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구장 공유는 두 국내 스포츠단 사이에 경기장을 공유하는 원칙이다. 보통 두 개의 별도 설비와 관련 유지 보수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루어진다.2. 구장 공유의 유형
2.1. 동일 종목 내 구장 공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 야구장을 공유하는 것처럼 같은 리그의 두 개 이상의 구단이 같은 구장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NFL에서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공유하는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가 같은 리그의 두 팀이 같은 구장을 공유하고 있다. 2020년 시즌부터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인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을 공유하게 된다.
NBA에서는, 오직 두 개의 프랜차이즈만이 한 분야를 공유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였으나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인튜이트 돔으로 홈구장을 이동하면서 옛날일이 되었다.
2.2. 타 종목 간 구장 공유
시설 요건 간에 충분한 양립성을 가질 수 있는 경우, 같은 스포츠를 하지 않는 두 팀은 경기장이나 경기장을 공유할 수 있다. 북미 실내 경기장은 보통 가을 봄철에 시설을 공유하는 농구와 아이스하키팀이 있다. 농구장이나 하키 링크의 바닥은 쉽게 분해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다. 미국에선 야구와 미식축구 팀은 서로 다른 분야에도 불구하고, 특히 1960년대 다목적 경기장 시대에는 대규모의 범용 야외 경기장이나 돔 구장을 자주 공유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다목적 경기장은 시야나 구장편의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1990년대들어서 야구팀이나 미식축구장이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고도로 전문화된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이러한 관행이 유행에서 벗어났다. 반면 미국이나 영국에선 직사각형 스타디움를 만들었는데, 종종 필요조건보다 약간 더 넓은 필드를 가지고 건설하는것을 통해 이후 럭비나 미식축구팀이 축구팀과 구장을 공유하는 일이 가능했다.이러한 구장 공유는 NBA와 NHL에 일반적으로 존재한다. NHL 하키 링크와 NBA 농구 코트의 요건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대도시 지역에 NBA와 NHL 프랜차이즈가 둘 다 있는 대부분의 경우, 그 팀은 같은 구장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