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소. 원작, 리부트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소이자 세일러 문과 섀도우 갤럭티카가 최종전을 벌인 장소이기도 하다.사수자리의 제로 스타의 중심지에는 갤럭시 콜드론(Galaxy cauldron)이 존재하며, 갤럭시 콜드론은 은하의 중심지이자 별들이 탄생하고 죽어서 가는 바다다. 세일러 갤럭시아 휘하의 섀도우 갤럭티카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갤럭시 콜드론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존재 역시 거주하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거 같지만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대한 대문을 통해 지나가야 한다. 대문을 지나가면 사막의 강과 이름 없는 별들의 묘지를 지나가야 하며, 이 장소들까지 거치면 스타 가든과 갤럭티카 팰리스가 나온다. 그리고 이 깊은 곳에는 별들의 성지라 할 수 있는 곳 갤럭시 콜드론이 나온다.
2. 사막의 강
여기는 섀도우 갤럭티카의 갤럭티카 팰리스를 이중하는 외각, 사막의 강.
세일러 레테
대문을 거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장소이다. 처음에는 모래로 이루어진 강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사막의 육지를 중심으로 망각의 강과 기억의 강으로 나뉘어 있다. 섀도우 갤럭티카의 일원이 된 세일러 레테는 망각의 강을, 세일러 므네모시네는 기억의 강을 관리하는 관리인이다.세일러 레테
작중 세일러 문이 카큐 프린세스, 세일러 스타 라이츠, 치비치비와 함께 갤럭티카 팰리스로 향하기 위해 이곳을 지나가려 하다 레테의 함정에 휘말려 기억을 잃고 레테가 데리고 온 루나, 아르테미스, 다이애나가 우사기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
직후 세일러 문 역시 레테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결국 보다못한 므네모시네의 만류로 세일러 문은 기억을 되찾고 카큐 프린세스 역시 깨어나게 된다.[1] 그러나 이후 나타난 스타 가데나에 의해 세일러 레테, 세일러 므네모시네, 세일러 스타 라이츠가 이 장소에서 사망하게 된다.
3. 별들의 무덤
여기는 죽은 별들이 흘러 도달하는 최후의 장소. 이 나비들은 별들의 최후의 불꽃. 은하로 날아가는 나비의 장례행렬이 풀리는 일은 없지.
세일러 해비메탈 빠삐용
사막의 강을 거치면 끝없는 나비들이 행렬하는 하늘과 무수히 많은 무덤을 마주하게 된다. 이곳은 죽은 별들이 갤럭시 콜드론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장소이기도 하며, 세일러 해비메탈 빠삐용이 이곳의 관리인이다.세일러 해비메탈 빠삐용
스타 라이츠를 잃고 계속 전진하는 세일러 문과 카큐 프린세스, 치비치비가 도달한 장소로 마찬가지로 빠삐용의 함정에 걸려 위기에 처했으나 운 좋게 30세기에서 돌아온 치비우사와 세일러 쿼텟[2]에 의해 구출되고 빠삐용은 아마조네스 정글 에로우를 맞고 사망한다.
4. 갤럭티카 팰리스
궁전 주변에는 여러 개의 수정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정원, 스타 가든이 존재한다. 이 수정에는 섀도우 갤럭티카가 수집해온 세일러 크리스탈이 봉인되어 있으며, 스타 가데나 세일러 파이, 카이가 스타 가든을 관리하고 있다.
별들의 무덤에서 치비우사 일행과 합류한 세일러 문 일행은 스타 가든에서 스타 가데나인 세일러 파이와 카이 모두 세일러 문에게 사망하지만, 카큐 프린세스가 카이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직후 갤럭티카 팰리스의 정문에서 갤럭시아가 만들어낸 가짜 태양계 전사들을 조종해 세일러 문과 대치를 벌이지만 마음을 굳게 먹은 세일러 문에 의해 턱시도 가면을 제외한 태양계 전사 전원이 소멸. 이후 건물 내부에서 세일러 문과 갤럭시아가 결전을 벌인다.
5. 갤럭시 콜드론
우리들의 근원은 하나.
네헤레니아
네헤레니아
여기는 별들의 성지, 갤럭시 콜드론.
세일러 갤럭시아
갤럭티카 팰리스의 깊숙한 장소로 가면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의 바다. 빛나는 바다와 폭포로 묘사되며, 사수자리 제로 스타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세일러 전사, 별들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이 이 갤럭시 콜드론에 태어나고 죽는다. 즉, 원작의 스타 시드도 이곳에서 만들어진다.세일러 갤럭시아
카오스가 갤럭시 콜드론에 거주하고 있으며, 퀸 메탈리아, 와이즈맨, 마스터 파라오 90, 네헤레니아가 카오스의 분신임이 밝혀지면서 이들도 마찬가지로 갤럭시 콜드론 출신임이 밝혀진다. 아울러 퀸 세레니티 역시 이 갤럭시 콜드론에 도달했음이 5기에서 밝혀진다.
작중 갤럭시아가 이곳에서 카오스와 처음으로 조우했으며, 세일러 문을 이곳으로 유인해 그녀가 보는 앞에서 자신이 그동안 모아왔던 세일러 크리스탈과 골든 크리스탈을 바다로 던져 녹여버린다. 이는 세일러 문을 자극시켜 세일러 문이 가진 실버 문 크리스탈의 힘을 강제로 각성시킨 뒤 세일러 문을 죽이고 자신의 청금석 크리스탈과 탈취한 은수정의 힘으로 카오스를 무찔러 콜드론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계획대로 되나 싶었으나 카오스의 힘이 갤럭시아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대했고 결국 갤럭시아는 카오스에게 버림 받고 소멸하게 되며, 카오스는 콜드론과 융합하여 전 우주의 지배자가 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세일러 문은 실버 문 크리스탈을 들고 콜드론에 뛰어들고, 수많은 세일러 크리스탈의 힘을 더해 카오스를 무력화시키고 갤럭시 콜드론과 은하계를 정화시킨다.
6. 여담
- 사수자리 제로스타는 궁수자리의 A별을 의미한다. 사실 별이라는 명칭은 맞지 않고 실제로는 우리 은하와 가까운 초대질량의 블랙홀이다. 하지만 세일러 문이 집필될 당시에는 해당 위치에 별들이 상당히 많이 관측되다 보니 성단이 모인 지점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던 만큼 타케우치 나오코가 별들의 고향이라는 설정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궁수자리 A별은 거대한 블랙홀이지만 생각 외로 많은 별들을 빨아들이지 않는 '조용한 블랙홀'에 속한다.
- 원작과 원작 기반 코스모스에서만 나오는 장소로, 구작 애니메이션에선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구작에선 지구에서만 갤럭시아 일당들과 전투를 벌이며, 아지트도 갤럭티카 팰리스가 아닌 별개의 이공간으로 나온다. 섀도우 갤럭티카가 매수한 방송국인 은하 TV 내에 아지트로 설정 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