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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갤럭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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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 송3. 작중 행적
3.1. 원작/극장판 코스모스3.2. 구작 애니메이션
3.2.1. 프롤로그3.2.2. 본편3.2.3. 실체
4. 변신 장면5. 무기6. 필살기7. 능력과 강함8. 구작의 의문점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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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작 만화 5기, 극장판 코스모스, 구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에서 등장하며, 섀도우 갤럭티카의 수장이다.

세일러 전사지만 (원작 한정) 악의 세일러 전사로, 변신 키워드나 등장 대사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별을 수호성으로 삼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름의 유래부터가 은하라는 점과 작중에서도 '은하'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 점을 생각해보면 다른 세일러 전사와는 달리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은하우주 그 자체를 수호성으로 삼은 세일러 전사가 아닌가 짐작된다. 원작에선 고향 별이 잠시나마 묘사되긴 했지만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 같은 케이스처럼 거주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 별을 수호성으로 삼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섀도우 갤럭티카를 이끌고 있고, 은하의 여왕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갑옷을 본뜬 황금색 세일러 전투복을 입고 있는데, 원작에서는 세일러 전사들이 변신했을 때 입혀지는 전투복과 같지만 구작에서는 자신의 황금빛 머리카락이 전투복으로 변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 장식과 치마가 진짜 갑옷처럼 딱딱하게 묘사된 구작 애니에선 와는 달리 극장판 코스모스에는 유연한 편.

극장판 코스모스에선 유독 불교를 떠오르게 하는 묘사가 들어갔다. 변신 장면과 필살기 시전 장면에서 배경의 문양이나 효과음이 불교를 떠오르게 하며, 필살기를 사용할 때 양 손으로 인을 맺기도 한다. 정작 원작에서는 갤럭시아에 대한 묘사가 심플한 편이다.

2. 캐릭터 송

구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송은 '골든 퀸 갤럭시아(ゴールデン・クイーン・ギャラクシア)'.

뮤지컬의 캐릭터 송은 '갤럭시아 Gorgeous(ギャラクシアGorgeous)'.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섀도우 갤럭티카표면적인 수장. 즉, 쉽게 말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5기(최종장)인 세일러 스타즈 편의 중간 보스이나 그 외의 행적 부분에 대해선 원작 코믹스, 신작 코스모스와 구작 애니메이션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원작과 구작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따로 기술한다.

3.1. 원작/극장판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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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작품별 중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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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osmos에서의 설정화[5]
빨리 오렴, 세일러 문. 너의 무덤으로.
어디선가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고, 또 빛과 어둠도 태어날 지 몰라. 그렇게 간단하게 싸움이 끝날 리 없어.
창피당한 줄도 모르고 염치없이 내 앞에 찾아온거냐? 너 같은 쓰레기는 별이 될 수 없어!
카오스 님,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던 날이 드디어 왔습니다.
은하 최강의 파괴력을 가진 전사. 은하 제일의 파괴력을 가진 청금석 크리스탈을 갖고 있다.[6]

갤럭시아 본인에 의하면 쓰레기 같은 별에서 쓰레기처럼 태어났으나 그녀는 세일러 전사로서의 운명, 그것도 청금석 크리스탈을 자신의 스타 시드로 가진 존재였다.[7][8] 동시에 불행하게도 이런 사실을 너무 일찍 깨달아 버린 탓에 오만해져 버렸고,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힘과 '나에게 걸맞은 나만의 별을 찾는 것'에 대해 집착하기 시작했다. 갤럭시아는 여기저기를 떠돌며 자신의 별이 될 만한 곳을 찾아다녔고, 만약 그 별이 자신에게 걸맞지 않으면 그 즉시 한 번에 파괴해 버리고 떠나버리는 일을 반복했다. 한 일화로 어떤 별의 주정뱅이가 '별이 태어나는 곳'을 언급하며 그곳을 차지하면 이런 생활도 끝이라고 외쳐대자 "쓰레기는 죽을 때까지 쓰레기"라는 말과 함께 떠났고, 이후 그 별을 파괴해 버렸다.

그러다가 다른 별에서 어떤 검은 후드를 쓴 수상한 점쟁이[9]가 누군가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는 '은하의 고향이자 별들의 씨가 솟아오르는 곳'으로 사수자리 제로 스타[10]를 지목하였고,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 갤럭시아는 그곳으로 향했다. 갤럭시아는 자신의 힘으로 제로 스타를 점령한 뒤 별들이 태어나는 '갤럭시 콜드론(Galaxy cauldron)'에 거처인 '갤럭티카 팰리스'를 세우고 머물렀다.

하지만 갤럭시아를 갤럭시 콜드론으로 이끈 존재는 다름 아닌 별이 되지 못한 존재인 '카오스'였고, 갤럭시아의 강한 힘으로도 카오스를 제거하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의 힘과 합쳐 카오스를 타도할 수 있는 또 다른 강한 힘을 찾기 위해[11] 우주 곳곳을 다니며 별을 지키는 세일러 전사들의 크리스탈을 뽑아내 수집한 뒤 소멸 시키거나, 혹은 세일러 크리스탈을 뽑아낸 뒤 자신의 힘이 담긴 팔찌를 착용 시켜 또 다른 곳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수집하게 하거나 자신의 거처를 지키는 노예로 부렸다.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게 바로 세일러 아니마메이츠.

애초 계획은 세일러 문이 가진 환상의 은수정의 힘을 강제로 각성 시킨 뒤 자신의 근거지인 갤럭시 콜드론으로 소환, 세일러 문을 죽이고 자신의 청금석 크리스탈과 탈취한 은수정의 힘으로 카오스를 무찔러 콜드론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우선 미국 유학을 위해 비행기에 타려는 치바 마모루를 기습해 우사기가 보는 앞에서 그의 골든 크리스탈을 강탈했다. 그 다음엔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을 시켜 머큐리쥬피터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강탈했고, 직후 세일러 레드 크로우를 시켜 마스비너스의 크리스탈을 강탈하려 했으나 레드 크로우가 크리스탈을 뺏기 전에 세일러 문에게 당하자 자신이 직접 나타나 마스와 비너스를 죽이고 둘의 크리스탈을 수거해갔다.[12] 아니마메이츠의 공격으로 4수호신이 죽어나가는 광경에 세일러 문은 반쯤 멘붕했고, 그 틈을 타 자신은 직접 외부 태양계 전사들의 성에 침입해 외부 태양계 전사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강탈하였다.[13]

갤럭시아의 만행에 분노한 세일러 문[14]세일러 스타 라이츠카큐 프린세스의 안내를 받아 마침내 사수자리 제로 스타에 도착했고, 갤럭시아는 남은 아니마메이츠 및 스타 가든[15]의 관리자인 세일러 카이와 파이를 시켜 카큐와 스타 라이츠를 공격해 세일러 크리스탈을 수집해 버렸다.[16][17]

갤럭시아는 세일러 문을 더더욱 고독감과 분노로 밀어넣기 위해 이번에는 턱시도 가면과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의 크리스탈을 이용해 가짜 세일러 전사들을 만들어 세일러 문을 공격하는 잔혹한 짓을 벌였다.[18] 이들의 거센 공격에 세일러 문과 치비 문, 세일러 콰르텟, 치비 치비 모두 위기에 빠졌으나 마음을 다잡은 세일러 문이 자신의 힘으로 가짜 동료들을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테라피 키스로 모조리 소멸 시켜버리자[19][20] 갤럭티카 팰리스의 본성으로 불러낸다.

그 곳에서 갤럭시아는 세일러 문의 힘에 감탄하며 그 힘의 원천이 자신을 향한 증오냐고 물었으나, 세일러 문이 그 원천은 '사랑하는 동료들과 미래'라고 답을 하자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직접 격돌한다. 세일러 문이 여전히 동료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믿으며 자신에게 대항해오자 '왜 저런 강한 힘을 가진 크리스탈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저런 계집애인가'라며 달아났다.

세일러 문이 급하게 쫓아가는데, 도착한 곳은 바로 모든 별들의 성지인 갤럭시 콜드론이었다. 갤럭시아는 그 짧은 시간에 당초의 계획을 전면 수정해 '동료와 사랑하는 사람을 믿는 게 은수정의 힘의 원천이라면 그 동료와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영원히 제거해 은수정의 힘을 폭주 시키고 카오스가 세일러 문에게 '진실'을 말하면 둘 다 죽을 것이다'는 계획으로 콜드론 안으로 그 동안 수집한 전 은하의 세일러 크리스탈과 가짜 턱시도 가면을 던져버렸다.[21]

계획대로 친구와 애인, 딸을 영원히 잃게 된 세일러 문은 분노해 힘을 개방하였고, 그 힘을 흡수한 카오스가 깨어나면서 지축을 뒤흔들기 시작했다.[22] 갤럭시아는 자신의 계획대로 되어간다고 좋아했으나[23] 카오스가 본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에게 기습을 가해 부상을 크게 입을 뿐더러 세일러 문과 같이 콜드론 속으로 추락할 뻔한 걸 뜻밖에도 세일러 문이 나서 손목을 붙잡아 끌어올려 주면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갤럭시아는 목숨을 건진 뒤 깨어나며 왜 자신을 살렸냐며, 카오스는 자신을 이용했을 뿐이며 카오스의 싸움은 가망이 없었음을 알고 절망했으나 뜻밖에도 친구들과 애인, 딸을 모두 없애버린 잔혹한 자신마저 '동료'라고 부르는 세일러 문의 모습에 복잡한 심정을 느꼈다.[24] 그리고 전의를 상실한 자기나 세일러 문, 그리고 세일러 전사들이 전부 세상에서 사라진 지금이야말로 싸움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

카오스가 콜드론과 완전히 동화했고 세일러 문과 함께 있던 치비 치비는 카오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콜드론 자체를 파괴해야만 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러면 새로운 별이 태어나지 않아 은하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세일러 문은 주저하였다. 그런데 이 때 갤럭시아는 또 어디선가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어 빛과 어둠이 태어날 수 있기에 싸움이 간단히 끝날 리가 없다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했고, 그것은 뜻밖에도 세일러 문이 자신의 의지를 굳게 다지는 데 영향을 주게 되었다.

갤럭시아는 우리의 우주가 파괴되어도 결국 어딘가에선 또 다른 새로운 미래가 태어나고, 그리고 미래 속에 탄생과 죽음, 평화와 다툼 등이 혼재해 있겠지만 그것 역시 '우주'라는 세일러 문의 말에 깨달음을 얻은 듯 세일러 문을 향해 손을 뻗었지만, 카오스에게 입은 데미지로 인해 한계가 온 것인지 그 순간 갤럭티카 프레스가 금이 가더니 결국 자신의 청금석 크리스탈만 남긴 채 소멸되었다.[25] 갤럭시아가 소멸될 걸 예상하지 못했는지 세일러 문도 갤럭시아에게 손을 뻗었다. 이후 갤럭시아의 청금석 크리스탈은 세일러 문이 챙겨가고 콜드론으로 뛰어 들어가며 '실버 문 크리스탈 이터널 파워'를 사용했다.
세일러 문... 이제서야 찾았어. 나의 별은... 너무 크고 너무 눈부셔서 손이 닿지 않아. 하지만 그 별은 영원히 이 우주에서 그 빛을 발할 거야.
세일러 갤럭시아가 깨달으며 세일러 문에게 손을 뻗으며 마지막으로 말한 유언

3.2. 구작 애니메이션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ailor_Galaxia.jpg
원작과는 이름과 외형을 제외하면 사실상의 별개의 인물 수준으로 다르다. 원작의 갤럭시아는 피폐한 고향 생활에 흑화해 표독스러운 악녀이자 세일러 문안티테제격 인물로서 세일러문을 노렸지만 구작의 갤럭시아는 본래 모종의 사정으로 흑화한 오만한 폭군으로 세일러 문도 방해꾼 그 이상의 관심이 없다.

전 은하의 스타 시드를 모아서 손에 넣게 될 비정상적일 정도로 막강한 힘으로 전 은하의 지배자가 되려 하는 암흑의 세일러 전사이며, 휘하의 세일러 아니마메이츠를 이용하여 전 은하의 스타 시드를 모아서 손에 넣으려 한다. 잔혹한 면모가 부각되어서 적은 물론 자신의 부하들에게조차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용 가치가 없어진 데다 자신을 화나게 한 세일러 틴 냥코,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 등을 가차 없이 처리해버리는 냉혹한 모습을 보이기도.[26] 그러나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가 했던 말을 보면 잔업수당이나 급료도 지급했던 모양이다. 착한 보스 갤럭시아 힘이 워낙 강대하다 보니 웬만한 위협에도 동요하지 않지만 '어떤 빛'의 기운을 느낄 때마다 그것이 있는 한 우주를 지배할 수 없다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3.2.1. 프롤로그

자, 그 거울을 깨뜨려라. 그렇게 하면 당신의 복수는 막힘 없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당신의 거울의 파편이 쏟아져내릴 때 하얀 달의 자가 사랑하는 그 지상에 최고의 공포와 절망이 퍼질 것이다. (중략) 자, 그 거울을 깨뜨리는 겁니다. 깨뜨리는 겁니다. 깨뜨려. 깨뜨리는 거다!!![27]
섀도우 갤럭티카가 직접적으로 지구에 잠입하기 이전 슈퍼즈의 사건으로 패배하고 봉인된 네헤레니아를 부추겨 봉인을 풀어준다. 이때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고 보라색의 오로라를 비추며 목소리만 들려준다. 그 후 30세기로 돌아가려는 치비우사의 빛을 목격한 네헤레니아에게 세일러 전사들과 마모루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이 멀쩡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을 보여줘 네헤레니아를 분노하게 만들어 그녀의 마음의 결정체 암흑의 거울을 생성 시킨다. 그렇게 만들어진 암흑의 거울을 때뜨리라 종용한 후 네헤레니아가 정말로 깨뜨려 거울의 파편이 지상으로 흩뿌려지자 이전까지 네헤레니아를 구슬리기 위해 사용한 존댓말을 버리고 "이것으로 네 녀석은 악몽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며 그녀를 마구 비웃지만, 네헤레니아는 못 들은 건지 아니면 거울이 파괴되어 세일러 전사들에게 향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버린건지 아무 반응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암흑의 거울 파편으로 형성된 네헤레니아의 분신 미러 파레드리가 외행성 전사들을 습격했을 때 아직 아기였던 토모에 호타루를 치비우사 수준의 또래로 성장 시켜 전투에 복귀하게 만들고 "이로써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라는 의미심장한 독백을 하는데, 이에 관한 진실은 후반부에 밝혀진다.

그 후로는 네헤레이아와 세일러 전사들이 사투를 벌이는 동안에는 등장이 없지만 네헤레니아의 정화 이후 지구를 비춘 화면에 갤럭시아의 웃음소리만을 들려주며 본격적인 등장을 암시한다.

사족으로 등장 이전에 이미 갤럭시아의 강대함을 엿볼 수 있는데 퀸 세레니티가 직접 걸어놓은 강력한 봉인을 아무 무리 없이 3초도 안 되는 시간만에 풀어버렸다. 또한 네헤레니아를 꼬시기 위해 세일러 전사로 변신하지 않은 우사기 일행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보면 갤럭시아에게는 구작 특유의 안면인식장애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8]

그 후로는 등장이 없지만 네헤레니아의 정화 이후 지구를 비춘 화면에 갤럭시아의 웃음소리만을 들려주며 본격적인 등장을 암시한다.

3.2.2. 본편

네헤레니아가 세일러 문 일행에게 정화된 이후에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원작과 마찬가지로 치바 마모루를 습격해 그의 스타 시드를 탈취하고[29][30] 그 후 은하TV에 본거지를 마련해놓고는 세일러 아니마메이츠를 시켜 스타 시드를 찾게 했다.
너에게 실망했다,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
처음 지구를 담당한 건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 그러나 그녀가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자 그녀에게 공격을 날려 경고를 해왔고[31] 그럼에도 끝까지 진짜 스타 시드를 찾지 못한 것도 모자라 독촉 전화까지 멋대로 끊어버리자[32] 결국 이성의 끈이 끊어져 마우스의 갤럭티카 프레스를 회수해 그녀를 소멸 시킨다. 이때 마우스는 세일러 문과 세일러 스타 라이츠와 전투 중이었기 때문에 그녀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셈이 되었는데, 이때는 그녀들을 공격하진 않고 "은하는 모두 세일러 갤럭시아의 것. 이런 비참한 꼴 당하기 싫으면 (나를) 거스르지 말지어다."라고 경고만 해주고 사라진다.
마우스의 소멸 이후 이번에는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을 지구로 파견 보내지만 마찬가지로 아무리 기다려 줘도 영 성과를 내지도 못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에게 대항할 수 있는 의문의 빛을 감지하면서 등장 초기의 여유로운 태도가 조금씩 사라지며 세이렌과 크로우에게 "너희들에게 주어진 시간, 언제까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말한다.[33]

그런데 세이렌이 진짜 스타 시드를 찾았다는 보고에 놀라다가 작전은 완벽하다는 세이렌의 말에 믿어보기로 하나 이번에도 실패한 것으로도 모자라 반성조차 하지 않는 태도에 마찬가지로 뚜껑이 열려[34] 마우스 때와 마찬가지로 세이렌의 절친인 레드 크로우가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간청했음에도 세이렌의 갤럭티카 프레스를 회수해 그녀를 소멸 시킨다. 참고로 세이렌이 지구로 파견되기 적전의 섀도우 갤럭티카는 은하계의 80%를 이미 손에 넣은 상태로 우주 정복 성공을 코 앞에 두고 있었다.[35]
세일러 레드 크로우의 반짝임이 사라졌다. 나에게 대항하는 빛도 한 층 더 강해졌어. 어째서지? 어째서 저런 별내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이 모이는 거지?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이후 남은 아니마메이츠 일원인 세일러 레드 크로우세일러 틴 냥코[36]를 지구에 파견 보내면서 저 별에 힘이 모이고 있다는 충고를 해준다. 하지만 그녀들마저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크로우의 사망과[37] 동시에 카큐 프린세스의 출현으로 자신에게 대항할 힘이 한 층 강해지는 것을 감지하자 왜 저런 별에 힘이 모이고 있냐는 의문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려던 중 갑자기 나타난 냥코로부터 진짜 스타 시드의 발견과 의문의 빛에 대한 보고를 듣고는 무언가 깨달았는지 그렇게 된 거냐고 중얼거리더니 냥코에게 가라며 소리 친다.
카큐 프린세스를 찾은 세일러 스타 라이츠쓰리 라이츠 해산을 선언하고 마지막 공연을 가졌을 때 공연을 습격한 세일러 틴 냥코가 한쪽 프레스의 소실로 본래의 성격을 되찾으면서 본래의 성격과 갤럭시아에게 조종 당할 때의 성격이 뒤섞여 몇 초 단위로 자꾸 인격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자 짜증을 느껴 수고했다며 남은 갤럭티카 프레스 하나를 마저 빼앗아 냥코를 제거하고 직접 전투에 나섰다. 이때 지구 전역 하늘에 보라색의 오로라로 단번에 덮어버린다. 그리고 카큐 프린세스가 자신에게 대항하는 빛을 모으는 것을 눈치 채고 압도적인 힘으로 세일러 전사를 공격한다. 카큐 프린세스가 갤럭시아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결국 맹공으로 그녀의 스타 시드가 갤럭시아에게 넘어가면서 소멸 당했다. 이를 보고 분노한 세일러 문은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키스로 공격하나 쉽게 막아버리고는 다음엔 너희의 스타 시드를 가져갈 것이니 명줄이 끊어질 때까지 부질없는 저항을 해보라며 조롱하고는 본거지로 유유히 돌아간다.
변경의 땅에 사는 벌레 같은 자들이여 들어라! 전 은하는 이 갤럭시아의 것. 네 놈들 같은 보기 흉한 생명체의 존재를 나는 용서하지 않는다. 각오하거라, 하하하하!
카큐 프린세스의 완전 소멸 직후, 더 이상 지구를 내버려 둘 이유가 없던 갤럭시아는 지구에 어둠을 몰아오며 혼란을 일으키고 방송으로 직접 전 지구의 인류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38] 사족으로 스타 라이츠와 카큐의 고향인 금목성도 이러한 방식으로 침략 당했고 결국 멸망했다고 한다. 별 정복할 때마다 친히 방송으로 공표해 주시는 갤사장님 하늘에는 검은 번개가 수 없이 내리쳐 도시가 파괴되어 가고 있었으며 사람들은 스타 시드를 뽑히고 있는,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39] 주인공 파티조차 지금까지의 적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했다.
조금 더 가지고 놀려고 했지만, 나에게 그딴 식으로 말을 한 걸 후회하게 해주마![40]
이후 지구에 어둠을 몰아오며 혼란을 일으키고 자신이 전 은하의 지배자인 것을 선언하며 원수를 갚으려는 세일러 스타 라이츠와 지구를 지키려는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이 본거지인 은하TV를 습격하지만 스타 라이츠를 혼자서 가지고 놀았고, 마무리를 지으려던 중 치비 치비의 도움으로 세일러 문과 내행성 전사가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 이때 세일러 문이 자신의 신경을 긁어대자 염동력으로 4명의 내행성 전사들을 날려버리고 단번에 스타 시드를 빼앗았다.[41] 그 후 세일러 문과 스타 라이츠에게 자신이 그동안 수집해온 스타 시드들을 보여주던 중 황금 빛의 시타 시드를 발견한 세일러 문이 치바 마모루가 이미 갤럭시아에게 당했음을 눈치 채자 그 때 있었던 일을 알려준 후 남은 일행들을 공격하려 했으나 치비 치비에 의해 세일러 문과 스타 라이츠가 공간에서 빠져나가자 당황하지만 어차피 전 은하는 이미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갔기 때문에 쫓진 않는다.

그 다음에 자신의 앞에 찾아온 세일러 우라누스와 세일러 넵튠과 전투를 벌인다. 사실 말이 싸움이지 실상은 옥좌에 앉아 두 사람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이때 우라누스의 스페이스 소드를 손의 악력만으로 부서지기 직전의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직후 둘의 스타 시드를 뽑기 위해 광탄을 날리나 누군가가 실드를 쳐서 실패하고, 이에 누구냐며 잠시 당황하나 세일러 플루토와 세일러 새턴임을 알고 다시 여유를 되찾는다. 그렇게 외행성 전사들도 가지고 놀다가 세일러 새턴이 파멸의 힘을 사용하려 하나 되려 비웃으며, 네 녀석을 부활 시킨 게 누군지 아냐며 묻는데 네헤레니아를 봉인에서 풀어준 게 자신임을 밝힌다. 그 이유는 단지 스타 시드의 숙성 때문으로, 아직 아기였던 세일러 새턴을 각성 시켜 스타 시드를 무르익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 후 사일러스 글레이브와 탈리스만을 파괴하고는 외행성 전사들도 쓰러뜨린다. 결국 세일러 우라누스는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이에 갤럭시아는 자신의 하수인이 되면 살려줄 수 있다 제안하나 플루토와 새턴은 이를 거절한다.

우라누스넵튠은 갤럭시아의 힘을 받아들여 팔찌를 차고는 부하가 된 것처럼 위장해서 같이 갤럭시아를 공격하러 온 플루토새턴을 적대했고 이들의 스타 시드를 빼앗아 갤럭시아에게 바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작전일 뿐으로 플루토와 새턴 역시 이것을 알고는 작전에 협력해 스타 시드를 내준 것이며, 우라누스와 넵튠은 나중에 기회를 노리다가 갤럭시아에게 받은 스타 시드를 적출하는 힘을 이용해 갤럭시아의 뒤통수를 후려치지만 정작 갤럭시아는 스타 시드가 없어서 실패했고 팔찌를 제거 당해 소멸되었다. 이 작전엔 플루토와 새턴을 뺀 모두가 낚여서 세일러 문도 이들이 습격에 실패한 후에야 이게 작전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지구 어딘가에 숨은 세일러 문과 스타 라이츠의 스타 시드를 빼앗으려 한다. 이들이 숨자 잠시 시간을 줄 테니 추하게 끌려나오기 싫으면 순순히 나오라고 소리 친다. 그러면서 주변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던 중 갤럭시아와 맞서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세일러 문과 스타 라이츠가 전설의 세일러 전사와 희망의 빛을 언급하는데 그 말을 들은 갤럭시아는 놀라운 사실을 말한다.

3.2.3.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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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세일러 전사라고? 머나먼 옛날부터 반복되어 온 빛과 그림자의 싸움 세일러 워즈.[42] 은하 최강의 세일러 전사는 카오스를 자신의 몸 안에 봉인해, 은하에 평화를 가져왔다. 그런 전설이 있었다는 것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군.[43] 그 전설의 세일러 전사가 나다.[44][45] 내가 은하계 최강이었던 전설의 세일러 전사! 세일러 갤럭시아다!!! 하하하하하하!!!!
카큐 프린세스가 이전부터 언급해온 전설의 세일러 전사가 바로 갤럭시아 본인으로, 이를 증명하듯 과거 카오스와의 결전에 사용했던 봉인의 대검을 소환한다. 자신들이 그렇게 찾아다녔던 희망이 갤럭시아였음을 알게 된 스타 라이츠는 처음에는 절망했으며, 홀로 카오스를 이길 수 없어 자신의 육신 안에 봉인할 수 밖에 없었던 갤럭시아의 과거를 알게 된 세일러 문은 "정말로 그런 방법밖에 없었냐, 모두와 힘을 합치면 좀 더 좋은 방법이, 누구도 희생되지 않는 방법이 있었을 것이고 같은 세일러 전사라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그녀를 설득하려 했으나 "멸망의 순간에 인간들은 목숨을 끊거나 도망치는 녀석들뿐이었고, 세일러 문의 곁에 있던 스타 라이츠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그 후 자신들의 모성을 버리고 도망치기를 선택한 배신자들이라며 스타 라이츠를 비난하며 "그런 녀석들을 신용할 수 있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거냐"고 말한다.
이 녀석들, 지금 나를 넘어서려는 거냐! 은하 최강의 존재인 이 나를![46]
네 녀석, 감히 이 나를! 너희들의 스타 시드를 가져가려 했건만 더는 용서하지 않겠다! 나를 상처 입힌 죄, 죽음으로 갚거라!!![47]
이후 대검의 힘을 과시하며 이제 어디로 도망칠 거냐며 비웃지만 스타 라이츠는 갤럭시아에 의해 폐허가 되어버린 자신들의 고향,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카큐 프린세스, 그리고 자신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전사한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싸우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에 갤럭시아는 패배견 주제에 뭘 할 수 있냐 비웃으며 스타 라이츠의 필살기를 한 손으로 막아간다. 스타 파이터의 스타 시리어스 레이저와 스타 메이커의 스타 젠틀 유테라스를 막을 때까지만 해도 "겨우 이 정도냐?", "소용 없다고 했을 텐데?"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으나, 스타 힐러가 스타 센시티브 인페르노를 날리고 3인방 모두 전력을 내자[48] 여유를 잃고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방어벽이 박살나며 그대로 스타 라이츠의 최후의 일격을 맞는다.[49] 나름 데미지를 입었는지 작중 최초로 피를 흘리며 무릎을 꿇는다. 거기다 부상+자기가 무시했던 떨거지들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에 대한 충격과 분노 때문인지 일어나던 중 몸이 잠시 휘청거리기까지 한다. 결국 갤럭시아는 봉인의 대검으로 스타 라이츠를 털어버리고 파이터의 손을 짓밟으며 세일러 스타 엘을 부숴버리면서 조롱한다.
이제 알겠느냐? 어떤 방법으로든 나를 상처 입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2번 다시 반짝이지 못하도록 네 녀석스타 시드를 베어주마!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내 검에 뛰어들다니, 그렇게 죽고 싶은 거냐?
결국 보다 못한 세일러 문은 문 파워 티아르를 소환해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로 갤럭시아를 정화하려 했으나 곧장 검으로 티아르를 베어버리고 세일러 문을 지키기 위한 스타 라이츠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50] 그리고 압도적인 힘으로 스타 라이츠를 다시 한 번 압도하고 파이터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그 순간, 세일러 문이 비장의 카드로 은수정의 힘을 개방한다. 이를 본 갤럭시아는 은수정을 보고 은하에 유례없는 반짝임이라 칭찬하고 그대로 은수정을 강탈하고 세일러 문을 죽인다. 그 후 은수정을 강탈한 후 스타 라이츠의 스타 시드를 빼앗으려던 그때 치비 치비가 자신의 힘을 개방하면서 치비 치비가 비로소 자신에게 대항하는 빛이자 자신이 오래 전 우주로 날려보낸 희망의 빛,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였음을 알고는 분개하는데...

이때 갤럭시아의 과거가 자세히 밝혀지는데, 세일러 갤럭시아는 본래 카오스와 싸웠던 은하계 최강의 '전설의 세일러 전사'로 과거의 '세일러 워즈'에서 사투 끝에 봉인의 대검을 사용하여 카오스를 자신의 몸 속에 봉인했다. 즉 여기까지 알려진 이야기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싸움으로 심신이 지쳐버린 갤럭시아는 자신조차도 카오스의 사악한 힘을 버틸 수가 없었고 점차 카오스에게 잠식되어 갔다. 결국 스타 시드까지 악에 물드는 것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영혼인 스타 시드를 자신에게서 분리해 카오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보냈다. 한편 분리된 스타 시드는 인간 형태로 구현되어 지구에 나타났는데 그것이 치비 치비였다. 즉 갤럭시아가 내내 경계해왔던 그 빛도 자신의 스타 시드였던 치비 치비에게서 나오는 빛이었으며,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는 치비 치비의 머리카락 색상과 비슷한 분홍색이다.[51]

즉, 섀도우 갤럭티카의 수장으로서 여러 별들의 스타 시드를 빼앗아온 지금까지의 행적은 세일러 갤럭시아 본인이 아니라 그녀가 봉인 시켰으나 그녀의 몸을 빼앗은 카오스의 소행이었던 것이다. 이전까지 카오스는 스스로를 갤럭시아라 칭했으나 치비 치비, 아니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가 세일러 문을 되살리고 봉인의 검으로 변하자 결국 본색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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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작품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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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최종장에서 카오스에게 완전히 지배 당한 모습이다.
그렇게 되는 거구나... 역시 네 녀석도 검이 지닌 힘으로 나를 봉인하려는 거구나... 하지만 힘으로 나를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52] 이 몸은 은하계 최강의 전사 세일러 갤럭시아의 것이니까!
마지막화인 200화에는 카오스에게 육체를 완전히 지배 당해 황금색 의상이 검게 물들며 등에서 박쥐 날개가 돋아나서 악마를 연상 시키는 모습인 카오스 갤럭시아가 되었고, 과거 카오스를 봉인했던 그 대검으로 세일러 전사들을 공격하며 전 은하를 카오스의 이름으로 지배, 자신이 세일러 워즈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 선언한다. 끝내 갤럭시아가 완전히 카오스에 잠식 당하자 치비 치비가 봉인의 대검으로 변해 세일러 문에게 카오스를 봉인해줄 것을 부탁하지만, 갤럭시아가 본래 정의로운 세일러 전사였다는 사실 때문에 세일러 문은 갤럭시아와의 싸움에서 소극적이었으며 방어전으로만 하다 반사적으로 카오스 갤럭시아의 날개를 실수로 찔러버렸으나 카오스가 내리친 대검으로 파괴된다. 파괴된 대검은 치비 치비로 돌아온 뒤 치비 치비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하지만 여전히 세일러 문은 갤럭시아를 설득해 그녀의 진짜 마음을 깨우고자 했으며, 이때 갤럭시아의 진짜 마음이 깨어나며 수많은 스타 시드들의 반짝임으로 카오스 갤럭시아의 대검도 부서진다. 이후 세일러 문이 갤럭시아의 손을 잡으면서[53] 갤럭시아의 갑옷이 사라져 갤럭시아의 본래의 아름다운 여신 형태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그녀를 지배했던 카오스도 정화되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54]
파일:Sailor Galaxia Goddess Form Purification.jpg파일:Sailor Galaxia Goddess Form Beauty Shot 3.gif
...나도 좋아해. 나도 이 세계가, 이 세계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세일러 문... 당신의 반짝임이, 너무나 따뜻하고 너무나 상냥한 빛이...!
고마워요, 세일러 문!
카오스에서 해방된 갤럭시아는 우사기에게 감사를 표한다. 카오스는 사라졌냐고 묻자, 우사기는 사람들의 마음 속으로 돌아갔다고 언급한다. 이에 갤럭시아는 "그럼 또..." 하며 걱정하나 우사기는 사람들을 믿어보라며 격려한다. 갤럭시아는 우사기에게 강한 마음을 가졌다며 칭찬한다. 허나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돌이킬 수 없다며 후회하다가, 우사기가 맑은 미소를 지으며 "늦지 않았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두들의 스타 시드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안내해달라는 우사기의 희망찬 말에 갤럭시아는 매우 순수하고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스타 시드들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떠난다. 이후 다른 별의 스타 시드를 원래의 장소로 되돌리기 위해 치비 치비와 함께 우주로 떠나며 태양계의 세일러 전사들, 카큐 프린세스, 치바 마모루를 부활시킨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도 다시 등장하며, 치비 치비와 우사기와 함께 날개를 달고 미소를 짓고 날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파일:-5y4rk0.jpg
지금까지 나온 오만하고 냉혹한 성격은 갤럭시아 본래의 성격이 아니라 몸을 잠식한 카오스의 성격이며, 본래의 성격은 프린세스 세레니티처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상냥한 성격이다. 원래의 목소리도 부드럽고 다정하며, 눈매도 날카롭게 묘사된 원작 코믹스와 다르게 부드럽고 맑은 눈을 지녔다.

처음엔 세계를 사랑했던 세일러 전사였으나 오랜 싸움에 지쳐버려 적에게 몸을 빼앗긴 과거와 주인공의 외침과 위로, 그리고 구원의 손길 덕분에 다시 희망과 초심을 되찾은 캐릭터성, 그리고 마지막의 따스하고 순수한 마음의 본 모습 등 원작의 갤럭시아보다 더 완성도가 높은 보스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4. 변신 장면

변신 장면
세일러 문 코스모스에서 나온 변신 장면으로 모든 매체 통틀어 유일한 갤럭시아의 변신 장면이다. 참고로 변신 장면은 구 애니 스타즈 오프닝의 갤럭시아 등장씬의 오마주며 변신이 끝나기 직전 갤럭시아가 취한 자세는 원작에서 변신을 완료한 뒤의 자세다.

5. 무기

6. 필살기

7. 능력과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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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이 엄청난 힘! 폭풍? 이 엄청난 파워는 지금까지 만난 적들과는 달라! 설마?! 이러다 도시가 다 날아가 버릴 거야! 나 혼자서는 당해낼 수 없어! 지금까지의 적과는 비교가 안 돼! 우라누스, 넵튠, 플루토! 적이 나타났어! 부탁이야 나에게 힘을 빌려줘!'[56]
츠키노 우사기, 원작 5기, 극장판 코스모스
세츠나 : 적은 너무 강대합니다. 이미 이 은하 거의 대부분을 수중에 넣었을 정도...
호타루 : 지금까지의 적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세일러 스타즈 30화 中
모두가 힘을 합쳤는데도 어째서 이길 수 없는 거야?!
세일러 스타 메이커, 세일러 스타즈 33화 中
원작/극장판 코스모스와 구 애니의 설정이 다르므로 역시나 따로 서술되었다.

은하 최강의 파괴력을 가진 세일러 전사.[57] 매체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최상위권 강자다. 카큐 프린세스는 갤럭시아를 파괴의 전사라 칭했고, 5기 이전까지 다양한 강적들과 맞서 싸우고 죽을 고비도 수없이 넘긴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도 지금까지의 적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했다.[58]

원작 코믹스의 갤럭시아는 은하 최강의 파괴력을 가진 청금석 크리스탈을 본인의 세일러 크리스탈로 가지고 있으며, 행성 파괴 따윈 손짓만으로 순식간에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많은 세일러 전사들을 없애고 별들을 완전히 파괴해버리는 악행을 일삼았음에도 이를 막은 세일러 전사들은 아무도 없었다. 비록 기습이었지만 이터널 폼의 세일러 비너스와 세일러 마스를 일격으로 제거해버리고, 정확한 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터널 외부 태양계 전사들을 손 쉽게 죽였다. 그 뒤 홀로 우사기 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도시를 파괴하기도 했는데, 이때 서로 변신을 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치비 치비가 힘을 행사하기 이전까지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던 갤럭시아와는 달리 우사기는 갑작스러운 공격이었음을 감안해도 당황하며 혼자서는 절대 상대할 수 없는 적이라 공인하고 외전사를 부르려고 했다. 이후 갤럭티카 팰리스에서 신기술을 배운 이터널 세일러 문[59]과 호각으로 전투를 벌이긴 했으나 딱히 밀리는 기색이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본인의 계획을 실행 시켰다.

이후 치비 치비한테 일격이 막히거나 카오스에 의해 사망하고, 그런 카오스를 이터널 세일러 문[60]이 정화하는 등 세계관 최강자의 경지는 아니지만 이들이 각각 주인공의 최종 형태 or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흑막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전히 무시할 수 없고, 원작에서 갤럭시아보다 강한 캐릭터는 저 3명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일:Sailor Galaxia Goddess Finisher.gif
반대로 구작 애니메이션 세일러 스타즈의 갤럭시아는 문자 그대로 세계관 최강자. 원작의 이러한 강함이 더욱 더 부각되어 본작의 코즈믹 호러 겸 은하를 수호하는 평화의 여신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선 이터널 세일러 문이나 카오스, 세일러 코스모스 같은 갤럭시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존재도 있었기에 맞대응이 가능했던 반면 구작에선 세일러 문은 싸움이 아닌 설득에 주력했고[61][62] 카오스는 설정 변경에 비중을 축소 시켰으며, 세일러 코스모스는 아예 존재를 삭제라기 보다는 갤럭시아와 통합 시키는 바람에 자연스레 갤럭시아가 실질적인 세계관 최강자 자리에 앉게 되었기 때문. 거기다 세일러 코스모스의 존재가 없는 덕에 은하를 수호하는 여신이라는 전지전능의 최고급 설정까지 갤럭시아가 차지하게 되었으니 말 다한 셈.[63] 그리고 스타 라이츠의 합동 필살기로 인해 피가 나자 이를 단번에 치료 시킨 동시에 비록 그녀의 스타 시드인 치비 치비가 한 일이지만 스타 시드를 빼앗겨 사망했던 세일러 문을 부활 시킨 것으로 볼 땐 세일러 문처럼 재생력 또한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작에선 아예 '힘'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게 전제로 들어가있기도 하다.[64] 이러한 갤럭시아의 강함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가 작중 내내 분위기를 암울하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원작에선 스타 시드 회수용으로만 사용했던 갤럭티카 프레스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팔찌에서 발사하는 황금 광탄으로 전 은하의 세일러 전사들을 일격에 쓰러뜨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과 강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65] 본격적인 등장 이전부터 전작 최종보스를 장기말로 이용하기 위해 퀸 세레니티의 봉인을 손쉽게 풀어버렸고[66] 스타즈 후반부에는 세일러 문의 최종 필살기이자 세일러 틴 냥코를 거의 정화 시킬 뻔했던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키스[67]를 한 손으로 막아내며 최종보스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줬고 순식간에 전 지구를 본인의 영역에 넣어 전 인류를 공격한다.

이후에는 세일러 스타 라이츠를 가지고 놀다시피 농락했다. 태양계 전사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라서 4수호신은 거치척거리니 비키라는 식의 공격에 쓸려 나가다 결국 스타 시드를 뽑혀 허무하게 소멸했고, 마지막으로 외부 태양계 전사도 전투 비스무리한 게 성립됐을 뿐이지[68] 갤럭시아에게 대미지 하나 입히지 못했다. 결국 새턴이 파멸의 힘을 사용하려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마저도 여유롭게 비웃었고,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는 이유로 날린 평타 공격만으로 외전사 전원을 제압했다.[69]

그나마 세일러 스타 라이츠와의 재대결에선 그녀들이 전력을 다해 힘을 합쳐 날린 필살기를 막지 못해 경미한 데미지를 입는 등의 한계도 보여줬지만[70] 피를 좀 흘린 정도로 굉장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고, 결국 그 자리에서 그대로 스타 라이츠를 털어버린다.[71][72]
과연 달의 프린세스스타 시드. 은하에 유례가 없는 아름다운 반짝임이다... 그 정도의 반짝임밖에 갖지 못한 스타 시드로 나에게 대항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느냐?[73]
직후 보다 못한 세일러 문이 문 파워 티아르로 다시 한 번 그녀를 정화하려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하고 그대로 그녀의 무기인 문 파워 티아르를 검으로 베어버린다.[74] 결국 세일러 문은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스타 시드인 은수정을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그 반짝임에 잠시 감탄만 할 뿐이었고, 최종화 직전 199화에서 그대로 스타 시드를 빼앗아 세일러 문을 리타이어 시킨다. 이때 치비 치비의 도움과 최종회의 세일러 문(우사기)의 부활, 기적이 없었으면 스타즈는 그대로 배드 엔딩으로 끝날 뻔했다.[75] 또한 진 최종보스인 카오스도 구 애니판 갤럭시아를 은하계 최강의 전사라고 인정했다.[76]

참고로 이 과정에서 갤럭시아가 파괴한 주인공 측 아이템만 해도 세일러 우라누스의 스페이스 소드, 세일러 새턴의 사일런스 글레이브, 세일러 플루토의 가넷 로드, 세일러 문의 문 파워 티아르와 본인의 스타 시드로 총 5개나 된다. 정작 본인 무기인 대검으로 부순 건 문 파워 티아르와 본인의 스타 시드뿐이고 다른 무기들은 평타 기술이나 본인 순수 근력으로[77] 파괴했다. 본인의 스타 시드는 특수한 케이스이고[78] 무엇보다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는 갤럭시아의 영혼 그 자체였다. 스페이스 소드와 가넷 로드는 탈리스만으로, S에서 세일러 전사들과 데스 버스터즈가 성배 소환을 위한 열쇠로 사용하기 위해 찾아다니려 고군분투할 정도로 작중 초중반의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했으며, 사일런스 글레이브는 별을 파괴할 수 있는 파괴 병기다. 그러나 갤럭시아는 이 아이템들을 기껏해야 무기 A, B 정도로만 보고 있던 것과 더불어 이전까지의 적들도 해당 아이템들을 손에서 떨어뜨리게 만든 적은 있어도 부수는 데 성공한 적은 없었다.

강함도 강함이지만 어마어마하게 끈질기다. 갤럭시아가 등장하고 최종 결전을 치르는 에피소드가 무려 5회이다.[79] 상술하였듯 내행성 전사 따위는 앉아서 순삭 시키고 파워업한 스타 라이츠들의 맹공에도 팔에 피 좀 나는 선에서 그쳤으며, 우사기의 문 파워 티아르와 은수정의 힘으로 정화될 듯 싶더니 자기 의지로 정화를 씹고 문 파워 티아르를 박살내며 은수정을 빼앗아 우사기의 변신을 강제 해제 시키기도 한다.[80] 5회 에피소드 동안 파워업한 동료들의 희생+주인공의 궁극 기술+치비 치비의 버프 등이 있음에도 쓰러뜨리지 못해 우사기가 카오스로부터 갤럭시아의 본체와 다량의 스타 시드를 뽑아냄으로 겨우 승리할 수 있었다.

원작 기반으로 전개되는 신작 코스모스에서도 원작과 같은 강함을 보여주는데 세일러 플루토세일러 새턴과의 전투씬 등의 오리지널 전개를 추가한 덕분에 구작의 코즈믹 호러까진 아니더라도 이에 뒤쳐지지 않는 강함을 보여준다. 이터널 세일러 플루토의 장벽을 손쉽게 깨뜨렸고[81] 이터널 세일러 새턴의 사일런스 글레이브 서프라이즈를 맨몸으로 맞고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을 보였고 일격에 둘을 죽이며 둘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강탈했다.[82]

뮤지컬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며 갤럭시아가 등장하는 장면은 사망 플래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피아를 불문하고 그녀의 압도적인 힘에 어찌할 수 없는 묘사가 자주 나타났다.

8. 구작의 의문점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가수이나 성우 경력도 제법 있다. 이후 2014년에 발매된 20주년 기념 앨범에서는 '세일러 스타 송'을 불렀으며, 2016년에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rystal 3기 오프닝 곡을 부르기도 하였다.[2]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에서 나요타케 히메코를 연기했다.[3] 리타와 중복이다. 첫 등장 한정으로 정옥주가 담당하였다.[4] 꼬마 또또 역도 같이 담당했다.[5] 캐릭터 디자이너인 타다노 카즈코가 그렸다.[6] 특이한 케이스인데 일본어로는 해당 크리스탈은 '青金石・クリスタル(라피스-라주리 크리스타루)'로 표기되지만 정작 발음은 사파이어에 가까운 '사-파 크리스타루'로 발음이 된다. 그리스 인들이 청금석을 사파이어로 여겼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그것이 표기 및 발음에 영향을 준 것인지는 알 수 없다.[7] 원작에서는 짧게만 묘사된 것과는 달리 극장판 코스모스에선 보다 상세히 묘사된다. 여러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목이 졸리는 건 기본에 몸을 냉병기에 관통 당하는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으로 묘사된다. 특히 목이 졸릴 때는 남성이 갤럭시아를 올라타 목을 조르는 모습인 데다 주위의 여러 남성이 그런 갤럭시아를 비웃듯 지켜보고 있던지라 해외 팬덤에선 이때 갤럭시아가 집단으로 범해진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냈다.[8] 각성 이후 갤럭시아의 고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급이 없으나 갤럭시아의 성격이나 갤럭시아에게 있어서 최악의 장소였던 점, 세라뮤에서는 자신의 별을 파괴했다 언급한 것을 보면 파괴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9] 이 점쟁이가 와이즈맨과 판박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와이즈맨이 맞는지 아니면 닮기만 한 별개의 인물인지 갑론을박을 벌였는데, 원작 5기 오리지널 화집에서 해당 시즌에 등장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총집합한 그림에서 다른 시즌의 최종 보스들은 없는 반면 와이즈맨은 카오스 위에 떡하니 있는 데다 극장판 코스모스의 크레딧에서 와이즈맨이 등재된 것으로 보아 이 점쟁이의 정체는 와이즈맨으로 확정된 셈이다. 다만 점쟁이 와이즈맨은 네오 퀸 세레니티에 의해 추방된 이후의 신분이라 미래의 인물이 어떻게 현대에 있는지 의문일 수 있으나 세일러 문 세계관에서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만큼 블랙 문 창설 이전 20세기(코스모스 기준 21세기)로 넘어갔다고 하면 이상할 것이 없다.[10] 궁수자리의 A별을 의미한다. 사실 별이라는 명칭은 맞지 않고 실제로는 우리 은하와 가까운 초대질량의 블랙홀이다. 하지만 세일러 문이 집필될 당시에는 해당 위치에 별들이 상당히 많이 관측되다 보니 성단이 모인 지점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던 만큼 타케우치 나오코가 별들의 고향이라는 설정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실의 궁수자리 A별은 거대한 블랙홀이지만 생각 외로 많은 별들을 빨아들이지 않는 '조용한 블랙홀'에 속한다.[11] 물론 혼돈 그 자체인 카오스를 무찌르는 정의로운 행보 같은 게 아니라 카오스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갤럭시 콜드론의 진정한 주인이자 힘의 정점에 서기 위해서였다.[12] 코스모스에서 갤럭시아가 마스와 비너스의 크리스탈을 강탈하고 난 뒤 광기에 찬 비웃음을 소름 끼치게 묘사한 건 덤.[13] 우라누스와 넵튠의 크리스탈을 강탈하는 과정은 원작, 극장판 모두 생략되었으며(우라누스와 넵튠의 사망씬만 살짝 나온다.), 플루토와 새턴의 크리스탈을 강탈하는 과정은 원작에선 짤막하게 보여주나 극장판에서 오리지널로 상세히 보여준다. 플루토의 카론 캐슬에 침입해 가디언 플루토를 제거하고 방어전을 치르는 플루토를 압도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새턴의 사일런스 월에 막혔고, 이후 새턴이 날린 사일러스 글레이브 서프라이즈를 맞자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는 듯이 비명을 지르지만 이내 페이크였는지 아니면 상처를 입긴 했어도 회복 가능한 생채기 수준이었는지 여유로운 태도로 돌변해 사일런스 글레이브 서프라이즈를 풀어버렸으며(이 장면의 상황이나 구도 등을 보면 구작 최종전의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씬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직후 일격에 두 사람을 모래로 만들어 죽인 뒤 크리스탈을 강탈했다.[14] 이전에 치비 치비와 같이 놀이터에 잠시 있다 변신하지 않은 그녀에게 떨어진 보석(스타 시드)을 건네주는 걸로 처음 마주쳤고, 강한 힘과 언변으로 멘붕이 왔었다. 다행히 치비 치비가 세일러 문을 도와 도시를 복구하고 성배를 나타나게 만들었다.[15] 갤럭티카 팰리스에 있는 정원으로, 갤럭시아 본인이 은하계에서 수집한 모든 세일러 크리스탈들을 모아서 관리하는 곳이다.[16] 당시 스타 라이츠는 깨어나지 못한 채 화형 당한 식으로 사망했고 카큐는 자신의 필살기로 파이를 몰아붙였지만 세일러 문이 파이를 제거한 직후 카이의 창에 찔려 사망했다. 다행히도 세일러 치비 문과 치비 문을 지키는 세일러 콰르텟이 30세기에서 도착해 도와주면서 세일러 문마저 사망하는 최악의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17] 다행히 구 애니의 영향 덕분인지 코스모스는 스타 라이츠는 정신을 차린 직후 세일러 카이, 파이와의 전투에서 카큐와 세일러 문, 치비 치비를 지키다 명예롭게 전사하는 최후로 바뀌었고, 카큐도 죽어가면서 세일러 문에게 '다시 부활하면 모두와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고 유언을 남기고 조금 더 이야기한 후에 눈물을 흘리며 사망하는 전개로 바뀌었다.[18] 그래서 그런지 세일러 문 코스모스에선 선행 장면이 후편 예고에서나 공개되었다.[19]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테라피 키스를 쓰기 전에 스타라이트 허니문 테라피 키스로 가짜 4수호신에게 시전했으나 비너스는 아무렇지 않게 풀어버렸다.[20]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극장판 코스모스에서는 필살기를 쓴 후, 우사기도 차마 이 광경을 볼 수 없어 이를 악물고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만큼 이게 세일러 문에게 있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싸움인지 여실없이 보여준다.[21] 콜드론은 말 그대로 별이 죽고 완전히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거기에 세일러 크리스탈을 던져 넣는다는 것은 이전 모습으로는 부활도 못하게 완전히 녹여버리는 것이나 다를 바 없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마모루가 죽는 바람에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 미래의 딸인 치비 문도 소멸해버렸다.[22] 적의 수장이 은수정의 힘을 받아 부활하는 전개는 원작 마스터 파라오 90의 경우와 비슷하다.[23] 그 전에 확인사살을 위해 갤럭티카 슈퍼 스트링으로 세일러 문을 끝내려나 치비 치비가 막아서며 실패했다.[24] 세일러 문이 갤럭시아를 구한 이유가 홀로 남겨진 자신 같아서 구했다고. 세일러 문은 모든 것을 잃어버려 전의를 잃어버린 상태였으니 카오스에게 이용 당한 갤럭시아라도 구하고 싶었던 것.[25] 원작과 구 애니 모두 스타 시드만 온전히 남아있으면 부활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으므로 종반부에는 갤럭시아도 부활했을 가능성이 있다. 신작 세라뮤 5기에서 세일러 문이 스타 라이츠와 카큐를 언급한 것 외에도 갤럭시아도 무사히 돌아간다는 언급을 했으니 더더욱.[26] 사실 원작에서도 세일러 크리스탈을 뺏어오는데 실패한 세일러 틴 냥코를 가차없이 제거했다.[27] 더빙판의 경우는 "깨트리란 말이다!!!"로 다소 세게 번역되었다.[28] 네헤레니아도 갤럭시아의 설명 없이 얼굴을 보자마자 세일러 전사들임을 알고는 있었으나 이쪽은 SuperS에서 아마조네스 콰르텟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갤럭시아 이외에 안면인식장애를 피한 등장인물은 극장판의 피오레뿐이다.[29] 원작, 코스모스 초반과는 달리 마모루가 비행기에 탑승해 떠난 이후 습격했기 때문에 우사기는 마모루가 죽었다는 사실을 후반부가 되어서야 알게 된다. 또한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턱시도 가면으로 변신한 마모루와의 대결 파트가 잠시 있었지만 두 사람의 전투력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으로 격이 다르다 보니 갤럭시아는 별다른 기술을 쓸 것도 없이 턱시도 가면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곧장 스타 시드를 빼앗는다.[30] 다시 말해 이미 이 시점에 지구는 갤럭시아의 손에 들어간 상태였던 것. 단지 진짜 스타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 내버려 뒀을 뿐이다.[31] 첫 등장 당시에는 인자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마우스의 반복된 실패로 점점 인상이 구겨지기 시작했다.[32] 참고로 이전까지 전화는 다른 누군가가 아이언 마우스에게 했지만 이번에는 갤럭시아가 직접 전화를 했다. 그만큼 갤럭시아의 인내심에 한계가 찾아왔다는 뜻으로, 그 전화도 마우스가 끊어버리면서...[33] 처음 파견 보낸 건 세이렌뿐이고 크로우는 단지 개인적으로 세이렌을 도운 거였지만 복수형으로 명한 걸 보면 세이렌의 성과가 영 좋지 않아 크로우에게도 정식적으로 일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34] 잘 보면 세이렌의 태도에 갤럭시아의 팔이 부르르 떨리는 걸 볼 수 있다.[35] 이 때문에 팬덤에서 세일러 전사들이 4시즌에 걸쳐 지구에서 투닥거리는 동안 갤럭시아 일당들은 우주 스케일로 침략 활동을 벌이고 있었던 거냐며 경악한다.[36] 원작, 신작 극장판과는 달리 구작에선 세일러 헤비메탈 빠삐용이 안 나오기 때문에 구작의 세일러 아니마메이츠는 냥코로 끝이였다.[37] 사실 사정은 이렇다. 크로우가 블랙홀을 봉인한 수정을 꺼내 세일러 전사들을 협박했고, 이에 응한 세일러 문으로부터 진짜 스타 시드를 추출하자마자 이를 지켜보던 냥코가 공을 독차기하기 위해 크로우를 기습하여 수정을 파괴해 블랙홀을 해방 시켰고, 크로우는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그대로 사망했다.[38] 구작에서 거의 유일하게 민간인들이 세일러 문에서 벌어진 사건을 확실히 인식한 케이스다. 원작에선 1기부터 있긴 했지만 세일러 문에 의해 기억도 리셋되었기에...[39] 그나마 부하인 아니마메이츠들과 달리 스타 시드가 검게 오염되지 않은 채로 추출 당해 사람들이 파지로 변하지 않았다.[40] 대원 더빙판에선 "조금 더 갖고 놀까 했더니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감히 내 앞에 그런 식으로 말한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주마!"[41] 물론 이들은 세일러 문과 스타 라이츠의 방패가 되었기 때문에 스타 시드를 빼앗긴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아의 가벼운 일격에 멀리 날아간 것이나 내행성 전사들과 갤럭시아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갤럭시아가 내행성 전사들을 쉽게 쓰러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42] 더빙판에선 세일러 전쟁으로 번역.[43] 이때 전설의 세일러 전사가 검으로 카오스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잠시 나오지만 전신이 검게 음영 처리가 되어 누군지 나오지 않았다.[44] 조금 전 잠깐 나왔던 장면과 이어진 장면이 나오며, 세일러 갤럭시아가 검으로 카오스를 봉인 시키는 장면이 나온다.[45] 이 말을 들은 세일러 문과 세일러 스타 라이츠의 반응이 압권.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막 희망으로 믿었던 존재가 자신들의 눈 앞에 있는 최대의 절망이었으니...[46] 대원 더빙판에선 "말도 안 돼! 내가 지금 저들에게 힘으로 밀린단 말인가! 은하계 최강의 요정인 이 갤럭시아가!"[47] 대원 더빙판에선 "네까짓 게 감히, 이 갤럭시아를! 네 녀석들의 스타 홀씨를 가져가려 했지만 더는 봐주지 않겠다! 나를 상처 입힌 죄는 너희들의 목숨으로 갚거라!!!"[48] 이때 푸른빛을 띄던 스타 라이츠의 필살기가 남색, 보라색, 연두색으로 변화한다.[49] 이때 양 팔을 벌려 필살기를 맨몸으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인다.[50] 이때 스타 라이츠가 빛이 나면서 유성처럼 변하더니 갤럭시아와 은하계 곳곳으로 날아가서 결전을 벌이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단순한 연출인지 아니면 정말로 은하로 날아가서 전투를 벌인 건지는 불명이다.[51] 200화 인트로에서 치비 치비가 "그게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라는 나레이션과 같이 갤럭시아가 자신의 스타 시드를 카오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자신의 스타 시드를 지켜줄 수 있는 은하로 멀리 보내는 걸 보여줬다.[52] 이때 양 팔의 갤럭티카 프레스가 파괴되어 카오스 갤럭시아로 변질된다.[53] 세일러 문이 카오스에 잠식된 갤럭시아의 손을 잡을 때 마음 속의 갤럭시아가 세일러 문에게 손을 뻗으며, 카오스에 잠식된 갤럭시아의 육체도 손을 뻗고 세일러 문의 손을 잡는 연출도 있는 걸 알 수 있다. 이전에 갤럭시아의 마음 속 어딘가의 진짜 갤럭시아가 잠시 망설이다 손을 뻗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때 수많은 황금 꽃들이 피어 꽃에 있던 스타 시드들이 반짝이는 연출도 같이 나온다. 진실한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육체를 움직일 수 있게 한 모양.[54] 다만 당시 카오스에게 지배 당하기 전에 갑옷이었던 걸로 봐선 이전에도 같은 전투복이었다. 갤럭시아의 마음 속에 보인 드레스는 평상복으로 보인다.[55] 슈퍼스트링은 초끈 이론이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것은 0차원의 입자가 아니라 1차원의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물리학 이론이다.[56] 어지간한 강적들도 혼자서 원킬을 낼 수 있는 원작의 우사기가 혼자서는 못 이긴다고 판단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한 몇 안 되는 경우. 그러나 해당 장면이 나온 시점에서 외부 태양계 전사들은 이미 갤럭시아에게 전멸 당한 상태였다.[57] 원작과 구 애니 공통으로 가진 설정. 반대로 은하 최강의 재생력을 지닌 세일러 전사세일러 문이며, 비록 구 애니에선 갤럭시아의 압도적인 강함으로 인해 이 설정이 부각되진 않았지만 마지막화에서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갤럭시아의 정화 및 카오스 분리를 기적적으로 성공 시킨 것으로 보아 원작과 별반 다를 바 없어보인다. 다만 갤럭시아도 스타 라이츠의 합동 공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를 단번에 회복하거나, 그녀의 스타 시드인 치비 치비가 죽었던 문을 부활 시켰던 점에서 못해도 주인공 우사기만큼 재생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58] 이전까지의 최종 보스들도 행성과 융합하거나 악의 기운으로 행성을 멸망 시키는 등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갤럭시아는 그런 행성을 손짓만으로 순식간에 소멸 시킬 수 있다.[59] 이때의 문은 갤럭시아의 힘에 의해 오리지널보다 훨씬 강해진 가짜 이터널 세일러 전사 전원을 일격으로 소멸 시킬 정도로 막강해졌다.[60] 이때의 이터널 세일러 문은 전 은하에 잠들어 있는 세일러 전사들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에 갤럭시아와 싸웠을 때하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다.[61] 정확히는 갤럭시아가 자신들과 같은 선한 세일러 전사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 설득에 주력한 것이지 이전에는 싸우려고만 했다.[62] 원작의 우사기는 갤럭시아의 만행으로 분노 게이지가 MAX에 차있기도 했고, 동료들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싸우기로 결심했다. 이 때의 우사기가 구 애니처럼 갤럭시아를 구원한 건 갤럭시아가 카오스에게 배신 당한 이후다.[63] 다만 이 부분에서는 세일러 코스모스의 존재가 없어졌다기 보다는 갤럭시아와 통합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64] 이는 작품 외적으로 세일러 스타즈 자체가 '싸움을 해결하는 데에는 힘만이 방법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도 있다. 즉, 스타즈의 갤럭시아가 '힘과 폭력'을 상징한다면 이를 해결한 세일러 문은 '대화와 평화'를 상징한다. 그리고 세일러 문의 도움으로 갤럭시아는 본래 여신 모습을 되찾게 되며, 여신 갤럭시아의 경우는 세일러 문이 말한 대로 '다시 시작된 희망'을 상징한다. 즉 희망은 폭력이 아닌 이해와 평화에서 되찾을 수 있다는 주제를 강조한다.[65] 이 황금 광탄은 아니마메이츠 일원들도 쓰기는 하지만 위력이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고, 탄의 연사력과 유도성도 부하들을 초월한다. 또한 아니마메이츠 일원들은 스타 시드를 직접 가져가야 하는데 갤럭시아의 경우에는 염동력 같은 힘으로 끌어들여 가져간다.[66] 아르테미스는 2번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봉인이라 언급했고, 네헤레니아도 이 봉인을 풀기 위해 우주 정복도 가능할 정도의 힘을 지닌 골든 크리스탈을 이용해야 했으며, 그마저도 한 번 리타이어 당하자 재봉인될 정도로 강력한 봉인술이었다.[67] 원작의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테라피 키스에 대응되는 필살기로, 원작의 갤럭시아의 필살기와 맞부딪치는 게 가능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줬다.[68] 문자 그대로 갤럭시아가 상당히 봐주면서 전투 비스무리하게 대응해준 거다. 외전사들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갤럭시아는 옥좌에 편히 앉아서 전사들의 필살기들을 손으로 쳐서 막아버리고 중간중간에 공격 좀 날려대는 방어전만 치렀다. 아예 본인 입으로 "겨우 그 정도냐? 기껏 내 옥좌 앞에 오게끔 내버려 뒀는데 조금은 본 실력을 보여주는 게 어떠냐?"라고 도발하면서 확인사살 시킨다.[69] 네헤레니아는 새턴이 파멸의 힘을 사용하기로 다짐한 것만으로 여유로운 태도를 버리고 겁 먹기 시작했고, 실제로 사용 직전까지 가자 반격은커녕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반면 갤럭시아는 그런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신 애니 극장판 코스모스에서 새턴의 필살기 사일런스 그레이브 서프라이즈를 맞고 잠깐 비명을 지르긴 했으나 그마저도 페이크였는지 새턴의 공격을 풀어버리고 본인은커녕 본인의 세일러 복조차 망가지지 않았다.[70] 이때 갤럭시아는 한 손으로만 막긴 했지만 본인 입으로 '이 녀석들, 지금 나를 뛰어 넘으려고 하는 거냐! 은하계 최강인 이 나를!'이라며 독백한 걸 보면 이때는 갤럭시아 역시 나름 진심이었다.[71] 그래도 힘에 밀려 상처를 입은 걸 보면 이론상 갤럭시아보다 강력한 화력을 퍼붓는다면 이길 수는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그 갤럭시아가 카오스 정도를 제외하면 물리적인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 거기다 그 상처마저 순식간에 치유한 만큼 실질적인 불멸의 신이라고 봐도 문제 없다.[72] 거기다 설령 육체가 어떻게 된다 해도 작중에서 나온 것처럼 스타 시드만 안전하면 한계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최종전 때 우사기는 치비 치비가 변신한 대검으로 갤럭시아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를 입히긴 했지만 '치비 치비=갤럭시아의 스타 시드=갤럭시아의 의지'라는 공식이 설립하는 구 애니의 설정대로라면 이건 사실상 갤럭시아 본인이 자결하려고 본인을 자해한 셈이 된다. 결국 구 애니에서 갤럭시아를 죽일 수 있는 건 갤럭시아 본인뿐이라는 것.[73] 우사기를 쓰러뜨리고 환상의 은수정을 강탈한 직후 날린 대사. 별 하나쯤은 손쉽게 파괴하며 퀸 메탈리아조차 온전한 부활을 위해 갖지 못해 안달하던 은수정을 고작 자기가 모은 많고 많은 스타 시드 중 가장 반짝이는 것 정도로 치부한 것. 작중 은수정의 위상을 감안하면 정말 답이 안 나오게 강한 셈이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무려 은수정과 동화된 세일러 문의 스타 시드를 강탈한 뒤 은하계는 자신의 것이라고 선언한다.[74] 원작 및 극장판 코스모스에선 갤럭시아가 만들어낸 가짜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의 갤럭시타 플래닛 어택으로 티아르를 두 동강 냈다. 다만 이쪽은 다시 수복해서 상대했다.[75] 다만 이건 우사기가 갤럭시아 또한 같은 세일러 전사라고 해할 수 없었던 이유가 가장 크다. 실제로 우사기는 봉인의 검을 손에 넣고 갤럭시아를 죽일 기회를 몇 번이나 가졌음에도 갤럭시아를 죽일 수 없다며 방어 위주로만 나섰다.[76] 원작과 코스모스에서는 카오스는 갤럭시아를 장기말 정도로만 보고 있었고 오히려 갤럭시아 쪽에서 카오스가 너무 강해 상대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언급한다. 물론 구작의 카오스도 그 갤럭시아가 봉인 외에는 방도가 없을 정도로 강했지만 어쨌든 봉인이라도 했다는 점에서 갤럭시아의 강함을 저평가할 수는 없다. 거기다 카오스도 그런 갤럭시아를 조롱하듯이 말한 게 아닌 나름 진지하게 말한 걸 봐선 카오스 본인도 갤럭시아가 강하다고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77] 스페이스 소드의 경우 우라누스가 달려와 휘두른 걸 한 손으로 칼날잡기로 막은 상태에서 살짝 힘을 주어 금이 가게 만들었다.[78] 이전부터 자신에게 대항하는 빛으로 경계해왔고 싸우기를 거부한 세일러 문이 사용했기에 허무하게 파괴된 거지 실제로 갤럭시아의 날개에 상처를 입히면서 충분히 본인을 죽일 수 있었음을 입증했다.[79] 사실 최종 보스 결전 분량은 네헤레니아가 6화로 더 길지만 그 중 2화 분량은 네헤레니아 본체와의 정면 대결보다 부활 과정과 새턴의 각성, 전사들의 총집합 등이 초점이 맞춰졌으며 네헤레니아의 전적들과 스케일을 보더라도 갤럭시아에 한참 못 미친다. 네헤레니아 역시 치비우사의 존재를 없애고 모든 내전사를 봉인했지만 동정이라는 약점에 쉽게 패배했다. 반면 갤럭시아는 전사들이 5화에 걸쳐 정면 대결을 시도하지만 큰 타격을 입히긴커녕 세일러 전사들을 즉사 시키는 위용을 과시하고 별 단위의 파괴 행각을 일삼는 스케일을 보여줬다. 애초에 네헤레니아를 부활 시킨 것도 갤럭시아가 의도적으로 끈 어그로라 네헤레니아를 비롯한 모든 전사들이 갤럭시아의 손바닥에서 놀아난 셈이다.[80] 네헤레니아를 정화 시킬 때 나오는 이터널 모드 테마가 단 몇 초만에 갤럭시아의 상쇄로 끝나버리는 연출은 경악할 지경.[81] 의외의 사실이지만 가넷 오브는 방어의 탈리스만이라는 설정이 있을 정도로 작중에서는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방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한 능력을 가진 플루토를 상대로 갤럭시아가 우위를 점한 점에서 파괴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 입증된 셈.[82] 여기서 새턴이 사일런스 월로 계속 막은 상태에서 플루토와 같이 가까스로 세일러 문에게 가도 섀도우 갤럭티카의 일당이나 갤럭시아의 위력을 생각하면 결국 이들에게 당해 죽었을 것이다.[83] 구작 스타즈 시점에서 섀도우 갤럭티카는 변방의 태양계를 제외한 은하계의 80%를 점령하고 정복한 은하의 모든 진짜 스타 시드를 수거한 상태였다. 즉 세일러 문 일행이 다크 킹덤, 블랙문 등과 같은 악의 집단을 상대할 때 이들은 은하계를 정복하고 있었던 셈이다.[84] 원작에서는 몇 컷 등장하지도 못하고 소멸된 아이언 마우스조차도 구작의 진짜 스타 시드에 해당하는 세일러 크리스탈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85] 치비 치비가 희망의 빛으로써 눈을 떠 진정한 힘을 발산한 건 스타즈 시리즈의 최종화에 해당하는 199화에서 200화 정도다.[86] 구작에서는 스타 시드가 강제로 뽑힌 뒤 그 빛이 고갈되면 파지라고 불리는 세일러 복을 걸친 괴물이 된다.[87] 원작의 갤럭시아의 1차 목적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문의 은수정의 힘을 피크로 끌어올려 폭주 시키기 위해서였다.[88] 심지어 아이언 마우스를 손수 처형한 후엔 "너희들의 스타 시드는 나중에 한꺼번에 가져가도록 하지"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89] 심지어 해당 에피소드에선 그녀의 입에서 "서두르지 않으면"이라는 대사가 나왔을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진 갤럭시아가 이를 매우 경계했음을 알 수 있었다.[90] 멀리 가지 않아도 1기에서 이와 같은 선례가 이미 존재한다.[91] 실제로 팔찌가 깨지니까 바로 카오스에게 완전히 잠식되었다.[92] 다만 신작 극장판 코스모스도 후편에선 하이힐을 신지 않고 맨발로 나왔다.#[93] 구판 뮤지컬인 영원전설에서 카오스에 해방된 갤럭시아가 기존의 갑옷에 은색 망토를 두르며 긴 웨이브 롱 헤어로 묘사했다. 개정판 뮤지컬에서도 마찬가지.[94] 한국판 성우들의 경우 KBS판의 최문자는 악역 연기를 매우 잘 소화하는 성우이다 보니 원작 및 코스모스에서의 캐릭터성에 가까운 사악한 느낌으로 연기했으며, 대원방송판의 장미는 구작 원판에 가까운 느낌으로 연기했다.[95] 다만 의외로 갤럭시아를 연기했을 당시의 나이는 하야시바라 메구미(당시 56세)가 호리에 미츠코(당시 39세)보다 훨씬 많고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다.[96] 저음 연기도 잘 하는 광역계 성우가 왜 굳이 고음으로 연기했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한 팬의 추측이 있다. # 실제로 하야시바라 메구미 역시 갤럭시아를 무시무시하면서 사악한 강적보단 슬픈 사연을 가지고 타락한 악역으로 평가했다. # 극장판 코스모스에서 갤럭시아의 과거가 추가적으로 자세히 드러났으니 더더욱.[97] 단역도 포함하면 녹색의 에스메로드도 있긴 하다.[98] 이 때 갤럭시아의 변신 구도는 구 애니 세일러 스타즈 섀도우 갤럭티카 에피소드의 오프닝 갤럭시아 장면을 오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