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바이러스 | 이상기후 | 인체 | 갯벌 |
심해 | 자연사 박물관 | 로봇 세계 | 방사능 | |
토네이도 | 에너지 위기 | 식물 세계 | 미세먼지 | |
나이트 사파리 | 땅속 세계 | 조류 세계 | 화재 | |
물 부족 | 미생물 세계 | 유해 물질 | 협곡 | |
인공지능 세계 | 기생충 세계 | 비행기 사고 | 알레르기 | |
쓰레기 섬 | 아쿠아리움 | 고층 건물 | 지하철 사고 | |
산불 | 터널 | 식량 위기 | 테마파크 | |
수해 | 폭설 | 하수도 | 해수면 상승 | |
AI로봇 세계 | }}}}}}}}} | |||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하는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27번째 작품이자 2번째 작품인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와 연결되는 작품.스토리 작가는 팝콘스토리(책임집필 남상욱). 그림작가는 한현동. 감수 당병배[2]. 펜터치 김선주. 채색 김화정,윤리나.
1권은 2019년 12월 12일, 2권은 2020년 3월 19일에 초판 1쇄가 출판되었다.
2. 줄거리
3. 등장인물
나의 생존 감각은 여전하다고!
생존하고 싶다면 나를 찾아 줘!
제가 바로 천재 첼리스트 서동경이죠.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도 해.
고층 건물이라면 안전 구역은 이제 필수야.
아무래도 뭔가 있는 게 틀림없어.
- 마 사장
기네스북에 등재될 마천루 타워를 소개하지!
마천루 타워는 나의 전부야!
- 현장 소장
건설의 시작과 끝은 제가 책임집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 로버트
도시의 등반가인 나를 모르면 섭섭한데.
도시의 예술가라고 불러 주렴!
4. 해외판
4.1. 일본
제목은 超高層ビルのサバイバル(초고층빌딩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2020년 12월 7일에 1권이, 2021년 2월 19일에 2권이 발매되었다.
4.2. 대만판
제목은 高樓求生記. 출판사는 三采文化(삼채문화).
2022년 3월 11일에 1권이 발매되었다.
5. 평가
올드비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이상기후 편의 서동경과 겐지가 10년만에 재출연하는 작품. 따라서 출간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다만 기대에 비해 스토리는 수작으로 평가받았던 이상기후 편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평작으로, 이상기후 편의 재미를 생각하고 읽는다면 굉장히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부분은 단순한 연출력 차이도 있었지만 배경 자체가 달라져서 벌어진 부분도 있다. 고층 건물에서 살아남기와 달리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는 지오 시리즈 뿐만 아니라 살아남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엄청난 악조건의 자연에서 살아남기였지만, 고층 건물에서 살아남기는 원인부터가 충분히 독자도 이해될 만한 인재(人災)였고 원인 발생자가 직접 나서서 재난을 수습해서 인명 피해도 크지 않아 이야기 자체가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에 비해 평시 상황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의 후속작이라고 보기보단 인물들의 뒷설정을 풀고 평시 상황일 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외전작 정도로 생각하고 보면 편하다.
테러를 소재로 삼았지만, 악역과의 대립이 주제인 블록버스터 스토리는 아니며 어디까지나 생존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이다. 단역 인물의 조형들이 전반적으로 소시민적이며 반전 요소가 크지 않기에 이 점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평가도 다소 존재하나 절대악이 존재하지 않는 스토리가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며 호평하는 입장도 존재하는 편.
또한 작화와 연출도 굉장히 준수한데 특히 영화적인 대형컷 연출이 자주 등장하며, 혼란에 빠져 인간성을 잃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흑백으로 강조시켜 재난 상황을 현실적이고 인상깊게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적 측면에서는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들이 나온 만큼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시절의 인물 관계도와 성격을 그대로 갖고 왔다는 느낌이 강하다. 때문에 초기 편 이후로는 주인공 지오의 활약이 상당히 돋보이는 편 중 하나로, 초기 편의 장난스럽지만 신속하고 냉철하며 리더십 있는 성격을 반영한 몇 안되는 편이다.
인물들과의 관계도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의 관계와 유사하게 만드려는 모습이 보인다. 동경이하고는 서로 인신공격도 하면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은 서로 신뢰하며 좋아하는 관계고[3] 겐지는 동경이와 비슷한 엘리트 계열의 캐릭터인 만큼[4] 평소에 잘 챙기면서 같이 다니고 동경이도 본인과 비슷한 계열의 사람인 걸 알아서 잘 따르며, 겐지는 몸이 허약한지라 지오에게 도움을 자주 받는다. 지오가 겐지에게 묘하게 찝쩍대는 건 덤.
피피가 가족같은 소울 메이트라면[5] 지오와 동경이, 겐지 셋은 특정 어느 한쪽에 관계가 치우친 것 같아 보이면서도 세명 모두가 서로 동등하게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소꿉친구의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이 고층빌딩에서 살아남기의 마지막은 혈기 넘치는 표정으로 웃는 동경이, 밝은 미소를 짓는 겐지와 지오의 셀카로 정과 추억이 가득 담긴 구도로 마무리짓는다.
[1] 여담으로 2권의 표지는 모 고층건물 재난영화 포스터와 약간 비슷하게 그려졌다.[2] 63빌딩 근무 소방시설관리자[3] 지오는 동경이의 전화를 받곤 아예 실실대면서 얼굴을 붉히는 게다가 데이트 신청이라고까지 하고, 동경이는 결정적으로 위험할 때 지오를 찾으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상기후에서도 평소에는 투닥거리고 서로 인신공격도 하면서 싸우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의지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4] 참고로 겐지와 동경이는 원래 문화 관련 유명인이라 지오만 빼고 안전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동경이 말로는 비주얼의 차이라고 하지만 그건 동경이 특유의 공주병에 서로 은근슬쩍 인신비하 농담을 하는 지오와의 관계 덕에 왜곡된 것이고 지오의 엉망진창으로 뻗친 머리 때문에 그렇지 폭설 편의 작화를 보면 제법 준수한 미인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비주얼의 차이라기보단 평소 지오가 쌓은 이미지가 홍보 대사와는 거리가 있기에 이 둘만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유명세 차이 때문이라고도 하기 애매한 게 지오는 바이러스 편에서 전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며 상당한 유명세를 펼쳤기에, 단지 평소 이미지의 차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겐지는 초거대 기업의 후계자라는 문화사회적 지위에 지적이면서도 미형인 외모를 지녔고, 동경이는 첼리스트로 쌓아온 음악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게다가 상당한 미소녀였으니 서바이벌에 한정해서 유명해진 지오보다는 문화적인 영향력이 더 큰 겐지와 동경이를 홍보 모델로 쓰는 게 개연성 있기는 하다.[5] 피피하고는 같이 씻어도 서로 아무 반응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