봉선화 처리하고 아버지와 태양이와 딜할 거다"라고 말한다. 수철은 계속 재경에게 아직 늦지 않았으니 그만두라고 재경을 타일러보지만 재경은 수철의 말을 외면한다. 수철은 재경에게 패딩을 입혀주고 어쩔 수 없이 낭떠러지로 가는 재경을 지켜본다.

차에서 재경을 기다리며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순간, 봉선화의 비명소리를 듣고 급하게 달려가는데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는 선화의 말에 수철은 윤대국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윤재경이 절벽에서 떨어져 행방을 모른다고 알렸다.

대국의 부름을 받고 회사로 들어온 김수철은 윤재경이 혼자 낭떠러지에 갔다는 윤재민의 부탁들 받고 윤대국에게 윤재경이 혼자 올라갔다고 거짓말한다. 그리고 다시 재경이 실족한 곳 주변에서 재경의 행방을 찾다 낭떠러지에 올라가기 전 자신이 입혀준 패딩을 발견하고 오열한다.

봉선화로 부터 남기택 사건에도 문상혁이 연루되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 윤대국이 그를 불러내고 수철은 문상혁을 유인해 폐창고에 가두고 모질게 폭행하며 "너 같은 놈이 갖기에 재경이는 아까운 여자였다. 너같은 새끼와 결혼한다고 할 때 말렸어야 했다. 회장님께 네 실체를 밝히고 결혼을 막았어야 했다. 그게 아직도 제일 후회된다"라며 분노한다.

문상혁의 행방불명에 김수철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 윤재민이 전화를 걸지만 수철은 재민에게 “형은 나서지 마요”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러나 본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위치를 알아낸 봉선화가 윤재민이 연기로 부하들을 따돌리고 문상혁을 구출해낸다.

며칠 후 윤재경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수철은 재경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윤재경이 버젓이 살아 돌아온 모습을 보고 박행실을 통해 문상혁을 감금 폭행했다는 사실을 들은 윤재경에게 뺨을 얻어맞는다. 질투할 게 따로 있지 자기 남편을 건드리냐며 따지는 윤재경에게 김수철은 문상혁 때문에 죽다 살아난 고생을 했고 경찰서까지 불려간 거 아니냐며 처음부터 상혁과 엮이지 않았더라면 재경의 인생은 순탄 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재경은 이 모든 원인을 봉선화 탓으로 돌리며 가스라이팅을 하고...

다음날 김수철은 한옥베이커리를 찾아가 봉선화에게 “재경이 낭떠러지에서 미는 걸 봤다”고 하며 선화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러자 선화는 “당신 윤재경이랑 공범자잖아. 거기다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날 협박해?”라고 맞서는데 “내가 증거지 봉선화”라고 말하며 윤재경이 봉선화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윤대국에게 김영달의 제거 지시를 받고, 윤재경에게는 샤론 박의 정체를 파악해 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리고 재경에게 샤론 박이 보낸 메일의 발신지가 미국이 아닌 서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윤대국의 지시를 받고 김영달을 납치해 외딴 창고에 감금, 폭행한다. 하지만 부하들에게 지시를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황금덕이 나타나 부하들을 처지하고 김영달을 구출하게 되고 한옥베이커리에서 봉선화를 만난 김영달은 봉만식이 윤대국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말해 선화에게 충격을 준다.

얼마 뒤 도망갔던 김영달의 행방을 찾아내고 윤대국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에게 김영달의 처리를 지시 한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수철은 윤대국에게 김영달을 처리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몇시간 뒤 뉴스에서는 신병을 비관한 50대 남성 김모씨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나오며 김영달은 사망이 확정된다.

이어 윤대국에게 봉선화가 김영달의 집과 병원을 수시로 들락 거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하들에게서 김영달이 남긴 USB를 확보하고 그 안에 담긴 영상을 보여주지만 엉뚱한 영상이 나오자 당황한다.

윤재경을 찾아온 낯선 남자의 행방을 찾다 그 남자가 윤재경의 진짜 친아버지라는 것을 알게되지만 수철은 그런 재경을 위로하고, 봉선화로 인해 곤란에 빠진 재경을 돕기 위해 봉선화에게 모함을 하는 등 사랑한다는 이유로 윤재경의 악행을 끊임없이 도와주고 있다.

김수철은 김 사장에게 확실히 챙겨줬다며 다른 차들을 옮기고 봉선화 차량 블랙박스를 차단 후 진행했다고 말하며 협력 업체 김 사장과도 말을 맞췄으며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올 일 없다며 재경을 안심시킨다.

윤재민은 김수철을 불러내 CCTV를 만졌냐며 “어머니를 친 유통업체 트럭 대포차, 네 소유잖아. 이거도 우연이야? 바지사장 앉혀놓고 넌 물주일 뿐이지. 너한테 팽당한 부하한테 녹취가 있었어. 대포차 굴리는 거 자세히도 지시하더라. 틀어줘?”라고 물었고, 이에 수철이 망설이자 윤재민은 봉선화 뇌물 판 짠 것도 그와 윤재경이냐고 물었다. 김수철은 트럭 유통업을 한 것은 윤대국도 안다며 명령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라고 답하며 뇌물 수수 관련은 모른다고 잡아떼면서 봉선화의 관계에 대해 충고를 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윤재민이 재경과 대국의 악행으로 인한 피국을 막기위해 목포에 실되는 지점에 1년동안 가있으라는 재민의 말에 은 "형이 회장님과 재경이를 설득하든 품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목포행을 거부한다.

136회. 윤재경에게 윤대국과 주해란 그리고 봉선화 사이에 있었던 악연을 모두 말하고 이를 들은 윤재경은 충격받는다. 한편 해외에 도피시켰던 이화린이 연락도 없이 귀국했다는 소식을 재경에게 전하며 이화린을 다시 회유시켜 외국으로 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러는 사이 윤대국이 윤재경 출생의 비밀을 알고 대노하고 회사로 피신한 재경은 수철에게 “나 이제 어떻게 해. 어떻게 해야 해. 나 정말 죽고 싶어. 나한테 왜 이런 시련이 있어야 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누가 부모 골라서 태어나? 나도 주해란이랑 회장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었다고. 그런데 이게 뭐야. 이 피를 갈아버려도 시원찮아. 더러운 피. 다 버리고 싶어. 차라리 죽어버릴 거야”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에 수철은 윤재경을 말리며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그를 진정시키고 재경은 수철의 손을 잡으며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나 안 버릴 거지?”라고 말하자 수철은 “난 너 안 버려. 언제든 곁에 있을 거야. 네 곁에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마”라고 재경을 위로한다.

윤재경이 봉선화가 가지고 있는 윤대국의 살인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해 협상을 시도하려 하는 모습에 수철은 윤대국을 자극하다간 오히려 위험해 진다며 자신이 나서보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김수철은 윤재경에게 윤대국이 김영달의 살인을 사주하는 녹음을 들려준다. 이를 들은 재경은 윤대국의 잔인한 모습에 소름끼쳐하고, 수철은 자기 부하가 김영달을 처리했다는 사실과 음성 파일을 조합하면 윤대국을 흔들 카드가 될 거라고 재경에게 말하며 보험용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말한다.

윤대국이 유언장을 수정하며 윤재경이 유산 받을 명단에서 빠졌다는 말을 듣고 재경을 안심시킨다. 윤대국을 찾아간 김수철은 윤재경이 김영달 사건 이야기를 들은 거 같다고 전하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 이사님도 김영달을 찾고 있었습니다”라고 보고했고, 대국은 주해란이 봉만식의 죽음에 관해 자신을 의심하고 있냐고 묻자 수철은 봉빛나를 찾으려고 알아본 거 같다고 둘러대고 “주 이사님이 김영달을 못 찾게 방해한 사람이 윤 팀장입니다. 윤 팀장은 회장님을 보호하려고 했거든요. 가짜 딸을 만들 때쯤 알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라고 덧붙인다.

윤재경은 김수철에게 남기택 사건의 증거인 팔찌를 건네며 녹여 펜던트를 만들라고 말했다. 문상혁과 이혼 기념으로 만들 거라는 윤재경은 문상혁과 봉선화가 눈치채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밖에서 문상혁이 듣게 되고, 금은방에 들러 증거를 건네던 김수철은 쫓아온 문상혁에게 증거를 빼앗기고 얻어맞게 되고 다시 뺏으려 하지만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상혁의 말에 팔찌를 뺏기고 수철에게 사실을 들은 윤재경은 다시 찾아오라고 닥달한다.

김수철은 팔찌를 가지고 경찰서로 가려는 봉선화의 가방을 날치기해 팔찌만 가져가 다시 재경에게로 가져오고, 윤재경은 수철에게 직접 녹여 자신에게 보여주라고 명령한다. 김수철은 팔찌를 녹여 윤재경에게 문자를 보내고, 재경은 봉선화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조롱하지만...두 사람의 계략을 예상했던 봉선화가 가방 안에 가짜 팔찌를 담아두면서 헛수고하고 만다.

140회. 4년전 윤재경이 저지른 남기택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던 우동수가 자신들 몰래 한국으로 귀국해 SNS 활동중이라는 사실을 윤재경에게 망말하고, 이를 알게 된 재경은 수철에게 우동수의 감시를 지시한다.

141회. 우동수의 귀국으로 불안을 느끼는 윤재경에게 김수철은 우동수에게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요구하는 것도 없다며 재경을 안심시킨다. 윤재경과 함께 우동수가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간 수철은 윤재경이 남기택을 죽이는 동영상이 없다고 말하는 우동수의 옷깃을 잡으며 거짓말이면 알지라며 위협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김수철은 윤재경에게 제이캐피탈 자료를 건네며 “네가 계속 회장님 딸로 살길 원한다. 이제는 네가 알아서 해”라고 말히고 나간다. 김수철이 준 자료를 받은 윤재경은 “봉선화랑 주해란, 윤재민까지 한 묶음으로 해서 보낼 수 있겠네”라고 미소지으며 윤대국에게 이를 폭로한다.

142회.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우동수가 이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해킹한 김수철은 윤재경에게 우동수의 비공개 계정을 보여주고, 남기택을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본 윤재경은 동영상과 우동수의 계정 삭제를 지시하고, 수철은 재경의 말을 따른다.

143회. 윤대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윤재경과 함께 비밀리에 윤대국을 만나고, 주해란을 감시하고 강인호의 행적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리고 주해란을 만나는 대국제과 이사들의 사진을 몰래 찍는데 바로 윤대국에게 보고하지 않고 봉선화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문자를 보낸다. 선화를 기다리는 동안 주해란과 함께 있는 이사들 사진을 본 김수철은 ‘지금 이걸 보내면 이사님이 큰 위험에 빠지실 텐데’라고 고민하고 믿고 기다린다는 주해란의 말을 떠올린다. 자신을 찾아온 봉선화에게 수철은 “제가 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아끼는 분은 주 이사님입니다. 이사님 잘 지켜주세요. 제 손으로 이사님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탁입니다”라고 말한다.

144회. 윤대국으로부터 주해란과 접촉한 이사들의 감시 지시를 받는다. 윤재경의 출판기념회에 고덕구가 등장하자 그를 내보내려 하지만 윤재민의 제지로 막힌다.

145회. 윤재경의 출판기념회에 경찰이 등장해 윤재경을 체포하려 하자 수철은 경찰을 가로막고 그 사이 윤재경은 줄행랑을 친다. 따라잡은 수철은 재경에게 대포폰을 건네고 쫓아오는 경찰을 막다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긴급체포된다. 윤대국에게 전화를 걸어 조사받고 나온 후 대응팀을 꾸려 조치하겠다고 말하지만 윤대국은 윤재경의 꼬리자르기를 하겠다며 수철의 제안을 거절한다.

146회. 경찰조사를 받고 풀려난 김수철에게 윤재경이 도피처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하지만 본인 역시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며 무조건 숨어있으라고 말한다. 윤대국에게 문상혁 처리를 지시받은 김수철. 얼마 후 문상혁은 공금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되고, 상혁의 체포 소식을 들은 윤재경은 윤대국의 아지트를에 있는 돈을 털어 해외로 밀항할 계획을 세우고 김수철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수철은 재경에게 윤대국 아지트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147회. 윤재민은 김수철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으로 부탁하나 하자. 너 아버지 금고까지 재경이한테 넘길 거니? 너 지금 하는 거 재경이를 도와주는 게 아니야. 어떻게 하든 재경이를 설득해서 자수시키는 게 위하는 일이야. 마음으로는 뭐가 옳은 일인지 알고 있잖아. 네가 재경이와 회장님 편에 서면 모두가 불행해져. 회장님 칼끝은 어머니를 향해 있다는 거 알잖아. 너 정말 어머니가 희생되길 바라?”라고 그를 설득했고, 주해란이 걱정된 김수철은 장부를 주겠다며 윤재경이 지은 죄 최대한 가벼운 형량으로 받게 해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윤재민과 전화를 끊은 김수철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윤대국 금고가 있는 곳에 도착한 윤재민은 김수철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김수철은 창고 자물쇠는 미리 열어 뒀다고 말했고 수하들과 함께 자리를 비워줬다. 이에 봉선화와 윤재민은 건물로 들어가 금고문을 열었다.

캐비닛을 뒤지던 윤재민은 그곳에서 윤대국 이중장부를 찾아냈고 건물을 나가려는 찰나 김수철과 수하들을 만났다. 김수철은 약속과 다르다는 윤재민에게 “미안해요 형”이라며 윤대국에게 “회장님, 방금 봉선화 이사와 윤재민 전무가 장부를 훔쳐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두 사람 다칠 수도 있겠네요”라고 보고했다.

윤재경에게 장부를 전달하려고 이용한 거냐는 봉선화에 김수철은 “이럴 수밖에 없잖아요. 제가 재경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이거밖에 없으니까요. 다치기 싫으면 그 장부 주세요”라고 경고했다.

쉽게 장부를 뺏길 수 없다고 말한 윤재민은 김수철 일당과 싸웠다. 수하들이 싸우는 와중 이중장부는 김수철 손에 떨어졌고 그는 행동을 중지시켰다. 김수철은 “순순히 주셨으면 좋았잖아요. 목숨 부지하고 싶으면 그냥 가세요”라고 말했고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그냥 가자고 말한 뒤 건물을 벗어난다.

윤재경이 금고의 돈을 훔치고 이중장부 사진을 찍고, 김수철은 더는 사고 치지 말라는 말에 재경은 “일단 남기택 건만 조용히 넘어가면 사고칠 일 없어. 지금은 해외로 도피하는 게 최선이야. 내가 거길 하면 무슨 사고를 치겠니? 봉선화도 없는데”라며 장부를 넘겼고 ‘자수해 윤재경’이라는 글을 발견하고 장부가 바뀌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경찰 싸이렌 소리에 윤재경을 도주시킨다. 김수철에게 보고를 받은 윤대국은 수철의 뺨을 때리며 장부를 찾아오라고 지시한다.

148회. 윤대국이 30년전 봉선화의 부친 봉만식을 죽이는 영상이 뉴스속보에 나왔다는 것을 알리고, 봉선화가 영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하자 분노한 윤대국은 그의 뺨을 내리친다.

149회. 김수철은 전화를 건 윤재경에서 윤대국이 윤재민을 총으로 쐈다고 말한다. 윤재경이 도움을 요청하며 제이타운으로 재기하려고 한다는 말에 수철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위약금을 두배로 물어야 한다는 계약조항으로 윤재민이 매물로 내놓아 팔았다고 말한다.

윤재민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오열하는 주해란의 모습을 지켜 본 수철은 병원 밖으로 나오려다가 윤재경을 몰래 마주하고 배고프고 지쳤다는 재경의 말에 수철은 그녀를 호텔로 데려간다.

씻고 나온 윤재경은 "오랜만에 배불리 먹고 씻으니까 이제 살 것 같다"며 행복해하고, 김수철은 "나 돈 있으니까 외국 나가서 같이 살자"며 반지를 선물한다. 이에 윤재경은 "사랑해"라며 청혼을 승낙하면서도 윤대국의 금고위치 행방을 캐묻고, 김수철은 "거긴 너무 위험해. 별장 별채는 살인미수 현장이라 경찰들이 깔려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재경은 "더 잘 됐네. 2~3일이면 경찰도 철수할 거고 아빠도 구속될 거고 그걸 누가 관리하겠어? 너밖에 없잖아"라고 말하고 수철은 "평생 도망자로 살 순 없어"라고 거절했지만 재경이는 "나 사랑하잖아. 사랑하는 사람이 해달라는 것도 못 해줘?"라며 설득했고 결국, 수철은 마지못해 재경의 제안을 수락한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윤재경의 말에 김수철은 밖으로 나가는데, 재경은 문상혁에게 전화해서 "아빠의 수천억대의 비자금을 들고 밀항할 거다. 그러니 날 놓친 걸 후회하라"고 약올리고, 주변을 살핀 뒤 "김수철은 나의 충직한 개다. 꼬리 좀 흔들었다고 끝까지 품을 필요는 없잖냐"고 말했다.

윤재경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김수철은 재경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고, 봉선화에게 전화를 걸어 윤재경의 행방을 전한다.

김수철은 마지막으로 윤재경에게 "널 사랑한다는 내 생각이 결국 널 망쳐버린 것 같다. 여기서 멈추자. 내 마지막 부탁이야."라고 말했지만, 재경은 고민도 안하고 별장 금고로 달려갔다.

"김수철은 그저 충직한 개일 뿐이야. 나한테 그런 모욕을 날린 게 후회스럽지? 외국 나가서 그쪽 멋진 남자랑 새로 시작할 거야"라고 말했고 이를 강윤이 듣고 실망했다.


김수철은 반지를 꺼내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밀항하자. 외국 나가서 우리 같이 살자" 고백했다. 재경은 "수철이 네가 내 두 번째 남편이 되는 거야?"라며 사랑을 속삭이면서도 본색을 드러내 대국의 금고 위치를 물었다.

게다가 재경은 수철을 내보낸 후 상혁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의 수천억대의 비자금을 들고 밀항할 거다. 그러니 날 놓친 걸 후회하라"고 약을 올렸다. 그리고 주변을 살핀 뒤 "수철은 나의 충직한 개다. 꼬리 좀 흔들었다고 끝까지 품을 필요는 없잖냐"고 말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수철은 재경의 말에 눈시울을 붉혔고, 선화에게 전화를 걸어 재경의 행방을 전했다.

3. 결말

경찰서에 자수한 김수철은 그동안 저질렀던 죄를 모두 자백한다. 봉선화의 재심에서 그간의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모두 말하고 봉선화에게 고개숙여 사과를 한다. 이후 재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결과에 만족했는지 담담히 있다 일어설때 약간의 미소를 짓는 것으로 등장이 종료된다.
출소 후에 정신 못차리고 야쿠자에 들어가서 마약을 오지게 하다가 끔살당했다 카더라..

4. 죄목


오직 윤재경 하나를 위해 별별 짓을 다했으나, 베은망덕하게도(?) 윤재경은 이런 김수철을 개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이용만 했고 이를 들은 김수철은 큰 실망을 하게 되어 봉선화에게 윤재경의 행방을 알려줌과 동시에 본인은 자수하고 죄를 자백했다. 법정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는데 지은 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게 받았다. 아무래도 윤재경을 체포하는 데 협조하고, 본인의 자백 및 봉선화나 주해란 혹은 윤재민의 청으로 징역이 많이 깎인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1]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더러운 짓을 하는 행보로 볼땐 나욱도와도 비슷하다.[2] 윤재경이 저지른 범죄에 그가 다 엮여 있고 심지어 윤대국 범죄에도 그가 일부 엮여 있어서 윤재경과 같은 형량을 받거나 윤재경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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