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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10-12 22:35:02

괄목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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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刮 目 相 對
긁을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1. 개요2. 유래3. 유사한 표현4. 미디어 믹스에서

1. 개요

'눈을 비비고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안 본 사이에 재주가 부쩍 늘었음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이다.

2. 유래

江表傳曰:初,權謂蒙及蔣欽曰:「卿今並當塗掌事,宜學問以自開益。」蒙曰:「在軍中常苦多務,恐不容復讀書。」權曰:「孤豈欲卿治經為博士邪?但當令涉獵見往事耳。卿言多務孰若孤,孤少時歷詩、書、禮記、左傳、國語,惟不讀易。至統事以來,省三史、諸家兵書,自以為大有所益。如卿二人,意性朗悟,學必得之,寧當不為乎?宜急讀孫子、六韜、左傳、國語及三史。孔子言『終日不食,終夜不寢以思,無益,不如學也』。光武當兵馬之務,手不釋卷。孟德亦自謂老而好學。卿何獨不自勉勗邪?」蒙始就學,篤志不倦,其所覽見,舊儒不勝。後魯肅上代周瑜,過蒙言議,常欲受屈。肅拊蒙背曰:「吾謂大弟但有武略耳,至於今者,學識英博,非復吳下阿蒙。」蒙曰:「士別三日,即更刮目相待。」

'강표전'에서 이르길: 앞서 손권이 여몽과 장흠에게 말했다. "경들은 이제 아울러 많은 것들을 주관하는 일을 맡게 되었으니 마땅히 스스로 공부해서 깨우치고 나아져야 하오." 여몽이 말했다. "군 안에는 항상 힘든 업무가 많아 책 읽기가 쉽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손권이 말했다. "내가 어찌 경들에게 경전을 익히고 박사가 되라고 하겠소. 다만 지난 일들을 보고 섭렵하게끔 하려는 것일 뿐이오. 경들이 업무가 많다고 말하지만 어찌 나와 같겠소? 나는 어릴 적에 시경, 서경, 예기, 좌전, 국어를 두루 읽었고 주역만을 읽지 못했다오. 업무를 통솔한 이래 삼사(三史)[1]와 모든 병서를 살펴보았는데 스스로 유익함이 크다고 생각하오. 두 분 경들은 뜻과 성품이 밝고 총명하여 공부하면 반드시 얻을 것인데 어찌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오? 마땅히 서둘러 손자, 육도, 좌전, 국어와 삼사를 읽으시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낮 내내 먹지도 않고 밤 내내 자지도 않으면서 생각만 하였는데 유익함이 없었으니 공부를 하는 것만 못하다.’고 하셨소. 광무제는 군무를 맡아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맹덕 역시 스스로 늙어서도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했소. 경들은 어찌하여 혼자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단 말이오."

여몽은 공부를 하기 시작하여 뜻을 돈독히 하고 게으르지 않아 두루 본 것이 늙은 유학자들도 (그를) 이기지 못했다. 나중에 노숙이 주유를 대신하여 올라와 여몽을 들러서는 의논하였거늘 항상 굴복을 당해야만 했다. 노숙이 여몽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나는 큰 아우가 단지 무략만 있을 뿐이라고 여겼는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학식이 뛰어나고 박식하여 더 이상은 오나라의 어린 여몽이 아닐세." 여몽이 말했다. "선비는 사흘을 떨어져 있으면, 곧 다시 눈을 비비고 상대를 대하는 법입니다."
《삼국지》
정사 삼국지 〈오서(吳書)〉 ‘여몽전(呂蒙傳)’의 주석에, 동진(東晉)의 우부가 쓴 강표전(江表傳)에 실려 있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쓰여진 일화에서 '괄목상대'라는 말이 나온다.

원래 여몽은 어릴 때 글을 모를 정도로 어리석었는데, 손권이 여몽에게 책을 읽으라고 호통치자, 이에 책을 읽기 시작하여 곧 기존 유학자들보다 똑똑해졌다. 나중에 노숙이 여몽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부 다 여몽이 논리에서 이기자, 노숙은 그의 학식이 크게 진보한 것에 놀라며 과거의 어린 여몽이 아니라고 감탄했다. 이에 여몽은 "선비는 사흘을 떨어져 있으면, 곧 다시 눈을 비비고 상대를 대하는 법입니다. (士別三日, 卽更刮目相待)"라고 대답하였다.

3. 유사한 표현

4. 미디어 믹스에서



[1] 이때는 아직 범엽의 《후한서》가 없던 시절이라 삼사라고 하면 《사기》,《한서》,《동관한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