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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4 15:28:51

김광석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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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35f4e,#435f4e><tablebgcolor=#435f4e,#435f4e> 파일:김광석 틀 전용5.svg||김광석 ||

[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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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광석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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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광석 2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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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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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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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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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6. 25.
[ 커버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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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광석 다시부르기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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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광석 다시부르기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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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3. 2.

1995. 3. 1.
[ 사후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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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광석 인생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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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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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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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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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7.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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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관련 음모론 다큐멘터리

김광석 네번째
일어나·서른즈음에
파일:김광석 4집.jpg
뒷면 커버 ▼
파일:김광석 4집 뒷면.png
2014년 리마스터링반 커버 ▼
파일:김광석 4집 리마스터링.jpg
<colbgcolor=#f2edda><colcolor=#1d337f> 발매일 1994년 6월 25일
스튜디오 LEAD SOUND
장르 포크, 포크 록,
재생 시간 42:54
곡 수 10곡
기획 하나뮤직
레이블 킹레코드
위드삼삼뮤직 (재발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트랙리스트 ]
{{{#!wiki style="margin-bottom: -6px -1px -11px"
<rowcolor=#fff> 트랙 곡명
1 일어나TITLE
2 바람이 불어오는 곳
3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4 회귀
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6 서른 즈음에
7 혼자 남은 밤
8 끊어진 길
9 맑고 향기롭게
10 자유롭게 }}}}}}}}}


1. 개요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d337f>
늘 현실은 과장됨 없이 솔직하다. 너무나 주관적인 기대로 날 지탱해주던 것이 무너지던 날 (언제나 수박 꿈[1]을 잘 꾸는 여인에게) 난 사랑을 잃고 사랑을 얻었다.
내 나이 서른 둘, 스폰지처럼 푸석푸석해진 나의 세상맞이 날 인정함으로 또 한발 내딛어 본다.
내 나이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이제 "ㄴ"자 붙은 나이가 된 내 아내 꽃잎 위의 이슬같은 그리고 나와 주파수가 맞아 떨어진 사람들 수박 꿈을 잘 꾸는 사람들에게...
}}}||

"제 자리를 찾은 느낌으로 만든 만족스러운 앨범"
― 김광석

1994년 6월 25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4집 앨범이자 생전의 마지막 정규 앨범.[2]

2. 상세

김광석의 정규 앨범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앨범이며, 이전 앨범들 보다 한층 깊어진 포크 질감으로 한국 모던 포크의 진정한 계승자라는 평을 얻은 김광석의 포크 음악의 진수를 담은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서른 즈음에, 일어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이 상당수 수록되어 있다.[3]

김광석이 많은 자작곡을 수록한 앨범이기도 하다. 그 자작곡들이 대부분 대중들에게도 아주 잘 알려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4집 음반은 김광석 그에게 더욱 각별하다 할 수 있겠다.[4] 다음에 발매할 음반에는 현대시를 노래로 만드는 운동에 참여해 관련 자작곡들을 10여개 수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광석이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사망하게 되면서 만들어 놓은 곡들은 사후 나온 앨범인 '가객'에 몇 곡 수록되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곡으로 알려진 부치지 않은 편지가 있다.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1990년대 100대 명반에서 18위에 랭크되었다. 또 2018년 8월에 음악평론가들이 모여서 정하고 멜론을 통해 발표한 '(세 번째)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87위에 랭크되었다.

판매량은 30만장이 팔렸다고 한다. 45만장이 팔린 다시 부르기 2 다음으로 제일 많이 팔린 김광석의 음반이라고 한다.

앨범 아트워크는 오랜 친구이자 학전 동료인 이창우가 제작했다.

3. 트랙 리스트

곡명 작사 작곡 편곡 러닝타임
일어나 김광석 김광석 조동익 4:34
바람이 불어오는 곳 3:22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김창기 김창기 3:55
회귀 김지하 황난주 3:33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류근 김광석 6:10
서른 즈음에 강승원 강승원 4:40
혼자 남은 밤 박용준 박용준 4:38
끊어진 길 이무하 이무하 3:29
맑고 향기롭게 노영심 노영심 김형석 3:39
자유롭게 김광석 김광석 조동익 4:54

3.1.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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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일어나
작사 ·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1 4분 34초
TITLE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 가사 보기 ]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 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 있는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3.2. 바람이 불어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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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작사 ·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2 3분 22초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같은 나무 아래로


[ 가사 보기 ]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3.3.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음원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작사 · 작곡: 김창기
편곡: 조동익
3 3분 55초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 있잖아


[ 가사 보기 ]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 있잖아

그 노래로도 그리움이 씻겨지지 않으면
받을 사람 없는 편지로도 지워지지 않으면
나는 벌거벗은 여인의 사진을 보며
그대와 나누지 못했던 사랑
혹은 눈물 없이 돌아서던 그대 모습을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추억은 그렇게 잊혀지면 돼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어린아이들의 가벼운 웃음처럼
아주 쉽게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스쳐가는 의미없는 나날을
두 손 가득히 움켜질 순 없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가시 돋친 대화 속에 남겨진
너의 평범함을 외면하진 마

그 노래로도 그리움이 씻겨지지 않으면
받을 사람 없는 편지로도 지워지지 않으면
나는 벌거벗은 여인의 사진을 보며
그대와 나누지 못했던 사랑
혹은 눈물 없이 돌아서던 그대 모습을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추억은 그렇게 잊혀지면 돼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어린아이들의 가벼운 웃음처럼
아주 쉽게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d337f>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생각들을 하지요.
그 일을 ‘어떻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면서 생각들 하다.
그게 이제, 어느 정도 해야 되는데, 시도하기도 전에 이미 너무 많이 생각을 해 가지고, 그 생각이 부담스러워가지고 결국은 시도하기도 전에 주저앉아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짝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그래요.
뭐 머릿속에서 완전히 영화 배우에요 둘이. (관객 웃음)
’하 좋다‘
완전히 꿈 꾸고 있지요. 막상 만나면 얘기도 못 하고,
’하 좋은데 어떡하지‘ 이러면서.
이미 상상 속에서 그렇게 만들어 놓았으니깐 부담이 생기지요. 부자연스럽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평상시 하던 행동이 아닌 행동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깐 잘 안 될 수 밖에요.
그리고, 막상 된다고 해도, 머릿 속으로 생각했던 그와 현실의 그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가지고, 시도하다가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조금씩은 이렇게 저질러 가며 뒤돌아보고, 이런 방법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뭐 계획성 있게, 심사숙고 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너무 많이 생각하는 거, 좋지 않은 거 같아요.
그래서 다음 곡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관객 웃음)
1995년 1월 5일 소극장 공연 중 ‘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

3.4. 회귀

음원
회귀
작사: 김지하
작곡: 황난주
편곡: 조동익
4 3분 33초


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게 오르고
바람에 찢겨 한 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


[ 가사 보기 ]
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게 오르고
바람에 찢겨 한 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
검은 등걸 속 애틋한 그리움 움트던
겨울날 그리움만 남기고 저 꽃들은 가네

젊은 날빛을 뿜던 친구들 모두
짧은 눈부심만 뒤에 남기고
긴 기다림만 여기 남기고
젊은 날

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게 오르고
바람에 찢겨 한 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
봄날은 가네 그 빛만 하늘로 오르고
빛을 뿜던 저 꽃들은 가네

3.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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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작사: 류근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5 6분 10초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 가사 보기 ]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3.6. 서른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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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서른 즈음에
작사 · 작곡: 강승원
편곡: 조동익
6 4분 40초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 가사 보기 ]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3.7. 혼자 남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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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혼자 남은 밤
작사 · 작곡: 박용준
편곡: 조동익
7 4분 38초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 가사 보기 ]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 주네

불빛 하나둘 꺼져 갈 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며
눈물 그 위로 떨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노래를 부르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아 이렇게 슬퍼질 땐 노래를 부르자
삶의 가득 여러 송이 희망을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3.8. 끊어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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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끊어진 길
작사 · 작곡: 이무하
편곡: 조동익
8 3분 29초


높푸른 하늘 희고 운 구름
먼 산허리 휘돌아 흐르는 강물
아무 말 없어도 이젠 알 수 있지


[ 가사 보기 ]
높푸른 하늘 희고운 구름
먼산 허리 휘돌아 흐르는 강물
아무 말없어도 이젠 알 수 있지
저 부는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그 길 끊어진 너머로 손짓하며 부르네

이 아름다운 세상 참주인된 삶을
이제 우리 모두 손잡고 살아가야 해
저 부는 바람에 실려가는 향긋한 꽃내음
내 깊은 잠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
그 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내 깊은 잠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
그 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끊어진 그 길 너머로
끊어진 그 길 너머로

3.9. 맑고 향기롭게

음원
맑고 향기롭게
작사 · 작곡: 노영심
편곡: 김형석
9 3분 39초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 가사 보기 ]
오늘도 너를 느낀다 작은 설레임으로
어둔 곳에서 너만은 변함이 없구나
네 숨결이 널리 내게로 들려올 것 같으니
진정 너의 그 향기는 날개가 있구나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은은한 내 마음결 따라 피어 오는 꿈속에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은은한 내 마음결 따라 피어 오는 꿈속에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3.10.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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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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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자유롭게
작사 ·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10 4분 54초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 위에 맺힌 이슬 방울처럼 때묻음 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 가사 보기 ]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위에 맺힌 이슬 방울처럼 때묻음 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
우리는 모두 다 고귀한 존재
자유롭게 자유롭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너너너너너너너너 너~

쉽게 단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구속하고
쉽게 규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얽매이고
쉽게 인정했던 일들 나와 너를 부딪히고
서로가 아끼며 보듬을 우리
따뜻한 눈으로 마주할 우리
사랑으로 자유롭게 사랑으로 자유롭게

[1] 수박이 나오는 꿈은 주로 일이 잘 풀릴 것을 의미한다. #[2] 생전의 마지막 앨범은 아닌데, 이 앨범이 발매된 후 김광석이 사망하기 전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 부르기 2가 발매되었기 때문.[3] 이 때문에 개요 문단에 나온 김광석 본인의 말처럼 이 음반을 매우 좋아했으며, 사후 그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 옆에 같이 놓이기도 했다.[4] 김광석이 제일 많은 자작곡을 수록한 앨범은 1집 앨범 (5곡 수록)이지만, 사실상 그 5곡 모두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