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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07:54

괴기목욕탕

파일:괴기목욕탕.jpg
괴기목욕탕
장르 호러, 스릴러, 판타지, 코미디
작가 김경일
연재 사이트 상상마당
연재 요일 완결

1. 개요2. 등장인물
2.1. 괴기목욕탕 식구들2.2. 마물2.3. 인간2.4. 귀신2.5. 동물2.6. 천국
3. 여담

1. 개요


중견만화가인 김경일 작가가 목욕탕과 마계를 소재로 그린 공포 웹툰이다. 단순한 호러 에피소드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회차마다 다양한 현실세계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에 교훈적이다. 각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인간들은 마물들보다도 추악한 모습을 보이며 그때마다 주요 등장인물들에게 강력하게 응징당하게 된다. 각 에피소드는 기괴한 결말로 끝나지만 때로는 보기 드물게 밝은 결말도 존재한다. 초반에는 사악한 인간들을 혼내주는 방식으로만 진행되다 후반에는 스케일이 확장되어 천계와 마계와의 갈등도 다루고 있다.

원래 시즌 1까진 상상마당에서 연재하다가 상상마당이 조용히 사라진 후에는 연재처를 옮겨서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시즌 1 시절에는 다음에서 연재되던 염라공주 모모레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결국 2019년 8월 21자로 시즌 2까지 완결되었다.[1]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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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부와 2부 모두 루시퍼와의 대결이라는 큰 틀에서 옴니버스식으로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기에 각 에피소드별 등장인물들이 다양한 편이다.

2.1. 괴기목욕탕 식구들

이 곳 마물들은 마계 출신이지만 인간 세상에서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손님은 마물과 인간 모두를 받고 있는데 뜨겁고 지루한 지옥에서 사는 마물들은 이 곳 방문을 매우 좋아한다. 인간들은 마물들이 흉측하게 생겼음에도 별 거리낌없이 목욕탕을 이용한다. 다른 마물 목욕탕도 존재하지만 차별화된 점은 인간을 함부로 해치지 않고 더러는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 또한 천계와도 우호적이며 각 구성원들은 일반 마물들과는 달리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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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목욕탕의 남탕관리인이자 이 곳에서 일하는 마물들의 우두머리. 한때 마계의 1인자 루시퍼 대제의 비서실장이었지만 그 지위를 그만두고 인간세상으로 올라와서 목욕탕을 운영한다. 마물이지만 훌륭한 인품을 지녔으며 아무리 나쁜 인간일지라도 함부로 해를 가하진 않는다. 전기의 힘을 사용하여 적을 상대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천주를 만나 그간의 의로운 행적을 칭찬받게 되고 새로이 지옥을 다스리게 된 칭칭의 스카웃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

*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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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목욕탕의 여탕관리인이자 헬름의 아내. 이름 그대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괴 메두사와 똑같이 생겼다. 전형적인 기 쎈 언니 스타일이며 한 번 화가 나면 말릴 수가 없지만 먼저 자극하지 않는 이상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일은 없다. 보기와는 다르게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따스한 모습도 많이 보인다. 개인적인 복수도 가끔 하는데 헬가를 전학시키려고 수작을 부린 학폭 가해자들의 엄마들에게 공짜 목욕탕 티켓을 뿌려 초대하고 음험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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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목욕탕의 매표소를 담당한다. 이름의 모티브가 된 삼신할미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마귀할멈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특기는 다양한 모습으로의 변신술이며 사물을 공중에 띄워 목표물에 맞추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목욕탕에서 가장 연장자임에도 남자를 너무 밝혀서 남탕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즐겨보기도 한다. 나중에 극마물왕과의 전투에서 유일하게 사망한 멤버가 되지만 나무와 융합하여 부활한다. 그런 이유로 2부에서는 초반부에서만 잠깐 등장하고 이후 언니인 사신이 그 포지션을 이어받는다. 과거 언니 사신에게 어떤 실수를 저질러 결별하게 되었다는데 결국 완결이 나면서 맥거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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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목욕탕의 남탕 구두닦이. 특기는 코에서 지네를 뽑는 능력(...)이며 이 지네들을 조종하여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항상 바빠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번은 둘리보스가 자신의 기분을 건드렸기에 계략을 써서 그의 인지능력을 저하시키고 노예로 부려 먹는다. 다만 어디까지나 악인에게만 그런 응징을 가하며 앞서 언급한 둘리보스도 결국 결과적으로 갱생하였기에 단순히 재미로 악인을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헬름에게 형님대접을 받는 것으로보아 목욕탕 식구 중에서는 2번째 연장자인 듯 하다. 마지막화에서는 새로이 어떤 국회의원[3]을 조수로 쓸 음모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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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목욕탕의 이발사. 가위는 과거 지옥에서 악인들의 목을 자르던 것을 그대로 들 고와서 사용한다(...). 온 몸에 뾰루지가 잔뜩 돋아나있는데 지옥 유황불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해서 그렇다고 한다. 특기가 바로 이 뾰루지를 터뜨려 적을 상대하는 것. 뾰루지에서 나오는 고름의 능력이 상당히 흠좀무한데 사람 머리에서 수십개의 눈이 돋아나게 할 수도 있고, 꽃이나 작은 동물들에게 맞추어 흉악한 괴물로 변하게 할 수도 있다. 잘만 쓰면 회춘하거나 대머리를 도로 자라나게 할 수도 있는 모양인데 실수를 하는 건지 대충 하는 건지 제대로 되는 일이 잘 없다.

목욕탕 마물 중에서 예외로 돈에 사족을 못 써서 마물들이 인육을 먹고 싶다고 뇌물을 찔러주자 부랑자를 잡아먹는걸 눈감아주는가 하면 시체를 구해오라고 헬름이 돈을 줬을 때도 그 돈을 횡령하고 공동묘지에서 아무 시체나 파오는 등 자꾸 사고를 친다. 결과적으로 둘다 결과는 좋게 흘러가서 다행이었지만...

시즌1 초반부에 등장한 대머리 아저씨에게 발모제랍시고 고름을 뿌려주고 많은 돈을 챙기는데 이 아저씨가 다름아닌 머리에서 눈 수십개가 돋아난 피해자(...). 이후 단비가 아빠를 찾겠다고 나타나자 입막음을 위해 단비까지 잡아먹자고 주장하다가 헬름에게 "나도 자식이 있는 몸인데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라고 큰 호통을 듣는 등(...) 괴기목욕탕 식구들 중에선 가장 불량한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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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목욕탕의 때밀이. 이미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남과 여가 공존하고 있다. 이 나눠진 양성은 각각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 특기는 입에서 불 뿜기. 1부 후반부에는 황연욱이라는 인간 남자를 사랑한 계기로 여자미르마가 분리되는데 이때 남자미르마가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결국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는다. 2부에서는 전투가 남자 미르마 위주로 일어나기에 여자 미르마의 비중은 확 줄어들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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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름과 메두사의 아들. 오래 살아온 위의 마물들과는 다르게 정말 인간나이의 10대 소년. 그렇지만 역시 마물인 관계로 성인 인간 조폭 여러명 정도는 거뜬히 때려눕힐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5] 스킬은 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늘려서 조종하는 것이며 1부 후반부에는 천사의 날개까지 생겨 비행 능력까지 추가되었다.

이쪽 역시 마물임에도 굉장히 선한 인품을 지녔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나쁜 학생을 혼내주고 징계로 전학을 자주 다녔다. 2부에서 중학생이 되자 그를 좋아하는 여학생이 생긴 것으로 보아 작중에선 미남으로 꼽히는 듯하다.복희 취향이 특이한 것일지도 모른다. 활약 장면도 늘어났으며 지옥으로 찾아가서 루시퍼와 염라와의 결전에 난입하여 루시퍼 격파에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한다. 마지막화에서는 복희와 함께 억울한 영혼들의 사연들을 들어주고 다닌다.내신관리는 언제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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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의 언니. 수백년전에 삼신과 함께 조선시대에서 주막을 운영하면서 마물과 인간들에게 국밥을 끓여주었다고 한다. 삼신과 마찬가지로 변신술이 특기이며 상대방의 모습으로 바뀌면 그 대상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녔다. 오랫동안 외국을 돌아다녀서인지 삼신보다는 고상한 말투를 쓰며, 세계각지의 다양한 돈[6]을 즐겼었다. 하지만 남자를 밝히는 것은 자매가 똑같다. 처음 목욕탕식구가 될때는 잠깐 헬름과 갈등을 빚었지만 내기[7]에서 지자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외모도 삼신과는 대조적으로 현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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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르마와 여자 미르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마물. 1부 에필로그에서 태어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2부에서는 간단한 말 정도는 하는 듯 하다. 돈에 관심없는 목욕탕의 성인 마물들과는 달리 아직 수련이 덜 되어서인지 인간의 돈에 쾌락을 느낀다. 딱히 극중으로 큰 비중은 없다. 괴물 비둘기 에피소드에서 사망한 제프를 보고 순진난망하게 "비둘기 잔다"라고 말하는 부분은 나름 안타까운 장면. 부모처럼 입에서 불을 뿜는다.

2.2. 마물

극마물왕이 다스리는 극지옥의 극마물들과 염라마왕, 루시퍼가 지배하는 지옥의 마물들로 나뉜다. 극마물은 마물들보다 더 흉악한 존재로 묘사된다. 대체적으로 각종 종교나 신화에서 묘사되는 요괴 내지 악마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들은 엄연히 죄를 지은 인간을 벌하는 역할에 충실한 것 뿐이다.[8] 특이하게도 이 마약 내지 독약으로 작용하는데[9] , 괴기목욕탕 식구들처럼 돈에 대한 욕심을 이겨낸 경우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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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마물 출신으로 한때는 헬름이 마계에 살 적에 하인에 불과했다. 하지만 추후 루시퍼 대제의 아들에게 잘 보여 인간계의 마물 목욕탕을 감찰하는 높은 지위에까지 오른다. 인성도 나빠서 툭하면 헬름을 괴롭히지만 이상하게도 찾아올 때마다 골탕먹고 돌아가게 된다.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하인 시절에 메두사를 사모하던 중 뱀 한마리를 뽑아서 자위용으로 쓰려 하지만 뱀에게 불알을 물려 고자가 된다. 그리고 고문실에서 나온 엉뚱한 뱀을 메두사의 뱀으로 오해해서 넥타이로 쓰다가 메두사와 삼신에게 걸려서 모든 비밀이 폭로된 후에야 엉뚱한 뱀을 메두사 머리카락인 줄 알고 넥타이로 메고 있던걸 알고 화풀이로 죽여버린다. 나중에 루시퍼 대제의 아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죄로 극심한 고문을 당한 뒤 극마물왕의 먹이로 던져지는데 그 전에 자신의 피부에 쓴 편지를 보내 헬름에게 그 동안의 일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사실 인품과 실력을 모두 갖춘 헬름에게 얀데레적인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메두사를 포함하여 헬름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흑화한 것. 다른 높은 자리로 갈수 있었는데 굳이 목욕탕 감찰이 된 것도 헬름을 자신앞에 무릎꿇리고 싶어서였다.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신이 사실 헬름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었음을 고백하고 극마물들에게 맞서지 말고 달아나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수하로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쉐도우라는 마물 두 마리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은 마토의 죽음 후에 괴기목욕탕 식구들과 극마물왕과의 전투에서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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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영혼을 데려가는 저승사자. 복장은 조선시대 전통 저승사자의 모습 그대로이다. 헬름의 오랜 친구로도 보인다. 데려갈 노인들의 영혼이 많아 곤란할 경우에 헬름이 임의로 수명을 연장해줌[10]으로 그를 도와준다. 죽은 영혼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종종 등장하며 2부에서는 헬가의 일행을 저승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의외로 인간 퇴마사 설춘과도 친구로 지낸 전력이 있다. 지옥에서는 사자 34호로 불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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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옥에서 쇠바늘로 이루어진 철반에 악한 인간들을 집어놓고 김밥처럼 돌돌 마는 형벌을 담당했던 마물. 괴기목욕탕에서 누가 더 극악한지 동료들과 내기를 하다가 술 취해 잠든 단비 아버지를 발견하고 괴기목욕탕에 왔으면 괴기 좀 뜯어야 한다고 깍귀에게 뇌물을 주고 졸라서 몰래 잡아먹는다. 나중에 단비가 동생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으러 왔는데 원래 이 인간이 허구한날 술에 취해서 처자식을 두들겨패다가 견디지 못한 아내는 달아나고 남은 자식들만 매타작을 당했다는 걸 알자 자신의 배를 두들기며 다시 뱃속에서 꺼내서 잡아먹을 놈! 이라고 울부짖는다. 단비가 어차피 그런 아빠야 죽든말든 상관없지만 아빠가 필요하다면서 그나마 제일 사람같이 생긴 적귀에게 아빠가 되어 달라고 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아이들을 껴안고 기꺼이 아버지가 되어 준다. 마물 시절엔 대머리였지만 아빠가 된 후에는 머리를 기른 건지 가발을 쓴건지 머리가 생겼다. 이후 지옥에서 행하던 형벌처럼 인간 세계에서의 직업은 길거리 김밥팔이로 정하였고 1부 후반부에는 장사가 잘 된 모양인지 아예 가게를 내었다.[11] 깍귀의 언급으로 지옥에서 손꼽히는 완력을 지닌 것으로 설정이 더 붙었고 극마물왕과의 전투에서 부탁도 안했는데 알아서 힘을 빌려준다. 1부 에필로그를 보면 목욕탕과 지속적인 김밥거래를 하는 듯 한데 2부에서는 전력이 될 법 하지만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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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마왕과 더불어 지옥에서 군림하는 마물들의 총지도자이며 염라마왕을 이미 오래전에 한번 꺾은 전적이 있다. 원래는 천계의 천사였지만 선악과의 맛을 알고나서 천주에게 무리를 이끌고 반항하다 처참하게 응징당하고 마계에 떨어진 뒤로 이미지와 같은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였다. 위에 상기된 모습 이외에도 여성형 마물의 모습이 따로 존재하는데 아들 루타루스는 이 모습의 루시퍼를 엄마라고 부른다. 1부 마지막에 염라마왕에 의해 소멸당하는 줄 알았지만 2부에서 재등장하였다. 간신히 목숨을 건져 극지옥으로 달아났고 다시 세력을 키워 염라마왕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더불어 괴기목욕탕 식구들을 지옥으로 불어 없애려했으나 우여곡절끝에 염라마왕과의 대결로 변질되고 처음엔 우세하지만 헬가의 난입으로 쓰러지면서 진짜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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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다스리는 마왕이며 라이벌인 루시퍼 대제보다도 훨씬 오래 전부터 지옥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날 쳐들어온 루시퍼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지옥의 뒷방 늙은이로 전락한다. 2부에서의 회상 장면을 보면 지옥이 생겨나고나서 소년의 모습인 그에게 천주가 그에게 통치를 명하게 된다. 그 이후로 억겁의 세월동안 천주가 그를 찾아주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느끼다 급기야 무리를 이끌고 천계를 칠 음모를 하고 있다. 1부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면 지옥의 지도자답지않게 온화한 모습을 보였고 극마물왕과의 전투가 끝난 후 루시퍼를 찾아가서 잔뜩 돈을 주어 루시퍼를 쓰러트린다. 이후 지옥의 지배자가 되는데 1부 마지막화에 헬름에게 만약 자신을 돕지 않았으면 헬름을 음해해서 함정에 빠뜨릴 생각이었다고 하질 않나 루시퍼보고 천계를 먹고 싶었으면 자신과 상의했어야지 그런걸 혼자 진행했다고 멍청하다고 까는 등 그도 루시퍼처럼 야심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만 일을 주도면밀하게 진행하느라 그 속내가 타인에게 보여지지 않았을 뿐.[12] 2부에서 루시퍼와 1:1 대결을 벌이는데 의외의 전투력도 보유한 것으로 묘사된다. 결국 헬가와의 협공으로 루시퍼를 또다시 격파한다. 그 이후로도 천계와의 전쟁을 생각하여 자신을 방해할 것 같은 헬름 일행들을 전부 처치하려 했지만 천주의 눈물[13]에 맞고 나서 자신의 행위를 후회하다 죽었다.[14] 죽고나서야 나타난 천주에 의해 딸 칭칭의 몸 속에 넣어져 환생하게 된다.
파일:이뿔스.jpg[15]
극지옥의 극마물왕이 가장 아끼던 극마물. 극마물왕이 목욕탕으로 쳐들어갈때 먼저 진입하여 기습으로 삼신을 제거한다. 이후 목욕탕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힘을 합쳐 싸워도 역부족이었으나 미카엘이 준 성수의 힘으로 간신히 무찌른다. 극마물왕이 오기 전까지 이 마물이 극마물왕으로 오해받을만큼 괴기목욕탕의 마물들의 총력보다는 강력했다. 극마물왕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 극마물왕만 오려고 했는데 이뿔스가 이승세계 구경을 하고 싶어서 극마물왕을 졸라서 같이 올라왔다고 한다.
파일:극마물왕.jpg
1부 최종보스. 지옥보다 더 지하에 위치한 극지옥의 지배자. 루시퍼대제의 제안으로 괴기목욕탕을 처치한 다음에 천계를 점령해서 루시퍼가 천계를, 그리고 자신은 지옥을 지배하기로 계약하고 괴기목욕탕을 공격한다.[16] 기본 외형은 키도 작고 배불뚝이인만큼 보잘것 없지만 본 모습은 상기된 이미지와 같이 엄청 거대하고 강력하다. 맨 처음에는 그냥 목욕하러 온 것처럼 목욕증을 내밀지만 메두사에게 지금 극마물왕하고 싸우는거 안보여?라고 호통을 듣자 "내가 극마물왕인데? 보라고 쟤는 그냥 극마물이고 내가 극마물왕이야."라고 말해서 이뿔스도 간신히 쓰러뜨린 괴기목욕탕 식구들에게 코즈믹호러를 선사하다. 이후 한방에 메두사를 퇴갤시키고 식구들을 제압한 다음에 헬름을 빈사 상태에 빠뜨리지만 천사의 날개를 단 헬가, 파워업한 미르마, 마지막으로 의외의 약점인 인간세계의 돈 맛 때문에 마침내 무너진다. 1부 마지막화에는 염라마왕이 여기서 영감을 얻어 인간세계의 돈으로 루시퍼대제를 쉽게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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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첫 등장하여 목욕하러 온 여자 마물.[17] 미르마에게 등을 밀리다가 여자 미르마에 의해 등이 홀라당 타버린다. 복수하려고 하지만 이번엔 남자 미르마의 위로에 홀딱 반해버린다. 타버린 등짝은 남자 미르마에게 반한 인간 남자(...)를 습격하여 그의 등껍질을 벗겨 대체한다. 이때만 해도 싸이코로 보였으나 2부에서는 캐릭터가 순정파로 바뀌어버린다. 남자 미르마가 유부남임에도 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괴기목욕탕 직원으로 자원한다. 당연히 여자 미르마는 반대하지만 나중에 둘이서 진솔하게 술마시며 급친해진다. 하지만 염라마왕이 불라스를 보낸 이유는 결국 괴기목욕탕 식구에 대한 감시였기때문에 이를 거부하는 조건으로 다시 경기에 출진하지만 상대가 그녀에게 원한 있는 극마물이었기에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남아있었다면 귀중한 전력이 되었을 아까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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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대제의 비서실장. 작중 언급으로 마물 치곤 많이 젊은 듯 하다. 루시퍼의 명으로 염라마왕에게 사신으로 가서 어그로를 끌다가 좌의정 당서의 분노를 산다. 이후 길에서 만난 당서에게 위아래없이 막말을 일삼다 분노한 당서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사건으로 당서는 루시퍼의 제거대상이 되어 괴기목욕탕에 몸을 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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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의 부하들. 고무줄처럼 몸이 늘어나는 능력이 있다. 위의 이미지는 죽은 마토를 까는 미르마를 응징하는 모습이다. 마토 생전에 험하게 굴려졌음에도 그를 존경했던 모양인지 그의 죽음을 몹시 슬퍼한다. 결국 이들도 괴기목욕탕과 극마물왕과의 전투에 합류하게되고 적귀와 연계하여 바위 멀리 던지기를 구사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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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대제의 외아들. 루시퍼에게 엄마라고 부르는데 아버지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괴기목욕탕에서 당서를 숨긴 사실이 발각되자 마토를 데리고 나타나 온갖 거드름을 피운다. 이때 인간 둘리보스를 발견하고 잡아먹으려다 그를 보호하고자했던 용탁의 공격에 당해버린다. 이때 깍귀가 상처한답시고 상처난 부위에 뽀드락지여드름을 발사하지만 상처가 더 악화되어버린다. 결국 지옥에서 루시퍼의 품 안에서 죽어버린다. 이 사건은 루시퍼 대제가 분노하여 극마물왕을 괴기목욕탕에 보내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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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후반부 극마물왕 사건의 원흉. 염라마왕의 신하이며 직책은 조선시대 관직처럼 좌의정. 하지만 작중에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분을 이기지 못해 루시퍼의 비서실장 지트를 죽여버렸고 이에 괴기목욕탕에 숨게 된다. 이 곳에서 구두닦이든 이발이든 청소든 제대로 할 줄 아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가[19] 화장실의 괴물 변기[20]에 무심코 앉았다가 지옥에 가버린다. 이때 지트 사망사건으로 수배중이었기때문에 황급히 달아나다 괴기목욕탕에 자신이 숨은 사실이 발각되고 만다. 결국 잡혀가서 극마물왕의 먹이로 던져진다. 나름 수백년간 염라마왕 옆에서 보필해 온 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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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스를 과거에 괴롭히던 마물 두 마리였으나 우연히 그들의 행위가 발각되어 극지옥으로 추방된다. 문제는 나중에 불라스가 괴기목욕탕 식구들의 스파이 역할을 거부하고자 다시 경기에 출전했을때 그녀에게 복수하고자 위와 같은 몸통이 합쳐진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극마물이 되어서인지 전보다 강력하게 불라스를 압도하였다. 불라스가 간신히 그곳(?)을 때려 빈틈을 만들지만 갑자기 나타난 여자미르마가 불라스를 부르는 바람에 뒤돌아보는 그녀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분노한 여자 미르마가 이 녀석을 공격하려하지만 후환을 염려한 메두사에 의해 제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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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진짜 이름은 아니지만 작중에서 이름이 언급되지않아 편의상 위와 같이 지칭하기로 한다. 목욕탕에서 인간 형석이 멸시하던 인간 노인을 마물이면서도 많이 배려한다. [21] 급기야 악행을 저지르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형석을 인형처럼 작게 만들어 노인에게 건네준다. 이때 자신이 "인간에게 이 기술을 쓸 줄 몰랐다"고 언급하였고 노인에게는 작아진 형석이 두 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일 없다고 말해준다. 의외로 2부 후반부에 복희의 호리병 안으로 대다수의 마물들이 빨려들어갔을때도 등장하여 일시적으로 올고스의 선동에 넘어가 괴기목욕탕 식구들을 해하려하는 마물들 중의 하나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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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혀를 사용하여 예술품을 만드는 팀의 사수. 매토스가 구해다 준 티켓으로 괴기목욕탕에 목욕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곧 있을 혀 예술 대회를 위해 연습용 인간 샘플이 필요하던 와중에 목욕탕딱새로 일하는 오병욱을 발견하고 그를 기절시켜 혀를 왕창 늘려버린다(...) 나중에 병욱은 용탁에게 구출되면서 억울해하며 누파와 매토스를 보고 "니들 혀도 뽑아 늘려야한다"고 악담을 퍼붓는다. 누파는 이 멘트에서 영감을 얻고(...) 나중에 대회에 출전하였을때 자신의 혀와 인간의 혀를 연결한 획기적인 예술을 표현하여 우승한다. 물론 이것이 상당히 고통스러웠기에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우승이고 뭐고 이거나 풀라"고 호소한다(...) 여러모로 다른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교훈보다는 순수한 코미디로 점철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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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혀를 사용하여 예술품을 만드는 팀의 부사수. 아이디어는 거의 사수인 누파가 짜고 이 마물은 옆에서 보조를 한다. 대회 당일날 아직 결과물이 없는 누파에게 초조한 표정으로 닥달하지만 결국 아이디어를 얻고 본인이 직접 예술품이 된 누파를 대신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작품 설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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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의 소유로 된 검은목욕탕을 관리하는 마물. 락쿠가 없는 그 곳에서 마물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듯 하다. 이 곳 목욕탕은 괴기목욕탕과는 다르게 인간들이 들어오는 족족 잡아먹는 듯 하고 지옥에 상납도 하지않는다고 한다. 이 관리인마물은 카운터를 담당하며 손님이 들어와도 굉장히 까칠하게 군다. 능력은 얼음으로 상대를 얼리기. 용탁이 미리 지네를 뽑아놓지 않았다면 헬름도 꼼짝없이 당할 뻔 했다. 결국 얼음에서 해방된 헬름에 의해 그대로 전기구이가 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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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된 검은목욕탕의 실질적 운영자. 위 관리인 언급에 따르면 어쩌다 검은목욕탕에 나타나서 그곳 마물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듯 하다. 그러다 헬름이 검은목욕탕을 초토화시킨 것에 원한을 품는다. 헬가의 학교 일진들과도 연결이 된 조폭 두목인 것으로도 밝혀졌으며 어린 헬가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지만 복희의 도움으로 호리병 속에 갇히고 만다. 후반부 루시퍼대제를 피해 호리병 속에 들어간 괴기목욕탕 식구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올고스의 선동에 넘어가 붙잡힌 이들을 차례차례 없애려 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칭칭에 의해 뒤치기로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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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지옥이 만들어지고 염라마왕이 소년의 모습으로 천주로부터 탄생할 무렵 천주 내면의 부정적인 마음들이 밖으로 표출되어 탄생한 존재. 염라마왕의 앞 길에 해가 될까 우려한 천주에 의해 지옥보다 더 최하층인 극지옥으로 강제이송된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극지옥에서 고위 마물로 살아오지만 그곳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2부에서 루시퍼가 극지옥으로 도망해왔을때 그에게 통치권을 주고 염라마왕과의 대결을 조건으로 건다. 전투력이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세상 모든 존재의 욕심을 다스린다. [22] 원래 염라마왕을 질투하고 있었지만[23] 2부 후반부에 루시퍼에게서 또다시 승리한 염라마왕이 그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이 분은 좋은 분이셨구나.'하며 감명받는다. 알고보니 극지옥을 만들었음에도 오랜 세월 존재감없이 극마물들 사이에서 살아온 듯 하였고 루시퍼를 제거한 염라마왕에 의해 극지옥의 진정한 지배자로 임명된다. 헌데 염라마왕이 그 직후 본의 아니게 사망하게 되고 천주까지 나타나 어찌할 바를 몰라하지만 그 천주에 의해 사랑하였노라는 말과 함께 모습이 평범한 모습으로 바뀐다.[24] 마지막화에서 언급은 안되지만 극지옥을 잘 다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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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마왕의 딸. 천계 출병을 계획하는 염라마왕을 말리지만 실패하여 헬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염라마왕이 괴기목욕탕에 44부대를 주둔시키는 동안 루시퍼에게 납치되고 석방 조건은 괴기목욕탕 마물들을 극지옥으로 부르는 것이 된다. 루시퍼는 정말 괴기목욕탕 마물들이 극지옥으로 끌려가자 약속을 지켜 칭칭을 풀어준다. 그녀는 이 사실을 알고 몹시 괴로워한다. 그대로 지옥으로 복귀한 듯 하였으나 복희의 호리병 안에서 락쿠에게서 괴기목욕탕 식구들을 뒤치기로구해주며 마물들을 선동하여 배신의 명수 올고스까지 없애버린다. 다시 호리병에서 나온 뒤로 괴기목욕탕 식구들을 해하려는 아버지 염라마왕을 막다가 그가 도리어 죽자 슬퍼한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천주에 의하여 얼떨결에 지옥의 새로운 지배자로 임명받는다. 사건이 끝나고 다시 태어난 염라마왕을 데리고 괴기목욕탕에 방문하는데 헬름에게 관직을 제의하지만 정중히 거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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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마왕의 44부대 중대장 마물. 염라마왕의 명으로 천계 정벌 선봉장이 되어 괴기목욕탕에 군대를 대기시킨다. 그러나 칭칭의 납치 소식을 듣고 바로 군대를 극지옥으로 돌려 쳐들어가지만 본인의 사망과 더불어 부대가 전멸한다. 예전부터 간간이 잠깐 등장하였으며 2부 후반부가 돼서야 이름이 공개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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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마왕 밑에서 승상직을 맡고 있는 고위 마물. 헬름의 옛 친구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루시퍼 밑에서 비서실장을 지낸적도 있었는데 루시퍼 패망 후 염라마왕의 밑에 들어간 것을 보면 처세술이 좋은 듯 하다. 선량한 인상과는 다르게 헬름 식구들을 극지옥으로 보내는 것에 적극적이었으며 마물들을 선동하여 헬름 식구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등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이다. 복희의 호리병 안에서도 괴기목욕탕 식구들을 간첩으로 몰아 없애려 하였지만 갑자기 등장한 칭칭 때문에 되려 역선동당하여 끔살되고 만다.

2.3. 인간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다. 악인들은 가차없이 목숨을 잃게되지만 박준성처럼 갱생하는 케이스도 존재하고 덕자처럼 단순히 혼쭐만 나는 정도로 끝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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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일진 우두머리였으나 목욕탕에서 일진 행위를 하다 메두사에게 걸린다. 적반하장식으로 나오지만 그녀에게 처참하게 응징당하고나서 대머리가 되고 머리에는 메두사 머리의 뱀 한 마리가 꽂힌다. 그때부터 교내의 왕따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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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이 인간으로 변신해서 만난 연애상대 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 삼신의 인간모습을 사랑하여 청혼까지 하지만 당연히 삼신은 이를 거절하고 자취를 감춘다. 결국 그녀를 찾기위해 사람을 고용하여 목욕탕까지 찾아오지만 그녀의 확실한 정체를 알고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를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1부 마지막 부분에선 결국 포기한 모양인지 다른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다. 나무가 되어 멀리서 그의 행복한 모습을 축복해주는 삼신의 모습이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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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잘나가는 조폭 둘리파의 보스이지만 목욕탕에서 용탁에게 계속 어그로를 끌다가 결국 열받은 용탁에게 강제로 세뇌[25]되어 목욕탕 딱새가 된다. 이후부터 개그캐릭터로 전락하며 갖은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데 지능이 낮아져서 가끔 마물들에게도 까불다가 분노한 마물들의 협박에 데꿀멍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다가 마물들에게 잡아먹히는 악몽을 꾸고 정신을 차리고 조직원들을 데리고 복수를 하기 위해 탈출한다. 하지만 돌아간 조직에서는 이미 2인자 성게가 조직 이름을 성게파로 바꾼 상태였고 성게는 둘리를 조용히 죽이라고 지시한다.[26] 이후 용탁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잠시 길거리를 떠돌며 고생만 하다가 차라리 도로 바보로 만들어달라고 울면서 목욕탕으로 돌아와 일을 하게 된다.[27] 1부 최후반에는 극마물왕과의 전투가 위험해질 것이라 예상한 목욕탕 마물들이 정신을 차리게 하는 약을 주면서 해방시키려 하는데 약을 퉤 뱉더니 어느 악질 교사의 혼령이 지옥에 가기 싫어서 둘리보스에게 빙의하는 사건 때 이미 정신차린지 오래라고 너네들 악행만 저지르다니 다 죽는구나! 꼴 좋다! 라고 소리를 질러대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용탁을 끌어안고 꼭 살아야 한다고 한다. 목욕탕에 나온 직후 어떤 개신교 전도사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대해 말하자 섬뜩하게 웃으면서 당신이 나보다 지옥에 대해 더 잘알아?라고 비웃는다. 이후 사회에서 구두를 닦으며 성실하게 살아간다.[28] 2부에서도 잠깐 등장하여 자신과 같은 신세였던 목사와 우연히 만나 술자리를 함께 하면서 목욕탕 마물들이 좋은 존재들이었음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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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보스의 부하이자 둘리파 조직의 2인자. 둘리보스가 용탁에 의해 행방불명되자 남은 조직원들을 이끌고 새로 성게파를 세웠다. 나중에 일시적으로 정신차린 둘리보스가 나타났을때 흉계를 꾸며 그를 죽이려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것은 용탁이 미리 시킨대로 저지른 일이고 언제나 둘리보스에게 충성하는 마음이었다. 나중에 둘리보스가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되자 그를 다시 모시려하지만 이미 갱생한 그이기에 거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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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보스의 친구이자 둘리파와는 별개의 조직을 이끄는 보스. 성게에게 목숨을 위협받은 둘리보스가 그를 찾아가서 함께 성게파를 치자고 제안하지만 거절한다. 이에 둘리보스가 의리없다고 매도하자 "성게가 너 잡아 넘겨주면 돈을 준다고 했는데 안넘기고 그냥 보내준다. 이게 의리이다."라며 호통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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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명희, 명희엄마, 명희할머니. 원래 젊은 명희를 제외하곤 각각 중년, 노년의 모습이었으나 헬름 식구들이 판매한 젊어지는 엑기스를 마시고 젊은 모습으로 변한다. 원래 명희엄마는 그 엑기스의 구입에 회의적이었지만 시어머니가 젊어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확 바꾸었다.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셋이서 나이트클럽에 간다. 직원이 퀸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다들 젊었을때는 한 미모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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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와 같은 학교 친구였던 아이. 매우 선한 학생이지만 박준성 패거리로부터 왕따를 당하면서 온갖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결국 헬가가 그를 위해 박준성패거리를 때려줌으로 일시적인 복수는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박준성의 어머니가 박준성을 데리고 직접 사과함으로 비로소 고생길이 끝나는가 했지만... 정신을 덜 차린 박준성의 보복으로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학교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렇지만 문득 자살을 하려고보니 가족들 생각이 나서 그만두려다 발을 헛디뎌 목숨을 잃는다. 장례식장을 찾아온 헬가에게 영혼의 모습으로 나타나 작별인사를 하고 천사와 함께 천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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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와는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적이 있으며 다른 아이들을 선동하여 만재를 괴롭히다 헬가에게 응징당한다. 사실 어릴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손에 길러져왔기에 어머니는 정말 사랑한다. 하지만 자신이 만재의 용서를 받았음에도 정신 못 차리고 다시 괴롭힘을 일삼았는데, 이런 자신을 포기한 엄마가 자살을 하며 완전한 고아가 되고 만다. 에피소드 마지막까지도 다른 아이를 표적으로 삼으며 거의 왕따시키는 것에 중독된 수준으로 정신 못 차린 결말로 막을 내리는가 했으나, 2부에서 재등장한다.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온 듯하며 헬가의 중학교로 전학 온다. 처음엔 조용히 지내다 반의 일진을 때려눕힌 것을 계기로 다시 일진 짓을 하다가 하필이면 재벌 아들을 괴롭히는 바람에 무인도로 끌려가 혹사당한다. 헬가가 그를 구출해 준 뒤로는 진정으로 갱생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선교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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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젊어서 잃고 어린 준성을 홀로 키워왔다.[29] 유일하게 제정신이 박힌 선량한 사람으로 준성이 만재를 괴롭히다가 헬가에게 응징당하자 다른 일진 엄마들과는 다르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들을 엄하게 혼낸다.[30] 그러다 만재의 용서를 받았음에도 정신 못 차리는 박준성에 실망하여 에피소드 마지막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31] 2부에서 아들이 갱생하였기에 만약 천국에서 이 사실을 안다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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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일찍 잃고 어린 만재를 홀로 키워 왔다. 만재의 왕따 사실을 몰랐다가 박준성이 그의 어머니와 사과하러 찾아오자 분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재가 자살하기 전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끔찍이도 아들을 아껴온 듯 하다. 만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헬가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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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귀의 인간 친구 동생으로 빵집을 운영한다. 목욕탕에서 깍귀와 대화나누는 모습을 여자 미르마가 우연히 보고 한 눈에 반한다. 결국 그와 잘해보고자 일시적으로 남자 미르마의 인격을 잠재우는 약까지 먹어 데이트에 성공하지만(...) 사실 그 날 데이트한 연욱은 삼신이 깍귀의 부탁으로 변신한 것이었다. 그 이유는 연욱이 사실은 유부남이었고 깍귀가 여자 미르마를 실망시키고싶지 않았기에 그런 연극을 꾸몄던 것. 1부 후반부에 여자 미르마가 그를 찾아오지만 당연히 그의 입장에서 그녀는 오늘 처음 본 사람에 지나지않아 실망하게 만든다. 에피소드의 모티브는 신데렐라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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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초반부에 괴기목욕탕을 찾은 고객. 뭔가 마인드가 비범한지 깍귀가 이발을 하겠답시고 2미터는 될법한 가위를 들고 오는데도 그러려니 하고 깍귀가 참수한 시신들을 보고도 저 친구들은 왜 그러나?라고 태연하게 묻는다.[32] 이후 깍귀가 자신의 뾰루지 고름에 대해 자랑하다가 발모제 고름도 있다고 하자 냉큼 돈을 주고 고름을 맞지만 머리카락이 아니라 눈알들만 우르르 자라는데 대참사가 벌어진다. 하지만 그 재능을 발휘해서 의외로 연구소같은데 끌려가지 않고 이후 경비원을 하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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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목욕하러갔다가 마물들에게 먹혀버린 남매. 원래 누나는 첫 등장시엔 수미로 표기되었는데 1부 후반에 재등장했을때 헬름이 그녀를 단비라고 부른다(...) 무시무시한 마물들을 눈 앞에 두고도 단비는 주눅들지 않고 도리어 "아빠가 없어졌으니 이 중에서 누가 우리 아빠를 대신 해라"라고 큰소리친다. 애시당초 가정폭력만 일삼는 아빠였기에 정이 없었고[33] 오히려 새로 아빠가 된 적귀를 더 사랑하고 잘 따른다. 1부 마지막에서는 극마물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살아돌아온 적귀를 반갑게 맞이한다. 2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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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지만 여자신도에게 성폭행을 시도하였고 이 사건을 되려 여신도의 잘못으로 뒤덮으려는 악한 행실을 보인다. 1부의 둘리보스와 마찬가지로 첫 등장시 신발을 용탁의 얼굴에 집어던져 화를 자초했고 용탁의 계략에 의해 여자마물에게 기를 빨려 지능이 낮아져 구두닦이가 된다. 중간에 정신을 차려 역시 혹사당하고 있던 음악선생과 결탁하여 목욕탕을 폭파시키려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노예신세(...) 루시퍼 대제와의 결전을 앞두고 풀려나지만 둘리보스를 우연히 만나 그들이 자신을 갱생시켜 준 것에 감사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헬가, 설복희와 함께 저승사자의 인솔로 마계까지 방문하게 된다.[34] 전쟁이 끝나고 강림하신 천주를 뵙고 나서 그가 자신을 보는 쓸쓸한 눈빛을 보고 자신이 저질러온 만행들을 상기하며 죄책감에 빠졌다. 복귀하고나서는 예전에 자신이 성폭행한 여자신도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경찰에 자수한다.[35] 3년 후 용탁과 사신이 교도소에 수감된 그를 면회오고 예전에 비해 정말 선량해진 모습으로 그들을 맞이한다. 출소 후에는 다시 산골 조그만 교회 목사로 시작하고 신도는 아내 포함 3명 뿐이다.[이때] 설교가 끝나고 우리엘이 찾아와서 칭찬해주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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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을 목욕탕에 납품하는 업체 사장으로 1부에서 등장은 없었지만 괴기목욕탕 마물들과 거래관계에서 꽤 오랜 인연을 맺은 인간으로 보인다. 새로 일을 시작한 젊은 직원들에게 목욕탕 마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왠지 그들을 추억하는 뉘앙스이다. 때마침 미르마와 깍귀가 나타나 다시 거래할 것을 제의하자 기꺼이 수락하며 예전 가격으로 거래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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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이라는 여성과 사귀는 남성이었으나 경원의 친구 미경에게서 갑작스런 고백을 받는다. 때마침 이 광경을 본 미르마가 분개하여 미경을 머리채잡고응징하려고 하자 그녀를 감싸주며 자신도 이제 감정에 솔직해지겠다며 미경의 마음을 받아준다. 아니 근데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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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이라는 여성의 친구이면서도 경원과 사귀는 응찬이란 남자를 사랑하여 결국 감정을 못 다스리고 고백해버린다. 다행히 응찬에게서도 자신에 대한 마음을 확인받고 새롭게 커플이 된다. 아니 그러니까 이래도 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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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를 교주로 떠받드는 여학생 일진들의 우두머리. 진심으로 메두사를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악명을 미리 전해듣고[37] 이것을 이용하여 세력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메두사의 생일에 그녀를 초청하여 많은 선물과 더불어 환영회를 열지만 이 모든 비용이 평범한 여학생들을 괴롭혀 나온 것이란 사실을 안 메두사에 의해 당연히 돌로 변해버린다. 결국 메두사가 부른 피해자 학생들에 의해 가루가 되어 버린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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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선이 이끄는 메두사교의 일원. 고로 그녀 역시 일진이다. 단순히 메두사를 동경하는 활발한 여학생 코스프레를 하지만 그녀의 실상은 친구 연인을 뺏는 것도 모자라서 적반하장으로 그 친구를 핍박하여 돈을 뜯어내는 악인이다. 다른 여학생을 괴롭히는 모습도 작중에 등장하였다. 주경선과 마찬가지로 분노한 메두사에 의해 돌이 되었는데[39] 예전에 애인을 빼앗긴 친구에 의해 가루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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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메두사교 일진들에게 강제로 돈을 상납한 가엾는 여학생들이다. 작 중에서는 두 여학생의 과거회상을 통해 그녀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메두사의 도움으로 돌이 된 일진들을 삽들고 부숴버림으로 복수에 성공한다. 이때 그나마 그녀들을 덜 괴롭힌 것으로 보이는 한 일진만 살아남는다.[40] 이 사건이 끝나고 메두사교는 와해되었지만 이제는 그녀들이 메두사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에서 새로운 메두사교를 만든 듯 하다. 이번에는 메두사도 자신이 교주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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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적인 청년. 처음 모습은 직장 회식때 좋아하던 여성동료가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의 위기에 처하게되자 그 남자친구의 멱살을 잡는 순정남 포지션이었으나 이것이 방송을 위한 연극으로 밝혀지자 누구 놀리냐며 화내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들어간 괴기목욕탕에서 마주친 노인에게 시비를 걸거나 그의 도움을 냉정하게 거절한다. 이 모습들을 처음부터 쭉 지켜 본 마물에 의해 결국 인형크기의 모습이 되어 피해 노인에게 넘겨진다. 하지만 알고봤더니 그 노인은 교통사고로 아들내외를 잃고 살아남아 흉측하게 변한 손녀를 데리고사는 싸이코였으며 형석은 그 흉측한 손녀가 상반신을 물어뜯어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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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에게 줄 인형을 들고 다니는 노인. 괴기목욕탕에서 형석에게 사사건건 시비가 걸리고 사소한 부탁도 거절당한다. 결국 마물의 도움으로 인형처럼 작게 변한 형석을 받는다. 위의 형석 설명란에 나와있듯이 본 모습은 싸이코이며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목욕탕 마물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행동한 것이었고 형석을 어리석다고 비웃으며 손녀에게 그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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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 회장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다 회장의 고백으로 부부가 된다. 사실 이 여성의 정체는 돈을 노리고 돈 많은 노인들집만 골라 가정부로 들어간 후 결혼하여 사망할때 재산을 가로채는 사기꾼이었다.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회장에게 감화받아 저승사자에게 끌려가는 그를 보고 오열한다. 회장의 장례식이 끝나고 사기꾼일을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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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귀와 남자미르마가 우연히 들른 곳에서 대중을 현혹시키던 사이비교주. 다양한 트릭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말에 속아넘어가게 했다. 이에 깍귀와 미르마가 흥미를 잃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자 괜히 무대로 불러 복종시키려다 바지가 벗겨지고 땅에 내동댕이쳐지는 수모를 겪는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깍귀의 뽀드락지여드름으로 인해 눈이 여러개 달린 입 큰 괴물로 변하는데 깍귀는 이 녀석이 사실 지옥에서 탈출한 마물인데 너희를 속인 것이라며 신도들을 강제 해산시킨다. 모든 것을 잃은 교주는 원래 자신의 신도였던 여자 신도에게 "먹귀"라고 불리며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입에 넣으면 전부 사라지는 묘기를 부리고 산다. 그러다 예전에 교주 시절 무대 트릭을 도왔던 이에게 줄 돈을 안 줬다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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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사이비교주가 이끄는 단체의 여자 신도.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를 하다가 깍귀와 남자미르마를 집회로 데려간다.[41] 열렬하게 눈물까지 흘리며 교주를 찬양하지만 깍귀에 의해 교주가 사실은 엉터리라는 사실이 발각되자 바로 돌변하여 칼들고 교주를 쫓아간다.[42] 3달 후에는 의외로 교주가 변한 괴물을 데리고 곳곳을 다니며 공연하고 돈을 받는다. 정이 들었던 모양인지 교주를 끌어안고 평생 같이 살자고 하는데 바로 교주가 살해당하자 돈안벌어도 되니깐 제발 죽지마라고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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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차이가 나는 고등학교 시절 음악선생님을 일편단심 사랑해 온 20대 남성. 언제나 그녀에게 구애를 해오지만 번번이 거절당하면서도 그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다. 그러다 사신이 변장한 여성과 사귀면서 사신과 여선생님 사이에서 우유부단함을 보인다. 결국 사신에 의해 여선생님이 행방불명되고나서는 여선생님으로 변장한 사신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 물론 본인은 여선생님과 사귀는 것으로 철석같이 믿게 된다. 괴기목욕탕에서 오병욱처럼 지능이 낮아져 여탕에서 잡일만 하던 여선생님이 폭삭 삭아 돌아오자 처음엔 그녀를 모르는 할머니(...)로 여기고 상대도 않다가 결국 나중엔 자신을 생각해주는 그 진심을 깨닫고나서야 그녀를 알아보고 따스하게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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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된 에피소드 첫 등장모습은 가정의 불화와 경제적 어려움에 고뇌하는 전형적인 소시민의 모습으로만 그려진다. 그러나 어린이집 교사였음이 나중에 밝혀진다. 뉴스를 보던 사신이 어린이집교사에 의한 어린아이 폭행사건을 보고 욕을 하자 함부로 말하지말라고 따진다. 이에 사신이 그녀에 대한 수상함을 느끼고 머릿속을 들여다보는데 아이를 폭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따지는 동료교사마저 살해한 인간말종이었음을 깨닫는다. 결국 사신의 명령을 받은 붉은 변기에 의해 강제로 지옥으로 끌려가서 피지배자의 삶을 시작한다. 역시 인간말종이었던 남편은 후에 검은목욕탕[43]을 방문하였다가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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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의 학교에 새로 부임한 신참교사로 초장에 학생들의 기를 꺾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담당과목은 수학. 수업시간에 딴 생각을 하는 헬가를 앞으로 불러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게하지만 하필 헬가는 전교 1등의 수재였기에 거뜬히 문제를 풀고 자리로 돌아간다. 본인의 체면이 구겨진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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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명한 퇴마사 설춘의 후손. 어려서부터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었으며 우연한 계기[44]로 인해 귀신을 소멸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괴기목욕탕의 마기를 감지하고 일부러 찾아갔다가 여탕의 마물들이 노예로 혹사당하는 음악교사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실랑이를 벌이다 괴기목욕탕 식구들을 전원 호리병 속에 가두는 참사[45]를 벌인다. 다행히 저승사자 은백에 의해 사건은 해결되었고 열받은메두사로부터 헬가랑 어울릴 생각하지말라는 독설에 울면서 집에 돌아간다.[46] 다행히 헬가는 이 사건에 별로 개의치 않아 했고 그를 도와 박준성이 귀도에서 탈출하는 일을 돕기도 한다. 2부 후반부에는 헬가, 오병욱 목사와 함께 지옥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도 활약이 엄청난데 루시퍼의 공격에서 목욕탕 식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염라, 루시퍼, 탐욕을 제외한 모든 마물들을 한꺼번에 호리병 안에 가두고[47] 염라가 헬름 일행들을 죽이려들 때 물총 안에 천주의 눈물을 넣어 염라 얼굴에 쏴 맞힌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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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의 반 일진. 물론 헬가에겐 상대도 안되지만 헬가가 굳이 상대하지 않는다. 그러다 박준성이 전학오고나서 그를 계속 괴롭힌다. 박준성은 처음엔 사고치지 않고 계속 당하다가 그의 돌아가신 어머니 흉을 보자 바로 세홍을 때려눕힌다. 세홍은 응급실로 실려갔고 이후 전학 가버린다. 그리고 짱의 자리는 박준성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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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 아들로 박준성 다음으로 헬가네 반에 전학온다. 세홍의 뒤를 이어 반의 짱이 된 박준성이 그의 돈을 뜯으려고하자 "넌 나와 평생 친구자격 상실"이라며 나중에 사람을 시켜 준성을 납치한다. 준성 이외에도 납치된 사람들을 괴도라는 섬에서 강제노역을 시켰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범죄자 출신이란 것이다. 헬가가 나중에 이들을 풀어주지만 이들 중 1명은 풀려나자마자 다시 범죄를 저질렀고 진원은 다시 준성과 그 범죄자[48]를 제외한 모두를 괴도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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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치얼이 오래전부터 구애해 온 고등학교 음악교사. 번번이 거절해왔지만 사실은 그의 구애를 즐기고 있었고 내심 호감도 있었던 듯 하다. 사실 그녀는 전남편과 그 애인을 살해한 전력이 있었고 질투에 사로잡힌 나머지 치얼과 사귀게 된 사신마저도 살해할 예정이었다. 물론 순순히 당할 사신이 아니었기에 역관광당하여 오병욱처럼 지능이 낮아져 괴기목욕탕 여탕에서 귀신녀라고 불리며[49] 허드렛일을 하게 된다. 중간에 오병욱과 함께 일시적 각성하여 목욕탕 폭파의 음모도 꾸몄으나 마물들뿐만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도 죽여야 한다는 걸 알고는 사람들을 대피시켜 계획을 망친다. 이후 계획을 망쳤다고 날뛰는 오병욱과 싸우다가 그래도 괴기목욕탕 식구들에게 좀 갱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다시 끌려간다. 이후 괴기목욕탕 식구들이 루시퍼와의 대결에 들어가기전 해방이 된다. 이때 완전히 갱생한 것으로 보인다.[50]

2.4. 귀신

선한 영혼은 천국으로 가지만 악한 영혼은 지옥으로 떨어진다. 바로 이 지옥을 마물들이 관리하며 이 곳의 영혼들은 피지배자라고 불려진다. 지옥의 영혼들은 억겁의 세월을 형벌로 고통받는 듯 하지만 그 형기가 무한하지는 않는 듯 하다. 작중 모습으로 고대의 악인이 억겁의 세월이 지나 현대에 이르러 비로소 인간으로 환생할 자격이 주어지는 장면이 있다. 2부에서는 인간세상을 떠도는 귀신들의 모습도 보인다. 참고로 귀신에게는 메두사의 석화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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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는 고등학교 기술 교사였으나 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주변 학생들을 함부로 대한 악질 교사였다. 은백의 언급에 따르면 이 인간의 횡포 때문에 인격에 장애를 가진 채 성장한 사람이 700명을 넘으며 개중엔 그만 자살한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51] 은백에게 붙잡혀 지옥으로 인도되던 중 들린 괴기목욕탕에서 노인 귀신이 들려준 얘기를 듣고 탈출하기 위해 둘리보스의 몸 속으로 빙의한다. 하지만 은백이 머리에 새긴 死 낙인 때문에 둘리보스의 혼백을 완전히 지배하지 못한 채 마물들 앞에서 생전의 썩어빠진 가치관을 내세웠다가 은백에 의해 빠져나와 그대로 지옥에 끌려간다. 그의 개똥철학을 듣던 마물 중 하나가 기가 차서 넌 우리가 특별 관리해주겠다라고 말한 걸로 볼 때 다른 죄인들 이상으로 혹독한 고문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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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나 일제 강점기 즈음에 악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노인 귀신. 지옥에서 오랫동안 고문을 당하다가 마침내 형기를 마치고 풀려나게 되면서 담당 저승사자와 함께 괴기목욕탕으로 올라온 뒤, 死 낙인이 지워지고 生 자가 새겨지면서 명국의 아이로 환생한다.[52] 자신과 교대해 지옥으로 떨어질 김희영에게 자신이 겪었던 지옥 고문 얘기를 들려줬는데 이에 겁을 먹은 김희영이 둘리보스에게 빙의하는 사고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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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들이 집단으로 목욕탕에 간 틈을 타서 지옥에서 탈출한 귀신. 이는 이승에 있는 친지들에게 나쁜 짓 하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귀신들이 자신의 살가죽을 벗겨서 피로 쓴 편지를 전해주기 위함 이었는데 괴기 목욕탕에서 24시간 동안 버티면 환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마물로 변장하고 탈출하려 했지만 헬름에게 잡혀서 자신이 왜 탈출했는지에 대해 실토한다. 이후 헬름은 편지만이라도 전달해주려 했지만 마토가 나타나면서 편지까지 압수당하고 큰 모욕을 당한다. 이후 가짜마물귀신은 지옥에 가서 엄청난 고문을 당하느니 차라리 소멸되는게 낫다고 여겨 목욕탕 바깥으로 뛰쳐나가 소멸된다. 헬름은 뇌물을 주고 편지 한장을 가까스로 빼돌려 전달해주지만 아내를 묶어놓고 죽도록 패던 그 인간은 사이비종교냐면서 비웃을 뿐이었다. 꽁꽁 묶인 아내가 울부짖으면서 살려달라고 하자 문신을 보여주면서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데 헬름이 내가 너희 인간들 일에 왜 신경써야 하느냐고 째려보자 쫄아서 달아난다. 실망한 헬름은 편지를 버리는데 이 편지는 경비원이 된 대머리 아저씨가 줍고는 북괴 삐라가 틀림없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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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의 나이 든 회장으로 돈도 많은 듯 하다.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면 그리 선한 삶을 산 것 같지는 않다. 기업인으로서 양심적이긴 했지만 어쨌든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마음에 대못을 많이 박았다고. 하지만 가정부로 들어 온 효선을 언제나 감싸주고 진심으로 사랑하여 결혼까지 한다. 계속 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결국 사망하여 저승사자에 붙잡혀서 지옥으로 끌려가던 길이 괴기목욕탕이었는데 이곳에서 효선과 마주친다. 오열하는 그녀에게 사랑했노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떠나간다. 저승사자도 그래도 지옥 중에서 가장 형벌이 가벼운 곳으로 간다고 언질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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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년전에 백성을 현혹시키는 주술을 쓰다 조정으로부터 사약을 받아 죽어 지옥에서 수년간 형벌을 받았던 악귀였다. 피지배자의 신분에서 탈출하고자 당시의 인간계와의 연결통로인 주막을 통해 탈출하여 자신의 힘을 키운다. 결국 저승사자 은백의 부탁으로 출동한 퇴마사 설춘에 의해 호리병 속에 봉인된다. 이후로 호리병 속에 봉인된 귀신들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면서 지옥으로 돌아가서 마물들을 전부 몰살시키고 귀신들의 세상을 만들 야망을 품고 있었으나 설춘 영혼의 희생으로 저승사자 은백에게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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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의 호리병 속에 갇혀사는 악귀들의 군집체. 조선시대 복장도 있는 것으로 보아 복희의 조상 설춘이 오래 전에 가둔 악귀부터 복희에 의해 현대에서 새로 갇히게 된 악귀까지 다양하다. 복희의 말로는 악한 영혼만 가두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지옥에 가면 피지배자로 고통받을 것을 알고있었고 괴기목욕탕식구들이 호리병 안에 들어오자 탈출을 막기위해 합체하여 위와 같은 모습이 된다. 처음엔 전투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사신에게 마음을 읽혀 약점이 인중인 것으로 드러난다. 쓰러지고나서 기절해 있다가 은백에 의해 악귀 전원 지옥으로 호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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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가 친구들 앞에서 소환한 여자 귀신. 목에 도끼가 박힌 모습을 하고 있다. 살아생전에 남자 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홧김에 살해당한 듯 하다. 목표는 인간의 몸에 빙의하여 자신을 이렇게 만든 남자를 찾아 복수하는 것이었는데 복희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려다 되려 복희의 성수[53]에 의해 소멸당한다. 복희 친구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했지만 사실상 죽은 이유도 그렇고 가만히 있다가 소환당해서 소멸되었기에 불쌍한 귀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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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의 조상이며 퇴마사였다. 마물인 저승사자 은백과 친밀했으며 그의 부탁으로 악귀 초향비를 퇴치하려다 목숨을 잃는다. 영혼이 된 즉시 초향비를 붙잡고 함께 호리병 안에 봉인되었고 이 물건은 자손 대대로 내려오다 복희 손에 들어온다. 결국 호리병 안에서 괴기목욕탕 식구들과 대치한 초향비가 잡혀가기 직전에 설춘의 영혼을 인질로 잡지만 설춘은 별 미련없이 스스로 초향비의 검[54]에 찔려 소멸된다. 당연히 은백은 몇백년만에 만나자마자 이별했다고 슬퍼한다.

2.5.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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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에 있는 하얀 비둘기. 인간에 대한 적개심을 가진 제프와 달리 따스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제프에게 자신의 임신소식을 알리지만 자꾸 베란다에 똥을 싸 놓는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살던 아파트 주인이 쏜 개조 비비탄총에 맞아 죽고 만다. 이에 제프는 분노하여 더욱 인간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우게 된다. 시즌 2에서는 동물을 학대하던 인간들을 응징하고 다니던 제프의 꿈에 나타나 인간들을 응징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것이냐고 꾸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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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평범한 비둘기였으나 인간이 쏜 총에 맞아 날개가 찢어져 도로 위에서 죽어가던 중 지나가던 깍귀가 심심풀이로 쏜 뽀드락지 엑기스를 맞고 위와 같은 괴물로 변했다. 이후 로라의 복수를 한 뒤[55] 비둘기들을 데리고 그들의 왕 노릇을 하게 된다. 시즌 2에서도 다시 등장하여 동물을 학대하는 인간들을 살해하고 다니지만, 로라가 자신을 꾸짖는 꿈과 유기당했음에도 여전히 주인을 사랑하는 웰시코기를 보며 자신의 행동이 정말로 옳은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결국 깍귀로부터 자신은 어떻게 살아가면 좋겠는지 해답을 듣기 위해 어떤 남성[56]을 인질로 잡은 채 괴기목욕탕으로 쳐들어온다. 깍귀가 그저 잘못했다고만 사과하자 인질로 잡은 남성을 죽이려고 했으나 이를 본 헬름의 전기공격을 소피아가 대신 맞고 죽어버렸고, 이어서 제프 역시 남성의 가슴팍에서 솟아난 주먹에 두들겨 맞고 죽음을 맞이한다. 죽기 전 깍귀를 조물주라고 부르며 로라와 학대받는 동물들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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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혹사당하던 투견.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제프의 도움을 받는다. 처음엔 인간에게 대항하는 것을 꺼렸으나[57] 제프의 지속적인 꼬드김에 결국 넘어가 동료 투견들과 함께 인간들을 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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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를 잃고 괴물이 된 제프가 세운 비둘기들의 왕국의 평범한 암컷비둘기였으나 로라와 닮은 그 외모에 제프가 호감을 느끼고 곁에 가까이 두게 된다. 소피아 또한 비둘기들을 따스하게 대해주는 제프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영광으로 여긴다. 이후 제프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상처에 돋아난 마물 찌꺼기들을 쪼아먹는데 그 부작용 때문인지 제프와 흡사한 괴인의 형태로 변했다. 이후 괴기목욕탕에 방문했다가 제프의 목숨을 구하고자 헬름의 전기공격을 대신 받아내고 사망한다.[58] 당연히 제프는 분노하지만 곧 그도 소피아의 뒤를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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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림받아 한적한 곳에 묶여 놓여진 강아지. 제프는 당연히 그를 위해 주인들이 탄 차를 습격하여 중상을 입히지만 사실 웰시코기는 자신이 늙고 병들었고 주인들의 경제적 상태가 어려웠음을 알았기에 어쩔 수 없이 본인이 버려진 것을 알고 있었다.[59] 당연히 제프에게 항의하며 그의 팔을 깨물었고 제프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한평생 사랑을 받아 자라온 듯 하며 다쳐 쓰러진 주인들 앞에 사랑했노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이 일로 인해 제프는 자신이 저질러 온 행동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한다.

2.6. 천국

천주가 다스리는 천사들과 선한 영혼들의 세계. 인간세계로의 일부 천사들의 등장을 제외하고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제대로 나온 적은 없다. 단 루시퍼의 회상에서 천국을 배경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장면이 잠깐 등장하기는 했다. 시즌2에서는 헬름 일행과 관계가 단절된 것으로 보였으나 염라대왕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뿐이지 후반부에 만나서 천주의 눈물을 주는 것을 보면 여전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천사이면서 인간계를 떠돌아다니며 사악한 마물을 응징하는 마물 사냥꾼. 괴기목욕탕 식구들도 처음엔 사악한 족속들이 아닐까하여 찾아오지만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나중에 쳐들어올 극마물왕에 대비할 성수를 주고 간다. 극마물왕과의 전투 때 합류하지만 역부족이었고 헬가에게 천사의 날개를 물려준 뒤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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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선한 영혼들을 인솔하는 천사. 많이 등장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시즌 1 에필로그에서는 미르마의 딸 미르가 뿜는 불이 뜨거운 나머지 순간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개그 모습도 그려졌다. 시즌 2에서는 오병욱이 용탁의 노예가 되는 것에 협조한다.[60] 천사들 중에서는 괴기목욕탕과 가장 친밀한 행적을 보이며 루시퍼와의 결전을 앞두고 천주의 눈물을 건네주기도 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갱생한 오병욱에게 나타나 자신이 알고 있는 위대한 목사들 중 한 명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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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야훼.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가 자신의 말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자 지상으로 쫓아냈음에도 여전히 인간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염라마왕과 탐욕을 탄생시킨 존재이기도 하며 루시퍼의 반란을 저지하고 지옥으로 쫓아보내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바꾸어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루시퍼는 물론이거니와 자신들을 오래전에 버린 염라마왕과 탐욕에게서 원망을 사고 있다.[62] 이는 마물들의 천계 정벌에 대한 도화선이 된다. 2부 후반부에는 염라마왕이 죽고 나서야 다시 지옥에 강림하였고 칭칭을 새로이 지옥의 지배자로 둔 후, 헬름을 비롯한 목욕탕 식구들의 의로운 모습들을 모든 마물들 앞에서 칭찬하고 앞으로는 자주 지옥에 내려와 살펴보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떠나기 전 오병욱을 보고는 쓸쓸하게 바라보았는데, 이에 오병욱은 자신의 죄를 완전히 깨닫고는 갱생하게 된다.

3. 여담



[1] 기회가 된다면 시즌 3도 연재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확정되진 않은 상태이다.[2] 2부에 등장한 사신과 미르마의 자식인 미르는 예외이다.[3] 예전 둘리보스도 목사도 그랬듯이 조수가 되는 인간들은 꼭 들어오자마자 구두를 용탁 머리에 던지며 반말로 닦으라고 한다.[4] 헬름 식구들이 지옥으로 소환될 때도 미르마는 명단에 분리 전인 1명으로 등록되었기에 남자 미르마만 소환되고 여자 미르마는 미르와 함께 목욕탕에 남는다.[5] 마물의 능력을 안써도 또래 서너명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6] 작중 등장한 화폐는 달러, 위안, 루피, 유로, 헤알, ?(이미지 불명)[7] 돈으로 담배를 태우는 것을 헬름이 못하게 하자 목욕탕 식구들의 머릿속에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기꺼이 승복한다고 했음.[8]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던 아이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그 중 한 명인 적귀는 기꺼이 아이들의 양아버지가 되어주었으며, 오랜 형기를 마치고 마침내 환생하는 죄인을 보며 다시는 죄 짓고 살지 말라고 축하해주기도 한다. 물론 이는 괴기목욕탕을 이용하는 마물들에게서나 보이는 모습이며 들어오는 인간을 잡아먹는 목욕탕도 존재한다.[9] 마토가 지폐를 핥으면서 하악대는(...) 장면으로 볼 때 돈을 벌기 위해 인간들이 저지르는 오만가지 죄악과 범죄들의 기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10] 마시면 젊어지는 엑기스를 함부로 판매한다(...)[11] 가게이름은 김밥지옥(...)[12] 천계를 비난하기 위해 천사들에게 살해당한 마물들의 '활동사진'을 준비하라고 하는 등 프로파간다에도 능한 듯... 헬름을 위협하는 말을 한 후에도 농담이었다고 음험하게 웃는다.[13] 원래는 루시퍼와의 결전에 대비하여 우리엘이 건네준 것이나 정작 결전에는 사용하지 못했다.[14] 맞는 순간 오래전 자신을 탄생시킨 천주가 그를 끌어안고 우시던 일이 떠올랐다.[15] 이뿔스의 목을 잡고 있는 건 극마물왕. 사실 이 장면은 극마물왕이 이뿔스의 시신을 보고 슬퍼하는 장면이다.[16] 이때 자신도 극지옥의 어두움에 지루하던 찰나였다고 반긴다.[17] 당시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18] 쉐도우가 새총의 원리처럼 고무줄 역할을 하면 적귀가 바위를 매달아 튕긴다.[19] 오죽하면 지능이 낮은 둘리보스가 일 못한다고 깔 정도[20] 빨간휴지를 달라고 하지 말라는 칸에 앉아있다. 앉아서(정확히는 볼일보고) 빨간 휴지를 가져갈 경우 지옥으로 가게 되는데 내구력약한 인간은 바로 사망(...)[21]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손을 잡아 이끌어준다던가, 기력이 부족하여 사우나실 문을 못 여는 노인을 대신하여 열어주고, 형석의 괴롭힘을 받는 노인을 도와준다.[22] 사신 할멈이 그를 만난 것 만으로 돈과 남자에 대한 욕심이 극대화되었다.[23] 직접적으로 버림받은 자신과는 처지가 낫지않느냐고 생각하고 있었음.[24] 기존 모습은 많이 추악했다.[25] 남탕 사우나실에 있는 큰 구멍에서 여자 마물에게 기운을 빨리면 지능이 굉장히 낮아진다.[26] 성게 단락에서 설명하지만 이는 용탁이 지시한 연기였고 실제로 성게는 계속 둘리에게 충성하고 있었다.[27] 이때 여자마물이 기운을 빨아들이면서 눈물을 훔치는 등 굉장히 안쓰럽게 묘사된다.[28] 옛 조직원들이 그를 다시 모셔가려해도 거절하고 더 이상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성게에게 충고한다. 이후 극마물왕이 폭발하면서 흘린 돈을 줍고는 목욕탕 식구들을 그리워한다.[29] 그런데 이 남편도 아들처럼 누군가를 학교폭력해서 보복살해 당한 것이었다.[30] 태평하게 게임하고 있는 준성의 방에 나무 회초리를 잔뜩 들고 가 종아리에 피멍이 들 때까지 팼다. 그러면서 자기가 아들이 아니라 짐승 새끼를 키워왔다며 소리친다.[31] 준성을 혼낼 때 이미 복선이 있었다. 준성의 아빠가 죽고 준성이 올바르게 자라는 거 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또 한 번 이런 일이 생겼다간 엄마 보는 일 없을 줄 알라고 말했다.[32] 둘리보스의 부하들이 우연히 목욕탕에 왔다가 둘리보스를 알아본 것을 안 깍귀가 죽여버린 것. 작중 최대 피해자들중 하나(....) 깍귀는 실습용 마네킹이라고 둘러댄다.[33] 얼마나 혹독하게 학대당했는지 남매의 사연을 듣고 있던 마물들은 하나같이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34] 목적은 지옥이 어찌 생겼는지 보는 것과 동시에 목욕탕 식구들의 안전을 걱정한 것이다. 물론 도움은 커녕 툭하면 겁에 질려 소란스럽게하여 방해만 되었다(...)[35] 그녀의 손목에 자해 흔적들이 있었다.[이때] 여전히 자신을 기다려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뉘우친다.[37] 1부에 등장하였던 덕자를 찌질이로 만들었다는 말에 경악한다.[38] 대상은 돌이 되어도 메두사 마음먹기에 따라 되돌려질 순 있지만 만약 부서진다면 그 자리에서 사망확정[39] 다른 일진들과는 다르게 도망가려다 그대로 돌이 됨[40] 이 일진소녀는 이주원이 어떤 여학생을 갈굴때 옆에서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41] 깍귀와 미르마는 혹했다기보다 호기심이 생긴 깍귀가 귀찮다는미르마를 졸라 따라간 것이다.[42] 정황상 취업준비생이었는데 전재산을 교단에 갖다바친 듯 하다.[43] 괴기목욕탕과는 다르게 사악한 마물이 운영하는 목욕탕[44] 어떤 할머니 귀신에게 실수로 침을 뱉었는데 그 귀신이 녹아내렸다.[45] 이 호리병 속에는 강력한 악귀 초향비가 들어있었다.[46] 헬가를 좋아하고 있었다.[47] 물론 이 호리병 안에서 헬름 일행들은 올고스의 선동으로 곤욕을 겪긴 한다.[48] 이 인간은 다시 잡혀갔기에 데려갈 수 없었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헬가가 교도소로 찾아와서 그를 처치해버린다.[49]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 마물보다 더 귀신같은 꼴이었음[50] 죽은 줄 알았던 전남편과 애인도 사실은 목숨을 부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두 사람과 화해를 한다.[51] 김희영 본인은 이를 반성하기는커녕 학년이 끝나기 1~2개월 전에 잘 대해주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앙심이 사라진다, 앙심을 계속 품더라도 먹고 살기 힘든데 굳이 날 찾아오겠냐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진 것이지만.[52] 엄연히 모든 죗값을 치르고 환생할 몸이었기에 그를 고문했던 마물들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음 생엔 절대로 자신들을 만나지 말라고 격려한다.[53] 사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복희의 침이나 오줌 등 몸에서 나오는 물이다. 작중 영력이 있는 복희에게만 가능한 능력이다.[54] 지옥에서 훔친 검으로 영혼을 소멸시키는 위력이 있다.[55] 애인을 먼저 참혹하게 살해한 뒤 로라를 죽인 인간의 목을 조르면서 "네가 내 여자 죽여서 나도 네 여자 죽였다! 인간인 게 뭐가 그리 대단해 이 새끼들아!"라고 포효한다. 정황상 그 인간도 살해한 듯.[56] 가슴털을 만들기 위해 깍귀로부터 뽀드락지 엑기스 시술을 받았다. 비용은 10만 원.[57] 물론 학대당할 때마다 인간에 대한 적개심이 생겨났으나 그때마다 머리속에서 "인간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져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58] 단순히 대왕이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제프를 사랑했음을 알 수 있다.[59] 주인들도 어젯밤에 그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오랫동안 키워온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것이 잘한 건 아니지만.[60] 목욕탕을 이용하는 마물들도 오병욱이 먹사임을 잘 알고 있었으니 천사인 우리엘이 모를 리 없을 것이다.[61] 천주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62] 염라마왕에겐 지옥을 맡겨두고 단 한번도 그를 찾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