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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1:46:12

공무원 학원

1. 개요2. 내용3. 학원 선택의 팁
3.1. 지방 학원 선택의 팁
4. 인터넷 알바5. 여담6. 주요 학원

1. 개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는 학원.

2. 내용

노량진동에 유명 학원의 대다수가 몰려 있으며, 강남역 인근에도 몇몇 학원이 들어섰으나 2022년에 강남역 인근의 9급 공무원 학원은 다 사라졌다. 그 외 지방지역은 대구나 부산 등 광역시에 일부 개원되어있다.

불경기에 따른 취업난으로 성인 교육 시장은 크게 확대되었는데, 그 중에서 공무원 시장은 성인 교육 분야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략 1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 시험의 경쟁율이 100대 1이 넘어가다 보니 토익 학원으로 유명한 해커스에서도 공무원 학원 시장에 뛰어들 정도. 경찰이나 소방 공무원의 신규 채용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학원 시장은 더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로 갈등 없는 학원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1~2년마다 서로 스타 강사 영입 전쟁을 소리 없이 치르고 있다.

2013년 공무원 시험부터 고교 과목이 선택 과목에 도입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원 강사들이 상당수 공무원 학원으로 넘어오고 있다.[1][2] 또한 NEAT의 수능 도입이 사실상 취소되면서, 공무원 시장에 NEAT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 더 레드 오션이 될 듯. 게다가 사법시험법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인해 폐지수순이고 행-외시도 폐지한다고 했다가 반발의 목소리에 철회하는 등 3대고시도 앞날이 불투명해서 3대 고시 강사들까지 공무원 시장으로 뛰어드는 등 시장은 날로 과열되고 있다(...).[3]

2015년 5월에는 공무원 학원들의 허위 광고와 환불 부분으로 징계를 먹었다. 주된 내용은 1위 드립. 아래 리스트에 있는 공무원 학원, 즉 노량진과 강남에 있는 모든 학원이 다 걸렸으며, 이 와중에 서로 알바를 풀어서 댓글로 싸우는 중이다.[4]

자기들이 다 1등이라고 지겹게 광고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수험생들은 알바 댓글과 1등 마케팅에 혹해서 그 학원 가서 상담받고 무비판적으로 등록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처음에 정한 강사와 학원을 나중에 바꾸기가 심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1등이란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어 이 학원, 저 강사 찾아다니는 것은 장수의 지름길이다.

2022년부터는 고교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공무원의 인기가 다시 줄어들면서 수능 학원강사 출신 공무원 학원강사들이 다시 수능 학원강사로 돌아가고 있으며, 기존 공무원 학원강사들도 실직자가 발생하고 있다.

관련 보도

3. 학원 선택의 팁

노량진에서 학원은 보통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서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의 경우 종합반과 단과반으로 나눌 수 있는데, 종합반 수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기초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단과반의 심화수업을 들으면 따라가기가 벅차고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 수 있기에, 전과목에 대해 수박 겉 핥기로라도 한 번씩 맛을 보고 나서 단과로 넘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초심자는 종합반을 1~2회 정도 듣고 나서 단과를 듣고, 그 후에 문제풀이로 채우는 것이 낫다.

종합반은 학원 강사들이 세트메뉴마냥 묶여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해당 강사의 무료강의 등을 한 번 듣고 자신과 맞는 느낌이 드는 강사들이 많은 종합반을 고르면 된다. 최근에는 과목수가 많은 7급 공채에 신림동 사법시험/5급공채 2차와 비슷한 방식의 1년 연강반을[5] 베리타스에서 도입해서 꽤 훌륭한 성과를 내자 다른 학원들도 앞다투어 연강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독학하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일단 이해가 어렵고, 가이드라인 없이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6] 공무원 기본서들이 별 불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기도 하고[7][8]. 특히 법과목이나 국어, 국사 같은 부분은 최신 판례, 어문규정, 시험 출제비율 등이 매년 조금씩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독학이란 하나의 재능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힘들다. 특히 방대한 기본서를 머릿속에 넣는것 부터 쉽지않은 과정이다. 어느 시험이든 혼자서 책 많이 읽고 문제 많이 풀어서 고득점을 쉽게 할 수 있었다면 학원이란 게 없을 것이다.[9] 공무원 시험은 해당 과목을 마스터하여 만점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효율적(전략)으로 공부하여 합격에 필요한 최소 기준을 넘고, 수험기간을 최대한 줄이는게 목표이기 때문이다.

사실 학원 다니는것도 자기관리가 힘드니까 학원의 도움을 빌리는 것이다. 공부하는 분위기도 조성되어있고, 정보를 얻거나 질문하기도 좋기 때문에. 학원은 그나마 스케쥴 관리가 되고, 강사들이 공부의 전 과정(이론-문제-기출)을 끌고 가주며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독학하며 시행착오를 겪는것 보다 얻는 정보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어디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어디서 문제가 나오는지, 어떻게 풀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기에 경우에 따라선 시간이 훨씬 아껴진다. 독학은 빡센 자기관리와 유혹을 이겨내야 공부에 탄력이 붙기 때문에 공부 습관과 스스로 이해, 문제풀이가 가능한 상위권들이면 하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들지 않은 사람은 차라리 학원 스케쥴에 맞춰 살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먼저 몸에 베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10]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 1~3년 내로 합격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조언을 받는 것이다. 3년을 넘을 경우에는 흐름이 변화하거나 추세가 바뀌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기가 힘들지만, 1~3년 내라면 큰 차이가 없다. 주변에 합격자가 없을 확률이 더 높지만...... 주의할 점은 6개월 내로 합격한 사람들의 경우, 본래부터 학원 없이도 합격할 만한 능력이나 노력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물어보지 말자. (보통 영어, 국어는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 사람들이다)

기술직렬의 경우, 가르치는 학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강을 듣거나 독학을 하는 수밖에 없다.

3.1. 지방 학원 선택의 팁

노량진이 아닌 대구, 부산 등지에 있는 지방 학원을 선택할 경우, 아래와 같이 더 까다롭게 선택해야 한다.

4. 인터넷 알바

편입, 수능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또 사시 등이 폐지되면서, 공무원 학원 시장에 자금력을 가진 신규 업체가 등장하거나 메가스터디나 해커스 같은 기존 타 종목 대형학원들이 공무원 학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 시기와 맞물려서 2010년대 이후로는 인터넷에 학원 알바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는 편이 이롭다.

인터넷 알바는 보통 학원 수강생들 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일종의 '장학금'을 받는데, 이들이 하는 일은 보통 실강에서는 칠판 닦기나 책 나르기 등의 잡일과 학원 인터넷 강의 게시판 답변을 주로 달곤 한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하는 일이 댓글 작업(…)이다. 그 외에도 별도로 모집된 알바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공무원 갤러리나 다음 구꿈사, 네이버 공수모 카페 등에서는 이러한 인터넷 알바들이 판을 치고 있다.

심지어 여기 나무위키도 안전할 수 없는 게 공무원 관련 문서들을 유심히 보면 특정 학원들에 대한 편파적인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보통 이걸 알바라고 보면 된다. 어느 학원을 가리지 않고 알바들이 등장하며, 심지어 강사 연구실에서 쓰는 경우도 있다. 알바가 작업한 글을 알바를 써서 공격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 eg) 김중근

특히, 경찰공무원 시험 지원자들이 급증하고 경쟁률이 과열되면서 노량진 경찰학원들과 학원강사들이 돈독이 제대로 올라서 돈에 환장하여 인터넷 댓글알바들 고용과 댓글작업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이런 문제가 더욱 수면 위로 오르게 되고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 심지어 경쟁 학원들을 견제하고 공격하기 위해 서로 댓글알바들끼리 타학원 및 강사들을 까내리고 공격하고 비난하는데 정작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업행위 상술들이 당연히 눈에 거슬리고 돈을 내는 소비자로서 결코 시선이 좋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학원들의 상술과 돈벌이 전략은 선을 넘고 도를 넘어서 끝이 없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학원들과 강사들끼리 서로 고소하고 법정까지 가는 사례들도 나타나면서 사교육계 불신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경찰 및 공무원 학원 eg) 경단기, 윌비스, 메가스터디, 해커스 / 유명 학원강사들 eg) 김중근, 강해준, 신광은, 김대환, 전한길 등등

<카카오톡 학원알바>
심지어 인터넷 커뮤니티 이외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 단톡방까지 침투하는 알바들도 급증하고 있다. 자신을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이라고 속이거나 시험에 최종합격한 합격자라고 속여서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안고사는 공시생들을 속이고 현혹하여 정보공유 한다는 목적으로 카톡 단톡방을 만들어서 처음엔 이런저런 친목이나 같은 수험생, 공시생으로서 공감되는 말이나 수험정보 최신판례 등을 주고 받으면서 그럴듯하게 포장한 오픈채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다 나중에 학원 알바 혹은 직원들의 약아빠진 상술과 본색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한다.

어느 특정학원이나 강사를 빨면서 교재와 책들을 홍보하고 수험생 유출을 막기 위해서 개인 상담을 해준다는등 공시판을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아두고 자기 학원의 인터넷 강의 및 교재들을 구매하도록 홍보를 하는데 카카오톡 채팅상에서도 은근히 가스라이팅이 존재한다. 나중에 도가 지나치면 주제넘는 소리를 하면서 사실상 강요하는 말투로 나가거나 자기 학원이 아닌 타학원 강의를 듣거나 타강사 교재를 보는 사람을 조롱하고 비꼬면서 시비를 걸고 생트집 잡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이들 대다수는 그냥 학원 직원이나 알바들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일반적인 공시생, 수험생이라면 가족, 친구 이외에 불필요한 카톡이나 공부에 방해가 되는 연락들은 안하는게 정상이다.

실제로 한때 인테넛 공무원 커뮤니티에서 이런 카톡 학원알바들 (대표적으로 유명했던 학원 소속 직원, 알바들 - 정우민, 김태진, 임희재, 이원찬 등등...참고로 위 이름들은 실제 이름이 아닌 카톡 상에서 시용하는 가명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이들은 악질적이고 학원홍보가 워낙 심해서 이미 여러개 단톡방에서 활동하는 수험생을 가장한 학원 직원들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고 유명했다.) 조심해야 한다며 이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들이 있었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절반 이상 이들의 존재를 이미 알고있다. 학원강사 개인이 직접 고용하는 댓글알바, 카톡알바들도 워낙 많아서 인터넷 공무원 카페에서 온라인 상으로 만나는 합격자, 수험생이라고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은 항상 경계심을 갖고 의심을 해야된다.

5. 여담

2000년대 초반 학원가를 보면 공무원 학원 강사들이 거의 100% 남성들이었는데, 그 때문인지 대놓고 성차별 발언을 하는 강사들이 꽤 있었다. 예를 들면 동남아에서 신붓감 수입해 오는 시대이니 한국 여자들은 까불지 말라거나 나라를 위해 아들을 많이 낳아야 한다는 식. 또한 강의 시간의 상당 부분을 자기 아내 흉보기에 써 먹는 강사들도 있었다. 다만 이러한 발언은 인터넷 강의에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될 일이 없었다. 또한 몇몇 스타급 강사들의 경우는 이러한 발언을 일절 하지 않고 수업에만 충실한 편. 사실 그래서 스타급 강사인 것이다. 현재 학원가 분위기에 대해서는 2016년 이후로는 공무원 시장도 인강의 활성화로 인해 민감한 내용을 편집하거나 그런 발언을 하는 강사가 많이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발언의 경우, 강사들이 자체적으로 수위조절을 하거나 실강에서만 언급하고 인강에서는 송두리째 편집해서 강의만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 편.[13]

9급 공무원 시험에 비해 7급 공무원 시험은 응시자 수 자체가 적어서인지 시험 직후 해설강의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다.

실강의 경우, 예부터 자리 잡기 경쟁이 치열했다. 지금에 비하면 꽤 널널했던 2000년대 초반에도 강의실이 콩나물이어서 일찍 가야만 앞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은근한 신경전이 있었다.

또한 대형 강의이다 보니, 중간에 화장실에 가면 그 사이를 틈타 처음 보는 사람이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워낙 수강생이 많으므로 원래 있던 수강생인데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 많은 수강생의 얼굴을 다 기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도강생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도강생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줌마 수강생들의 텃세도 심각하다. 아줌마 수강생들은 단체로 몰려와서는 자기네들이 명당으로 여기는 자리에 자리잡고[14] 그 자리에만 앉아서 수강을 듣는다. 만약 자기 자리에 다른 수강생이 앉으면 비키라고 구박을 줘서 쫓아낸다. 그야말로 민폐 종족.

근로 여건은 거의 최악 수준이다. 2018~2021년 기준으로 초봉,경력자 연봉 2,200~2,400(영세한 곳은 이보다 더 적음) 받으면서 공무원 학원 특성상 월~토요일까지 근무하는데 수업이 아침 8시~ 저녁 10시까지라 인원이 부족한 영세한 학원은 인력 부족으로 아침 8시 전부터 출근해서 학원 문 개방하고 강사, 수강생들 뒤치다꺼리 하기 바쁘다. 대한민국 교육업종이 오래된 업종인지라 학원 경영진, 간부들 마인드는 죄다 꼰대근성이고 위에서 말한 저런 진상 공시생들 진상 받아주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교육업종 대표가 강사 출신, 교사 출신들도 많아서 박봉으로 온갖 잡일 다 동원시키는 주제에 입으로만 근로자 챙겨주는 척 깨어있는 코스프레 하는 놈들 천지다. 연월차야 당연히 없는 곳이 태반. 당장 잡플래닛에 노량진 고시학원들 검색해 보자. 후기 중에 진상 수강생들 때문에 싸우고 스트레스 받았다는 후기도 있다. 회사 간부들은 지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싶어서 직원들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일 던져대기 바쁘고 자기 말이 곧 법인 줄 알고 시키면 몇시간, 하루만에 다 되어 있어야 한다는 식.

6. 주요 학원



[1] 정부의 사교육 규제와 EBSi 밀어주기로 인해 수능 학원들이 예전에 비해 밥벌이가 시원찮은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한다. 또 예전에 비해 무분별하게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이 줄어든 것도 한몫한다.[2] 어떻게 보면 시대의 변화이다. 노량진 학원가 자체가 원래는 대학 입시 재수생을 위한 학원이었다. 지금 노량진에 있는 공무원 학원 건물 중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것들은 거의 전부가 입시학원이었다. 입시제도 때문에 역대 최대 재수생 강세임과 동시에 9급공무원이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았을 시절이다.[3] 아직까진 공부를 오래 한 고학력에 고시 낭인 출신인 강사들이 주류이긴 하나, 외시 수석, 변호사, 행시합격자 등 점점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4] 언론사에 따라 특정 학원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등등으로 처리한 기사를 보면 특히 이런 정도가 심하며, 조회수가 낮은 기사에도 댓글이 전부 달린 점에서 알바인 것을 추정할 수 있다.[5] 종합반이 월요일 국어, 화요일 영어 이런 식이라면, 연강반은 7월 한 달은 헌법만, 8월은 행정법만 뭐 이런 식으로...[6] 어느것이 중요하고 어느것이 안중요한지, 무엇이 시험에 나오는지 모르는게 크다. 이건 기출분석을 해보면서 알게되는것이지만 책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공부하기엔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다. 시간을 아낄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줄이는게 낫다.[7] 강사들도 당연히 자기 책에 쓸데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어쨌거나 교재도 상품이라 출판사에서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기를 원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공무원 시험의 경향이 직렬별로 미묘하게 다른데, 그렇다고 일반행정용 국어, 법원직용 국어 뭐 이딴 식으로 책을 낼 수는 없는 일이다 보니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군더더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8] 그리고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도 다른 책에는 있는 내용이 이 책에는 없다면 그 책을 메인교재로 삼는 데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9급까지는 그래도 한 과목이 천 페이지를 넘어가면 꺼리는데, 7급 정도 되면 책 페이지로 책 고르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더구나 만약 책을 한 2천 페이지 정도로 만들어 놓으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나 최신 사례가 아니라는 가정 아래 시험 문제가 책을 빠져나갈 수가 없으니까 라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시험문제 100% 적중 같은 소리가 나오면 책 페이지를 먼저 볼 일이다.[9] 그나마 교수들의 책을 사용하는 고시라면 몰라도, 공무원 시험은 책 한 무더기 싸짊어지고 산 속에 틀어박히는 식의 방법으로는 합격하기가 참 힘들다.[10] 특히 맨땅에 헤딩하는 식의 독학으로 시작하면 본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할수가 없고, 쓸데없는것까지 공부하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11] 대표적으로 영남권에서 유명한 최혁춘 강사가 있다[12] 날도 덥고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하자' 하다가 점점 학원과 독서실에 안나가게 되고, 놀게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13] 몇몇 학원들은 무삭제 라이브 강의라는 식으로 이것을 통째로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프리패스 등의 혜택으로 올리는 정도이다.[14] 아예 방석까지 셋팅해 놓는 아줌마 수강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