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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김민종 金民宗|Kim Minjong | |
출생 | 2000년 9월 1일 ([age(2000-09-01)]세) |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4cm, 135kg |
종목 | 유도 |
체급 | +100kg |
세계 랭킹 | 1위[1] |
학력 | 서울마장초등학교 (졸업) 보성중학교 (졸업) 보성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유도경기지도학 / 학사) |
병역 | 예술체육요원[2] |
소속 | 양평군청 |
종교 | 개신교[3] |
가족 | 아버지 김병준, 어머니 김인숙 형, 여동생, 남동생 김영훈(2012년생)[4], 반려견 태풍이[5] |
링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남자 유도 선수이다. 현재 체급은 최중량급인 +100㎏ 급이다.2. 선수 경력
어렸을 때부터 넘쳐나는 힘 때문에 부모님이 힘들어하셨다. 에너지를 따 쏟아내라고 유도장에 데려가셨는데, 그곳이 내 터전이 됐다.
21.06 연합뉴스
21.06 연합뉴스
초등학교 4학년 때 입문했죠. 그때 몸무게가 이미 70kg이 넘어 처음부터 무제한급이었어요. 살도 빼고 에너지도 발산할 겸 취미로 시작했지만 갈수록 재미있더라고요. 6학년 때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자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20.01 동아일보
20.01 동아일보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체격을 갖고 있었던 김민종은 서울마장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의 손에 이끌려 동네 유도장을 찾았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하며 이름을 날렸다. 보성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듬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숨에 한국 유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2.1. 2024년 이전
2.1.1.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여 개인전 16강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하라사와 히사요시를 만나 밀리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으나 정규시간 30초를 남기고 안다리후리기 절반을 내주면서 졌다. 몽골과의 혼성 단체전에서는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를 다리대돌리기 한판으로 꺾었으나 한국이 8강에 진출하지 못한 관계로 메달은 따지 못했다.2.2. 2024년
2024년 아부다비 세계선수권에서 100㎏ 이상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남자 선수로는 2018년 안창림과 조구함 이후 6년 만의,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는 1985년 조용철[6] 이후 무려 39년 만의 금메달이다.2.2.1. 2024 파리 올림픽
2024년 8월 2일 열린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을루를 한판으로, 8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우샹기 코카우리를 절반[7]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준결승 상대는 일본 유도의 신성 사이토 타츠루([ruby(斉,ruby=さい)][ruby(藤,ruby=とう)][ruby(立,ruby=たつる)])로 결정되었는데, 그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연속 우승한 사이토 히토시([ruby(斉,ruby=さい)][ruby(藤,ruby=とう)][ruby(仁,ruby=ひとし)])의 아들이다. 위 두 대회에서 조용철 현 대한 유도회 회장이 사이토 히토시에게 패배하면서 연속 동메달에 그쳤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김민종이 그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지도 주목되었는데[8] 결국 이어진 준결승에서 약 3분만에 시원한 한판승을 따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남자 유도 중량급의 GOAT이자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업은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였다. 하지만, 16초를 남기고 아쉽게도 허리후리기에 한판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역대 올림픽 한국 유도, 36년 만의 최중량급 최고 기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금메달을 흭득한 테디 리네르가 그의 팔을 붙잡아서 들어주고 안아주는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종은 "아버지께 노란 색깔 걸어드린다고 약속했는데, 아직은 색칠이 덜된 것 같습니다." 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발언을 하였고, 다음 LA 올림픽에서도 반드시 도전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혼성 단체전에도 +90kg급으로 출전하였다. 16강전인 튀르키예전에서는 본인이 출전하기 전 대한민국팀의 4승으로 본인의 출전없이 8강에 진출하여 체력을 안배했다. 8강전인 프랑스전에서는 개인전에 펼친 리네르와의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서 체력안배를 위해 출전하지 않고 이준환이 대신 +90kg급에 나서 테디 리네르를 상대했고 비교적 선전했지만 안타깝게도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다.[9] 프랑스전에서의 패배로 이어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알리셰르 유수포프 선수를 상대해 고전하지만 끝내 안뒤축후리기로 한판승하여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기여한다. 독일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에릭 아브라모프와 상대했는데 아브라모프 선수의 몇번 위협적인 공격을 막아내고 허벅다리걸기와 누르기로 한판을 얻어 1승을 챙긴다. 김하윤과 본인, 그리고 허미미의 승리로 독일과 동점이 되고 안바울의 연장전의 극적인 승으로 혼성 단체전의 동메달을 획득한다. 본인이 출전을 하기 전 이미 승리한 튀르키예전과 아예 출전하지 않은 프랑스전을 제외하면 항상 1승씩을 가져다줬기 때문에 김하윤과 허미미와 함께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파리 올림픽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김민종을 이겨본 선수들로 러시아의 타소예프와 타메를란 바샤예프, 타지키스탄의 테무르 라히모프, 일본의 오타 효가가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마고메도마르 마고메도마로프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10] 이번 올림픽에서 마고메도마로프, 라히모프, 김민종이 세 선수 나란히 테디 리네르를 만나 패했다.[11] 이 체급의 고트인 테디 리네르가 노장 선수이기에, 그의 은퇴 이후에는 위 선수들이 김민종과 함께 금메달을 경쟁하는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3. 수상 기록
<colcolor=#000> 올림픽 | ||
은메달 | 2024 파리 | +100kg |
동메달 | 2024 파리 | 혼성 단체전 |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24 아부다비 | +100kg |
동메달 | 2019 도쿄 | +100kg |
동메달 | 2022 타슈켄트 | +100kg |
아시안 게임 | ||
동메달 | 2022 항저우 | +100kg |
아시아선수권 | ||
은메달 | 2021 비슈케크 | +100kg |
은메달 | 2024 홍콩 | +100kg |
동메달 | 2019 푸자이라 | +100kg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동메달 | 2019 마라케시 | +100kg |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 ||
금메달 | 2017 비슈케크 | +100kg |
금메달 | 2018 베이루트 | +100kg |
유니버시아드 | ||
금메달 | 2021 청두 | +100kg |
동메달 | 2019 나폴리 | +100kg |
4. 미디어
4.1. 방송
<rowcolor=#fff> 일자 | 방송사 | 제목 | 역할 | 비고 | 링크 |
2021년 | |||||
9월 13일, 20일 | 노는 브로 2 | 게스트 | 4, 5회 with 김원진, 조구함 | ||
10월 7일, 14일 | 나는 몸신이다 | 352, 353회 with 모태범 | |||
11월 15일, 22일 | 노는 브로 2 | 13, 14회 with 김원진 | |||
2024년 | |||||
8월 8일 | 뉴스룸 | 인터뷰어 | 단독 출연 | ||
8월 14일 | 유 퀴즈 온 더 블럭 | 게스트 | 257회 with 허미미, 김하윤, 김지수, 안바울, 이준환 | ||
8월 16일 | 뉴스센터 | 인터뷰어 | with 김하윤 | ||
8월 25일 | 런닝맨 | 게스트 | 716회 with 오상욱, 김하윤, 박상원, 박혜정 | ||
8월 26일 | 아침마당 | 9725회 with 김미정, 김지수, 김하윤, 이준환, 안바울 | |||
8월 31일 | 아는 형님 | 448회 with 김하윤, 박혜정, 박태준 | |||
9월 7일 | 전지적 참견 시점 | 312회 | |||
9월 22일 | 뭉쳐야 찬다 3 | 49회 with 김원진, 김하윤, 안바울, 허미미 | |||
10월 26일 | 전지적 참견 시점 | 특별 출연 | 319회 | ||
10월 27일 | 백패커 2 | 게스트 | 22회 |
4.2. 유튜브
5. 기타
-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부모 밑의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12] 유도계에선 '마장동 둘째 아들'로 통한다고 한다. # 김민종 본인도 틈틈이 가게 일을 도왔다고 한다.[13] 그 덕분에 어려서부터 고기를 많이 먹게 되면서 힘의 원천이 되었다고 하며, 인터뷰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소든 돼지든 하루도 고기를 거른 적 없다. 공깃밥도 일곱 그릇까지 먹었다. 부모님께서 아낌없이 고기와 밥을 챙겨주신 덕분에 누구와 붙어도 힘에선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2021년 9월 예능에 처음 나왔을 때 아버지가 마장동에서 당일 도축한 고기를 바로 퀵서비스를 보내 화제가 되었다.
- 장미란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 가장 싫어하는 말이 '대식가'라고 한다.
- 무작정 먹기보단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 흑염소 고기를 무척 좋아한다.
- 소울 푸드는 냉면. 운동할 때는 많이 먹지만 평소에는 평양냉면 곱배기 한 그룻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있는 요리는 파스타라고 한다.
- 좌우명은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 뿐!) 행복하게 살자"다. #
- 축구선수 김민재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맞대결한 사이토 타츠루와도 친한 사이다. 나이는 김민종이 2살 더 많다.
- 존경하는 인물은 강호동이다. 현역 시절 강호동과 체격(182cm, 130kg)이 비슷한 편으로, 인터뷰에서 "우승한 뒤 내가 포효하는 모습이 강호동 아저씨의 천하장사 시절과 닮아서 깜짝 놀랐다. 표정이며 손동작까지 흡사했다" 며 닮은 꼴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14] 이후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강호동을 다시 만났다.
- 중학생 시절에 아빠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예능에서 밝혔다. 아는 형님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띠동갑 차이가 나는 막내동생을 유모차에 끌고 가는 도중에 사람들한테 아빠가 젋다고 오해를 받았고, 아버지와 형과 함께 번갈아 가면서 막내동생을 데리고 갈 때마다 '이 가족은 남편이 3명이나 있다'고 소문까지 있었다.
- 2024 파리 올림픽과 관련한 스브스 챗터뷰에서 3대 무게가 740kg[15]라고 밝혔다.
- 여자친구가 있다.
- 2024년 플레이오프 3차전의 시구자로 선정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어릴때부터 엘린이 출신이라며 LG 트윈스 팬임을 밝혔고 승요가 되었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 ||
2020 도쿄 올림픽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 2024 파리 올림픽 |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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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 안바울 | 안창림 | 이성호 | 곽동한 | 조구함 🅲 | 김민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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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7월 기준.[2]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은메달[3] 원래 천주교 신자로 알려졌으나 CTS 기독교tv에서 언급된 걸로 보아 개신교인으로 보인다. https://youtu.be/OsgJs-F4M?si=XKqVe35m8Oe8TTbQ[4] 3남 1녀 중 둘째이며 막내 동생도 형 따라 유도한다.#1 #2[5] 본가에서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이다.[6] 현 대한유도회장.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1988 서울 올림픽 남자 최중량급에서 연속 동메달을 수상했다.[7] 원심은 한판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절반으로 정정되었다.[8] 사실, 사이토 히토시와 조용철을 라이벌 관계였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198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제외하고 모든 큰 대회에서 사이토가 조용철을 이겼기 때문에 한 단계 레벨이 더 높았다는 표현이 옳다. 물론, 그 아쉬움을 달랜다는 표현은 충분히 가능하다.[9] 김민종의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이준환이 대신 출전했는데 "내가 전략상 메치기는 못하더라도 지도 3번을 얻어내는 전략으로 승리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상대한 것이었다.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출연해서 말하길, "돌과 붙는 기분이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도 “준환이 보고 절대 다치지 말고 오라고 말했는데 얘가 테디를 한 번 이겨보겠다고 막 덤비더라. 역시 승부사는 승부사다”라고 말했다.[10] 라히모프가 김민종을 이기고 결승전에 오른 후 마고메도마로프와 붙어 패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동메달.[11] 마고메도마로프는 16강에서 연장까지 가는 분전 끝에 지도경고 누적으로 패하였고, 라히모프와 김민종은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만나 한판패를 당하고 말았다.[12] 할머니에 이어 아버지가 정육점을 하고 있다고 한다. #[13] 사실 정육점 일은 업종의 특성상 굉장한 고강도의 일이고 취급하는 물건도 고중량이다. 이것도 강한 힘을 가지게 된 이유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 19로 진천선수촌이 문을 닫자 부모님의 가게에서 하루에 1톤 가량 고기를 나르며 근력 운동을 대체했다고 한다. 고기를 양껏 먹는데 운동도 식사량에 걸맞게 한다면 힘이 강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14]
중3 때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장에 견학을 갔다가 강호동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15] 스쿼트 260kg, 데드리프트 290kg, 벤치프레스 190kg
중3 때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장에 견학을 갔다가 강호동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15] 스쿼트 260kg, 데드리프트 290kg, 벤치프레스 19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