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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녀 | |
장르 | 러브 코미디, 학원, 학원액션, 하렘, 피카레스크 |
작가 | 김태경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5. 12. 03. ~ 2019. 05. 09. |
연재 주기 | 금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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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계가 된 소녀, 소년을 지키다!
본격 미소녀 군단과 함께하는 셔틀남 탈출기!
본격 미소녀 군단과 함께하는 셔틀남 탈출기!
한국의 학원 웹툰.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스토리텔러를 연재했던 김태경.
2. 줄거리
외고에 가야만하는 찌질한 중딩 박진수, 그리고 그의 '결계'가 되어주기로 약속한 정하윤.
그들의 파란만장한 학교 생활!
학교의 소위 찌질이에 왕따이자 이 만화의 주인공 박진수는 같은 반 일진인 최민선에게 매일 괴롭힘을 당한다.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최민선이 정하윤에게 꼼짝 못한다는 사실과 정하윤이 자신의 형인 박영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하윤에게 접근한다.그들의 파란만장한 학교 생활!
박진수는 정하윤에게 자신을 지켜주는 대가로 자신의 형인 박영수와 잘되도록 도와주겠다는 계약을 제시한다. 이에 정하윤은 박진수의 계약조건을 받아들이고 박진수의 결계녀가 되어 박진수를 지켜주게 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12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2019년 5월 9일 총 178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1.1. 박진수
자세한 내용은 박진수(결계녀) 문서 참고하십시오.4.1.2. 정하윤
자세한 내용은 정하윤(결계녀) 문서 참고하십시오.4.1.3. 최민선
자세한 내용은 최민선(결계녀) 문서 참고하십시오.4.1.4. 오지애
자세한 내용은 오지애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박진수의 친구들
- 유소명
16세 여학생. 정하윤의 절친이다. 별명은 유소.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하이 텐션으로 웃고 다니며 붙임성이 엄청나게 강하다.[1]. 원래도 정하윤과 친한 친구 사이이지만 박진수와의 관계를 보고는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박진수와 정하윤과 함께 다닌다.
상당한 미인에 상당한 글래머.[2] 그리고 초반이지만 작중에서 꽤나 키가 크게 묘사된다. 후반부로 가면 좀 비슷해지긴 하지만 여전히 웬만한 남학생만큼 크다.[3] 박진수가 말하기를 "조증 있는 여자" 라는 듯.[4] 그럼에도 불구하도 일단 지금까지 나온 인물 중에 가장 정상적이다. 그리고 할 건 다 하는 성실한 성격이기도 한다. 공부만 빼고... 남학생들을 사실상 남동생 취급한다. 스스럼없는 스킨쉽도 그렇고 본인을 누나라고 지칭하는 것도 그렇고.
원래는 정하윤의 절친이었지만 박진수가 자신의 스토커 문제를 해결시켜준 뒤로는 박진수의 베프도 되었다. 진수가 좋아하는 밥 버거집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친해졌다. 진수의 친구인 곽동우에게 고백받았으나 지금은 사귈 맘이 없지만 싫지는 않으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선 사실상 연애에 관심이 없다. 주변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볼 때마다 나오는 대답은 아이돌 같은 유명인들.
에필로그에서는 곽동우와 사귀는 사이가 된다.
- 방민주
16세 여학생으로 오지애의 친구이다. 오지애를 19금 하드코어 만화세계로 이끈 장본인.[5] 오지애 말에 따르면 한달마다 남자친구를 갈아치우는듯 하다. 그냥 개그캐인줄 알았는데, 작중에서 유일하게 박진수와 정하윤이 거짓으로 사귀는것을 간파해낸 인물.[6] 비중은 적은 편. 비슷한 캐릭터인 유소명과 죽이 맞다.
에필로그에서는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남자친구가 생긴 듯.
- 차나현
오지애 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여학생. 만년 2등이라고 불리고 있다. 동아리 가입 목적은 오로지 오지애를 이기기 위해서다. 말수가 적고 무표정이다. 1등인 지애를 이기기 위해 일거수 일투족 신경쓸 정도로 지애를 견제하고 있다.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성격은 좋은 편이다.[7] 또 사실은 귀여운 것을 엄청 좋아하지만 내색을 하지 않는다. 그나마 115화 이후로는 내면으로나마 표정변화가 많아졌다. 2등을 초라하게 생각하는건 같지만, 전교 2등도 엄청난 실력인 거다. 한번은 지애를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어려운 문제를 풀어달라고 했지만,[8] 지애의 진심 어린 성격에 결국 1등을 포기한다. 연년생 남동생이 하나 있고 이 남동생과 머리를 맞대고 지애를 견제할 흉계를 꾸몄다. 처음에는 오지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며 지애를 이기기 위해 접근했지만, 점점 스터디 그룹을 통해 지애와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지애가 박진수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자 질투하거나 지애에게 두근거리는 등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 듯 하다. 그리고 이런 자신을 깨달았는지 에필로그에서는 다른 여성과 사귀는 듯한 모습이 보여졌다. 여담으로 마지막 회에서 머리를 묶은 모습이 나왔다.
- 곽동우
동아리반 친구. 진수와 마찬가지로 외고 지망생이다. 겉으로는 유소명에게 틱틱대지만 사실은 유소명을 좋아하며, 스터디 동아리도 유소명이 좋아서 따라온 거다. 체육대회때 엑스트라 연합을 결성해 닭싸움에서 이길 야망을 불태우지만 채성민의 일격에 쓰러진다. 이후 진수에게 자신이 유소명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진수가 유소명에게 늘상 스킨십을 당할때마다 뒤에서 지애와 함께 분루를 삼키는게 주요 패턴. 진수도 이것을 알고 자주 소명과 엮어주려 노력 중이지만 유소명이 워낙 마이페이스 일변도라 별다른 진전은 없다. 수학여행때 드디어 고백을 하지만 애매한 대답을 듣는다. 하윤이네들을 빼면 김재웅과 함께 진수를 색안경끼지 않고 같이 어울려다니는 좋은 친구다.
수학여행 때 유소명에게 고백했지만 나중에 자신을 널 좋아하게 되면 사귀겠다는 애매한 답을 듣고 희망을 품었고, 결국 에필로그에서는 유소명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
- 김재웅
곽동우 따라서 같이 온 동아리반 친구. 비중은 적다. 바가지컷에 메부리코, 광대뼈, 뿔테안경이라는 괴악한 조합을 하고 있다. 곽동우의 짝사랑을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 이쪽도 진수에게 악감정없이 좋게 대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여전히 솔로. 그래도 친구인 동우가 유소명과 사귀는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워 한다.
4.3. 일진
- 채성민
자세한 내용은 채성민 문서 참고하십시오.
- 한선태
16세 남학생. 채성민의 부하 노릇을 하고 있다. 채성민의 임팩트가 워낙 크지만, 이 녀석도 작중 최악의 악역이자, 쓰레기 중 하나이다. 전형적인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찌질한 캐릭터. 중학교 1학년 때 오지애를 성희롱하다가 진수에게 역으로 까인 뒤로 진수를 따돌리고 괴롭혔으며, 자기 물주로 취급해 돈도 수없이 뺏었으며, 중3이 된 지금까지도 진수를 괴롭히고 있다. 그나마 최민선이 우진실을 언급해 풀어주기는 했지만, 진수를 볼 때마다 때리려고 협박을 한다. 후에 민선이 진수의 두 번째 결계녀가 되었을 때 진수를 옥상으로 끌고 와서 괴롭히려고 하나 민선과의 결투에서 격투기를 배운 민선의 원투 한 방에 깨진다. 사실 한선태는 이제까지 싸움은 한 적도 없고 공갈로 일진 노릇을 해왔으며, 최민선이 이전에는 싸움을 해본 적이 없고 야매로 몆주 배운 상태에서 이긴 것이니 사실상 싸움으로만 보면 채성민은 커녕 전관덕보다 한참 아래인 최약체다.
- 전관덕
16세 남학생으로 채성민의 따까리이자 3짱.[9]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가 특징이다. 유도실력이 대단해서 작중 정하윤과 정면으로 맞붙고도 밀리지 않은 몇 안 되는 등장인물 중 하나다. 정하윤에게 맞으면서도 끄덕없이 버티다가 오히려 순식간에 정하윤을 잡아서 메다꽂을 뻔...했지만 채성민이 거의 반협박까지 해가며 말리는 바람에 싸움이 흐지부지된다.[10]정하윤이 위험했던 정말 몇 안 되는 장면이지만 이런 괴물조차도 채성민에게는 벌벌 떤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 최근엔 박진수에게 열폭하며 엉뚱한 데 화풀이하는 채성민을 상당히 불쾌해하며 덕분에 많이 서먹서먹해진 상태. 또한 지금까지 채성민의 말을 들어주거나 맞아주던것들도 친구로서의 정으로 그저 봐주고 있었던것일 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채성민은 그것도 모르고 전관덕을 자기 밑이라 생각하며 일짱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 이유림을 개입시킨 채성민의 계략을 알아채고는 박진수와 정하윤을 구해준다. 아직도 자기 밑이라 여기고 뒤에서 비겁하게 기습을 시도하던 채성민을 한손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더 이상 봐주지 않겠다는 일침을 날린다. 채성민의 아버지가 아들이 왜 저렇게 된거냐고 묻자 그냥 애들끼리 치고 박고 싸운 거라 별일 아니하며 안심시킨다. 139화를 기준으로 완전히 채성민과는 등을 돌린 사이이며, 진수 일행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이유림
채성민이 10만원을 주고, 정하윤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한 팔성공고의 일진. 격투기를 비롯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몸에 근육이 상당하다. 팔성공고는 최악의 학교로 유명한데 그것을 이유림 혼자 평정했다. 결국 채성민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정하윤과 죽을듯이 싸운다. 그렇지만 박진수가 지켜주느라 완전히 화가 난 정하윤에게 결국 패배하고 정정당당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채성민을 좋아하는지, 박진수까지 처리하라는 채성민의 부탁에 10만원에 데이트 추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과거에 자신에게 고백한 우진실을 거절했다. 그런데 소개팅 상대로 우진실을 다시 보게 된다. 우진실에게 희망이 없을 거라고 선언한 뒤, 우진실이 최강이라는 소문이 거슬린다며 우진실에게 맞짱을 까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맞붙었지만 우진실은 반격도 하지않고 맞아주기만 했다. 마지막화에서 둘의 사이가 잘풀린건지 함께 유랑을 떠나며, 우진실의 여자친구가 된다.
- 황기열
신복중학교 일진. 과거에는 채성민의 따까리였으나[11] 지금은 신복중의 짱이다. 쌍절곤으로 싸우고 다니며 이걸 이용해 고등학생들도 마구 패고 다녔다. 채성민에게 시계를 받고 박진수를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12] 처음에는 박진수의 외모만 보고 별 거 아닌 놈 취급하며 자신의 따까리들만으로 처리하려했지만 채성민이 말한 주변에 귀찮은 녀석인 정하윤이 다 처리하자 정하윤과 1:1로 정당하게 싸운다..... 는 페이크고 몸싸움으로 밀리자 바로 쌍절곤을 꺼내 정하윤의 뒤를 습격하며 그 뒤에도 정하윤이 밀리지 않자 흙을 뿌려 정하윤의 시야를 가리고 마구 쌍절곤으로 패는 등 비열함의 극치를 보였지만 정하윤의 로블로 한 방에 쓰러진다. 결국 채성민이 뒤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더 이상 건드리지 않겠다며 물러난다.[13] 하지만 이 후 또 채성민의 사주를 받고 다시 등장한다.
- 조광렬
최민선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악질. 우진실과 동갑이다. 처음에는 최민선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고 순순히 물러났지만, 이 후 채성민의 사주를 받고 다시 등장한다. 굉장한 싸움 실력을 가졌지만 우진실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았다.
4.4. 기타 인물
- 박영수
박진수의 3년 터울 형. 전형적인 엄친아다. 박영수는 정하윤이 좋은 애라는 것도, 츤데레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지만 면학에 매진하느라 연애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동생인 진수를 굉장히 아낀다. 항상 웃는 얼굴이며 약간 천연끼가 있다. 사실 정하윤이 박영수를 좋아했던건 정하윤이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아지자 일방적으로 애정을 줄만한 사람이 필요했고 그게 박영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아지고 이에 박진수가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자 박진수를 좋아하게 되며 박영수를 마음에서 떠나 보낸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잊혀진 듯 등장이 뜸해졌으며, 최종적으로 진수와 이어지며, 그냥 짝사랑한 사이로 끝나게된다.
24화에 의하면 은근 탈모를 신경쓰는 듯.
- 조아라 선생님
진수와 지애가 소속되어 있는 3학년 3반의 담임. 26살의 엄연한 성인 여성이지만 지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봐도 동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첫 등장인 20화에서는 몇 컷 나오지도 않았지만 스타킹과 로리거유의 조합 때문인지 베댓은 조아라 선생을 찬양하는 글로 도배되었다. 겜덕 기질이 있는 듯. 방과 후 교무실에서 대놓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서 욕을 할 정도. 후에 오버워치로 갈아탔다. PC방에서 진수와 마주치기도 했다. 도저히 어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인데다, 키도 작으며, 또래 학생처럼 게임을 좋아하고, 누가봐도 학생으로 보일정도의 미인이라 독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발랄하고 자기 좋은 맛에 사는것 같지만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끔찍하게 아끼고 있다. 아직 싱글.
- 유두열 선생님
49세의 학생주임 선생님이자 영어 선생님.
- 유소명의 엄마
유소명의 성격과 외모는 사실상 엄마에게 물려받았다. 현재 부모 중 처음으로 등장. 밥버거집을 운영하고 있다.
- 우진실
최민선의 오빠친구이다. 진실을 말해라 편에서 첫 등장. 고3답지 않게 노안, 장발 속성에 수염도 기르는 로커 스타일이다. 최민선의 거짓말에 속아 박진수를 납치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지만, 나이를 헛먹은게 아닌지 최민선의 탈선을 눈치채고 이를 막기 위해 박진수 일행을 납치하는 척해서 오히려 최민선을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등장인물들의 언급에 따르면 옛날에는 이름만 들어도 다들 공포에 떠는 무시무시한 일진이었지만 지금은 손을 씻고 완전히 새 삶을 살고 있다. 알고보면 작중의 등장인물 중 손꼽히는 개념인.
진수의 외모만 보고 "찐따"라고 판단하는 학생들과 달리 유소명, 오지애와 친한 모습을 보고 "이렇게 인망이 두터운 친구를 왜 민선이가 괴롭히지?"라는 생각을 하는 등 생각하는 방식도 일진과 다르며 어른들에게도 깍듯하고 예의바르다. 그리고 같이 다니는 부하들도 요리사가 꿈이거나 할리우드 분장 아티스트 등등 지극히 평범하거나 건전한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 무시무시한 일진출신답게 싸움실력 또한 대단하다.정하윤이 날린 발차기를 맞고도 아무렇지않게 일어나고 펀치 한방으로 정하윤을 날려 보내며 주먹으로 벽을 부숴버렸다.정하윤도 인정하는 괴물...지애가 머리를 두갈래로 묶어준 후 계속 쭉 그 상태로 다녀 여러모로 유명해졌다.
고3인데 바이크타고 전국을 유랑 중이라 정작 필요할 때 옆에 없어 최민선이 여러번 짜증을 냈다. 사실 우진실이 개입하면 스토리가 뻔해 재미없기도 하고 밸런스 붕괴라 일부러 그런 설정을 넣은 듯. 유랑 중 만난 여대생과 썸을 탄 듯 했지만 거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차였다. 또 과거 이유림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 대타를 나가다 또 이유림을 소개팅 상대로 만난다. 한 번 차인 여자에게는 접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유림이 우진실에게 맞짱을 까고 싶다고 선언했다.
작중에서 전투력은 최강으로 묘사된다. 핸드폰 플래시로 정하윤의 시야를 가리는 방법을 쓰긴 했지만 그래도 정하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조광렬을 압도적으로 누를 정도. 그리고 이유림과 맞짱을 떴는데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는건지 전혀 공격하지 않고 맞아주기만 하면서 패배한다. 그래도 이유림의 마음은 얻어낸건지 마지막에 같이 유랑을 떠나며, 연인 사이가 된다.
- 정창현
정하윤이 어릴 적 다닌 태권도장의 원장이자 친아버지. 과거 잘나가던 태권도 관장이였으나 경쟁업체의 상술과 홍보에 밀려 지금은 애제자들 몇명만 데리고 겨우겨우 운영 중이다. 그 과정에서 아내와 별거해 관장실에 초라하게 혼자 살고 있다. 어린 정하윤의 우상이자 롤모델이였다. 그러나 도장의 에이스 김민영이란 아이에게 신경을 쓰느라 정작 자신의 딸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것에 관심을 주지못했다. 게다가 태권도장이 몰락해 형편이 어려운데도 태권도에만 고집을 부려 아내와 딸에게 버림까지 받았다.
그 와중에 제자들이 일진 패거리에 당한 것을 구하려다가 무릎과 인대를 크게 다쳐 사실상 무도인 생명이 끝이 난다. 결국 누구를 가르칠 수도 없는 몸이 되었으며 거기에 폐결핵까지 걸려 골골대 진수의 도움을 받고 입원한다. 그간 자신의 행적과 과거를 떠올린 후 자신이 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지만 결국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진수의 도움으로 딸과 아내와 극적으로 화해를 하고 태권도장을 접은 후 제자들과 함께 푸드트럭을 하고 있다.[14] 에필로그에서는 어느새 핫도그 집을 차려 3호점까지 냈다.
5. 평가
초반에는 메갈리아 같은 사이트의 타겟이 되고 그에 물타기한 독자들에 의해 다소 지나치거나 무분별하게 까이는 측면이 꽤 있었다. 그러나 각종 스킨쉽 장면들, 중학생인 걸 고려하면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여캐릭터들의 몸매, 그리고 성적으로 강조되는 대사나 컷씬등 15세 이용가치고는 수위 높은 묘사가 빈번한 편이므로 이 점은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다.이후로는 그럭저럭 남녀가 댓글창에서 공존하는 훈훈한 상황이었고. 금요일 기준 10대 남성 인기순위 2위, 20대 남성 5위로 인기도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었다.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고 그림체도 꽤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하렘물 요소가 나오면서 점점 인기가 올라갔다.
하지만 연재가 진행될 수록 후술할 논란과 단점들로 인해 댓글창이 더 이상 훈훈하지 않고 웹툰에 대한 평가도 크게 떨어졌다. 단점으로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며 학원액션물임에도 격투씬이 길고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결계녀도 일반적인 양산형 학원액션물 만화와 다를 게 전혀 없는 만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에필로그 직전 에피소드인 결전의 날은 최악의 개연성과 너무나 뻔하고 유치한 전개, 지나친 막장 요소, 느린 전개가 모두 겹쳐 평점이 크게 내려가는 원인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깔끔하게 끝내면서 질질 끌던 스토리도 정리가 잘 되면서 끝을 맺었다. 이는 결전의 날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학교폭력물 요소를 전부 배제하고 하렘물로 마무리하면서 가능했던 것이다. 연재가 한참 진행 중일 때도 액션 씬보다 하렘 스토리 위주로 전개되었을 때 더 평가가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결계녀는 작가의 의도와 달리 액션 만화로의 평가는 딱히 좋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작가가 의도한 액션 만화보다 하렘 만화로 더 평이 좋았던 만화이다.
6. 논란
6.1. 성적 강조
1화가 올라온 날부터 댓글창에서 키배가 벌어졌다. 그 이유는 작가가 여성 캐릭터의 팬티를 대놓고 노출시키거나, 너무 강조해서. 결국 2화가 올라오는 날 수정했다.관련문서표면적으론 성별갈등으로 인한 키배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 여성독자들 이외에 메갈리아 혹은 여성시대와 같은 여초사이트에서 좌표를 찍고 단체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메갈리아/사건 사고/웹툰 관련 문서를 보면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그래서인지 1화의 베댓은 대부분 속옷노출을 반대하는 쪽 의견이다. 여담에 따르면 작가의 블로그도 초토화 당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옹호 측은 주인공이 여자에게 성적으로 능욕 당하는 것은 아무 말도 안하고 팬티가 힐끔 보이는 것이나 치마가 뒤집혀서 팬티가 노출되는 것만을 문제 삼았다고 비판하였다. 게다가 당시 메갈 측의 댓글 도배와 언어폭행의 사유는 오로지 팬티가 노출되는 상황 때문이였는데, 일본 코믹스까지 갈것도 없이 이미 네이버 웹툰은 물론이고 다음 만화속세상, 레진코믹스, 탑툰, 폭스툰, 올레 웹툰, 배틀코믹스, 이젠 없어진 파란과 야후 코리아등 모든 웹툰 플랫폼에서 여성 캐릭터와 남성 캐릭터의 성기를 제외한 신체 및 속옷 노출은 작품의 표현에서 자유로웠으며, 웹툰 플랫폼 이전의 잡지 연재 시절의 한국만화에서도 이는 동일했다.
다만 비판측에서는 옛날에야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가 판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과거에 추구하던 정서와 현재에 맞는 정서가 다르다는 것, 15세 이용가의 수위에 맞지 않는 성적 대상화는 충분히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굳이 메갈리안의 좌표 테러를 제외하더라도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는 근래 들어 자주 지적되던 문제였으므로 정당한 비판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물론 남성의 성적대상화에는 아주 관대한 분들의 내로남불적 잣대기에 설득력은 전혀 없다.
3화에서도 댓글창이 난리가 났었다. 박진수가 너무 비호감이라는 것 때문에 댓글창이 박진수에 대한 악플로 가득했다. 3화 중반에서 박진수는 정하윤이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실 박진수 같은 캐릭터는 성별과 무관하게 일부 독자들에게는 반감을 살 수도 있었던 점이 있는데, 외모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말투라던가 행동적인 것도 이유로 꼽고 있다. 이런 점을 주장하는 댓글에는 박진수가 '너무 변태같다', '정하윤이랑 박진수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들이 베댓으로 올랐다. 다만, 나중에는 위 반응들에 대해 이미 주인공에 대한 스토리라인이 이미 짜여져 있는데 독자들이 개입하려한다는 비판들이 배댓에 올라가기도 했다.
4화에서는 반장의 발언 때문에 외모지상주의 논란이 가중되었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7화까지 진행된 2016년인 지금은 안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 했다.
다행이도 박진수의 개념 있는 행적들로 이런 비판은 크게 줄었다. 다만 정하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싸움을 하는 것에 말이 안 된다며 비판하는 의견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은 연재 초기부터 늘 그랬던 부분이라 대부분의 독자들은 만화적 허용이라 치고 그냥 넘어가는 편.
6.2. 채성민 팬들의 일진미화
성민이 나만 맘에 드나...? 조금 일진놀이 하는애긴 해도 자기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선 자존심도 안세우고.. 오히려 그만하라하고ㅠㅜㅜㅠㅜㅜㅜ적어도 남주보단 나은데 - 11화 베댓
채성민 섹시하네.. 나 변태인가. - 101화 베댓
첫 등장한 후부터 채성민의 개념 없는 행동들이 수도 없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15] 채성민이 정하윤만 바라보고 있다고 멋지다는 베댓이 올라왔다. 채성민은 정하윤을 여친으로 삼은 박진수 하나를 공격하겠다고 자기 패거리를 공원에 불러놓고[16] 박진수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하윤이 먼저 눈치채고 박진수를 다른 데로 보낸 뒤, 혼자 공원에 와 패거리와 싸우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정하윤만큼 싸움을 하는 전관덕이 나서게 되었고 둘이 한참 싸우는 와중에 채성민이 전관덕을 말린 것에 불과한데 이게 그렇게 멋지다는 것이다.
101화의 상황은 수학여행에서 채성민이 정하윤에게 차인 뒤에 있던 일인데 수학여행 후,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양아치와 부딪혀 시비가 붙었는데 그걸 혼자서 전부 제압한 게 다다. 그리고 베댓은 이런 채성민의 모습이 섹시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사실 초기의 결계녀는 비슷한 주제의 웹툰들에 비해 의외로 일진을 미화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정하윤은 싸움을 잘 하지만 아무한테나 싸움을 걸고 다니지 않으며 오히려 늘 싸움을 받는 처지이다. 정하윤과 달리 진짜 일진이었던 최민선은 의도는 다른 일진들로부터 박진수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 자체는 박진수가 다른 일진들과 다르게 생각하지 못 할 정도로 심각했고 이 때문에 박진수 일행에 합류하기 전까지 박진수에게 엄청 미안해 했고, 그들과 어울리다 기존의 친구들까지 잃어버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박진수 일행에 완전히 합류했었다. 결계녀 세계 최강자로 독자들이 뽑는 우진실은 아예 일진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오히려 개념인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관덕 역시 채성민 패거리에 있었지만 채성민의 지나친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보지 못 하며 채성민과 적대하게 되었고 현재는 박진수와(좀 더 정확히는 정하윤, 최민선과) 더 가까운 상황이다. 그와 반면, 채성민은 자신이 괴롭히던 사람에게 전혀 미안함을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등 확실하게 일진 미화에서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그런 일진인 채성민을 대다수의 댓글이 미화하고 있으니 작가 입장에서도 참 난처할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고 채성민이 다른 인기 악역들처럼 카리스마라도 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행적을 보면 오히려 일반적인 찌질한 악역 엑스트라 1과 다를 바 없다. 채성민 팬들이 주장하는 정하윤만 보는 로맨티스트는 절대 아니다. 채성민 팬들은 정하윤이 채성민을 받아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정하윤을 좋아하는 것치고 채성민이 정하윤에게 뭔가 좋은 행동을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다. 정하윤이 채성민을 싫어하는 이유가 예전부터 약한 애들을 괴롭히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인데 채성민이 이를 고치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이유림과 황기열을 돈으로 꼬셔 정하윤과 박진수를 괴롭히라고 했고 결국 황기열이 정하윤에게 들키면서 진상을 다 말해 정하윤이 더 싫어하면 더 싫어했지 전혀 호감을 얻지 못 했다. 그러면서 정하윤만 좋아한다는 것 말고는 정하윤에게 어필하는 게 없는데 이것만 보고 정하윤이 채성민을 좋아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정하윤 VS 채성민으로 진행되는 136~138회에서는 다시 평가가 엇갈리기 시작한다. 쿠키를 써서 선공개본을 본 독자들은 전투씬이 비해 지나칠 정도로 질질 끈다는 평이 나오며 평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선공개본을 보지 않고 본 연재분을 본 독자들이 쿠키 갑질 하지 말라는 평이 나오며 베댓은 왜 이렇게 질질 끄냐 VS 쿠키 갑질 하지 말라고 나뉘며 평가가 나뉘어졌다.
그리고 138회에서 댓글창은 그야말로 혼돈이 되어버렸다. 여전히 선공개본을 본 독자들에게는 평이 좋지 않았고 이를 못마땅하게 본 독자들도 끼어들어 댓글창의 상태가 나빠졌다. 게다가 이번에는 채성민이 허무하게 패배하게 되자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패턴으로 가는 거냐', '뻔한 클리셰다,', '정하윤이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하고 반면 그동안 찌질한 행동들 때문에 엄청나게 까여서 한동안 잠잠했던 채성민 극성 팬들이 채성민 잘생겼다, 채성민은 원래 나쁜 놈이 아니다, 로맨티스트다, 채성민과 정하윤이 사겨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댓글창에 마구 나타나기 시작했고 신과함께에 나온 대사인 "세상에 나쁜 놈은 없다. 나쁜 상황만 있을 뿐."이라는 대사를 인용하여 채성민을 동정하는 댓글이 판을 치기 시작했다. 과거에 어쨌든 채성민이 정하윤에게 거절당했다고 그 뒤에 정하윤, 박진수 일행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부분. 더 이상 댓글 반응이 훈훈한 웹툰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다른 비슷한 주제의 웹툰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던 일진 미화 논란 부분도 더 이상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6.3. 설정 붕괴
이게 지금 왜 이렇게 욕 먹냐면 채성민이 왜 저렇게까지 진수를 방해하는지 납득이 안 됨. 개연성 부족이고 설득 부족임 그러니깐 독자들이 보다보다 열받는 거임 - 169화 베댓[17]
연재가 진행될 수록 작가 또한 기존의 설정을 무리하게 붕괴하면서까지 개연성 없게 채성민을 밀어주고 있는 게 보여지고 있다.
실력 관련으로도 채성민은 연재 초기만 해도 비슷한 나이대의 학생들 중 싸움 실력이 최강인 것은 아니었다. 초기에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채성민이 무서운 이유는 싸움 실력도 없지 않지만 한 번 건드리면 끝까지 쫓아가 때려잡는 성격이 제일 컸다. 공원에서 전관덕이 정하윤과 싸울 때 전관덕을 말리긴 했지만, 힘이 아닌 말로 제압한 것이기 때문에 이 때만 해도 채성민이 싸움은 잘 해도 최강자 수준은 아닌 것처럼 보여졌다. 오히려 이유림에게 돈을 주고 처리하라는 면이 나오고[18] 자신을 등지려는 전관덕에게 힘으로 제압당하는 등, 채성민보다 더 강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보여졌었다.
그런데 정하윤과의 싸움을 앞두고 뜬금없이 전관덕을 역으로 힘으로 제압하더니, 정하윤과의 싸움은 연재 초기까지만 해도 일 대 다수, 그것도 죄다 남자들이었음에도 상당히 잘 싸우던 정하윤과 맞먹는 싸움 실력을 보여주더니 패배하는 장면에는 실력으로 진 게 아니라 과거 회상으로 잠시 멍 때리다 정하윤에게 맞아 패배한 것으로 나왔다. 이 장면은 크게 논란이 있었는데 가장 큰 논란은 멍 때리지 않았으면 채성민이 정하윤을 이겼다는 것이고 다른 논란은 채성민이 과거에 정하윤과 친했다는 점을 보이며[19] 채성민에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적용할 셈이냐는 점이다. 이미 이 장면에서 단기간 내에 혼자만 제대로 파워업했는데 결전의 날 에피소드에서는 더 파워업해서 아예 정하윤을 완전히 때려눕혔다.[20] 따지고 보면 정하윤을 상대로 제대로 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61화에서는 전관덕이 정하윤에게 너와 채성민이 1 대 1로 싸우면 질 게 뻔하니까 일진들을 죄다 모으는 것이라고 말하며 위상이 한참 떨어진 정하윤을 다시 띄우는 듯 했지만 169화를 통해 전관덕의 말이 무의미하다는 것만 보여줬다.
심지어 169화의 장면을 보면 채성민이 우진실보다 더 세 보인다는 댓글이 있을 정도로 채성민이 단기간 내에 엄청난 파워업을 한 것인데 문제는 이 파워업을 채성민 혼자만 받았다는 것이고 그 이유도 운동 좀 했다고 강해졌다고 퉁치며 개연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특히 우진실은 상대가 자신이 좋아하는 이유림이라는 이유로 친하게 지내는 동생인 정하윤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싸우지 않고 이유림에게 계속 얻어맞다가 기절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독자들을 실망시키도 했다.[21]
이러다 보니 연재 초기와 달리 정하윤의 싸움 실력은 독자들에게 상당히 평가절하되어 이제는 정하윤이 자기 싸움 실력도 모르고 마구 달려들었다며[22] 정하윤의 판단을 비판하는 댓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첫 싸움 때는 정하윤에 대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여서 진 것이고[23][24] 두 번째 싸움은 그런 마음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에 마음 놓고 때려서 이긴 것이라며 이해하는 독자도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보니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는 독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사실상 결전의 날 에피소드의 최대 피해자. 박진수와 함께 더블 주인공임에도[25]악역 보정을 무한히 받는 채성민 때문에 주인공 보정을 전혀 못 받고 이미지만 나빠졌다.
170화에선 더 심각해져서 아예 채성민 패거리가 야구 배트로 박진수의 친구들을 마구 패고[26] 채성민은 칼을 들고 협박한 뒤, 사진을 찍어 박진수의 카톡에 보내는 과격한 막장 전개까지 나와 독자들을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171화에서는 채성민이 벽돌로 정하윤을 내리치려 하고[27]
172화에서는 더 떨어질 것도 없을 줄 알았던 평점이 더욱 떨어져 5점대까지 떨어졌다. 전 화 마지막에 보여준 박진수의 내가 너의 결계가 되어줄게 대사 이후로 전개가 거의 되지 않고 채성민에게 한 대 맞고 끝나버리는 적은 분량까지 한몫 했다. 경찰을 부르라는 오지애의 말을 경찰은 너무 늦는다고 말하며 그간 독자들이 외치던 경찰 얘기에 반박하는 듯 했으나 당연히 이것도 현실성마저 없기 때문에 독자들의 반발을 샀다.
싸움 실력만으로도 이 정도인데 그 외의 다른 요소를 보면 외모가 잘 생기고,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빽도 확실하며, 수많은 일진들과 연결되어 있음은[30] 물론이고, 전관덕처럼 자신이 막 나가도 부모에게 잘 넘겨 말해주는 좋은 친구도 있고, 심지어는 박진수와 정하윤이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까지 우연히 들었다. 이에 반면, 주인공인 박진수는 키 작고 잘 생기지 않았고, 돈도 많지 않으며 친구도 정하윤 일행 외에는 없다. 작가가 대체 어디까지 채성민을 밀어주려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채성민은 현재 팬들은 물론 작가에게도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다.
결국 결전의 날 마지막 편인 173화에선 박진수가 채성민을 이겨버렸다. 그렇다고 댓글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은 편. 사실 막 싸움을 시작한 박진수가 채성민을 이기는 게 말이 안 되기도 하지만 애초에 스토리 시작부터 개연성이 없고 결말을 예상하기 쉬운 뻔한 전개로 갔으니 그 후의 전개를 독자들이 예상하기 쉬울 정도로 이미 독자들에게 안 좋게 평가되었기 때문에[31] 어떤 결말이 나온다 하더라도 독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웠다. 무엇보다 박진수가 채성민을 이겨버리면서 그 동안 채성민과의 싸움을 통해 이미지가 망가진 정하윤의 이미지는 더더욱 회복할 수 없게 되었다.[32]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점을 비판하는 댓글들을 악플러 취급하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런 단점들은 외모지상주의의 단점과 상당히 겹친다. 마지막화에선 호평만이 가득했는데 이는 결전의 날 에피소드로 실망한 독자들이 떠난 것이 한몫했다.
7. 관련 문서
[1] 박진수의 형인 박영수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서 정하윤에 대해 말해주고 정말로 박진수의 형이 맞냐고 물어본다던가, 혼자 밥먹고 있는 박진수한테 먼저 가서 같이 밥을 먹는다던가 한다. 박진수를 대하는 것을 보면 마치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낸 털털한 친구 사이 같으나, 사실 정하윤과 박진수와의 관계 때문에 알게 된 사이이다[2] 62화에서 하윤이 지애에게 유소보다 큰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한걸 보면 작중에서 2번째.[3] 박진수와 비교하면 박진수 머리 끝이 유소명 가슴 상단과 일치한다.[4] 작중에서 항상 하이텐션이긴 하다. 택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아는 노래 라면서 고성방가를 지르지 않나...[5] 물론 실제 장본인은 박진수이지만 오지애가 말할 때까지 자신이 장본인으로 알고 있었다.[6] 그것도 물적증거로 간파한 것도 아니고 감으로...[7] 다만 워낙 표정변화가 없고 융통성 없는 행동 때문에 일부 후배들한테는 표정만 무섭고 호구라고 까이기도 한다.[8] 이 때 지애를 제일 심하게 견제했다. 배고플까봐 사온 빵도 안먹었고, 지애의 말에도 독기를 품었었다.[9] 하지만 여지껏 채성민에게 봐주고 있음이 드러났으며, 묘사를 보면 실제 싸움 실력은 채성민에게도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더 강할 확률이 커보인다.[10] 이 장면 때문에 채성민의 팬이 급히 늘어나 채성민이 주인공해라, 채성민이 박진수보다 낫다는 의견이 늘어나게 되었다.-정하윤 때문에 박진수 패는 건 괜찮고??--[11] 채성민이 중간에 전학을 갔다.[12] 이 때, 시계를 받고 "아직도 돈으로 사람 부리는 버릇 못 고쳤네."라고 하는 걸 봐선 채성민이 과거에도 이런 짓을 많이 했는 듯 하다.[13] 이 때, 누가 채성민이랑 친구하냐며 우리가 그를 이용하는 관계라고 말한 것을 봐선 이 쪽도 채성민을 좋게 보진 않는 듯.[14] 한편 과거 그렇게 아끼던 김민영이란 녀석은 경쟁하던 태권도장으로 가버리는 뒤통수를 친다. 물론 자기는 전문 선수가 될 생각도 없고 원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하지만 어린 정하윤에게 상처주는 짓거리를 보면 떡잎부터가 글러먹었다. 결국 자기 말마따나 성장해 태권도를 접고 고작 자기보다 어린 애들 삥이나 뜯는 양아치가 됐다. 이때 이 모습을 목격한 정하윤이 말리자 여전히 어린 시절의 정하윤으로 착각하고 의기양양하게 나서지만 이미 실력이 향상된 정하윤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15] 첫 등장할 때부터 평범한 일진으로 모자라 건드리면 큰일나서 못 덤비는 캐릭터로 만들어놨으며 나중에는 정하윤에게 차였다고 고등학생 누나에게 정하윤을 처리해달라고 의뢰까지 했다.[16] 이것부터 베댓이 언급한 일진놀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놓고 이지메를 하는 사람은 일진놀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일진이다.[17] 이 외에도 169화에는 스토리에 대해 지적하고 아예 독자들이 스토리를 짜는 댓글들이 베댓이 될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으며 평점도 7점대로 떨어졌는데 이는 연재 후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결계녀가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는 웹툰이어도 계속 지켜보는 팬들이 있었기에 각 회차의 평점이 9점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169화에서 쌓이고 쌓인 게 폭발하여 평점이 크게 추락한 것.[18] 황기열에게는 자신의 밑에 있었고 자신의 손을 더럽히기 싫다는 이유가 더 컸기 때문에 황기열보다 약하다는 묘사는 없다. 다만 이유림은 고등학생에 꾸준히 운동하고 강하다는 설정이 확실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독자들도 이유림이 채성민보다 강하다고 믿고 있었다.[19] 일부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이 떡밥은 174화에서 채성민이 결전의 날 에피소드 이후로 소년원에 들어가면서 풀리지 않을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상 채성민을 띄워주기 위한 순간의 요소에 불과한 것이다.[20] 물론 정하윤이 채성민 패거리와 싸우고 난 뒤라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이 장면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많았다.[21] 이 부분은 원피스의 상디와 칼리파의 싸움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상디는 일행 중 가장 강한 사람이 아니고 그가 아니더라도 싸울 사람이 있기라도 했지만 우진실이 진다면 채성민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대체 누가 채성민을 이기냐며 우진실의 허무한 패배에 비판이 났던 것이다.[22] 초기에는 정하윤이 채성민에게 당당한 이유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먹혔다. 여자이지만 웬만한 남자들과 싸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설정이 확고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작가의 무리한 설정 변경으로 인해 무너진 것이다.[23] 사실 이것도 뜬금없는 설정인데 정하윤을 좋아한다는 설정은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수틀리면 남녀를 안 가린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정하윤과의 싸움 마지막에 갑자기 원래 둘이 어렸을 때는 친했다는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24] 그리고 싸움 전에 채성민은 내가 정하윤을 가질 수 없다면 부셔버리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싸움 내내 망설이느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한 게 아니다.[25] 정하윤은 이 작품의 히로인인데 단순히 히어로의 연인인 의미의 히로인만이 아니라 여성 주인공으로서의 히로인 역할도 맡고 있었다. 초중반까지 전투의 중심은 박진수가 아니라 늘 정하윤이었고 만화 제목인 결계녀 역시 정하윤이 사실상 박진수와 같은 비중의 주인공임을 인정한 것과 다름 없었고 독자들도 대부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결전의 날 에피소드를 통해 오히려 주인공으로써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26] 싸움 좀 하는 전관덕과 최민선은 물론이고 전혀 싸움과 관련이 없는 유소명, 박동우 등도 얻어맞았다.[27] 박진수가 말리긴 했지만 말리지 못 했으면 정하윤이 죽었을 것이다.[28] 오지애의 설득마저 거절하고 갔다.[29] 사실 이유림과 싸움 후, 자신이 무력하다는 것을 안 박진수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긴 했다. 하지만 그게 워낙 오래 전이고 그 동안 정하윤이 여러 번 싸우는 동안 박진수가 싸움에 제대로 도움이 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뜬금없이 채성민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다.[30] 다만 이들과 다 친한 것은 아니다. 전관덕은 이들과 채성민이 친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31] 우진실이 이유림에게 져 주고, 정하윤과 나머지 친구들이 모두 얻어맞으면서 박진수와 채성민이 싸운다는 것은 웬만한 독자들이 다 예상했고 박진수가 결국 채성민을 이긴다는 것 역시 대부분의 독자들이 예상했다.[32] 정하윤이 남자들과 잘 싸우던 것부터 이미 현실성이 없는데 아직도 현실성 따지냐며 비판 측을 악플러 취급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것은 현실성이 아니라 개연성 문제다. 이런 전개를 원했다면 연재 초기부터 정하윤의 싸움 실력을 높이 띄워주지 말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다른 전개를 보여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