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의 경제 정보 | ||
▲ 수도 누크 | ||
통계 | ||
인구 | 56,662명 | 2024년 10월, 그린란드 통계청 |
명목 GDP | $32억 4000만 | 2021년, 세계은행 |
PPP GDP | $38억 5700만 | 2021년, 미국 중앙정보국 |
1인당 명목 GDP | $57,116.3 | 2021년, 세계은행 |
1인당 PPP GDP | $68,086.5 | 2021년, 세계은행 |
GDP 성장률 | 1.29% | 2021년, 미국 중앙정보국 |
1인당 GDP 성장률 | 0.8% | 2021년, 세계은행 |
고용률 | 52.3% | 2023년 12월, 그린란드 통계청 |
실업률 | 2.9% | 2023년, 그린란드 통계청 |
지니 계수 | 33.9 | 2015년, 미국 중앙정보국 |
인간개발지수(HDI) | 0.786 | 2010년, A. 블라디미로비치 외[1] |
무역 | ||
수출액 | $11억 4700만 | 2021년, 미국 중앙정보국 |
수출 대상국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49% [[중국| ]][[틀:국기| ]][[틀:국기| ]] 24% [[영국| ]][[틀:국기| ]][[틀:국기| ]] 6% 등 | 2022년, 미국 중앙정보국 |
수입액 | $16억 900만 | 2021년, 미국 중앙정보국 |
수입 대상국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56% [[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22%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10% 등 | 2022년, 미국 중앙정보국 |
공공재정 | ||
GDP 대비 국가채무 | 13% | 2015년, 미국 중앙정보국 |
정부 세입 | DKK 141억 2693만 6000 | 2023년, 그린란드 통계청 |
정부 지출 | DKK 138억 4316만 2000 | 2023년, 그린란드 통계청 |
경제 지원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로부터 $6억 5000만 | 2012년 |
출처 - ###
1. 개요
주요 산업은 어업으로, 근해의 풍부한 어장은 지역 산업의 절반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원이다. 연간 벌어들이는 수출액은 20억 크로네로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다만 2000년대 와서 어업량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여러 어류 가공 공장이 문을 닫아버렸고, 이로 인해 수천여 명이 실직해버렸다. 인구 5만 수준인 이 곳에서 이 정도 실직자는 그야말로 엄청나기에 큰 고민이다.그래서 다른 자원 개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그린란드는 넓은 땅을 가진만큼 자원도 풍부한 편이지만, 섬 전체가 두꺼운 빙하와 얼음에 뒤덮여 있고, 북극권에 속해 있어 몹시 한랭하기 때문에 개발은 느린 편이다. 자원 종류는 구리, 철, 아연, 백금, 나이오븀 등 많은 광물들이 매장되어 있으며 우라늄과 무연탄도 많이 매장되어 있다. 석유도 존재하는데, 그린란드의 석유와 가스 자원은 동, 서그린란드의 대륙붕에 분포한다. 이외에도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으면서 더 많은 광물자원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2] 그래서 이 자원들을 노리고 광물 탐사와 개발을 위한 허가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 자본도 대거 들어오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이에 대해선 반발 움직임도 있다.
2. 무역
수출 규모는 2022년 기준 14.9억 달러로서 세계 기준 152위에 해당하며, 수입 규모는 동년 기준 10.5억 달러로 세계 기준 183위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본국인 덴마크와의 무역이 차지하고 있다.2.1. 국가별 비중
아래는 그린란드의 국가별 수출 및 수입 비중을 나타낸 트리맵이다.수출 | 수입 |
수출입을 막론하고 대부분을 본국인 덴마크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중국, 스웨덴, 프랑스, 영국, 일본 등과의 교역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수입 비중 성장률 |
수출 비중 성장률 |
2.2. 수출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2년 그린란드의 수출 구조 |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볼 경우, 특히 가공 갑각류(Processed Crustaceans)의 비중이 증가(+126%)하고 있다. 품목을 막론하고 대부분 덴마크나 중국으로 수출된다.
2.3. 수입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2년 그린란드의 수입 구조 |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볼 경우, 특히 중장비(Large Construction Vehicles), 항공기(Planes, Helicopters, and/or Spacecraft) 및 철제 부속(Iron Structures)의 수입이 증가하였다.
3. 각 경제 분야
3.1. 어업
앞서 '수출' 문단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그린란드 경제는 어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수산물 가공은 Royal Greenland A/S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넙치 및 새우의 어획량에 대한 한도가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다.3.2. 광업
예전에는 알루미늄의 제련에 쓰이는 빙정석(Cryolite)이 서부의 이비투트(Ivittuut) 지역에서 대량으로 산출되었다. 1865년에 채굴이 시작된 이래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채광이 이루어졌지만 1987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고갈되었다.석탄, 다이아몬드, 은, 니켈, 백금, 구리, 몰리브덴, 철, 니오브, 탄탈, 우라늄 및 희토류 등 또한 산출되지만, 대개 생산성이 부족하여 채굴하지 않고 있다. 다만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과거 생산성 부족으로 채굴을 중단한 몇몇 광산이 다시 채굴을 개시하고 있기도 하며, 그린란드 빙상이 녹으며 더 많은 지하자원의 위치가 확인되는 추세에 있다.
3.3. 에너지
그린란드는 전력 생산 중 상당 부분을 수력 발전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그린란드 정부 차원에서 환경보호에 신경쓰고 있기 때문으로, 석유 등을 활용한 화력 발전의 비중을 낮추며, 이를 수력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
현재 수력 발전소는 누크, 코흘로르토르수아크, 시시미우트, 파키초크, 타실라크의 다섯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그린란드 정부는 아시아트에도 수력발전소를 설치하는 계획을 승인하는 동시에, 누크의 수력발전소 또한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그린란드 자체에는 석유가 상당량 매장되어 있다.[3] 기본적으로 그린란드에서 산출되는 자원은 그린란드 정부의 소관 하에 있지만, 유전 지대는 대체로 덴마크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속해 있다는 점 또한 그린란드로서는 문제가 된다.
그린란드와의 국영 석유회사인 Nunaoil A/S는 덴마크 회사인 Ørsted와 파트너십을 맺어 유전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쿠흘리사트에서 석탄도 산출되었으나, 이곳은 1972년 이후로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어 더 이상 채굴되지 않고 있다.
전력 생산 및 공급은 국영회사인 누키시오르피트(Nukissiorfiit)에서 전담하며, 220볼트 50헤르츠 규격이 전국적으로 사용된다. 따로 전력을 수출하거나 수입하지는 않는다.
3.4. 농업
경작 가능한 면적은 그린란드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어느 정도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본래 그린란드에서 재배가 불가능했던 감자, 사과, 딸기,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및 콜리플라워 등이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생산 및 판매는 국영회사인 Neqi A/S에서 담당한다.나노르탈리크에는 그린란드의 유일한 숲이 조성되어 있으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벌목하지 않고 있다.
[1] Avakov, Aleksandr Vladimirovich, Quality of Life, Balance of Power and Nuclear Weapons: A Statistical Yearbook for Statesmen and Citizens. Algora Publishing, 2012. p.51.[2] 여담으로 학술 연구와 군사적 중요성도 커져 미국이 특별히 덴마크와 그린란드 공동 방위 협정을 맺기도 했다.[3] 지질학자들 가운데에는 그린란드 해저의 석유 매장량이 현존하는 유전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에 속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