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두산과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정철원에게 등번호 65번을 양보함으로써 새로운 번호로 새 시즌을 치루게 되었다.스프링캠프 전까지는 재활을 마칠 것으로 보이며, 타격 훈련이 가능해질 정도로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그리고 같이 수술 후 재활을 함께 받았던 유강남, 최준용과 함께 다른 선수들보다 1주일 가량 먼저 캠프지인 대만으로 먼저 출국해 재활 막바지에 돌입한다고 한다.#
1월 17일, 발표된 선수단 배번에서 등번호 2번을 배정받으며 2025 시즌부터는 새로운 등번호인 2번을 달고 경기를 뛰게 된다.# 롯데에서 등번호 2번 2루수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팬이 없기에, 다들 기대하는 분위기다.
1월 20일, 발표된 2025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연봉 협상에서도 무려 131.3%나 인상된 금액인 1억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1]
2월 12일과 13일, 연달아 열리는 대만 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2월 23일에 열린 세이부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없이 경기를 마쳤으나, 이후 3일 뒤인 26일에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선 1타점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와 함께 볼넷도 하나 얻어내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열린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의 폼을 어느정도 끌어올리고 있던 와중,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는 발목 염좌 판정을 받으며 큰 부상을 피했지만, 이로 인해 고승민 홀로 일본에 남아 요코하마의 이지마 접골원으로 이동하여 개막전에 맞춰 재활을 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