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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04:32:24

그린란드 빙상

1. 개요2. 상세3. 지구 온난화4. 인문5. 대협곡6. 기타

1. 개요

Sermersuaq[그], Grønlands indlandsis[덴][3]

그린란드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초거대 빙상으로, 그 면적은 대략 1,710,000 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이는 남극 빙상에 이어 2번째로 큰 것이다.

그린란드어 이름을 번역하면 대략 '대빙상(大氷床)' 정도의 뜻이 된다. Sermeq(빙상) + -suaq(큰).

2. 상세

마이오세 중기에 형성되기 시작했으나 그 전에도 빙하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반나타세르메르소크, 그리고 어느 행정구역에도 속해있지 않은 북동 그린란드 국립공원 등에 속해 있으며 인구가 사실상 없는 관계로 이곳만을 관할하는 행정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빙설 기후 지역이라 전반적으로 기온이 매우 낮은 편이다. 북중부 지역은 연간 평균 기온이 −31°C에 달하며 1991년 12월 22일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인 −69.6°C를 달성했다.

내륙으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올라가며, 최고봉[4]은 Gunnbjørn Fjeld로 높이가 3,694m에 달한다. 대부분 얼음 평원이지만, 간혹 호수나 강이 흐르곤 한다. 구글 지도 위성 사진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

3. 지구 온난화

4. 인문

빙설 기후 특성상 사람이 아예 살지 못한다. 때문에 모든 그린란드 거주지들은 빙상이 없는 해안가에만 지어졌으며, 내륙엔 소수의 연구원들만 상주하고 있다. 피어리랜드에 사람이 살았던 따뜻한 시절에도 마찬가지로 빈 땅이었다. 생물도 사실상 없다시피해 생존이 매우 어렵다.

5. 대협곡

파일:GCGL.jpg

빙상 아래 거대한 협곡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학계에서는 이를 Grand Canyon이라고 부른다. 그린란드 중앙부에서 Petermann 빙상까지 이어져 있다. 길이는 750km, 깊이는 800m, 너비는 10km에 이르는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이다. 그린란드가 얼음으로 뒤덮히기 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 기타

이 빙상 밑에 자원이 잔뜩 묻혀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향후 빙하가 녹으면서 지하에 묻힌 자원이 대량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지만 빙하가 녹으면 인류가 항체를 지니지 않고 있는 고대 바이러스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그] 그린란드어[덴] 덴마크어[3] 영어로는 Greenland ice sheet.[4] 그린란드 전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