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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고다이는 남들의 미소를 위해서 행동하는 성향이며, 기본적으로 싸우는 걸 싫어한다.[1] 처음에 변신했을 때만 해도, 미확인생명체(그론기)에게 살해당하는 경찰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에게만 보이는 "고대의 전사의 환상"을 믿고 어쩔 수 없이 변신했던 거였다.[2] 따라서 영석 아마담의 힘으로 쿠우가로 변신하여 미확인생명체와 싸우면서도 상대를 때리는 자신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었으며,[3] 이와 같은 그의 마음가짐은 전사로서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그로잉 폼으로밖에 변신할 수 없었다.하지만 2화에서 미확인생명체(그론기)들에 의해서 사람들이 죽고, 희생자들의 유족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남들은 미소 지으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그는 사람들을 슬픔으로 몰아넣는 미확인생명체(그론기)와의 싸움을 결심, 모두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그론기와의 싸움에 임하게 된다. 이로써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지니게 된 그는 마이티 폼을 비롯한 수많은 폼으로 변신해,[4] 대책반과 협력해서 그론기들을 쓰러트려 나간다.
중간에 한번 죽었다가 영석 아마담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나거나,[5] 언론플레이로 다른 미확인생명체처럼 인류의 적으로 몰리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고생은 다 하면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이에 대해 혹자는 지구 평화나 정의같이 거창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주변 사람들의 미소를 위해 싸운 인간적인 영웅이라고 평했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매우 상냥하고 부드러운 청년이지만 화가 나면 정말로 무서운 듯. 희생자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가는 잔혹한 살해 방식을 택한 고 쟈라지 다의 최후에서도 알 수 있다. 이때 분노한 고다이의 기백이 얼마나 흉악했냐면 임계치를 넘은 분노가 폭발해 광분한 쿠우가는 고 쟈라지 다를 말 그대로 때려 죽일 기세로 사정없이 주먹질을 날렸다.[6] 광전사가 되어 주먹질로 난타하는 쿠우가를 상대로 고 쟈라지 다는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도망치기까지 할 정도였다. 전투와 살육을 즐기는 그론기 일족이 공포를 느끼고 도망을 친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7] 결국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유효타를 내기는커녕 쿠우가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만 하다가 쓰러진 상태에서 라이징 타이탄 폼의 타이탄 소드에 배를 갈려 살해당한다. 이렇게 이성을 잃은 고다이의 모습에 영석 아마담은 증오에 잡아먹히면 괴물이 된다는 의미로 검은 쿠우가, 얼티밋 폼의 환영을 보여주며 경고할 정도였다.
최종 보스인 운 다그바 제바는 막 각성한 어메이징 마이티조차 그 상대가 되지 않았기에, 자신의 마음을 버릴 각오를 한 유스케는 결전을 벌이러 떠나기 전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찾아가서 얘기를 나누고, 그 후 유스케는 자신이 어둠에 물드는 것도 주저하지 않고 이치죠 형사 앞에서 얼티밋 폼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모두의 미소를 지키기로 결의한 그의 마음은 어둠에 물들지 않았고, 그 증거로서 그의 얼티밋 폼은 전설에 기록된 검은 눈이 아니라 여전히 붉은 눈으로 빛나고 있었다.[8] 모두를 지키고 싶어 한 그의 상냥한 마음이 전설조차 뛰어넘은 기적을 발휘한 것이다.
운 다그바 제바와의 싸움은 말 그대로 혈전으로 동등한 힘을 가진 이들의 격투였지만 잠시 드러난 인간 상태에서 둘의 모습은 제바는 웃고 고다이는 울면서 싸우고 있었다. 이는 '자신만의 미소를 위해 타인의 미소를 없애는 이'와, '타인의 미소를 위해 자신의 미소를 잃어버린 이'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조시키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상을 한번 보자.
그론기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여행을 떠난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바닷가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싸우는 애들을 보고 가서 저글링 묘기로 분위기를 바꿔 화해시켜 준 뒤 "아디오스~"라고 인사하며 헤어지는 걸 보니 스페인 또는 남아메리카 쪽으로 간 모양.[9][10][11]
2. 소설
작중 내내 실종되었다고만 언급되다가 최후반부에 와서야 등장. 불완전한 얼티밋 폼이 되어버린 프로토타입 쿠우가를 구하고, 이치죠 카오루와 십수 년 만의 재회를 한다.3. 코믹스
4. 그 외 행적[12]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어드벤쳐 배틀 DVD - 지켜라! 테레비군의 세계
디케이드의 작품에서 쿠우가가 계속 오노데라로 나왔던 거와는 다르게 본 작품에서 디케이드가 컴플리트 폼으로 얼티밋 쿠우가를 소환하여 테레파리군을 무찌른다.
1호와 2호의 패배로 쿠우가도 탄생하지 않은 역사가 되었지만, 라이더들이 차례차례 부활하면서 쿠우가도 돌아오면서 쇼커를 쓰러트리는 데 힘을 쓴다.
노자마 토모코가 라이더 도시 전설이라며 보여주는 영상 속에서 쿠우가가 그론기와 싸우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
-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
생존한 라이더들 중에서 더블, 파이즈, 카부토, 키바, 1호와 함께 다른 전대들과 싸우지만 아카레인저[13]이 공격으로 이공간으로 보내져 버린다.
그 이후 대쇼커, 대잔갸크 연합군에 맞서 다른 라이더, 전대들과 부활하여 적들을 쓰러트린다.
주연 히어로들이 우주범죄조직 마드로부터 고전하고있을 때 1호, 아카레인저, 그리고 다른 라이더 전대들과 같이 등장해 합류하여 마드 군단을 쓰러트린다.
- 가면라이더 위자드
52화에서 아마담 세계의 라이더 링에서부터 아기토, 블레이드와 함께 나와서 소년과 소녀를 괴인들로부터 구해주려 하지만, 괴인들의 공격에 당해버리고 만다.
53화에서는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아마담과 괴인들에 맞서 싸웠다. 다른 라이더들이랑 다르게 자체 비행 능력이 없어 쩔쩔매고 있다가 디케이드로부터 아기토와 같이 파이널 폼 라이드가 사용되면서 쿠우가 고우람으로 변신하고[14][15] 날아다니는 적들을 해치울 수 있었다. 아마담으로부터 라이더의 힘이 돌아오고, 쿠우가는 라이징 얼티밋 쿠우가로 변신하여[16] 단체 라이더 킥으로 아담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여, 소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쇼와 라이더들에게 당해 록시드가 된 상태였지만, 이후 가이무와 제크로스의 활약으로 헬헤임 숲에서 부활하여 바단 제국에 맞서 싸운다. 이후 헤이세이 라이더와 쇼와 라이더의 격돌에서 쿠우가와 아기토는 ZO와 J를 상대하고, 1호와 가이무가 서로 인정을 하여 마지막에 다 같이 악수를 나눈다.
쇼커가 세상을 지배하는 왜곡된 역사 속에서 쿠우가도 쇼커 라이더로 등장하여 제로노스, 블레이드, 갸렌, 카리스, 렌겔을 공격하지만, 1호와 2호가 부활하면서 쇼커의 세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라이더 로보의 역사 개변 빔으로 소멸해버리지만 역사가 원래대로 돌아와서 부활했다.
-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
쿠키 영상에서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들이 괴인들과 결투를 벌이면서 쿠우가는 캔서 조디아츠를 상대하고 있었다.
[17]
어느 어른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역시 헤이세이 라이더라면!"[18]라고 말하자, 아클 변신음이 나오면서 등장한다. 전투 중 고다이 특유의 기합 소리도 나온다.
빌드와 지오의 등장 라이더가 아닌 헤이세이 라이더들 중 비중을 제일 크게 배분받아, 헤이세이의 첫 라이더인 쿠우가와 마지막 라이더들인 빌드와 지오의 협공으로 티드에게 마이티 킥을 날려 쓰러트린다.
빌드와 지오의 등장 라이더가 아닌 헤이세이 라이더들 중 비중을 제일 크게 배분받아, 헤이세이의 첫 라이더인 쿠우가와 마지막 라이더들인 빌드와 지오의 협공으로 티드에게 마이티 킥을 날려 쓰러트린다.
- 가면라이더 지오 본편
그랜드 지오와 어나더 덴오의 전투에서 라이더 캘리프로 마이티 킥을 사용하는 쿠우가가 호출되면서 어나더 덴오를 공격하고, 필살기를 사용할 때 페가수스 폼으로 소환되면서 어나더 덴오를 쓰러트린다.
그랜드지오와 오마지오와의 전투에서는 그랜드 지오가 빌드를 소환하면서 오마 지오로부터 쿠우가가 소환되고 빌드와 싸우지만, 쿠우가가와 빌드의 라이더 킥이 동시에 격돌하면서 두 라이더들은 사라지고 만다.
토키와 소고가 가면라이더 지오 오마 폼으로 각성하고 모든 헤이세이 라이더들과 함께 쿼처에 맞서 싸우다가, 라이더들이 최종 폼으로 변신할 때 얼티밋 폼으로 변신한다. 이후 모든 라이더들과 함께 가면라이더 발크스를 향해 라이더 킥을 날린다.
또한 여러 외전 라이더들이 등장할 때 또 다른 쿠우가가 코믹스판의 모습으로 등장. 가면라이더 쿠우가 코믹스에서 튀어나왔다.
어나더 신 1호와의 결전에서 그랜드 지오의 라이더 렐리프로 호출되어 공중에서 라이더 킥으로 어나더 신 1호를 공격한다.
역대 라이더와 전대들과 함께 나타나 아스모데우스에 맞서 싸운다. 각 세대의 최초의 라이더인 1호, 제로원과 협력하였다.
-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
제인에 협력하는 라이더 중 하나로 쿠우가의 제인 카드가 나온다.
[1] 고 쟈라지 다의 말에 분노하여 폭주하다시피 했을 때의 모습을 생각하며 괴로워하기도 했으며, 마지막에 운 다그바 제바와 싸울 때는 오열하며 싸웠을 정도.[2] 이때 변신 직전에 고다이가 말한 것은 "이러다간 죽을지도 몰라!"였다.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이 아닌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큰 상태였던 것.[3] 첫 변신의 감상을 사쿠라코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이 느낌만큼은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아"라며 조용히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츠바키 슈이치는 이런 말을 한다. "미확인생명체들이 자신들의 미소를 위해 그런 짓을 해버린 탓에 그 녀석은 자신의 미소를 지워야만 했어."[4] 폼 변신은 처음에는 제어에 익숙지 않아서 싸우던 도중에 갑자기 드래곤 폼이나 페가수스 폼으로 변신한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었다. 제대로 된 제어가 가능하게 된 때는 에피소드 10에서 타이탄 폼이 나오면서부터다. 사쿠라코의 조언을 듣기 전에 본인 스스로 타이탄 폼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지하는 모습으로 보아 경험이 충분히 쌓인 듯.[5] 츠바키 슈이치의 발언에 따르면 아마담이 점점 유스케의 신체와 융합되어 더 이상 인간으로 있을 수 없고 그론기와 비슷한 존재로 바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6] 고 쟈라지 다의 입에서 피가 터져 나오며 공포에 질렸는데도 펀치를 꽂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유혈에 대한 표현 자체가 엄격한 일요일 아침의 특촬 방송으로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7] 대부분의 그론기들은 쿠우가에게 밀리더라도 죽기 전까지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싸우다 쿠우가를 죽이겠다고 저주하거나 단말마를 지르고 사망한다.[8] 다만 모형화될 땐 얼티밋 폼은 눈이 붉더라도 마이티 폼이나 라이징 마이티 폼보다 색감이 어둡게 제작된다. 어메이징 마이티에서 조금 어두워진 눈은 복구되지 않은 듯... 하나 붉은 눈의 얼티밋 폼의 슈트가 출연이 워낙 적어 비교가 어렵다.[9] 몇몇 팬들은 사실 고다이가 최후의 전투에서 운 다그바 제바와 함께 죽었고 이 장면은 지금까지 싸워온 자기 자신의 상처를 죽어서나마 치료하는 걸 묘사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하긴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인물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죽은 사람을 회상하는 듯한 좀 애매한 느낌이 나긴 한다. 일단 살아있다는 걸로 만든 거 같지만, 초기 설정에선 운 다그바 제바와 함께 사망할 예정이었다.[10] 2013년에 발매된 소설에 따르면 마지막에 고다이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은 사실 이치죠가 꾼 꿈이며, 다그바와의 결전 이후 그대로 행방불명됐다고 한다.[11] 엔딩 크레딧의 촬영 협력 내용을 보면 재 쿠바 일본 대사관, 쿠바 공화국 관광소, 쿠바 공화국 대사관, cubanacan grupo라고 써있으니 쿠바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12] 배우 본인 등장없이 변신체만 등장[13] 그의 정체는 아카레인저로 고카이 체인지 한 고카이 레드.[14] 이때 하는 말이 "야야야, 이런 걸 할 거면..."[15] 아기토는 아기도 토네이더로 변신. 이때 하는 말이 "미리미리 말 좀 해달라고요!"[16] 오즈도 궁극폼인 슈퍼 타토바 콤보로 변신했다.[17] 슈트 액터는 타카이와 세이지다. 쿠우가의 본편 슈트액터는 토미나가 켄지가 담당하고 아기토 본편부터 타카이와 세이지가 참여한 것인데, 본작에서 쿠우가 슈트를 착용함으로써 히비키를 제외한 모든 헤이세이 1호 라이더 슈트를 착용한 것이다.[18] 이때 연출이 인상적인데 어른이 어린이들보다 더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온 뒤에 "쿠우가!"를 부른다. 그리고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크게 환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