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6495ed><table bgcolor=#6495ed> | 윤동주 관련 문서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f5f5f5,#2d2f34> 생애 | <colbgcolor=#fff,#1f2023>생애 | |||
작품 목록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 | <colbgcolor=#fff,#1f2023> 서시(序詩) | |||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 자화상(自畵像) ·소년(少年) · 눈 오는 지도(地圖)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病院) · 새로운 길 · 간판(看板) 없는 거리 · 태초(太初)의 아츰 · 또 태초(太初)의 아츰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時間) · 십자가(十字架)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族屬) · 눈감고 간다 · 또 다른 고향(故鄕) · 길 · 별 헤는 밤 | ||||
2 |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追憶) · 흐르는 거리 · 쉽게 씌어진 시(詩) · 봄 | ||||
3 | 참회록(懺悔錄) · 간(肝) · 위로(慰勞) · 팔복(八福) · 못자는 밤 · 달같이 · 고추밭 ·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 사랑의 전당(殿堂) · 이적(異蹟) · 비오는 밤 · 산골물 · 유언(遺言) · 창(窓) · 바다 · 비로봉(毘盧峰) · 산협(山峽)의 오후(午後) · 명상(瞑想) · 소낙비 · 한난계(寒暖計) · 풍경(風景) · 달밤 · 장 · 밤 · 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빨래 · 꿈은 깨어지고 · 산림(山林) · 이런날 · 산상(山上) · 양지(陽地)쪽 · 닭 · 가슴Ⅰ · 가슴Ⅱ · 비둘기 · 황혼(黃昏) · 남(南)쪽 하늘 · 창공(蒼空)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 한대 | ||||
4 |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뜨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디불 · 둘 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 | ||||
5 | 트루게네프의 언덕 · 달을 쏘다 · 별똥 떨어진데 ·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 종시(終始) | ||||
그 외 작품 | |||||
관련 인물 | 마광수 · 문익환 · 백석 · 송몽규 · 윤형주 · 이양하 · 정병욱 · 정지용 | ||||
관련 문서 | 윤동주문학관 · 연희전문학교 · 릿쿄대학 · 도시샤대학 | ||||
대중매체/창작물 | 동주(영화) · 시인의 방 · 윤동주, 달을 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background: #FFF; border-radius: 4px"
}}}(1) 1955년 재판본 기준, 1948년 초판본에도 수록된 시는 볼드체로 표기
}}}}}}}}} ||
1. 개요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 중 하나. 단순히 보면 일제강점기의 현실에 번뇌하는 지식인의 심경을 적었으며 돌담을 끼고 가지만 돌담을 넘어서 갈 수 없는 현실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국의 비극적 현실을 직시하는 화자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돌담을 더듬어 가지만 하늘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는 화자는 지식인으로서 행동하지 못하는 화자의 부끄러움을 나타내고 있다.2. 내용
길 윤동주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3. 그 외
- 스마일 프리큐어 한국판 16화에서 아카오니가 큐어 뷰티한테 마지막 문제를 맞추라고 할때 이 시가 나온다. 원판에서는 다카무라 고타로의 도정이었다.
- 인디게임 제작사 Project Moon의 트위터에서 이 시의 마지막 글귀를 인용하였다. # 스포일러가 도서관의 쌓인 책들 사이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프로젝트 문의 게임 Library of Ruina의 챕터 개념인 '재해 등급'에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인용한 글귀가 등장하는데 첫 번째 등급과 마지막 등급에 이 시의 첫 문단[1]과 마지막 문단[2]이 등장하며 수미상관 구조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