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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2:24:57

세일러 레드 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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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갤럭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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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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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원작 만화 5기, 구작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 신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osmos에서 등장한다. 섀도우 갤럭티카세일러 아니마메이츠의 일원.

이미지 색상은 어두운 빨간색이며 모티브는 까마귀다. 이름의 어원은 lead() + crow(까마귀)[3]

2. 작중 행적

2.1. 원작

파일:세일러_레드_크로우.png

원작과 원작 기반 극장판 코스모스에서는 세일러 마스를 보좌하는 두 마리 까마귀 포보스 & 디모스[4]와 같은 별인 코로니스성(コロニス星) 출신[5]으로, 훈련병 시절의 동료였다고 한다. 필살기는 갤럭티카 토네이도(Galactica Tornado).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이 소멸하고 세일러 카이와 파이가 세이렌이 빼앗은 머큐리와 주피터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세일러 갤럭시아에게 바칠 때, 레드 크로우는 세일러 문을 아름다운 무대로 이끌어 내겠다고 공언한다.

그즈음 히노 레이아이노 미나코는 스타 라이츠를 의심해, 그들이 자주 올라오는 옥상에서 대기하다가 그들과 조우했고, 그 사이에 레드 크로우는 레이가 머물고 있는 화천 사당을 급습해 레이의 외할아버지를 기절시키고 토네이도 공격을 가한 뒤 포보스와 디모스의 스타 시드르 갈취한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세일러 마스와 비너스가 달려 왔으나 오히려 마스가 붙잡히게 되고, 자기 동료의 스타 시드를 빼앗고도 레드 크로우는 뻔뻔하게 '누구부터 해치워줄까'라며 빈정거리다 갑자기 튀어나온 세일러 문의 필살기를 맞고 리타이어.[6] 그러나 그 순간에 다시 세일러 갤럭시아가 직접 난입해 마스와 비너스를 순식간에 소멸시키고 크리스탈을 갈취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7] 그렇게 원작의 4수호신은 이때 다 리타이어 되었다.

2.2. 구작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세일러 레드 크로우/lead_crow.jpg

자칭 아니마메이츠 넘버원으로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가 죽은 이후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과 함께 세일러 갤럭시아에게서 진정한 스타 시드 탈취 임무를 부여받고 지구에 파견되었다. 정식으로 파견된 것은 세이렌 혼자였고, 레드 크로우는 세이렌이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말하며, 세이렌이 하도 마이페이스다보니 일을 그르칠 것이 걱정돼서 멋대로 따라왔다는 듯 하지만 작중 행동을 보면 그냥 자신이 세이렌을 좋아해서 도와주려고 한 듯 하다.[8]

'카라스마 아카네(烏丸あかね)'[9][10]라는 이름의 은하TV 프로듀서로 위장해 활동한다. 보통 늘 멍때리고 다니는 세이렌이 뻘짓을 하면 옆에서 츳코미를 넣는 만담 콤비로 나온다.

세이렌을 자신의 진정한 라이벌로 생각하며 그런 라이벌이 뻘짓하다 망하는 꼴을 봐줄 수 없다고 말은 그렇게 하는데 정작 하는 행동을 보면... 실제로 실적 부진이라는 이유로 갤럭시아가 세이렌에게 분노했을 때 세이렌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재하려고 했으며 거듭된 실패와 실패를 했는데도 반성을 하지 않는 세이렌의 마이페이스적인 태도로 열받은 갤럭시아가 세이렌을 숙청시키려 할 때도 애써 중재하려 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세이렌에게 어서 잘못했다고 빌라며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친구는 팔찌를 빼앗겨 숙청 당해버리게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러나 이내 눈물을 삼키며 그 이후로는 그동안 개그캐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진지한 전사로 변하여 죽은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세일러 전사들을 자신이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하며 행동을 개시한다. 친구 세이렌이 세일러 전사들의 정체를 알아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친구가 남기고 간 유품인 수첩을 뒤져가며 과거 행적을 쫓는데, '그러고 보니 그 녀석 유원지를 좋아했지...' 하고 유원지에 쳐들어가 본다든가, 세이렌과 같이 있는 사진[11]을 보고 ‘같이 웃어줄 걸 그랬나?’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적을 해치우기 전에 세이렌의 버릇을 따라 명함을 건네며 공손히 인사를 해보는 등의 모습은 그야말로 눈물겨울 지경이다.

세이렌을 능력 없는 패배자라는 식으로 비난하며 세이렌의 후임 자리를 꿰찬 세일러 틴 냥코를 아주 싫어해 틈만 나면 싸운다. 정작 세이렌 비난하던 본인은 그만큼도 못했으며 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일러 틴 냥코는 '쟤 왜 저래?' 정도로만 생각하는 듯하다.

전투 능력은 세이렌과 함께 은하의 8할에 달하는 행성을 제압하며 아니마메이츠 최강의 자리를 다툴 정도로 상당하며 플루토의 데드 스크림을 알루미늄 세이렌과 같은 스피드로 피할 정도로 빠르며 채찍으로 4수호신을 단번에 벽에 꽂아버릴 정도로 강하니 괜히 넘버원이 아닌 셈이다. 세이렌이 소멸된 후 그녀가 남긴 수첩을 통해 세일러 문, 내행성 전사들, 스타 라이츠의 정체를 알아내고 우사기 일행이 다니는 학교의 축제를 틈타 우사기 일행을 습격하고 세이렌 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게 팔찌에서 블랙홀을 꺼내 학교의 학생들을 인질로 삼아 호된 꼴 당하기 싫으면 우사기에게 스타 시드를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자 우사기는 희생을 막기 위해 스타 시드를 내주고자 했고 이로써 스타 시드가 진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직후 세일러 틴 냥코의 배신으로 블랙홀이 폭주하면서 그에 휩쓸려 소멸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세이렌을 걱정하고 있었다. 레드 크로우의 소멸로 인해 갤럭시아가 위기감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마지막에 소멸된 세일러 전사들이 모두 부활했는데, 얘만 혼자 블랙홀에 빨려 들어갔으므로 부활했을지는 미지수. 다만 육체와 함께 팔찌도 소멸했을 것이고 스타시드가 건재함을 감안하면 부활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12] 그나마 다행인 건 일을 그르치게 하거나 매번 실패를 거듭하여 갤럭시아에게 숙청당한 과는 달리 유일하게 갤럭시아에게 숙청당하지 않고 동료에게 팀킬당한 케이스.[13]

엉덩이가 크다는 설정이 있다. 냥코와 같이 후퇴할 때 사이가 안 좋다보니 전화부스 하나에 서로 뒤엉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틴 냥코가 크로우의 엉덩이가 커서 그러니 다이어트를 하라고 까자 크로우가 너야말로 그 크기만 한 가슴 좀 어떻게 해보라고 받아친다.

3. 관련 문서



[1] 세일러 비너스와 중복.[2]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와 중복. 아이언 마우스를 비웃는 장면에서 자문자답이 딱 한번 있으나, 연기 톤이 전혀 달라서 위화감이 없다.[3] lead의 경우는 '안내하다' 혹은 '이끌다'라는 뜻의 동음이의어가 존재하는 탓에 '리드(liːd )'로 기재되는 일이 종종 있었으나 해당 lead는 발음이 '레드(led)'이다.[4] 일반적으로 군신 아레스의 두 자녀 이름은 포보스와 데이모스로 알려져 있고, 동일한 이름의 화성의 위성을 일본에서는 다이모스(ダイモス)라고 부르는데 해당 만화에서는 다이모스가 아니라 디모스(ディモス)라고 발음한다.[5] 코로니스라는 명칭은 아폴론의 여인들 중 하나이자 아스클레피오스의 어머니이기도 한 코로니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레드 크로우와 포보스 & 디모스의 속성이 까마귀인 걸 보면 이래저래 까마귀자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6] 신작 극장판에서는 마스가 레드 크로우에게 플레임 스나이퍼를 날리나 바로 제압 당했으며, 리타이어하는 모습이 구작 세일러 문의 필살기에 의해 파지가 정화되는 모습으로 오마주되었다. 물론 구작처럼 "뷰티풀"을 외치며 정화되는 게 아닌 그대로 모래처럼 소멸된다.[7] 신작 극장판에서 마스와 비너스의 크리스탈을 뺏은 후 소름끼치는 광기에 서린 비웃음은 덤.[8] 사실 좋아하는 것 이전에 세이렌이 워낙 마이페이스에 제멋대로라 일을 자주 그르치기 직전까지 몰린 경우가 많아 도와주려고 감시역으로 온 듯하다. 이후 갤럭시가아 너희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봐선 레드 크로우도 정식으로 파견시킨 모양.[9] 烏(からす)는 일본어로 '까마귀' 라는 뜻이다. 레드크로우의 본명에 맞는 가명.[10] 한국 KBS판에서는 별도의 가명없이 그대로 크로우라고 칭하며, 한국 대원방송판에서는 '카트리나'라는 가명을 사용한다.[11] 세이렌은 해맑게 웃고 있었고, 크로우는 귀찮은 듯 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12] 실제로 치비 치비카큐 프린세스가 블랙홀을 없애버렸을 때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육체와 함께 팔찌도 소멸해버린 것 같다.[13] 다만 돌아갔어도 세일러 갤럭시아에게 임무 실패라는 이유로 낙인찍혀 숙청당할지도 모르지만 갤럭시아가 임무 실패로 숙청하는 경우는 없으니 기회를 다시 얻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