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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10월 17일[1], 최영아가 네이트판에 자신의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선호는 본인에게 낙태 종용 등 각종 인성 문제를 저지른 인물이며, 연예인으로서 포장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서 벌어진 사건. 다만 후술하겠지만 최영아의 주장 대부분에서 허위 사실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디스패치의 취재를 통해 밝혀져,[2] 초반과는 반대로 김선호가 이후에 스크린에 빠르게 복귀를 할만큼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라는 결론이 확정되었다.[3]2. 사건 진행
- 2021년 10월 17일 17시 32분에 전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배우 K에 대한 게시물(
원본(삭제)@)이 네이트판에 게시되었는데, 해당 폭로글에는 강요 끝에 결국 아이를 낙태하게 만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혼인빙자와 주변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욕설을 했으며 주변인들의 험담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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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전문 |
- 다음 날인 10월 18일 오전에는 김선호의 사진을 모자이크 한 기사 등 K배우 관련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하며 연예 뉴스 랭킹 상위권에 줄을 세웠고 네이트판 원글은 350만뷰를 돌파하며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 같은 날 오후 스포츠경향에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의 발언을 인용해 배우 K의 실명을 밝혔다. 기사 이진호는 솔트엔터테인먼트가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은 이미 9월부터 여러 언론사들에서도 입수해 취재 중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기사
- 김선호와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폭로글이 올라오고 24시간이 지나도록 어떠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진호에 의하면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원래 언론사와 소통이 잘되는 곳이었으나 사건이 터진 뒤부터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 10월 19일 오전 9시 20분경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라는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첫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 19일, 이진호는 유튜브를 통해, 본인이 취재한 결과 폭로글을 100% 믿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폭로자가 실제로 김선호와 연인 관계였던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폭로자의 정체가 밝혀지면 김선호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밝혀지면 김선호가 이미지 타격을 받을 폭로자의 '정체'는 폭로자의 직업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기사
- 같은 날, 스포츠동아는 단독 보도로 원래 솔트엔터테인먼트와 김선호의 계약은 이미 9월에 종료되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에 의하면 지난 여름에 재계약을 논의했고 당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촬영 중이라 잠시 미뤄두고 종영 후에 논의하기로 한 것이었는데 종영과 동시에 이런 폭로가 나오면서 솔트 엔터테인먼트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기사 그러나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계약종료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곧 김선호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1 기사2
- SPOTV에서 폭로자의 정체가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방송가에서 활동한 방송 관계자 출신 인플루언서라고 단독 보도했다. 기사
- 10월 20일 오전 김선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행동으로 폭로자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또한 별도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21일 20시경 폭로자는 폭로글을 수정하여 게시글 앞에 “사과를 받았고 오해한 부분이 있었고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 한순간에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 곧 글을 내리겠다”는 내용을 추가하였고, 폭로자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을 통해 무분별한 신상 공개 및 위협으로 정신적 피해가 막심하며 허위사실 유포, 악플 등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사1 기사2
-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새로운 폭로글이 올라왔으나, 이에 대해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즉각적으로 부인했으며, 현재는 삭제되었다. 기사 참고로 졸업앨범이라고 인증한 것이 서울예대 팜플렛으로 밝혀졌고, 실제 동창들이 인증을 하며 반박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짓 폭로로 보인다. #
2.1. 반전
- 10월 26일 오전 9시경, 디스패치에서 폭로자의 폭로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냈다. [단독] "최영아 씨에게 묻습니다"…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 (@)
디스패치는 기사를 통해 폭로자의 정체가 최영아임을 밝히고, 김선호와 최영아 지인 다수의 제보, 카톡, 사진 등을 제시하며, 김선호가 일방적으로 최영아에게 낙태를 종용한 것이 아니며 두 사람의 합의 후 낙태했고, 낙태 이후 김선호의 태도가 돌변했다는 최영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또한, 김선호 측에서 먼저 "결혼하자", "책임 지겠다" 라는 말을 한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낙태를 한 후에도 부모님을 소개하는 등 결혼 준비에 들어갔고, 헤어진 것은 임신 때문이 아닌 전 여친의 계속되는 거짓말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디스패치 보도 요약 내용이다.
① (폭로글) 연애도 숨어서 해야했다. 밖에서는 손도 못잡고 걸었다 → (반박) 부산, 가평, 동물원, 놀이공원 등 여행 많이 다님 ② (폭로 글) 낙태 이후에 (김선호가) 달라졌다 → (반박) 낙태 이후 입양한 강아지 ‘호아’와 함께 포천 펫카페를 찾은 사진 ③ 최영아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5] 그 사실을 김선호에게 숨기고 거짓말한 일로 2020년 7월경 헤어졌다가 김선호가 용서하고 다시 만남 (카톡, 문자 캡처) ④ (폭로글) 임신사실 알린 후 김선호가 쓰레기 답변을 보냄 → (반박) 임신 확인 후 의사에게 먼저 낙태 이야기를 꺼낸 듯한 내용이 있으며 김선호는 축복받을 일이라고 울지 말라고 다독임 ⑤ (폭로글) 아이를 지운 후 김선호의 태도가 달라졌다 → (반박) 낙태 후 2주간 미역국 끓여주는 등 챙겨주기 위해 애썼음[6] ⑥ (폭로글) 결혼, 부모 소개, 거짓 연기로 믿을만하게 약속했다 → (반박) 부모에게도 여자친구로 정식 소개하고 부모집에서 1박(부모에게 이혼사실은 밝히지 않음) 거짓 연기라고 보기 어렵다. ⑦ (폭로글) 가난한 유년 시절 때문에 돈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 수술비와 병원비 200만 원만 딱 보내줬다 → (반박) 최영아의 사치와 씀씀이는 김선호를 힘들게 함. 연애 기간 동안 대부분 김선호가 결제했으며, 크리스마스에 700만 원 짜리 명품백을 개인 카드로 결제하고 김선호에게 입금 받음. ⑧ 최영아의 지인들은 최영아도 낙태 고민하였음, 계속된 거짓말에 지쳤을 것. 김선호 비난하는 것이 아이러니, 집착이 심해 김선호 휴대폰을 열어 DM, 문자를 확인하였음. 김선호가 망해서 다시 돌아오길 바랐다고 제보함[7] ⑨ 최영아가 전남편이 협박하고, 조폭을 풀고, 소송을 걸었다(디스패치에 `21.1.11 익명의 제보) 등의 얘기를 해 김선호가 힘들어 함 ⑩ 최영아는 수많은 동영상 파일과 녹음 파일을 갖고 있다. 그중에는 김선호의 일상을 몰래 찍은 영상도 있음. ⑪ 낙태했다고 버린 것이 아니라 낙태 후 10개월동안 관계를 지속하며 보통의 연애를 함 ⑫ 떴다고 버린 게 아님. 많은 제보 지인들은 오히려 최영아의 잘못에 대해 지적하고 제보. 김선호는 사랑하는 사람이었기에 이해하려고 했으며, 낙태했던 건 사실이고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대응 대신 사과를 했다고 함. |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
- 10월 26일 오후 6시경, 폭로자 A씨의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 이진호는 녹취록 당사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추정'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녹취록 내용에 따르면, 자신과 A씨가 이혼 소송 중일 당시 A씨가 겉으로는 이혼을 반대하면서 뒤로는 3명의 남자와 외도를 했는데, A씨가 집에 남자들을 불러 잠자리를 가졌고 그 모습이 집 안에 설치된 CCTV에 기록되었다. 한마디로 빼도박도 못하는 바람 상대만 3명인 것. 법원에 이 비디오를 증거로 제출했더니 판사가 바로 이혼 판결을 내렸다고. 이러한 내용과 A씨에게 결혼전부터 스폰서가 있었다는 것. A씨의 친정에 1억 7천만원을 빌려줬지만 되돌려받으려면 소송이 더 길어진다는 말에 포기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기사 많은 이들이 이 녹취영상에 놀라워 하는 한편, 이진호가 김선호의 실명을 공개해 사태를 키워놓고선 이제와서 피해를 받을대로 다 받은 김선호에게 유리한 녹취록을 공개했다면서 '기자이면서 이슈만 쫓는다'는 평을 남겼다.
- 10월 29일 유튜버 이진호가 김선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 최영아가 임신중절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포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자정 무렵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쿨 이재훈이 5인 이상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으며[8] 여기에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최영아로 추정되는 여성이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진호는 “이 영상은 최영아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그 당시 김선호와 교제하던 시기로 여자친구 분이 (임신중절로)아픔을 겪었다고 말한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라며 “힘들고 아픈 시점이라고 했지만 영상에서는 상당히 밝은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9]
- 11월 1일, 디스패치에서 7월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한 시점의 두 사람의 카톡을 보도하는 단독 추가 기사를 냈다. "쓰레기 답변을 남겼다?"…김선호·최영아, 7월 24일의 카톡
디스패치는 해당 기사를 통해 낙태 시술 이후 김선호가 돌변했다는 최영아의 주장과는 달리 김선호가 대화 내내 책임, 가족, 결혼을 언급하며 확실하게 책임을 지려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이별 후 김선호가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히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폭로를 예고하는 동시에 다른 남성들과의 만남을 지속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 폭로자는 여론 반전 이후 잠수 상태다.[10] 그리고 피해자인 김선호 역시 추가 입장 없이 조용한 상태인데, 그가 무대응하고 있는 이유는 폭로 당시 큰 충격을 받아 이대로 연예계 생활을 전부 포기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되었다. 이어 “신기한 건 지금 나서는 분들은 김씨의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이다. 5~6명의 절친들이 전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이나, 전 여자친구가 김씨와 나눈 문자를 언론사에 제보하며 이들은 김씨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11] 기사
3. 여파
폭로 직후에는 추가 보도가 없어 최영아의 폭로문을 진실로 믿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었고, 후술할 디스패치의 보도와 지인들의 반박이 있기 전까지는 김선호에게 막대한 타격이 있었다.- 10월 20일에 예정되어 있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가 전면 취소되었다. 또한, 10월 19일에 예정되어 있던 신민아의 종영 인터뷰가 잠정 연기되고, 21일에 예정되어 있던 이상이와 조한철의 종영 인터뷰도 덩달아서 취소되었다.
- 10월 20일에 1박 2일에서도 퇴출이 결정되었고, 멤버들에게도 관련 사실이 통보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이후 1박 2일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김선호의 퇴출 소식을 전했고, 오프닝과 타이틀 로고에서도 삭제되었다. 아울러서 이전의 MC몽과 정준영처럼 사건 이전 촬영분에서는 부득이하게 나와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편집되어서 나오지 않았고 룰 설명이나 개인순위 등을 나타날 때의 CG도 김선호는 배제되었다. 11월 7일 오프닝에서는 이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고 지나갔다.
안녕하세요.
KBS2 '1박 2일 시즌4'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만드는 1박2일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BS2 '1박 2일 시즌4'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만드는 1박2일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도 취소되었다. #
- 하지만 지속적인 갯마을 차차차 팬들의 요청으로 1년 뒤 2022년 10월 17일 포토에세이 출간 확정 소식이 출판사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디스패치의 보도 및 지인의 증언이 이어지며 최영아의 폭로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고 자연히 여론도 돌아서기 시작했다. 아래는 그 이후의 모습이다.
- 2021년 10월 29일,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KBS의 연중 라이브에서 이 사태를 다뤘는데, 변호사가 출연해 법적인 문제를 다루는 방송을 하여 이에 반발한 시청자들이 '연중라이브 김선호편 방송 중지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청원을 하는 일도 있었다. 기사[13].
- 디스패치의 두 번째 기사가 뜬 당일 오전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광고 영상이 공개되었고, 영상 후속편인 블랙프라이데이 광고영상은 TV 광고로도 송출되었다. 또한 영화 《슬픈 열대》 측은 "사생활 문제인 만큼, 김선호가 연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대로 제작을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사. 폭로의 신뢰성이 완전히 상실되어 여론이 반전되자 캐논 카메라, 푸드 버킷, 라로슈포제, 11번가 등 여러 내려간 광고들이 다시 게시되고 있다. 기사.
- 1박 2일 퇴출 소식이 전해지자 KBS 시청자 청원에는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4만3천명 이상(2021.11. 4 현재)의 서명이 모였다.[14] 기사 #. 이후 11월 8일 〈김선호 하차 반대〉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사전 협의 과정을 통해 하차를 결정하였다. 제작진도 아쉬움이 크다."고 답변하였다. 기사.
먼저 <1박2일>을 사랑해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KBS는 지난 10월 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능센터 예능1CP 이황선.
}}} ||KBS는 지난 10월 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능센터 예능1CP 이황선.
4. 반응
4.1. 디스패치의 폭로글 의문 제기 전
- 10월 18일, 김선호의 일부 팬들이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성명문을 냈다. 기사
- 김선호 팬덤의 단체 카톡의 여론조작 시도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기사 그러나 김선호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덤 여론조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기사
- 10월 24일 방송된 1박2일은 김선호의 목소리, 장면 등을 모두 통편집해 "김선호가 범죄를 저질렀나" 등 너무 가혹하다는 여론도 있다. 기사[15] 10월 31일 방송분에는 편집은 하되 얼굴이 드러나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들어간 장면도 나왔다.
-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은 가운데, 김선호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과, 그래도 자기 잘못은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으니 서로 좋게 해결하라는 의견 등이 엇갈렸다. 낙태를 종용하고 여자친구를 거짓말로 회유하며 상처를 준 점, 업계종사자들에게 비하 및 욕설을 한 점 등 전체적인 사건의 양상을 보자면 김선호의 잘못이 큰 점은 맞으나, 낙태에 관해서는 폭로자가 30대 후반의 성인으로서 최종 결정을 한 것인 만큼 이번 일에 책임이 전혀 없지 않다는 의견, 연인 관계에서 이루어진 직장동료 뒷담화, 성적인 대화 등 둘만의 사적인 내용을 일방적으로 만천하에 까발린 것, 합의 이후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글을 내린 것은 폭로자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 이 때문에 폭로자가 한 사람 인생을 망가뜨리기 위해 사적이고 성적인 내용까지 다 폭로해서 김선호와 관련 배우들이 모두 피해를 봤는데 "오해가 있었다,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 글은 내리겠다. 신변위협에 법적대응하겠다"는 식의 뒤늦은 행동으로 이미 이미지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김선호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됐다. 한편으로는 폭로자는 출산을 강력하게 원했으나 김선호의 강요로 낙태를 하게되었다는 주장을 고려하면 폭로자에게 책임을 돌리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 잘못의 여부 및 당사자의 합의 방향과는 별개로 낙태를 종용한 행위, 동료에 대한 욕설 및 비하 등 이번 논란의 성격 자체가 김선호가 그간 쌓아왔던 선하고 바른 이미지와는 완전히 상충되는 것이어서 그만큼 대중들의 충격이 컸으며, 스타성 또한 크게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4.2. 디스패치의 폭로글 의문 제기 후
- 그러다가 이후 상기한 디스패치의 반박 기사를 기점으로 이미지가 회복되면서 여러 기업에서 비공개 처리했던 광고를 다시 공개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논란이후 출연이 보류되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16]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연기복귀도 가능해진 상황.
- 10월 26일, 디스패치의 기사가 나온 이후, 김선호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흘러가던 여론이 다소 반전되었다. 김선호에게 호의적인 여론이 일부 형성되어 사람들 간의 의견이 갈리고 있었다. 전 여친의 사생활이 잇따라 폭로되고 김선호 또한 갯마을 차차차 스태프, 아역 배우, 대학동기, 지인 등의 미담 혹은 폭로가 쏟아지면서 김선호 지지 측과 폭로자 지지 측의 치열한 공방이 수일간 이어졌다.
- 11월 1일 카톡 메세지가 공개되며 폭로글의 대부분이 거짓임이 드러난 이후로는, 대다수 여론이 김선호에게 다시 호의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또한 낙태를 종용한 행위와 동료에 대한 욕설 및 비하 행위 등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며 전여친 글 자체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영아의 폭로글 이후 추가로 논란이 되었던 대학생 때의 인성 논란 글도 거짓 폭로임이 밝혀졌고, 식사 장면 촬영 중 이물질이 나왔다고 정색해서 스태프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폭로 역시 반박에 의하면 당시 나온 이물질이 그냥 단순한 이물질이 아닌 무려 스테이플러 심이었고 또 김선호는 조심하자고만 말했을 뿐 정색을 한 사람은 김영옥이었다고 한다. 또한 단순한 이물질이 아니라 밥 속에서 스테이플러 심이 나올 정도라면 정색을 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고, 주연 배우로서 충분히 할만한 발언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 네티즌들은 사실인 것처럼 폭로한 낙태 종용이 거짓이었다는 점과, 낙태 후 쓰레기같은 문자를 보내서 다 캡쳐해놨다고 했으나 '쓰레기'는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 충격을 받으며, 이 사건이 진행된 방식이 성폭력 무고죄와 다를 게 없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 더쿠, 여성시대 등의 여성주의 커뮤니티 외에는[17] 김선호에게 동정을, 최영아에게 비판을 보내는 여론이 대부분이다.[18]
- 2021년 12월 2일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AAA(Asia Artist Awards) RET 인기상과 U+ 아이돌라이브 인기상(투표기간: 2021.10.1~2021.11.15) 2관왕을 수상하고# 2021년 12월 14일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1년을 빛낸 탤런트 1위(조사기간: 2021.11.5~11.28)에 올라# 인기와 대중성이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 연기 활동과 별개로 1박 2일 복귀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아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을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예전처럼 예능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고 또한 복귀한다 하더라도 밝혀진 진실과는 상관없이 애먼 비난을 듣게 될 수 있기 때문.# 1박 2일 제작진 입장에서도 이미 정준영에게 크게 데였던 터라 그가 활동을 재개한다고 해도 섣불리 복귀시키기는 어렵다. 결국 2022년 2월 새 멤버로 나인우가 영입되었고, 라비의 병역비리 연루로 라비 출연분 다시보기가 전부 내려가면서 그의 존재는 지워지고 말았다.
- 최영아는 여전히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최희주로 개명한 채 인플루언서로 뻔뻔하게 활동 중에 있다. 그럼에도 이 사건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여전히 최영아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5. 여담
- 폭로자였던 최영아가 "사과를 받았고(주객이 전도된거같지만) 오해가 풀렸으며, 더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하면서 폭로자와의 갈등 자체가 해소되었고[19], 낙태죄도 폐지되었기 때문에[20]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것 역시도 그에 대한 여론이 반전되는데 영향을 미쳤다.[21]
[1] 당일은 갯마을 차차차의 종영일이었으며, 공교롭게도 종영과 동시에 사건이 터졌다.[2] 최영아의 낙태 사실과, 혼전임신 등은 사실이라 대부분으로 표현. 다만 혼전 임신조차 김선호의 아이가 맞는지 의심받을 정도로 평가가 뒤집어졌다.[3] 이 사건으로 광고계가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논란에 어떻게 발빠르게 대처하는지도 조명되었다.[4] 10월 20일 추가된 내용[5] 사귀었다는 뜻이 아니다. 문자 그대로 만났다는 뜻. 그 장소는 주로 클럽이었다고 한다.# 사실 전 남편과 이혼하는 와중에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기에도 3주 사이 3명의 남자와 집에서 관계를 갖다가 그 장면이 집안 내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태아가 김선호의 아이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네티즌도 상당하다.[6] 이건 김선호 본인도 방송에서 밝혔다.[7] 돌아오길 바라면서 108배, 새벽 기도, 타로점 등을 보았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종교 대통합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8] 그런데 문제는 이재훈은 유부남에 애아빠라는 것이다. 이 사태와는 전혀 관련 없는 엄한 이재훈한테까지 불똥이 튀는 것인지, 아니면 엄연히 가정까지 있는 사람이면서 이런 문란한 생활을 즐기는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9] 단, 이 모임은 정부의 방역지침 위반과는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했다.[10] 디스패치의 1차 폭로가 나오기 5일 전에 자신의 실명이 공개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 마지막이다.[11] 디스패치에서 공개하고 있는 김선호와 폭로자간의 카톡 대화 내용은 김선호 측이 아닌 폭로자측 지인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폭로자는 평소 김선호와의 카톡이나 통화 내용 등을 수시로 캡쳐/녹음하였고, 이걸 지인들에게 공유하였다고.[12] 당시 MBC에서 온에어중이었으나 논란 이후로 내려갔고 논란 해결 이후로 다시 MBC에서 잠깐동안 온에어되었다.[13] 특히 KBS는 논란이 터지자마자 가장 신속하게 1박 2일에서 김선호 출연분을 삭제한 후 그를 곧바로 하차시켰다. 그런 가운데 김선호의 문제를 자극적으로 방송한 것에 시청자들이 분노한 것.[14] 한 달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15] 다만 1박 2일의 경우 과거 정준영에 크게 데인 적이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기 전 사전에 차단시킨다는 의견도 있다.[16] 슬픈열대에서 귀공자로 이름이 바뀌었다.[17] 실제로 여성주의 커뮤니티에 현재는 삭제된 게시물이 많으나, 당시에는 그저 김선호가 낙태를 찬성했다는 이유만으로 인간말종으로 몰아가는 의견도 적지만 있었다.물론 김선호는 여성팬이 많은 편이기에 당시에도 무고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팬덤도 있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18] 현재도 김선호의 연관검색어에는 최영아가 있으나, 인터넷은 물론 전반적인 여론은 김선호에게 돌아갔다 이강희 쓰앵님 어디까지 앞서나가신 겁니까...[19]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영아는 디스패치의 폭로로 상황이 반전된 뒤에는 계속 침묵 중이다.[20] 낙태죄는 2019년 4월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고 2020년 말까지 개정해야했지만 법개정이 무산되면서 자동 폐지되었고, 이와 연관된 모자보건법 14조 역시 효력을 자동 상실한다는 법리적 해석에 따라 개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태아를 낙태하는 행위는 더이상 불법행위라 볼 수 없다.[21] 다만 여성시대, 더쿠, 구 메갈리아 같은 극성 여성주의 단체들은 최영아를 '언냐'로 칭하면서 김선호를 폄하했다. 물론 지금은 그러한 글들도 싸그리 없어지는 상황.[22] 사실상 연기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