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제류 僅蹄類 | Paenungulata | |
학명 | Paenungulata 알 수 없음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아강 | 수아강 Theria |
계통군 | 진수류 Eutheria |
하강 | 태반하강 Placentalia |
계통군 | 대서양원류 Atlantogenata |
상목 | 아프로테리아상목 Afrotheria |
계통군 | 근제류 Paenungulata |
하위 분류 | |
[clearfix]
1. 개요
포유류 분류군의 일종으로 현존하는 생물 중 테티스수류, 바위너구리가 포함된 아프로테리아상목의 분류군이다.2. 진화사
이름은 기제목, 우제목와 흡사하지만 이들은 근제류와는 계통적으로 거리가 먼 로라시아상목에 속하는 분류군이다. 근제류는 유제류에 가깝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서 이 분류군에 속한 동물들은 발굽이 있기 때문에 과거 유제류(Ungulate)로 분류되어 있었다. 하지만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에 의하여 아프로테리아상목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현재는 근제류로 따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 중에서 바위너구리목을 제외한 중각목, 장비목, 바다소목을 테티스수류(Tethytheria)라고도 한다. 테티스해에 서식했던 공통조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거대한 코끼리와 조그만 바위너구리의 관계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 동물은 원시적인 유제류이며, 포유류 중에서는 흙돼지와 매우 근연인 무리를 이루는 종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초의 유제류인 과절목은 전기 팔레오세의 시초(약 6500만년 전)에 출현했다. 그것은 현생의 유제류인 기제목과 우제목의 선조였다. 관치목(현생하고 있는 종은 땅돼지뿐)은 팔레오세의 초기에 과절목에서부터 갈라졌으며, 흰개미나 개미를 잡아먹는 데 특화된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팔레오세에 과절목으로부터 갈라진 또 하나의 가지가 아프리카에 고립되어 가는 과정에서 준유제상목(원시적 유제류 또는 아유제류)의 선조가 되었다. 전기 에오세(약 5400만 년 전)까지 준유제상목은 3개의 목으로 갈라졌다. 그것이 바위너구리목, 바다소목, 장비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