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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6:42:28

메이플스토리/직업/스킬 사용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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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요성3. 분류
3.1. 120초3.2. 180초3.3. 특수 케이스
4. 역사

1. 개요

메이플스토리직업별 스킬 사용 주기에 대해 정리한 문서. 커뮤니티에서는 소위 '극딜 주기'라고 불린다.

2. 중요성

메이플스토리 레이드 보스전에서의 직업 성능은, 해당 직업이 보유한 극딜 능력 자체도 중요하지만 극딜 주기 역시 매우 중요하다. 보스 솔격이나 무릉은 크게 상관 없지만 현재 메이플 메타에서 상위 보스는 파티격이 보편적이고, 파티격에서는 제 아무리 스킬들의 딜링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극딜 주기가 다른 파티원들과 안 맞으면 비효율적이기 때문.

비단 파티격뿐만 아니라 시드링, 메용2, 초시축, 그여축, 소울 컨트랙트 등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공용 버프들도 주기가 따로 있다. 이들과도 극딜 주기가 맞지 않으면 주어진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어 딜로스가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파티격을 자주 갈 시기가 되면 직업별로 보편적인 극딜 주기가 얼마인지 파악하고, 파티를 짤 때 최대한 본인 직업과 극딜 주기가 엇비슷한 직업들끼리 파티를 짜고, 극딜 타임에 맞춰서 딜을 하게 된다.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KMS 기준으로 2가지 극딜 주기로 나눠져 있다. 극딜 주기의 분류는 다음과 같으며, 편의상 쿨이 짧은 서브 극딜기나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버프 스킬들은 제외하고, 각 직업별로 극딜 주기를 결정하는 주요 극딜기/극딜버프 위주로 작성하였다.

3. 분류

3.1. 120초

극딜 주기가 120초인 직업. 준극딜은 60초이다.

장점은 엔버링크, 190제 액티브 하이퍼 스킬, 5차에 있는 여신의 축복 및 일부 직업별 스킬과 잘 맞아 떨어진다. 단점은 리스트레인트링과 웨폰퍼프 링에 맞추기 어렵다. 때문에 첫극딜은 리레로 쓰고, 다음 120초극딜은 웨폰퍼프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파티 참여에 있어서는 일장일단이 있다. 180초 파티에 가입한 경우 보스의 피가 애매하게 남은 경우 120초 혹은 90초 주기의 파티원이 페이즈를 넘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외로 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으로, 주기를 강제로 짜맞출때 딜손실이 어느정도 나기 마련이라는 점이다. 물론 120주기 파티 위주로 짜면 이 문제점이 해소가 되긴 하나, 현재 메이저한 극딜 주기는 180초에 가깝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최소컷으로 짜여진 3분 주기 파티에서는 잘 받아주지 않는다. 대신 120초 직업은 평딜이 쌘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리스트레인트링+웨폰퍼프 조합을 쓰지 않고 컨티뉴어스를 쓰는 경우도 많으며 솔로플레이 시에는 오히려 더 편하다.

또 다른 단점은 핵심 시드링의 리스트레인트링 극딜 주기랑 안맞는다는 점, 그리고 극딜링의 고점 문제. 특히 오리진 스킬을 사용할 때가 가장 큰 문제인데, 오리진 스킬에서 손해를 보는 이유도 중간에 데미지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웨폰퍼프링을 사용해야되기 때문이다.

궁수 직업군은 공용스킬인 크리티컬 리인포스가 2분인 관계로, 궁수직업은 대체로 2분주기가 많다.

3.2. 180초

극딜 주기가 180초인 직업. 준극딜은 90초다. 일부 직업은 60초 주기의 준극딜을 가지기도 한다.

장점은 시드링 및 파티시너지에 맞추기 편하다. 단점은 60초 스킬과 120초 스킬의 쿨타임 때문에 버프가 돌아도 극딜 및 준극딜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도적 계열은 레디 투 다이의 쿨타임이 75초인 관계로, 준극딜이 90초이며 극딜은 180초인 경우가 많다. 예외적으로 섀도어 90초/45초 극딜이다. 다만 섀도어는 평딜러에 가깝다.

3.3. 특수 케이스

이하는 극딜기가 스택형이거나, 일반적인 직업들과 비교해 극딜 주기나 극딜 구조가 특이한 직업군들이다.

4. 역사

3번째 5차스킬이 나오기 이전에는 극딜 주기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했다. 이 시점까지는 아직 게임이 극딜보단 평딜 메타였고, 직업 전용 5차 스킬도 2개뿐이었고, 5차 스킬들의 위력도 상향 평준화 이전이라 딱히 주기가 길지 않은 5차 미만 스킬들의 비중이 꽤 컸다. 이 당시엔 극딜 주기보다는 직업간 DPM을 더 중요시해서 파티에 데려갔다. 무엇보다 스킬 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직업간에는 물론이고, 동일 직업내에서도 150초, 240초 주기 스킬이 공존을 하는 등 뒤죽박죽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3번째 5차 출시 후 ~ 2022년 8월 25일 KMS 1.2.368 패치부터 서서히 '극딜 주기'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게 된다. 패치 전 까지는 240초(4분) 주기 직업, 150초(2분30초) 그리고 200초(3분20초)가 존재했으며, 180초(3분) 주기 이외의 직업들은 저평가 받는 경향이 컸다. 일단 파티 극딜의 핵심인 비숍의 프레이가 과거 180초 고정이었기 때문에 다른 주기 직업은 극딜 주기가 맞지 않아서 프레이 주기를 맞추기도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나마 150초 주기 직업들은 다른 주기의 직업보다 빠르게 180초로 통일되었다.

해방 유저가 늘면서 제네시스 무기도 문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패치 이전까지 해당 무기를 해방 시 주어지는 '파괴의 얄다바오트' 버프(90초)가 온오프 스킬이 아닌 적중 시 자동으로 발동되는 스킬이라서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120초/240초 주기 직업들은 극딜 주기랑 파괴 버프 주기를 맞추지 못하거나 일정 시간 아예 딜을 하지 않아야 하는 행동이 강요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2022년 5월 열렸던 2022 MAPLE LIVE TALK 당시 극딜 주기 문제가 뜨거운 감자였으나 김창섭 실장은 획일화는 지양해야 한다면서 주기 통일에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자 2022년 8월 25일, KMS 1.2.368 패치에서 그동안 문제되었던 240초 직업들이 전부 120초 주기로 변경되었다.일단 240초 직업은 없애고 120/180/200 세 체제로 양분한 다음, 극딜의 핵심인 비숍의 프레이 스킬에도 선택지를 주어 효용성을 높였다. 또한 해당 패치에서 제네시스 무기의 얄다바오트 또한 수치를 깎는 대신 그냥 패시브로 변경해서 문제를 없앴다.

240초 직업이 구제되자, 120초와 180초, 200초 이렇게 세 주기로 양분된 체제가 이어졌으며 과거 240초가 가지던 안좋은 입지를 '200초 주기'들이 이어받고야 말았다. 특히 200초 직업 중 유일하게 딜러 직업이었던 호영 같은 경우 '200이형'이라고 불리면서 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결국 2022년 겨울, 세이비어 업데이트 1차 패치에서 호영도 180초 주기 직업으로 변경되었다. 이어서 배틀메이지와 메카닉 또한 이듬해 3월 23일에 180초 주기로 변경되면서 200초 주기는 GMS의 칸나만 남게 됐다.

2023년 11월 23일, KMS 1.2.384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패치에서 창세의 아이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80초에서 120초로 변경되었고, 엔젤릭버스터의 링크스킬인 소울 컨트랙트 또한 90초에서 60초로 변경되면서 120초 주기의 불편함이 어느정도 상쇄되었다.


[1]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혼 격참, 귀문진, 파쇄 연권이 전부 60초라서 60초 주기에 더 가깝다.[2] 중간에 절개나 쉐도우 어썰트 등으로 캔슬하면 남은 공격 횟수 1회당 2.5초씩 감소한다.[3]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의 최소공배수가 180초이기에 명목상으로는 3분 직업이나, 멸귀참영진의 비중이 낮고 45초 소닉 블로우와 이외 평딜의 비중이 훨씬 큰 극딜과는 거리가 먼 직업으로 평가되기에 120초 파티에 껴도 문제될 것 없다.[4] 6차 강화를 하면 8레벨당 5초씩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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