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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8 00:39:10

겨울왕국 2/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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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크린 독과점 관련 이슈2. 노키즈존 논란3. 오역
3.1. 더빙판 가사 붙여넣기

1. 스크린 독과점 관련 이슈

'반독과점영대위'[1]블랙머니정지영 감독이 겨울왕국 2의 스크린 독점으로 인해 한국영화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11월 22일에 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 일단 한국 영화계의 반응과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어쨌든 이번에도 스크린 독점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상영 스크린이 3천개를 조금 넘는 대한민국에서 최대 2642개의 스크린이 겨울왕국 2를 상영하고 있는 상황을 놓고 문제 의식을 가지고 보는 사람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실제로 12월 기준으로 포드 V 페라리나이브스 아웃과 같은 웰메이드 영화들이 겨울왕국과 쥬만지: 넥스트 레벨로 인해 상영관에서 상당히 손해를 보고 있어서 그에 대한 문제제기의 의견이 많이 나온다. 이처럼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외국 영화든 한국 영화든 극장가의 스크린 독점 자체는 항상 지적되어 왔고 실제로 스크린 독점을 문제시한다면 영화의 국적이나 완성도를 구분하지 않고 스크린 독점 여부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겨울왕국 2는 물론, 다른 한국 영화들도 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스크린 독점은 분명 문제가 맞고, 좋은 영화일수록 오래 극장에서 봐야지 짧은 기간에 수익을 빼먹는 형태는 지양해야 한다는 이들의 의견 자체에는 동의의 여론도 많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어째서인지 "신과함께, 신과함께-인과 연, 극한직업, 기생충, 택시운전사와 같은 한국 영화가 스크린을 독점할 때는 조용하다가, 겨울왕국 2나 어벤져스: 엔드게임 같은 미국 디즈니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할 때만 스크린 독과점을 문제 삼느냐"는 반론이 들어오자, "동료 영화인들이 오랜만에 작품을 선보여 돈을 잘 벌고 있는데, 그들을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라는 국빠의 논리를 보이는 등, 정지영 감독을 위시한 국내 영화인들은 국산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이슈에 대해선 강경한 태도 대신 소극적 태도를 들이댔다.

결과적으로 '우리 편'에게도 갈 유탄을 피하게 하려고 영화의 국적을 구분한 것은 큰 자충수가 되었고, 동시기 영화가 상영 중인 감독이 나선 것이 언플로 비치기도 좋아서 그들의 의도야 어찌 됐든 대중들의 시선이 고울 수가 없었다. 물론 위 인터뷰에서 외국영화만 스크린 개수를 줄이자고 하지는 않았고, 법망 개선을 통해 스크린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긴 했다. 문제는 한국 영화의 스크린 독점에 관해선 개인연락을 통한 소극적 반대를 보여주는 이중적 태도로 인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아무리 한국영화의 시장이 좁아 서로 금방 얼굴을 마주치기 쉬운 조건이라 해도, 잘못된 일이라면 일관적인 태도로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제 식구 감싸주듯 한국 영화인들에게만 다른 잣대를 보인 것 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봉준호에게 연락해서 쿼터제 관련 이슈로 이용한 것(##)에 대해서도 좋게 보지 않는 시선이 많은 편이었다.

참고로 한국 영화계는 2014년 극장가가 한국 영화 명량에게 스크린을 다 밀어주고 디즈니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말려죽일 때 별다른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오히려 당시 언론들의 기사는 명량의 대 흥행을 자축하고 찬양하는 기사로 가득했다. 물론, 소재와 시기의 적절성으로 인해 명량이 가오갤보다 국내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많았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보러 간 것은 사실이지만 명량과 이후에 개봉한 독과점 국산영화들과, 겨울왕국 2를 바라보는 상반된 반응으로 인해 이중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그 후 12월 2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라는 단체가[2] 겨울왕국 2의 스크린 독점을 문제 삼아 디즈니 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고발이므로, 검찰에서 어떻게 판단하냐에 따라서 기소가 될 수 있고 기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들이 고발한 법리는 우리나라의 독점금지법(50% 이상 시장 점유에서 적용 가능)에서 가져왔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독과점을 수행한 주체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을 소유한 대기업인데, 공급자인 디즈니 코리아를 고발 대상으로 한 점이다. 디즈니가 극장들을 대상으로 무언가 편성에 압박을 주었다는 정황을 얻어 내지 못했다면 고발 지목 대상이 아니다. 해당 이슈가 불거지면서 12월 2일부터 인터넷 포털 뉴스란에는 겨울왕국의 독점을 비판하거나(##, ##) 독과점 논란을 다루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위의 반독과점영대위의 기자회견과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런 단체들의 입장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 네이버 검색 상위에 있는 관련 기사 댓글 반응 역시 이중적이라는 비판의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겨울왕국2의 스크린 독점은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는 경우에도 적지 않은 이들이 한국 영화계를 위시한 각종 단체들의 의견 표명에는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체부 산하 단체인 영화진흥위원회까지 이례적으로 12월 11일에 11월 한국영화산업결산을 발표하며 비판의 의견을 냈다. 영진위도 '겨울왕국2' 천만 비판 나섰다.. "불공정한 상영" 내용을 보면 전반적인 스크린 독점의 문제를 겨울왕국 2, 겨울왕국 1, 수상한 그녀, 윤희에게, 블랙머니의 조목조목 사례를 가지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비판의 내용들 역시 문제점으로 지목한 사례에는 겨울왕국 2 만이, 피해 사례로 윤희에게와 블랙머니를, 대조 사례로 겨울왕국 1과 수상한 그녀를 내고 있다. 이 역시 한국 영화들의 독점 사례에 대해서는 쏙 뺀채, 외산영화는 규제없는 폭거요, 한국영화는 웰메이드 피해자인 듯한 프레임에 한 몫 거드는 사례 선정을 띄고 있다.

이후 백두산이 개봉한 시점에는 다수가 입을 싹 닫고 있다가, 상술한 반독과점영대위에서 12월 20일에 백두산에 대해서도 반독점을 주장하는 의견을 냈다. # 한 달 전의 기자회견 때 내로남불의 태도에 대한 역풍이 불자, 그것을 의식한 듯한 행보로 보인다. 어쨌든 그 단체를 기준으로 독과점에 대한 일관성을 갖추는 첫걸음은 뗀 상태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언론의 백두산의 상황을 놓고 비판하는 기사는 상대적으로 적게 포탈에 보이고 있고, 그 비판하는 기사들의 논조들 역시 겨울왕국 2 때처럼 영화의 이름을 대 놓고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스크린 독점 현상자체가 문제라는 쪽으로 기사를 올리고 있는 기사들이 많은 상황이다.

백두산의 스크린 독점 상황에 대해서 말하면, 심지어 촬영 규격에 맞지 않는데다 스크린 쿼터제 일수를 다 채운 와중에도 필요도 없는 아이맥스관과, 4DX 관도 논아맥, 논4DX란[3] 이름으로 먹어치워서 총 1971개의 관을 먹었다. 흥행은 12월 26일, 개봉 8일차 기준으로 454만 흥행을 하고 있다.[4] 그렇게 독점을 했으나 대중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같은 독과점을 하고도 겨울왕국 2 대비 유의미한 흥행을 낼 지 두고 볼 일.[5] 시동의 경우에는 1,515개의 관을 먹고 시작해서 12월 26일, 개봉 9일차 기준으로 182만 흥행을 하고 있고, 천문의 경우에는 1,198개의 관으로 출발했다. 백두산과 시동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 노키즈존 논란

겨울왕국 프랜차이즈는 전연령에 걸쳐서 사랑받는 영화이자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디까지나 메인 타겟은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저연령대이다. 그래서 상영하는 극장에서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극장 매너에 익숙치 않은 미취학 아동들에 의해 관람 분위기를 깨고 몰입에 방해를 받았다는 사례가 많이 나왔다. 그래서 차라리 성인 연령대를 분리한 상영관을 배정해 달라는 논리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애들이랑 겨울왕국2 보러 가도 될까요?" 노키즈존 논란, '겨울왕국2' 노키즈존 논란 "진짜 미치겠다" vs "아동 혐오" 이에 대해 반박하는 의견 측에서는 언론이 만드는 노키즈존 이러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어차피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인 강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극장 입장에서도 주 고객에게 불편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으며, 노키즈존을 만든다고 해도 기존에 명문화된 차별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는 사안이므로, 실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사안이다. 그러나 겨울왕국 시리즈처럼 기존 우리나라에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인식을 깨고 연령대와 상관없이 전연령으로 크게 사랑받는 작품이 나올 때마다 이런 목소리는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3. 오역

디즈니 배급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워너 배급 블록버스터 영화들 번역에 있어서 매번 논란이 있어 오다가, 가망이 없어에서 대형 사고를 내고, 그 이후 끊임 없이 제기되는 오역의 의혹이 이번 겨울왕국 2에서도 상당히 의심스러운 정황이 제기되고 있다. 어벤져스 때의 대형 사고 이후로는 현재 그가 번역했다고 여겨지는 모든 영화에서는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그의 결과물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그 이후 피드백 과정이 있었는지, 오역의 개수는 약간 줄고 있는 추세다. 그러므로 팬들은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는 영화들 중에서 대체적인 번역 경향과 특징을 따져서 판단하는 편인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매번 해 왔던 행태로 볼 때, '그 번역가'가 아니냐는 의혹이 더더욱 짙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팬들 사이에서 제기 되고 있는 대표적인 오역은 2개로 개수는 아직 적은 편이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엔딩 대사에서 오역이 또 터졌다는 점에서 제법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상술하였듯이, 디즈니 코리아가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고 숨겨주는 선택을 한 이상에는, 명확하게 누가 번역자인지 100% 맞을 수는 없는 일이다. 어벤져스 오역 사건의 파장이 매우 컸기 때문에, 그 이후로 그 번역가에게 대중이 낙인을 찍고 선입견으로 대하는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결국 다른 영화 관련 협력자들은 다 공개하면서 오역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번역가를 보호하겠다고 당연시되었던 규칙까지 바꾸면서 특정 인물을 숨겨주는 디즈니 코리아의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 행태가 이런 의혹을 계속 짙게 만들어 주고, 전반적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는 다른 번역자들에게도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3.1. 더빙판 가사 붙여넣기

위의 직접적인 오역에 비해 화제가 덜 되고 있지만, 자막판의 노래 가사도 큰 문제이다. 자막판은 등장인물들이 노래를 하는 장면에서 한국어 번안 버전의 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사실 더빙 번안으로만 보자면 가사를 직역하면서 원 가사의 함축성과 의미를 모두 손실없이 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이러한 의미 손실 등은 가사 번안이라는 작업 자체의 한계이기도 하다. 운율감과 의미 전달 두 요소를 저울질하는 것은 모든 번안 작업에서 마주치는 문제이다. 겨울왕국2의 OST 번안 자체는 전반적으로 이에 타협하여 적절히 운율감을 잘 살린 케이스이며 더빙판 문단에서 볼 수 있듯 그 자체로 비난을 받고 있진 않다. 더빙판의 의미손실이 통상적인 영화 더빙 번안의 예에 비추어 볼 때 특별히 심각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자막판에 더빙 번안을 그대로 가져다 넣은 것은 그런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안이한 결정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귀에 들리는 노랫말과 눈에 보이는 자막 간의 괴리, 번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미 손실은 좋지 않다. 그나마 더빙판에서는 원어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괴리는 느껴지지 않는 반면, 자막판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가감없이 느껴진다. 이미 번안본이 존재하기 때문에 별도의 번역 작업을 하지 않는 쪽이 더 경제적이기에 이해범주에 들어간다는 의견도 있지만, 더빙 번안을 자막판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1편에서도 없었던 일로 상당히 의아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 가사 번역만 덜한다고 해서 얼마나 시간이 절약될 지도 의문.

특히 의미손실은 심각하다. 영화의 발단 역할을 하는 Into the Unknown이 가장 중요한 피해를 본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이 오역 아닌 오역으로 인해 영화 자체의 개연성까지 부당한 혹평을 받는 경우가 생겼다. Show Yourself도 Into the Unkown만큼은 아니지만 의미 전달이 매끄럽지 못한 편이며 The Next Right Thing도 원래 노랫말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부족했다는 평이 많다. 성우의 연기와 의미전달이 어느 정도 분리되는 자막 번역은 더빙 번안과 장단점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붙여넣기로 충실한 의미전달이란 장점이자 의무는 버리고 더빙 번안의 의미손실이란 단점만 떠안은 번역이 되었다.

빠른 전개 때문에 대사와 가사가 수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이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화에 오역+가사 복사해서 붙여넣기 등 성의 있는 번역이었다고하기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다회차를 뛰는 열성팬들은 아예 가사랑 대사를 외워서 관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적어도 Into the Unknown의 경우에는 관람 이전에 영문가사를 한 번은 읽고 가는 것이 좋다. 엘사의 모험에 나서는 동기가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아이러니한것은 일부 노래의 경우 더빙 가사와 다르게 자막이 나오는 부분도 있는 것이다. 영화 초반부의 All Is Found, 올라프의 When I Am Older, 심지어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인 Show YourselfThe Next Right Thing에서도 그랬다. 특히 All Is Found는 노래의 자막 대부분이 더빙판 노래와 다르다. 대표적으로 노래 중반부의 가사전달을 위해 더빙판에서는 가사가 멜로디에서 한 마디 먼저 등장하는 부분[1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말한 Show Yourself는 All Is Found의 일부분이 Reprise(반복)되는 부분인 코러스 부분과 이두나의 환영이 나타나는 부분[11]이 자막과 더빙이 다르게 번역처리가 되었다. 후술된 The Next Right Thing은 일부는 더빙과 자막이 겹치며 일부는 자막과 더빙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보면 어떤 기준을 두고 노래 가사의 자막을 달았는지 짐작조차 불가능하다.



[1]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 대책위.[2] 이 단체는 이러한 과거로 설립된 곳이고, 주로 고발을 통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는 활동 패턴을 보인다. 과거 김제동이 군대 영창 발언을 했을 때 고발한 곳이기도 하며, 패스트 트랙 관련으로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고발한 곳이기도 하며, 유시민 이사장이 KBS 조국 보도 관련으로 알릴레오 방송을 하자, 그 내용으로 고발한 곳이기도 하며, 수 많은 고발 건을 벌이다가 고발장 대필 사건으로 물의를 빚기도 하고, 분쟁 해결 명목으로 뒷돈 거래를 하다가 사무총장이 구속되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3] 단, 28일부터 4DX 상영이 시작되었다.[4] 겨울왕국 2의 개봉 4일차 흥행과 비슷한다.[5] 개봉첫주는 겨울왕국 2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결국 스크린을 몰아줘도 안볼영화는 대중들이 안본다는 뜻이다.[6] 극중 올라프가 걱정하는 nothing is permanent(영속적인 것은 없다)는 은근한 복선이었던 셈. 후에 올라프가 "안나에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고 했지만, 그 말을 한 뒤 모든 것이 변했어요." 라고 말한 것도 맥락을 같이 한다.[7] 안나의 솔로곡뿐 아니라 안나와 엘사의 대화, 패비나 매티어스 중위 등 다양한 인물들의 대사에도 나오는 표현이다. 모두 정확히 같은 단어가 사용됨으로써 핵심 주제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자막에서는 단어를 통일하여 사용하지 않았다. 아쉬운 부분.[8] 덕분에 한스는 더빙판에서 깡패가 되어버렸다(...)[9] 겨울왕국 갤러리에 나온 원서 번역에 따르면, 안나의 목적은 숲의 비밀을 밝히고 아렌델로 돌아가는 것인데, 엘사가 숲의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혼자 큰 약속을 덜컥 해버려서 마음이 상했다고 한다. 출처[10] 영문: "Dive down deep into her sound. But not too far or you'll be drowned." 자막: "강물의 목소리를 따라 깊이 들어가 보렴. 너무 멀리 가진 마. 모든걸 삼킬지 몰라." 더빙: "너무 멀리 가진마. 모든걸 삼킬지 몰라"[11] 영문: (Chorus)Where the north wind meets the sea, there's a river full of memory. (MEMORY IDUNA)Come my darling, homeward bound. 자막: (합창)북쪽의 바람이 바다와 만나는 곳, 그 곳에는 기억으로 가득찬 강이 있단다. (기억 속 이두나)어서오렴 아가야, 집으로 가자. 더빙: (합창)바다 저편 북쪽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강. (기억 속 이두나)어서오렴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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