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공무원 행정직 전공과목 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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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 석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경찰학 / 석사) 동국대학교 (경찰학 / 박사수료) |
소속 | 해커스 공무원, 프라임 법학원, 위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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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시험 행정학, 경찰학 강사다. 해커스 공무원(행정학), 프라임 법학원(경찰학) 소속.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경찰학 박사수료.세부 전공은 지방행정학이며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는 "대도시 자치구 분구에 관한 실증 분석: 서울시 자치구 분구를 중심으로" 이다.
서울시정개발원 도시행정연구원 경력도 있다.
2. 강의
브랜드는 본인의 이름을 변형한 마니행정학으로 밀고 있다.목소리가 중저음이라[1] 다른 강사들에 비해 독특한 목소리다. 듣다 보면 어떤 분야의 성우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목소리에 비해 칠판글씨체는 전형적인 남자학생 글씨체다.
약력을 보면 노량진 윌비스고시학원에 있다가 공단기로 옮긴 듯하다. 또한 학원과는 별개로 본인이 직접 수강생들을 관리하는 독서실도 운영하고 있다.[2] 7급 지방자치론 과목도 담당한다. 따라서 행정학을 준비하면 7급 지방자치론 준비에 큰 강점이 있을 것이라 강조한다.
자기 강의와 자기 교재의 우수성을 홍보를 수업시간에 깨알같이 한다. 본인은 농담처럼 자랑하지만 전혀 재미없다는 게 함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학 개념에 대한 정리를 타 강사와 철저하게 다르게 하는데 이것이 장점이 된다. 당장 교재에 써 놓은 개념설명이 곧 기출문제에 명시된 선택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따라서 수업한 내용에 해당하는 문구를 읽기만 해도 복습이 된다! 수강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열강에 너희들의 열공이 더해지면 된다는 말을 매 수업시간마다 강조한다.
기출문제집에 10년 20년 가까이 된 문제들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소개에서는 엄선된 1300제의 문제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강의에서는 예전 문제라 오류가 있다는 식의 언급을 많이 한다. 그런 구식의 문제를 왜 안빼는지 의문. 최신 5개년 기출이 아닌 2005년 경기 9급, 2002년 경북 9급 등의 문제를 풀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기출 빅테이터는 차라리 7급준비생이나 재시생 등 이미 최신기출에 너무 익숙해져 새로운 문제를 풀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모의고사의 경우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강사 스스로 점수체크용이 아닌 내용확인용이다. 강사도 20점은 낮게 나온다, 70점만 넘겨도 실전에선 90이상 나올테니 괜찮다는 식으로 말한다.
인사조직론 과목이 2016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는데 노량진 강사들 중 유이하게[3] 인사조직론 교재를 내기도 했다... 벌이가 시원찮았는지 기존의 행정학 교재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바꿨는지 개정판을 내지는 않았다.
강의 때 점점 수험시장이 변하고, 시험 준비가 복잡해질 것이라 말하면서 단기합격하고 떠나라는 멘트를 자주 한다.[4] 강의 도중에 가끔씩 정치색을 은연중에 드러내는데, 중도좌파로 예상된다. 특히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매우 자주 언급한다.[5]
지방행정 파트를 강의하면서 미국, 독일 등의 외국은 (지방자치계층) 단층제 국가다, 양층제 국가라고 딱부러지게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본인의 세부 전공이 지방행정학, 그것도 행정구역 개편쪽이다보니 그 미묘한 부분[6]을 제대로 알아서 그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의를 하는 도중에 개그코드를 열심히 던지지만 실강생들의 반응은 별로인 듯하다.
최근 해커스공무원으로 이적하여 행정학 강의를 시작하였으며 프라임법학원에서 경찰학 강의도 론칭하였다.
3. 여담
- 시사상식을 자주 이야기하기도 한다.
- 긴 수험생활하면서 수험생끼리 눈 맞아서 커플이 되는 걸 매우 경계하라고 말했다. 같이 망하거나 한쪽만 되면 결국 깨진다고... 공부는 늘 고독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야간에 어쩌다가 시간이 맞아서 전한길, 신영식, 이선재, 김만희 이렇게 4명이 모여서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거기서 이선재가 주도적으로 이야기하는데, 김만희는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아서 맞장구만으로도 대화를 이끌었다. 다음 날 이선재가 어제 어쩜 그리 대화가 잘 됐냐고 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많이 한 전한길과는 별로 이야기한 것 같지는 않고, 이선재와는 단순한 감탄사를 했음에도 많은 대화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면서 본인은 뭔 대화를 한 지 도통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곤 작게 이선재 선생은 이렇게 당한 줄 모를 거라고(...)
- 2NE1 팬인 것 같다. 이슈네트워크와 정책공동체를 비교하는 중 2NE1의 한 팬카페 언급을 했다. 본인은 CL과 공민지 때문에 가입했다고 한다. '그' 카페에서는 힐링을 하고 온다는 말을 했다. 스페셜 회원이 되지 못한 게 한이라고... 오프라인에 와서 풍선을 만들고 플래카드를 걸고 인기가요
(인기가요라고 해야 하는데 본능적으로 가요무대라고 말하고 아차 싶었던지 인기가요로 정정했다)에서 서로 우애를 다져야 하는데 수업 때문에 바빠서 그런지 못했다고.. 불시에 수업을 빠졌다 싶으면 스페셜 회원이 돼서 갔다고 생각하라고 한다(...)
- 목적전치 현상을 언급하면서 카카오빵을 언급했다. 스티커를 버릴까 하다가 붙였는데, 주변 강사들이 관심을 갖기도 했고 모아보고 싶어서 모으고 있다고 했다. 다른 건 다 모았는데 오리가 신발 던지는 그 스티커만 못 모았다고 한다.
아쉬운 표정이 강의에서 드러난다똑같은 스티커 여러 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기부해달라고 하였다.
- 국내 힙합씬에 대해 뼈 있는 일침을 날린 적이 있다. 모 강의에서 '요즘 힙합 가수들은 욕 몇마디 찍찍 내뱉기만 하고서는 그게 힙합이라고 하는데, 소울이 없다. 국내 힙합은 소울이 부족하다.'고 했다.
[1] 발음이 100% 정확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개념만 콤팩트하게 설명한다.[2] 정해진 시간에 수강생들을 통제하여 자습시키는 시스템. 경우에 따라서는 수강생들과 직접 면담을 진행하기도 한다.[3] 다른 1명은 KG패스원의 행정학 강사 김만식으로 2017년 3월에 교재를 냈다.[4] 실강 도중에 본인이 가르쳐준 암기사항을 질문하고, 대답을 하지 않으면 한 200만년 전쯤에 배운 것 같죠? 라고 말하며 수험생들에게 복습을 하라고 자극을 준다.[5]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지나가다 덧붙인다. 세월호 언급은 초반에 개념강의 때나 몇 번 언급하지 그 뒤엔 거의 없다. 길게 끌지 않고 간단히 이렇다 하고 강의로 되돌아오면서 개념에 대한 예시로 연결짓는 편이다. 듣다 보면 세월호가 언급이 많은 게 아니라 4대강 정비 사업이나 특히 메르스 같은 게 언급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흔히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치색이 담뿍 들어간 대통령 비판이나 감정이 섞인 그런 게 아니라, 수업 중에 예시로 행정적 관점에서 부서가 어떻고 처리가 어땠고 그런 얘기로 언급을 하는 정도일 뿐이다.(틀린 예시도 든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경찰청장이 임명됐었다고 2번이나 까던데... 낙하산 인사 비판하려 예시를 들었던 것으로 생각난다. 인천공항 연혁을 보면, 역대 사장 중에 그런 인사는 없었다. 의도는 알겠지만, 비판하려면 제대로 알고 했으면...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장에 낙마하고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된 케이스가 있었는데 이걸 비판하고 싶었던듯 하다.) 그리고 국가사업들이 일부러 망하려고 시작한 게 아니라, 잘 해보려고 애썼는데 예측하지 못하는 변수에 의해 발생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6] 그레이터 런던 산하의 자치구들을 자치구라 한 서적(공무원 수험서가 아닌 지방행정학 서적 및 논문)도 있고 준자치구라 한 서적도 있는 등 제각각이다.[7] 그러나 이 개그코드 역시 시험과 관련하여 강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수강생 입장에서는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