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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령 서부는 거인 전쟁 행군이 있던 땅이다. 그들은 절벽의 벽에 치열 같은 길을 파내어 두껍게 눈이 덮인 미지의 길을 나아갔다.
지도 조각(거인 산령 서부)
지도 조각(거인 산령 서부)
축복의 모르고트를 클리어하고 금역을 넘어 로르드 대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설산 컨셉의 지역.
2. 특징
온 사방에 눈이 깔린 설원으로 되어있고 곳곳에는 영체로 된 나무와 짐승의 영체가 보이며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산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산 아래에 깔린 구름이 넓게 둘러져있는 광경이 일품. 하지만 사방이 눈으로 덮인 만큼 주변 분간이 힘들고 창백한 빛의 불꽃으로 표시되는 필드의 아이템도 주변의 눈 때문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다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스토리상 후반부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인지라[스포일러] 일반 잡몹조차도 이전 지역인 알터 고원, 도읍 로데일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 강해져있다. 필드보스로는 죽음 의례의 새, 얼어붙는 안개 볼레아리스 등이 있다.
아름다운 배경과 달리 평가는 별로 좋지 않은 지역이다. 몇몇 서브 루트를 제외하면 일자형 루트에 가깝다는 점, 이전 지역에서 나온 잡몹들과 필드 보스가 반복된다는 점, 맵의 곳곳이 비어있다는 점[2], 미니 던전의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박하다는 점 등 플레이어의 탐험 욕구를 낮추는 요소가 많다. 거기에 등장하는 보스들 역시 하나 하나가 엘든 링 최악의 보스로 거론될 정도로 많은 욕을 먹는지라 안 그래도 좋지 않은 평판이 나락으로 가버렸다. 때문에 초회차라면 몰라도 다회차쯤 되면 필요한 보상만 챙겨서 곧바로 보스로 직행해 지나가는 편이다.
지도를 개방하다보면 산령 좌측에 가려진 지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NPC들에게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성수의 비부절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자세한 것은 구별된 설원 참고.
3. 세부지역
3.1. 금역
禁域
Forbidden Lands
안개가 자욱하게 낀 산령의 입구 지역. 모르고트를 잡고 로데일 외곽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올 수 있다.
짐승 신전 주변에서 봤을 천한 병사들이 주적으로 등장한다. 천한 병사의 크기가 작을뿐더러 안개가 끼어있다는 특성상 잘 보지 않으면 멀리서 짐승 기도 등으로 선빵맞을수도 있으니 주의. 이 지역의 보스로 밤 기병과 흑검의 권속이 등장한다. 밤 기병은 밤에서 금역의 중앙 정도지역에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흑검의 권속은 로르드 대승강기로 올라가는 계단 주변에 등장해 산령으로 가는 길을 막는다.
다크 소울 2를 플레이 해본 경험이 있다면 입구부터 아련한 향수와 함께 솟구치는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다행히도 투명한 적은 없으니 안심하자.
3.1.1. 동 알터 신수탑
Divine Tower of East Altus東アルターの神授塔
모르고트와 모그의 거대한 룬을 수복할 수 있는 신수탑. 신수탑으로 가는 도중 길이 갑자기 어두워지는데 이후 더 가면 흉조의 쌍둥이라는 보스가 나온다. 리에니에, 림그레이브 신수탑과는 달리 안 잡으면 신수탑으로 진행이 불가능하므로 주의.
3.1.2. 로르드 대승강기
Grand Lift of Roldロルドの大昇降機
거인들의 산령이나 구별된 설원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 로르드의 부절은 거인들의 산령으로, 성수의 비부절 두 개를 모아서 쓰면 구별된 설원으로 간다.
3.2. 자미엘의 폐허
Zamor Ruinsザミェルの廃墟
금역을 지나 첫번째로 마주하게 되는 설원 폐허 지역으로, 자미엘의 폐허라는 이름답게 보스로 등장했던 자미엘의 옛 영웅들이 득실거린다. 제법 탐험을 하고 레벨을 높인 상태로 와도 동상 상태이상과 함께 높은 대미지로 한번씩 당황하게 되는 구간인데, 일대일로 전투해도 꽤 강력한 몬스터들이 모여서 회의라도 하는지 필연적으로 일대다 전투를 할 수밖에 없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그나마 보스 버전에 비하면 2페이즈는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1페이즈 패턴은 전부 쓰는 만큼 싸우다보면 구르려고 하는 곳에 서리밟기 장판이 깔리기 때문에 날아드는 공격을 피하더라도 '동상' 상태이상 대미지를 피할 수가 없다. 최대한 강력한 대미지로 마주하자마자 적들을 녹여서 격파하거나 아니면 최대한 숨어서 피해가는 게 상책이다.[3]
이 곳에 위치한 상자에 단석 채굴꾼의 방울 [3]이 있으며, 자미엘의 얼음 폭풍 마술도 입수할 수 있다.
폐허가 높은 언덕에 붙어있기 때문에, 토렌트를 타고 언덕에 오르면 나는 적들을 화살로 공격할 수 있지만 적들은 속수무책인 저격각이 나온다. 허나 적들도 재빠르게 점프해 화살을 피하므로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 영체인 백금의 라티나를 불러내면 내가 화살로 때린 적을 유도 화살로 죽을 때까지 공격하므로 훨씬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허나 굳이 자미엘의 옛 영웅들을 전부 사냥해야 할 필요는 없고, 아이템만 챙겨서 떠나도 무방하다.
사실 기믹 던전으로, 던전 주변에 있는 다람쥐 유령의 뒤를 따라다니면 자미엘의 옛 영웅을 만나지 않고 방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
3.3. 거인 산령 지하 묘지
Giant's Mountaintop Catacombs巨人山嶺の地下墓
사근을 먹을 수 있는 지하 묘지로 자미엘의 폐허 근처에 위치해있다.
해당 던전에서 보는 첫 번째 엘리베이터는 다크 소울 3를 해봤으면 익숙할 복층구조의 엘리베이터라는 것이 특징. 이 복층구조를 타고 더 내려가면 타 지하묘지에서 보스로 등장한적 있는 환수의 파수견이 아예 리스폰 되는 일반 몬스터 취급을 받아 등장한다. 해당 부분에 총 두 마리가 있으며, 다 뚫고 보물상자를 열면 화염 승병의 뼛가루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진행하면 알겠지만 비슷하지만 다른 구역 두 개가 있으며, 그냥 진행한다면 두 번째 지역을 계속 반복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레버를 찾기 위해선 세 번째로 보게 되는 엘리베이터를 올려보낸 이후 그 아래로 떨어지면 된다. 참고로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냥 올라가면 환수의 파수견을 또 볼 수 있다. 조금 악랄하게도 생각 없이 전진하면 환수의 파수견과 뒤쪽에 숨어있던 임프들이 동시작동하므로 반드시 임프들을 미리 처지하면서 가야 조금 안전하게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보스는 문드러진 나무령으로, 산령답게 스펙이 높아진 것을 제외하면 그다지 달라진 건 없다.
3.4. 옛 유적의 설곡
Ancient Snow Valley Ruins古遺跡谷の雪谷
좁고 긴 돌 다리를 건너 거인들의 산령 북부 지역에 진입하면 찾을 수 있는 축복. 이곳 축복에서 밀리센트를 만날 수 있다.
3.5. 고고한 자의 오두막
Shack of the Lofty孤高なる者のボロ屋
방어구 여행 무녀 세트를 찾을 수 있는 오두막. 화산관 퀘스트를 계속 진행한다면 이곳에서 유노 호슬로와 싸우게 된다. 오두막 주변에서 아인들과 박쥐들이 싸우고 있는데, 이 박쥐들은 살짝 초록빛을 띄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빨간 빛 박쥐와는 차원이 다른 스펙을 보여주며, 그런 만큼 일반적으로 그냥 보고 있을 경우 아인들이 털리는 걸 볼 수 있다.
오두막에서 남쪽으로 조금 가면 천문대 폐허 쪽으로 갈 수 있는 상승기류가 있다.
3.6. 천문대 폐허
Stargazer's Ruins星見の廃墟
제법 음산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천문대 폐허로 약간 특이한 기믹을 가진 폐허다. 폐허 보상을 주는 지하방 근처에 해파리 한 마리가 서서 같이 별을 보자고 했던 언니를 찾고 있는데, 게임 초반에 로데리카가 전해줬던 해파리 영체를 소환하면 언니를 그리워하는 해파리 옆에 소환되거나 근처까지 오며, 해파리가 언니를 반기면서 사라짐과 동시에 폐허 보상을 주는 지하방의 봉인이 풀려 진입이 가능해진다[4]. 이렇게 진입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원휘석 칼날로 최대 체력을 낮추는 대신에 마술/기도의 FP 소비를 줄여주는 공격 지향적인 탈리스만이다.
이 폐허도 다른 폐허처럼 인근에 왔을 때부터 영체 소환이 가능하지만, 이 때 해파리 외의 다른 영체를 소환했다면 소환을 해제 하더라도 해파리 영체를 소환할 수 없다. 다시 소환을 하기 위해선 축복에 갔다오거나, 껐다 키면 된다.
천문대 폐허에서 작은 황금나무로 가는 다리에서 콜린과 금가면 경을 만날 수 있다.
3.7. 작은 황금나무
Minor Erdtree小黄金樹
황금 나무의 화신이 출몰하는 지역. 아무래도 추운 지역이다보니 작은 황금나무 역시 말라 비틀어져 있는 상태라 겉으로만 봐서는 황금나무라는 걸 모를 수도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황금 나무의 화신은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분신술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나마 보스의 체력은 서로가 공유중이니 둘 중 아무거나 때려도 괜찮다. 애초에 거인들의 산령까지 올 정도면 황금 나무의 화신은 자주 잡았을 것이고, 붉은 부패 없는 순수한 버전이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다.
3.8. 옛 유적 계곡 절벽 위
Snow Valley Ruins Overlook古遺跡谷の崖上
이곳 축복에서 서쪽으로 진행하면 소르 성채로 갈 수 있고, 동쪽으로 진행하면 빙결 호수로 갈 수 있다.
소르 성채에 진입하기 위해 절벽 윗길을 크게 둘러가다보면 짐승의 눈동자가 떨린다는 문구와 함께 거대 스켈레톤 상반신이 지면에서 튀어나와 공격을 해대는데 근처에 티비아의 배가 있다는 뜻이다. 티비아의 배를 찾아서 처치하면 사근과 함께 대검 헬펜의 첨탑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그 주변에는 죽음 의례의 새 또한 만날 수 있으니 참고. 근처에 마리카의 쐐기가 있으며, 특이사항으로 이 보스는 다른 계체와는 다르게 낮에도 만나 볼 수 있다.
3.9. 소르 성채
Castle Solソールの城砦
거인들의 산령 지역 북북서에 위치한 큰 요새. 성 앞엔 상시 벼락이 치며, 근처에 영묘가 한 개체 존재한다.
밀리센트를 따라 계속 만나왔다면 성채에 가는 목적인 비부절에 대한 위치를 들을 수 있고, 백금의 라티나 퀘스트를 진행중이라면 가는 길 도중에 소르 성채에 비부절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 내내 듣듯이 이 곳에 진입하는 목적은 바로 성수의 비부절(좌). 부수적으로 전설의 무기 일식의 쇼텔과 보스의 무기인 노장의 의족을 얻을 수 있다. 이 비부절과 리에니에 호수 남서쪽의 백금 마을에서 장로 알버스에게 얻은 비부절(우)과 조합할 시 거인들의 산령 좌측 필드로 가서 구별된 설원쪽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소르 성채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스톰빌 성의 압축 + 하드 모드. 내부에서 보는 적은 유배병, 땅 잃은 기사, 늑대에 전쟁매 등 스톰빌 성에서 봤던 적들이 그대로 나온다. 그러나 스톰빌 성과는 다르게 소르 성채는 후반 지역에 위치한 만큼 전반적인 스펙이 크게 향상되어 있으며, 특히 땅 잃은 기사의 경우 영묘 기사들처럼 순간이동을 쓰면서 플레이어의 공격을 회피한다. 사실상 영체 상태인지라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인 것은 덤. 여기서는 쌍대검을 든 땅 잃은 기사가 새로 등장하는데, 사실상 중간 보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정사정 없이 연속 공격을 갈기는지라 한순간에 얻어맞고 축복으로 사출될 수도 있으니 주의. 심지어 냉기 속성의 기술까지 써대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쉽게 진행하고자 한다면 일식 교회 축복에서 다음 지역으로 진행할때 경보를 울리는 백금인을 멀리서 처리하면 된다. 이러면 경보가 울리지 않아 적들이 소환되는 일이 없기 대문. 특히 위에서 언급한 쌍대검을 든 기사 역시 이 경보를 듣고 소환되는 형식이라 미리 처지했다면 큰 위험을 겪지 않고도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성채 근처에 벼락이 치고 있으며 영묘가 종을 울리고 있어 소음공해가 엄청난 수준이다. 영묘만큼은 제거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보스인 노장 니아르를 격파하고 성채 꼭대기에서 성수의 비부절을 입수할 수 있다.
여담으로 경장이 아닌 일반 땅잃은 기사의 상의를 드랍하는 기사가 이곳에서만 등장하기에 상의를 원하는 유저들이 노가다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둘중 한명은 혼자 있지만 쌍대검이고, 다른 한명은 은근 패턴이 더러운 도끼창인데다 잡몹 늑대 세마리와 같이 등장한다.
3.10. 빙결 호수
Freezing Lake氷結湖
얼어붙은 호수가 넓게 펼쳐져 있는 곳.
호수 중간으로 진입하면 얼어붙는 안개 볼레아리스가 출몰한다.
빙결 호수 축복에서 남쪽으로 가면[5] 낭떠러지 앞에 황금 종자가 있으며, 축복에서 동쪽으로 가면 투명 스카라베를 죽여서 할복 전회를 얻을 수 있다.
호수 서쪽에는 환혼 동굴이, 남쪽에는 제1 마리카 교회가 위치해 있다.
3.11. 환혼 동굴
Spiritcaller's Cave霊喚びの洞窟
그 이름대로 환혼 달팽이가 우글거리는 지역. 잡몹들도 보스도 모두 이녀석들이 소환하는 영체를 베이스로 한다.
환혼 달팽이는 주로 늑대들을 소환하지만, 일부 달팽이들은 고제 이나바라는 무사를 소환한다. NPC형식의 적을 소환하는 만큼 난이도가 있으며, 죽여도 환혼 달팽이가 살아있는 한 다시 소환되는 만큼 빠르게 달팽이만 찾아 죽이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넓은 곳으로 들어가면 많은 늑대들이 있는 장소에 도달하는데, 들킬 경우 고제 이나바가 또다시 스폰되는 것과 동시에 늑대들이 달려들기에 풀숲에서 은신플레이를 하면서 환혼 달팽이를 찾아 암살하는 형태로 진행해야 한다. 물론 신이 남긴 검 같은 강력한 범위기의 무기가 있다면 그런거 없이 닥돌해서 범위기를 날려도 된다. 혹은 정말 보스만 빠르게 찾아 싸우고 싶다면 짐승을 쫓는 횃불을 들고 보스방으로 뛰어가기만 하면 쉽게 통과가 가능하다. 이나바는 소환되도 할복등으로 시간을 끌기 때문에 길만 안다면 바로 보스방으로 직행이 가능하다.
보스 역시 환혼 달팽이이긴 하나, 문제는 이 달팽이가 신의 살갗의 사도와 신의 살갗의 귀인 영체를 순서대로 소환한다는 것. 다른 지하묘지에서는 처음부터 숨어있는 소환된 몹은 무시하고 환혼 달팽이를 찾아내서 빠르게 컷하는 방식으로 상대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여기선 이 둘을 반드시 순서대로 상대해야 모습을 드러내므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그나마 다행이게도 이 둘을 제압하고 환혼 달팽이가 소환된 이후에는 시간을 오래 끈다고 다시 소환하지는 않는다는 것. 다만 달팽이는 약하다가 가만히 놔두면 달려들어 잡기를 시전할 때가 있는데, 이래뵈도 후반 지역이라고 잡기에 걸려 죽을 수도 있기에 주의할 것.
보상으로 탈리스만인 신의 살갗의 강보와 기도 흑염의 의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동굴 내부에서 정예부대 세트를 얻을 수 있다.
3.12. 제1 마리카 교회
First Church of Marika第一マリカ教会
이곳에서 색 잃은 채석꾼의 방울 [3], 단석 [7] (3개), 성배의 물방울을 얻을 수 있다.
3.13. 이단의 마술사 탑
Heretical Rise異端の魔術師塔
역시나 다른 탑과 비슷하게 입구는 막혀있는 상태. 조각상에는 내리는 눈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인다.라고 적혀 있다. 해당 탑에 들어가기 위해선 아예 입구와는 정 반대쪽의 옛 유적 절벽 위 축복에서 북동쪽에 끊어진 다리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 이단의 마술사 탑 방향으로 이동하려 하면 투명한 다리가 놓여있어 떨어지지 않는다. 일단 투명한 다리에 진입하고 나면 플레이어의 앞부분에 눈자국이 생겨 가야할 길을 안내해주니 적당히 따라가주면 된다.[6]
만약 눈자국이 잘 안 보인다거나 한다면 공속이 빠른 단검 등을 들고 적당히 이쪽이다 싶은 방향으로 공격을 계속하면 된다. 연속 공격의 전진 모션으로는 낙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떨어지는 방향이라면 제 자리에 멈추게 되고, 방향을 살짝 틀어 공격을 해주면 된다. 칠색석을 떨구거나 서리밟기 전회를 활용해도 된다. 마법사의 경우 갤미어의 분노를 이용하여 용암지대가 형성되는 곳으로 걸어가다가 눈자국이 보이는 곳 부터는 눈자국을 참고하여 이동하면 된다. 다리에서 탑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 길은 막다른 길이라 탑에 진입할 수 없으며, 도중에 좌회전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마술사 탑 내부에 인형 병사 몬스터가 배치되어있다. 특히 테라스를 통해 진입하자 마자 인형 병사가 바로 고장난 모드로 돌입해 날뛰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건물 외부 회전 계단에서 창병 병사가 기습을 해오는데 발 디딜 곳도 좁아 위험하다.
탑 꼭대기에서 전설의 마술 창성의 비를 획득할 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상당히 중요한 곳인데, 휘석 마술이 시작된 곳이자 원류 마술이 탄생한 곳이다.
3.14. 왕에 다가간 자의 봉인감옥
Lord Contender's Evergaol王に近付いた者の封牢
원탁의 기사 바이크가 봉인되어 있다.
3.15. 눈 능선길
Whiteridge Road雪の尾根道
제1 마리카 교회에서 서쪽으로 진행하거나, 이단의 마술사 탑에서 남쪽으로 진행해서 도달할 수 있는 축복.
3.16. 감시자들의 요새
Guardians' Garrison監視者たちの砦
불의 승병들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이들의 임무가 멸망의 불을 지켜보고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 만큼, 가장 많은 병력들이 포진해 플레이어가 가는 길을 막고 있다. 그나마 주교와 다수의 승병은 멸망의 불을 지켜보느라 뒤를 돌아보고 있으므로 뒤잡을 하거나 강한 공격으로 선제 타격을 하면 비교적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요새 내부로 들어가면 불의 감시자라는 NPC형 적이 등장한다. 막대기 토치를 들고 덤벼드나 그리 어렵지는 않은편. 해당 요새를 올라가면 감시자 우두머리 아간티를 만날 수 있다. 우두머리인 만큼 다수의 불 기도를 다루며 외눈 방패로 포탄을 쏘기도 하므로[7] 조심하면서 상대하자. 드물게 개 두 마리를 소환하는 패턴도 있는데, 이 개들은 일반 개들보다 덩치도 크면서 짐승 쫓는 횃불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격파하면 외눈 방패를 입수할 수 있으며, 이후 사다리를 타고 탑 위로 가면 거인의 기도서를 획득할 수 있다.
나무들 중 하나에 매달려 있는 스카라베를 죽이면 주교의 돌진 전회를 얻을 수 있다.
3.17. 불의 정상
Flame Peak火の頂
감시자의 요새에서 거대한 사슬로 연결된 다리를 통과해 나오는 설산 고지대. 사슬을 건너면 바로 보이는 거인의 묘표 축복에서 지도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돌연변이 개, 까마귀에 트롤과 손가락 벌레가 같이 공존하는 환상의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이곳의 손가락 벌레의 경우 카리아 성관에서 보던 것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대형 손가락 거미도 있다. 한 마리도 크기가 커서 벅찬 몬스터인데 특정 구간에선 매복공격으로 둘이상이 공격하니 웬만해선 필요한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것도 방법. 그나마 서로 적대관계이므로 잘 유인한다면 서로 싸움을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당장 이동하다보면 트롤과 까마귀들이 싸우는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다.
지도를 잘 보면 거인의 묘표 축복 바로 동쪽에 아주 좁은 샛길이 하나 있다. 다만 바로 갈 수는 없고 맵을 빙 돌아서 이동해야 한다. 손가락 벌레들이 많이 매복해 있으니 주의. 이곳 끝에 도달하면 붉은 소용돌이 거품 물방울을 획득할 수 있다.
불 가마 입구엔 엄청난 크기의 메인 보스 불의 거인이 등장한다.
3.17.1. 거인 전쟁의 영웅 묘지
Giant-Conquering Hero's Grave巨人戦争の英雄墓
지도 상으로만 보면 자미엘의 폐허 동쪽방향 바로 옆이지만 접근하려면 거대한 사슬다리를 건너 있는 거인 묘표로부터 시작해 지도기준으로 남서쪽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역시 손가락 거미들이 계속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방해니 주의. 특히 아이템을 미끼로 한 거대 손가락 거미는 더더욱 주의해서 가도록 하자[8].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화염 기도를 주력으로 쓰는 성직자라면 감시자의 요새와 더불어 반드시 파밍을 해야 하는 던전이다.
묘지 입구 축복 앞에 석검 열쇠 1개를 필요로하는 잠금 장치가 있으며 사용 시 화염 경감률을 크게 높여주는 기도 불의 수호여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던전에도 어둠에 둘러싸여 시꺼먼 임프들이 등장한다. 바닥으로 내리쬐고 있는 빛원형 안쪽으로 끌어들이면 시꺼멓던 색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그로기에 걸리고, 이때 앞잡이 가능해진다. 이곳에서는 임프뿐만 아니라 푸른 불꽃의 환수의 파수견(검)도 어둠에 둘러싸여있다. 당황하지 말고 빛원형을 찾아서 끌어들여 사냥하자. 환수의 파수견도 빛원형 안으로 들어오면 짤없이 그로기에 걸리니 그 틈에 최대한 딜을 꽂아넣도록 하자.
보스룸 입구에 있는 트롤은 주변에 빛이 없어서 어떻게 죽여야 하나 싶을 텐데, 해당 지역으로 타고왔던 엘리베이터 버튼을 밟아 올려보내면 아래에서 랜턴을 든 석상이 빛을 만들어준다. 다만 이렇게 빛을 만들고나면 아래층의 파수견 2기를 공략할 빛이 없어지므로 아래쪽을 먼저 정리하고 거인이 있는 방으로 돌아와 처리하면 모든 몬스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때 리프트를 올려놓고 보면 작은 공간이 있는데, 레버를 작동시킨 뒤 빠르게 그 공간에 들어가면 더 밑의 층으로 갈 수 있다.
보스는 자미엘의 옛 영웅. 체력이 50% 정도 되면 칼을 땅에 박아넣었다가 냉기강화상태로 뽑아내며 가뜩이나 정신없던 공격패턴에 얼음 장판을 섞은 패턴 몇 개가 더 추가된다. 때릴 거 다 때리고 뒤로 빠지는 백스탭까지 구사해서 성가실 수 있다. 방패를 들고 있더라도 종종 상단 측면으로 파고들어 내려치는 공격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드 중에도 역가드를 맞고 나뒹굴게 된다.
던전 내부에서 기도 불의 수호여, 대형 망치 존안의 촛대, 성인 거인의 성인, 강화 재료 큰 묘 은방울꽃, 대곡검 자미엘의 곡검, 방어구 자미엘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영웅 묘지에 걸린 배너들에는 두 손가락의 동심원 비문자 문장이 그려져 있고, 묘지 내부는 트롤의 황금검을 든 트롤들로 장식되어 있다. 거인 전쟁에서 황금 나무의 편을 든 트롤들이 두 손가락과 연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이 트롤 장식들은 플레이어가 흔히 볼 수 있는 적 형태의 트롤들과 달리 뱃속에 비석이 없다.
3.17.2. 안식 교회
Church of Repose安息教会
불의 정상 남서쪽 끝에 위치한 교회. 이 곳 입구에서 NPC 암령 피 묻은 손가락의 노인이 침입한다. 처치 시 카타나 시산혈하와 투구 노인 가면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교회 주변의 거인의 입 내부에서 고룡암의 단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높은 바위 위로 올라가는 상승기류가 있는데 여기서 전회 트롤의 포효를 습득할 수 있다.
3.18. 거인의 불 가마
Forge of the Giants
巨人の火の釜
안식 교회에서 바라볼 때 저 멀리 엄청나게 큰 항아리가 보인다. 이 항아리의 이름이 거인의 불 가마이며, 불의 정상 필드를 넘어 불의 거인을 해치우고, 다시 쇠사슬 다리를 기어올라가야 진입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쇠사슬 다리가 얼핏 보면 일직선으로만 쭉 달리면 별 일 없을 것 같지만, 가끔 잘 가다가 물리 엔진에 걸려 옆으로 쭉 빠져서 떨어져 죽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이러한 변수를 감안하고 말을 타고 간다면 떨어지기 직전에 더블 점프로 되돌아오거나, 아예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편이 좋다.
진입하게 되면 항아리 위쪽 테두리를 통해 이동할 수 있고, 가운데에는 식어가는 불구덩이가 있다.
여담이지만 게임 발매 초창기 때 불 가마를 보자마자 충동을 못 참고 뒤도 안보고 뛰어내린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불의 가마 모서리 끝에 가 보면 뛰어내린 유저들의 혈흔 자국이 낭자하다.
거인의 불 가마는 게임 스토리 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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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 거인의 불 가마에서 멜리나를 불러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엔딩 분기와 직결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 죄를 받는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멜리나는 스스로의 몸을 태워 황금 나무를 불태우게 된다.
- 미친 불의 왕 루트를 타게 되면 멜리나는 떠나 버리고 주인공이 불을 지피게 되며, 타오르는 불 속에 몸을 던져넣어 본인을 매개체로 불기둥을 소환, 황금나무를 불태우게 된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도전 과제 불타는 황금 나무가 달성되며, 이후 플레이어는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로 자동 이동하게 된다. 또한 필드에서는 서서히 불타고 있는 황금 나무를 볼 수 있다.}}}
3.19. 고립된 신수탑
Isolated Divine Tower孤絶した神授塔
도읍 로데일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으로 로데일의 신수교를 통해 올 수 있다.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를 격파하고 오면 그녀의 거대한 룬을 수복할 수 있다.
라다곤과 마리카의 사이에서 난 가장 직계후손이라 할수있는 말레니아임에도 신수탑은 가장 먼 변두리에 섬처럼 버려져있다.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본래 자기들만의 성수를 섬길 시대를 계획하던 이들이었기에 신수탑 역시 성수의 근방에 자리잡는 것이 맞지만, 정작 신수탑과 진입지역인 신수교는 그들과 거의 관련 없는 곳에 배치되어 있다. 더군다나 두 위치 역시 대륙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없어진 상태인데, 정작 해당 지역과 이어지는 반대 방향의 지역을 인게임 어느 곳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9] 어째서 말레니아의 신수탑이 대륙에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지는 불명.
6개의 모든 신수탑을 꼭지점으로 해서 인접한 신수탑끼리 그으면 거대한 구름을 중심으로 한 정육각형이 완성된다. 우연찮게도 지도를 보면 한가운데 뜬끔없이 구름 한 점이 지도에 가려져 있다.
여담으로 지하를 제외한 틈새의 땅의 모든 지역을 관측할 수 있는 신수탑이다. 가까이에 있는 케일리드는 물론 스톰빌 성, 레아 루카리아까지도 볼 수 있고 로데일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황금 나무와 거인들의 산령, 구별된 설원까지도 보인다. 심지어 이 신수탑은 파름 아즈라를 관측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스포일러] 기존의 목표대로 거대한 룬을 두 개 모아 엘데의 왕의 자격을 갖췄음에도 황금나무가 거절의 가시를 드리워 모든 것을 거부하자 황금나무를 태워버린다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첫 지역이다.[2] 지도의 절반 가량이 절벽이라 갈 수가 없는 곳이다.[3] 잘못 뛰면 오히려 자미엘의 옛 영웅들이 7~8명이 꽁무니를 쫓아오면서 장판을 깔아대기 때문에 미리 루트를 파악해서 가는 게 좋다. 앞길이 막혀버리면 스킬을 쓰면서 쫓아오는 몬스터들에게 앞뒤로 포위당해 갇혀버릴 수 있다.[4] 폐허 주변에 박쥐들이 가로막고 있는 내리막길이 있는데, 이 박쥐들을 뚫고 내려가면 무덤가가 보인다. 해당 무덤가에서 클라라라는 이름이 언급되면 이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5] 빙결 호수 쪽이 아닌 옛 유적의 설곡 쪽이다.[6] 낮시간대에는 눈자국이 잘 안 보이니 밤시간대를 추천한다.[7] 다만 실제로 상대해보면 외눈 방패 특유의 선딜이 너무 길어 제대로 쏘기도 전에 구르기로 캔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8] 매우 악질적이게도 그냥 생각 없이 아이템으로 접근하면 바위 뒤에 숨어있던 손가락 벌레가 달려들기 시작하고, 이에 뒤로 이동하면 눈에 파묻힌 손가락 벌레가 등장해 바로 잡기 기술을 시전한다.[9] 신수교의 경우 다리 방향이 리에니에 호수 쪽을 향하고 있고, 신수탑의 경우 다리 방향이 거인들의 산령 쪽을 향하고 있지만 두 지역 모두 바라보는 지역의 높낮이 차이가 매우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