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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1987)/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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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김성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다.

2. 아마추어 시절

광주일고 시절 나승현, 강정호와 함께 모교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과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5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다안타상과 득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포지션은 유격수. 키가 172cm로 프로 선수 치고 그리 크지 않아서 지명될 확률은 많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06년 드래프트가 열린 2005년 당시 프로 무대에서 각광받던 유격수는 바로 키 때문에 지명받지 못했다가 신고선수로 두산 베어스에서 맹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린 손시헌. 손시헌의 활약으로 인해 키 작은 선수라도 야구 실력만 있으면 지명하는 풍조가 일었었고, 김성현도 고교 시절의 활약만으로 SK 와이번스에 지명될 수 있었다.

지명 받을 당시 청소년 대표로 인천에 있었다고 한다. 떨리는 마음에 최주환과 함께 호텔 근처를 걷고 있을 때, 한기주가 전화로 SK 2차 3라운드 지명 소식을 알려줬다고.

3.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파일:external/file.osen.co.kr/201505192057771012_555b2598ebf3a.jpg

3.1. 2006 ~ 2008 시즌

문제는 그가 입단한 SK 와이번스가 내야진이 탄탄했다는 점. 입단 초기에는 정근우의 입지가 그리 탄탄하지 않았고, 정경배의 노쇠화가 진행되는 중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리를 뚫을 수도 있었지만, 정근우가 국가대표 2루수로 성장하고, 나주환이 주전 유격수를 차지한 데다가, 최정까지 기어이 3루 자리에 안착하면서 졸지에 자리가 애매해졌다. 더욱이 이들은 김성현과 나이가 그렇게까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았다.[1] 그 결과 타석에서 그가 3년 동안 받은 기회는 단 6타석뿐이었고, 사실 그냥 2군선수였다.

3.2. 상무 피닉스 야구단

결국 2009년 상무에 입대해 먼저 군 문제를 해결하기에 이른다.

3.3. 2011 시즌

2010년 말 제대해서 2011 시즌을 앞두고 팀에 다시 합류했는데,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1군 엔트리 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일단 나주환의 입대로 공백이 된 주전 유격수 자리는 박진만이 가져가고, 백업 역할로 들어갔는데, 4월 10일부로 박진만이 2군으로 내려감에 따라 주전 기회가 올 듯 하다. 어떤 식으로든 지난 몇년보다 1군에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듯 했지만... 시즌 초 최윤석이 3할을 치면서 자리를 차지했고 중후반기에는 박진만이 3할을 치면서 타선을 이끌었기 때문에 대수비 대타 정도로만 쓰일 수 있었다.

3.4. 2012 시즌

박진만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최윤석과 경쟁 구도 타격면에서 최윤석 보다 앞서는 상황이기 때문인지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고 있다. 물론 둘 중 누가 더 타격을 잘하는지는 두고봐야 하는 문제. 하지만 김성현의 수비 실책과 송구를 보며 답답해하는 팬들이 많다.[2]

5월 27일, 타순 1번의 2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보살을 기록하며 맹활약하여 팀 순위 1위를 굳히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한달만인 6월 27일 삼성전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홈런[3] 3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대1 승리를 견인하였고 경기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4]

8월 19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KIA전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8회초 1사 1루의 위기상황에서 김원섭의 타격한 2-유간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하여 선행 1루주자를 아웃시키는등 공수주에서 맹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은 대주자, 3차전은 대수비로 출장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은 선발 유격수 겸 9번타자, 6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 타율&장타율&출루율 .25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3.5.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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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508 대첩으로 불릴 희대의 대역전극에서 9회말 두산의 오현택에게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또한 이 경기 이틀 전 트레이드로 기아의 김상현이 이적해오면서 덩달아 김성현도 김사라는 별명이 생겼다.

시즌 종료 후, 부동의 주전 2루수이던 정근우가 FA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면서 많은 SK 와이번스팬들 사이에서 김성현을 주전 2루수로 키우자는 여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준수한 주루플레이와 수비능력은 그렇다 치고 부족한 타격능력은 앞으로 SK와 김성현 스스로 풀어야할 숙제로 보인다.

2루, 3루, 유격수도 소화 가능한 김성현의 입장에서 정근우의 공백은 호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끔씩 유격수자리를 백업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김성현이 14시즌 SK 내야진에 한 축을 담당해야 함은 분명해보인다. SK입장에서는 최윤석의 이적[5] 박진만의 노쇠화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고. 그리고 몸이 덜풀린 나주환이 언제 09년으로 돌아올지 모를 상황이며 곧 공익근무요원 제대를 앞둔 김연훈 역시 나주환과 비슷한 상황이라 함부로 1군으로 콜업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그나마 김성현이라도 있는 것은 천만다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시즌 종료 후 실시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신현철이 이적해 와 주전 경쟁에 가세함으로서 김성현이 과연 주전 2루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추이를 두고 지켜봐야할 상황.

3.6. 2014 시즌

정근우한화 이글스로 이적함에 따라 유격수인 나주환이 2루로 포지션을 변경하였고, 이에 박진만과 유격수 자리를 나누어 맡게 된다. 이전까지 답답한 타격 능력으로 주전으로 기용되지 못하였으나, 2014년 4월 20일 현재까지 0.325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박진만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훌륭했던 수비는 물론, 일취월장한 공격 능력을 과시하며 SK 하위타선의 짜임새를 돋보이게 하는 존재로 발돋움하였다.

정경배 코치와 김경기 코치가 타격에 굉장히 힘을 많이 썼다고 한다. 올해 타율을 보면 작년에 비해 훨씬 나아진 타격을 볼 수 있다.

4월 26일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한점 앞서던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정훈의 타구를 송구를 잘못하여 내야안타를 허용하였다. 이 플레이로 인해 마무리 투수 박희수가 흔들렸는지 이어서 나온 타자들인 박준서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고의사구로 만루를만들고 히메네스와 승부했으나 결국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하고 말았다.

5월 1일, 30년 프로야구 역사상 길이 남을 경기인 KIA전 때는 팀 실책 8개 중 3개를 본인이 저지르면서 주인공이 되었다.

그래도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활약중.타율도 .260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7월 9일 현재 .295를 마크중이다.현재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SK 타선에서 거의 유일하게 눈야구를 하고 있기도 하다.이대로 시즌을 잘 치른다면 유격수 자리에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이고,하여튼 SK팬들의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활약을 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5월 13일 노경은 상대로 1호 홈런을 때려냈다. 또 7월 5일 장원준을 상대로 2호, 7월 11일 릭 밴덴헐크 상대로 3호, 8월 2일 원종현 상대로 4호 홈런을 때려내 지난 2012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개인최다 홈런 기록(2개)을 경신했다.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이었는데 선전했다. 2할 8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임을 감안해도 평균은 했다. 수비는 아직 미숙한 실책이 꽤 있어 아쉽지만 많이 발전했다는 평이다. 주전 유격수 자리가 버거워 보이지 않는다는 분위기.

3.7.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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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페넌트 레이스 실책 1위에 이어 SK의 1년의 마지막 경기가 되어버린 게임에서, 본인의 손으로 1년을 그대로 말아먹은 히 드랍 더 볼을 저지르며 SK 와이번스 갤러리 내 까임 지분 1순위가 되었다.

3.8.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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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타격 WAR 2위[6], 타율 1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3.9.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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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더더욱 안정되며 2루수 중 수비율 1위[7]를 기록하였다. 다만 15~16년에 비해 타격에선 부진했다.

3.10. 2018 시즌

파일:한국시리즈 MV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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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실책과 호수비, 적시타와 병살타로 SK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 되었으나 가을야구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공헌했다.

3.1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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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타격 지표들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중 리그 최하위권을 점령하고 있고[8], 수비마저 리그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자리를 꿰찬 이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맞았다. 다만 여기에는 SK의 얕아도 너무 얕은 키스톤 뎁스로 인해 전경기를 출장할 정도로 굴려진 탓도 없진 않다. 어찌됐든 타자로서도, 야수로서도 올해 KBO리그 최악급 선수인 것은 변함없다. 결국 2015년 이후 통산 두번째 실책왕의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여담으로 팀 내 단일시즌 최다 실책 갯수도 경신했다. 그 전 기록자는 헥터 고메즈.

3.12.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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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FA 시즌. FA로이드를 빨고 14~16년으로 돌아갈지, 올해도 작년처럼 망치는지에 따라 FA시장에서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비시즌간 FA,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키스톤 영입을 하지 않은 관계로 시즌 중 트레이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올해도 주전 유격수는 김성현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3.13. FA

2020년 12월 1일, 2+1년 총액 11억원(계약금 2억, 21시즌 연봉 2억 5천, 22시즌 연봉 2억, 23시즌 연봉 1억 5천, 옵션 총액 3억)에 계약을 마치고 SK에 잔류했다. # 2021년 FA 1호 계약자가 되었다.

김태우 기자의 말에 따르면 김성현과 SK 구단측 모두 FA 1호 계약을 원했고, 김성현은 SK의 첫 제시액에 '수비율'과 '진루 성공'을 인센티브에 포함하자고 역제안하면서 그대로 도장을 찍었는데, 본인의 수비 문제를 극복할 동기부여를 위해 계약 내용에 넣었다고 한다.

3.14.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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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FA 계약 이후 첫번째 시즌. FA로 최주환이 합류한 만큼 백업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지난 해에 비해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약점이었던 수비도 본 포지션인 2루수로 자주 출장하게 되면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며 혜자 FA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3.15. 2022 시즌

파일:김성현 한쿡시리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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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의 타율, 0.570의 OPS, 57.4의 wRC+[9], 팀 내 병살 1위 등 타격 지표는 처참했다. 이처럼 타격에서 부진하기는 했지만 명실상부한 2년 연속 혜자 FA로, 정규시즌에는 WAR이 음수였지만 든든한 수비로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공헌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0.360의 타율과 우승을 결정짓는 6차전의 역전 2타점 적시타이자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6차전 경기 MVP[10]에 뽑히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1]

3.16. 2023 시즌

파일:큐식 20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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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잠시 빠지기도 했었지만 올해도 내야 곳곳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고 타격도 지난해의 부진을 어느 정도 떨쳐내며 SSG의 몇 없는 혜자 계약 사례가 되어갔다. 다만 거의 주전급으로 출장이 점차 많아지며 체력이 떨어져 후반엔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가끔 아쉬운 면을 보여줬지만,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로 활약해줬다.

시즌이 끝난 후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SSG 종신을 선언했다.

3.17. 2024 시즌

파일:김성현 20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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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노쇠화에 접어들며 공수에서 모두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그 사이 신인인 박지환, 정준재가 두각을 드러내며 남은 커리어 동안엔 사실상 백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성현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06 SK-SSG 5 1 1 0 0 0 2 0 0 0 0 1.000 1.000 1.000 2.000 649.5 0.07
2007 3 0 0 0 0 0 0 0 0 0 0 - - - - - -
2008 6 5 1 0 0 0 0 0 0 0 1 .200 .200 .200 .400 -20.0 -0.04
2009 군 복무
2010
2011 10 10 0 0 0 0 3 0 1 0 5 .000 .000 .000 .000 -148.0 -0.19
2012 88 191 39 8 3 2 28 14 6 12 26 .239 .311 .362 .673 86.4 1.23
2013 97 181 35 7 1 1 27 16 2 16 28 .216 .291 .290 .581 55.1 0.29
2014 122 476 113 20 1 5 73 43 6 55 51 .284 .376 .377 .753 92.1 1.88
2015 129 449 118 20 0 8 49 48 1 31 42 .297 .357 .408 .765 96.0 1.06
2016 138 530 153 28 0 8 66 65 3 33 37 .319 .366 .428 .794 97.3 2.08
2017 130 429 103 14 0 4 45 29 2 34 28 .271 .335 .339 .674 69.8 1.33
2018 135 462 115 19 1 4 51 55 6 29 42 .277 .336 .357 .693 74.5 0.62
2019 144
(1위)
472 105 16 2 1 45 34 6 33 43 .246 .302 .300 .602 62.7 0.01
2020 133 392 93 9 1 2 34 25 6 30 27 .277 .336 .321 .657 74.1 1.21
2021 110 274 67 15 0 6 27 37 5 29 29 .283 .356 .422 .778 107.9 1.63
2022 130 359 66 9 1 2 38 37 3 31 36 .219 .295 .275 .570 57.4 -0.06
2023 112 354 83 14 0 1 35 27 4 29 36 .268 .328 .323 .651 79.6 1.19
2024 71 167 32 3 1 1 21 15 2 16 28 .227 .321 .284 .605 60.3 -0.49
KBO 통산
(17시즌)
1563 4752 1124 182 11 45 544 445 48 378 459 .270 .335 .351 .686 81.2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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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성현이 1987년생인데 정근우가 1982년생(여기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군 문제도 해결되었다), 나주환이 1984년생이라 김성현보다 각각 5살, 3살 위에 불과했으며, 3루수 최정은 1987년생으로 같은 해에 태어났다(최정이 빠른 생일이라 1년 위이긴 하지만 실제 생일은 10일 정도).[2] 최윤석이야 수비 실력으로 1군에 붙어있는 이유가 되는 편이고, 2루나 3루 백업을 봐도 원래 있던 정근우, 최정이 워낙 잘 하니까.[3] 이 1홈런(투런홈런)은 본인 커리어 첫 홈런이다. 허용투수는 차우찬.[4] 당시 MVP 인터뷰 담당자는 KBSN 아나운서였던 공서영이었는데, 김성현이 하도 대답을 계속 단답형으로 해서 약간 빡친 느낌의 썩소를 보이면서 '다음에는 인터뷰도 멋지게 하는 김성현 선수가 되길 바랄게요.'라고 마무리 지었다. 심지어 그 다음해인 2013년 공서영이 XTM의 야구 하이라이트 방송 진행자가 되었을 때도 김성현이 MVP가 된 날이 있었는데, 본인이 인터뷰했을 때가 생각났는지 그 얘기를 하며 '앞으로 야구도 잘하면서 인터뷰도 잘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넘어갔다.[5] 시즌 종료 후 실시된 2차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6] 투•타 종합 4위[7] 수비기회당 실책하지 않고 아웃시킬 확률[8] 반면 실책과 출장경기수는 리그 1위.[9] 2016-2022 시즌 중 개인 최저 wRC+[10]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5차전 경기 MVP를 했었다. 한국시리즈에서 경기 MVP를 두 번 해본 선수가 되는 것도 손에 꼽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11] 김강민최정이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하여 묻혔지만 사실 저 둘이 없었다면 시리즈 MVP를 두고 김택형과 경쟁했을 것이 틀림 없었을 만큼, 매우 뛰어난 활약이었다. 김성현 본인이 훗날 인터뷰에서 한국시리즈 MVP를 노렸었다고 밝혔는데, 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