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국지연의에서 손견이 썼다는 칼. 사수관에서 화웅과 싸울 때 이 칼을 들고 싸웠다. 명도의 고장인 하북 땅 고정진에서 나와 날카롭기로 소문났다고 한다.연의의 다른 창작 무기들과 마찬기지로 정사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조조의 의천검, 유비의 쌍고검처럼 훗날 오나라의 시조가 되는 손견에게 다른 군웅과 차별화되는 개성을 부여하는 무기. 손견 사망 후 손책과 손권은 고정도를 사용했다는 언급이 없다. 다만 삼국지 12에서는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라는 개념에 따라 손견, 손책, 손권 삼부자가 고정도를 든 모습으로 나오며, 삼국지 13에서도 삼부자가 고정도를 들고 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렇게 무력상승치가 높지는 않은 C급 성능 정도로 나타냈지만 삼국지 5에서는 B급으로 상승되었고 다시 삼국지 8부터는 C급이 되었고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2번째 스테이지 사수관 전투에서 이벤트로 체력이 줄어 있는 손견을 전투 클리어 때까지 퇴각하지 않게 지켜 내면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효과는 민첩성 상승 10밖에 안돼서 보물도감 셔틀이 된다. 다만 검 특성상 경험치 열매를 주다보니 열매 노가다가 전혀 필요가 없어서 초반에는 쓰게 된다. 주로 허저가 장비하며 줄창 잡고 다니니 경험치도 은근히 잘 모여서 강검이 나오기 전까지 민첩상승 배제하고도 상점템보다 스펙이 좋아서 쓰게 된다. 특별히 좋아서 쓴다기 보다는 상점템보다 나으니까 쓰는 것. 후반에가면 상점템 강검에 밀린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어째선지 주유가 가지고 있다. 정작 주인인 손견은 천랑검이라는 듣보잡 칼을 쓰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주유가 삼국무쌍 시절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고정도를 들었는데, 손견이 복귀한 후에도 코에이가 고정도를 손견에게 안 줬기 때문(...).
그 후 진삼국무쌍 5에서야 손견에게 돌아오고, 주유는 곤봉으로 무기를 바꿨다. 허나 6편에서 도 중복이 되며 도루묵이 되더니, 7편에서는 뜬금없이 구환도[1]라는 칼을 쓰고 있는 바람에 고정도는 버림받았다(...) 8편에서는 모델링은 구환도 유지에 모션은 박도 중복이고, 이후 나온 DLC 무기는 화진쌍도라는 느닷없는 쌍검으로 나왔다.
SD건담 삼국전에서는 호정도(虎錠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 프라모델로는 진 손권 건담과 손책 사이살리스에 동봉되어 있으며, 굉대제 손권 건담에는 파워업한 형태의 진 호정도(真・虎錠刀)가 "진 홍련장 조조 건담 VS 진 맹호장 손권 건담 적벽대전 세트"에는 더욱더 파워업한 천화호정도(天華虎錠刀)가 들어있다.[3]
2. 관련 항목
2.1. VCG
자세한 내용은 VCG 오 퍼스트덱 문서 참고하십시오.[1] 九環刀, 칼등에 9개의 고리가 달려있는 도[2] 발음이 비슷하고 손씨 집안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이용해 말장난 형식으로 표현한듯 하다. 한국판에선 원래 이름에 맞는 고정도로 번역.[3] 조조에게는 천봉위천검과 천봉성황검이 들어있다. 셋 다 에니에선 나오지 않는 오리지널로, 유일하게 유비만 에니에서 상열제로 각성 후 천상용제검을 얻었는데 그에 대응되는 IF 설정의 무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