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03 02:44:48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바이러스 이상기후 인체 갯벌
심해 자연사 박물관 로봇 세계 방사능
토네이도 에너지 위기 식물 세계 미세먼지
나이트 사파리 땅속 세계 조류 세계 화재
물 부족 미생물 세계 유해 물질 협곡
인공지능 세계 기생충 세계 비행기 사고 알레르기
쓰레기 섬 아쿠아리움 고층 건물 지하철 사고
산불 터널 식량 위기 테마파크
수해 폭설 하수도 해수면 상승
AI로봇 세계 }}}}}}}}}


파일: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표지.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이야깃거리6. 해외판
6.1. 일본6.2. 중국6.3. 대만6.4. 말레이시아6.5. 태국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12번째 작품.
스토리 작가는 달콤팩토리(책임집필자 안은정). 그림작가 한현동. 감수 윤순창.[1] 펜터치 이지득. 채색 이재웅.
2014년 8월 12일에 초판 1쇄가 출판되었다.

2. 줄거리

지오피피는 공항에서 케이와 닮은 뒷모습의 남자를 따라 비행기에 오른다. 하지만 알고보니 지오와 피피가 따라간 남자는 케이가 아니라, 먼지를 연구하는 학자인 닥터 디. 비행 중 생각지도 못한 모래폭풍을 만나면서 지오와 피피, 닥터 디는 중동의 낯선 도시에 불시착하게 된다.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지오 일행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스모그로 뒤덮인 이 도시에 갇히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역시나 이곳은 평범한 도시가 아니었어!
제 말 안 들으면 이 옷을 탈탈 털어 버릴 거예요!
조심해! 도시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고!
세미나 일정이 미뤄졌대. 설마 너희끼리 간 건 아니지?

4. 평가

한동안 불안정하고 영 좋지 않았던 전작의 작화들과 비교했을 때, 미세먼지 편부터는 작화가 안정된 편. 채색이 좋아지고 인물도 꽤 균형이 잡힌 편이다.

다만 스토리는 좋지 않다는 평가. 특히 단역으로 등장한 닥터 디의 정체성이 여러모로 애매한 편이다. 지식 설명, 위기 대처 및 문제 해결 등 작중의 모든 스토리를 사실상 닥터 디 한명에게만 의존하여 풀어나가는 편인데, 그 덕분에 닥터 디는 먼지학자, 의사, 발명가라는 3가지나 되는 직업을 갖고 살아남기 시리즈 중 가장 잡탕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거의 이 닥터 디 한명만이 스토리를 이끌고 지오와 피피는 수동적으로 설명을 들으며 닥터 디의 말을 따르는 전개 위주로 가는지라, 아무래도 스토리 내에서 캐릭터 간의 시너지가 약한 편이다. 덤으로 닥터 디 자체도 기존 캐릭터인 케이와 외모, 결벽증, 츤데레, 깐깐하고 겁 많은 성격 등의 요소가 의도적으로 겹치는지라, 포지션이 상당히 미묘한 캐릭터.

결말도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초반과 중반에 케이가 중간중간 전화를 하면서 계속해서 아이들을 찾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작 결말에서는 나오지 않고 증발해버렸다는 점이 찝찝한 부분. 애초에 초중반에 케이를 등장시켰다면, 적어도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케이에게 혼나는 장면으로 끝이 났어야 구조적으로 안정된 플롯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5. 이야깃거리

한편 미세먼지 편은 작품 외적으로 은근히 구설수에 많이 오르는 편인데, 팬덤에서는 거의 노이로제를 불러일으키는 필수요소화 되어있다.(...)

미세먼지 편이 출판된 연도는 자그마치 2014년. 하지만 나온지 몇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편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매우 많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이, 2000년대에 1~3차 시리즈 등을 접하면서 살아남기 시리즈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현재까지 출판된 목록들을 전부 꿰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 덕에 한국에서의 미세먼지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의 근황이 올라온다 싶으면 백이면 백 댓글에서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는 안 나오냐?"하는 반응을 볼 수 있다.
문외한이 우스개소리로 가볍게 던지는 드립이지만, 살아남기 팬들은 그 미세먼지 드립을 6년 넘게 쿨 돌아올때마다 듣고 있는 중. 다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미세먼지 이슈가 묻힌 2020년 이후 시점에서는 해당 드립도 많이 줄어든 편이다.

자매품으로, 역시 쿨 돌아올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근황.jpg" 등의 제목으로 미세먼지 편의 표지짤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댓글에서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네ㅋㅋㅋ'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미 출간된지 몇 년이나 된 책이라는걸 뻔히 아는 팬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기도 하다.

그 와중에 덤으로 지오 시리즈를 접한 적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표지의 닥터 디를 보고 "케이 왜 저렇게 삭았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20대 대선과 엮어서 이재명 정부에서 살아남기, 윤석열 정부에서 살아남기 라는 패러디 까지 나오기도 했다.

6. 해외판

6.1. 일본

파일: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일본판.jpg

제목은 大気汚染のサバイバル(대기오염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2015년 3월 6일에 발매.

6.2. 중국

파일: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중국판.png
제목은 空气污染求生记. 출판사는 21世纪出版社(21세기출판사).
2021년 7월 1일에 발매되었다.

6.3. 대만

파일: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대만판.jpg

제목은 空氣汙染求生記. 출판사는 三采(삼채).
2016년 8월 19일에 발매되었다.

6.4. 말레이시아

파일: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중국어판.jpg

출판사는 七彩书屋. 중국어판으로 출판되었다.

6.5. 태국

파일: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태국판.jpg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ควันมหาภัย.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1]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