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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03:50

현손

고손에서 넘어옴
부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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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7대조)
원조
(8대조)
비조
(9대조)
범례
직계존비속 이촌 삼촌 사촌 오촌 육촌 칠촌 팔촌
이동에 따른 촌수 관계 : 2촌 관계 : 1촌 관계
관련 문서
같이 보기 (부계 호칭 · 모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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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1. 개요



가족관계 호칭 중 하나이다.

손주손주[1]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다. 현대에 들어선 고조에 대응하는 표현인 '고손'으로 흔하게 알려져 있어 고손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2] 유교 예법상 고손이라고 칭하지 않는 이유는, 높을 고(高) 자를 써서 고손이라고 하면 후손을 높이 추앙하는 모양새가 되어서[3] 조상을 후손보다 격하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잘 모르기에 그냥 고손이라고 하며 안다고 해도 상술한 영어에서의 사용처럼 세대차이가 대단하다는 의미로 고조부와 대응하는 고손이라고 사용하는 건데 고손이라 사용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있다.

어차피 직계존속의 칭호는 현조(玄祖)까지며 직계비속의 칭호만이 8대까지 있다. 현손과 대응되는 표현으로 오해받아왔던 현조는 내손과 대응된다.

손자의 외손주는 외현손, 손녀의 손주는 진외현손, 손녀의 외손주는 외외현손, 외손자의 손주는 증외현손, 외손녀의 손주는 진외증외현손, 외손자의 외손주는 외증외현손, 외손녀의 외손주는 외외증외현손으로 구분한다.

2. 설명

일반적으로 5대가 동시에 생존해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이런 호칭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고조부모가 생존한다면 자신이 갓난 아기일 적에 백 살을 훌쩍 넘는 초고령의 노인일 것이고, 5세대의 나이 차는 보통 한 세기를 우습게 넘는다. 그렇기에 살아서 현손을 보는 일은 말하자면 전 세계에서 수만명 내에 들 수준으로, 엄청나게 장수하고 대대로 자녀를 빨리 낳는다면 모를까, 그저 그런대로 살고 평균적인 시기에 결혼한다면 무리다.[4] 또한, 1대 간 나이 차이가 작아야 하므로 고조부모보다 아래의 직계 가족이 대대로 장남, 장녀인 경우가 대다수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아직까지 100세는커녕 90세도 못 넘기고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고[5] 현재 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은 83.6세로 생전에 현손자는커녕 증손자를 보는 경우도 절반쯤밖에 되지 않는다.[6] 2023년 기준으로 75세는 60%, 80세는 55%, 85세는 33%, 90세는 12.5%, 95세는 4%, 100세는 0.6%만 생존하고 있다.

같은 고조부모를 둔 현손끼리는 서로 8촌관계이다. 과거에는 같은 고조부모를 조상으로 둔 유복친이기 때문에 법적인 친족의 범위를 관례적으로 여기까지 적용한 것. 핵가족 위주인 현대 사회에서는 당연 8촌은 완전 남이고 과학적으로도 0.78125%(1/128)의 유전자가 같은, 명백히 남남이기 때문에 현 시대의 실정에도 맞지 않고,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민법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

영화 코코에서 주인공 미겔과 그의 가족들이 쉬쉬하는 것이 바로 고조할아버지와의 관계이다. 영화 자막에서 현손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현손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어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 KBS 1박 2일 100인 특집[7]에서 3세 현손과 97세 고조부가 출연했었는데, 이때도 자막에서 현손이 아닌 고손이라고 표기하는 우를 범했다.

유명인들 중에서도 해당 케이스가 있는데, 실제로 전 라붐의 멤버 율희도 증조할머니(정확히는 외외증조할머니, 율희 어머니의 외할머니)가 현재 살아있어 율희의 자녀들 포함 5대가 모두 생존한다고 한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도 생전에 현손자를 봤다.[8]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효경황제현손 유웅의 손자'로 헌제의 먼 친척 숙부가 되어 '황숙'이라는 별칭을 얻는 계기가 된다. 황실 족보에도 유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 흔히 유비가 경제의 현손인 걸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위와 같이 유비는 경제의 곤손(6대손)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보늬케이건 드라카의 현손녀일 가능성이 있다고 나와 있다.

도라에몽에서는 노장구노진구의 현손이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현손자나 (비록 원칙적으로는 틀린 표현이지만 많이들 쓰는) 고손자라는 말이 시청자들에게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그냥 '자손'이나 '손자의 손자'라고 나온다.

현손 아래에도 그 손자를 칭하는 이름이 있다. 5대는 내손(來孫), 6대는 곤손(昆孫), 7대는 잉손(仍孫), 8대는 운손(雲孫)[9]이다.

[1] 자녀의 증손주, 증손주의 자녀[2] 네이버 국어사전에 내용을 제공하는 표준국어대사전고려대학교 한국어대사전에도 '현손'과 '고손'이 유의어로 나온다. YBM 국어사전 교차검증 완료.[3] 영어의 영향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현손을 영어로 표현하면 great-great-grandson이기 때문이다. 영어에서는 한국어보다 훨씬 이른 시기인 엘리자베스 1세 시절부터 great와 grand 등 접두어의 뜻에 변화가 일어나서, 단순히 웃어른이 아니더라도 후손 역시 그만큼 조상과의 세대차이가 크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4] 만약 아버지, 아들, 손자, 증손자가 대대로 스무 살에 첫 아이를 낳은 집안이 있다고 가정하면 고조부가 현손을 볼 수 있는 것은 여든 살의 일이다. 하지만 조혼으로 20대 초반, 이르면 10대 중후반쯤에 아이를 낳던 시절엔 예순 넘는 것도 어려웠고, 반대로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대에는 30대 이후에 결혼 및 출산하는 일이 많다 보니 과거에나 현대에나 쉽지 않은 일이다.[5] 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은 2021년 기준 남자 80.6세, 여자 86.6세로 100세에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이 기록만으로 한국은 전세계 Top 5에 들어가는 최고의 대표 장수 국가이다. 1위를 다투는 일본이나 스위스 정도가 한국보다 약간 높지만 그조차 1살 차이 정도에 불과하다. 즉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인 한국도 90살이 안 되는데, 다른 나라는 이보다 훨씬 적다.[6] 당장 보험 가입만 해도 90세만 넘어도 나이를 이유로 웬만한 보험은 가입 불가인 경우가 많다. 그나마도 이게 늘어난 거고 2010년대 초중반까지 만 80세도 보험 가입 안 해줬었다.[7] 나이별로 1세~100세 + 100세 이상에서 한 명씩 선발한다.[8] 계보:민영휘(1852~1935)-민대식(1882~1951)-민병훈(1900~1968)-민덕기(1915~1980)-민경현(1933~2015)[9] 구름과 같이 먼 자손이라 하여 이런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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