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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56:54

SIM

가입자 인증 모듈 칩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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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SIM.jpg
AT&T 3G 심 olleh 와이브로 UICC
SK텔레콤 데이터셰어링 유심 olleh 모바일 일반유심
kct 알뜰폰 유심 SK텔레콤 일반금융유심
더 많은 유심 사진을 보고 싶다면 링크 참고 위 사진에 있는 것들은 모두 미니 SIM인데, IC칩 부분의 크기는 큰 것이 예전 표준이고 작은 것이 새로 생긴 표준이다. 신형 표준을 지원하는 단말기에서는 구형 표준도 호환되나, 구형 표준만 지원하는 단말기에서는 신형 표준이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1]

1. 개요2. SIM의 가입자 인증절차3. SIM의 규격
3.1. 사이즈 변경3.2. 사이즈 임의 변경 시 문제점3.3. SIM 재활용
4. eSIM5. 유심 다운로드
5.1. 언제 이루어지는가5.2. 방법5.3. 필요성5.4. 실패한다면
6. CDMA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7. SIM 락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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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bscriber Identity Module (가입자 인증 모듈)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심 카드(SIM Card)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2] 한국에서는 주로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칩이라고 부르며, SIM카드라 불러도 알아듣는 사람이 많다.

휴대전화[3]에 끼워서 쓰는 일종의 스마트카드/IC카드다. 대한민국에서는 3G WCDMA/4G LTE/5G NR 휴대폰을 쓰고 있거나, 데이터쉐어링을 쓰고 있다면 기계 안에 하나씩 들어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KT3G WCDMA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도입했다. 쓰던 단말기에서 SIM을 뽑아 다른 단말기에 장착하면 기존 단말기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와 데이터 요금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여러모로 기기 덕후들에게는 고마운 카드다.

SIM은 그냥 가입자 식별 도구일 뿐이지만 이 유심에 모든 것이 저장되는 줄 알고 드라마에서 법정에 증거물이랍시고 이것만 내놓거나 증거인멸을 위해 이것을 망가뜨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유심 내부에는 통화 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이 있으나 기록이 생성이 될 때마다 자동으로 저장하지도 않을뿐더러 매번 사용자가 직접 옮기기 버튼을 눌러 실행해야 하므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읽기·쓰기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애초에 SIM에 저장하는 것이 기본값이 아니다. 다만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위한 개인 데이터 등은 SIM에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폐기시 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없는지 다시 한번 유심히 살펴서 처리하자. 단 금융기능을 사용한 적이 없다면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잘 보관해두는 편이 좋다. 금융기능을 사용한 적이 있어도 OPMD 개통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간혹 SIM 자체가 고장으로 나가버리거나 아니면 SIM은 멀쩡하지만 SIM이 장착되는 슬롯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전화 수/발신, 데이터 네트워크 등의 자신이 가입한 데이터 요금제의 통신사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그대로 공기계행이므로 SIM을 재발급[4] 받거나 SIM 슬롯을 수리하자.

2. SIM의 가입자 인증절차

SIM은 가입자를 인증하는 장치라는 이름답게, 가입자를 인증하여 정상 사용자인지 판별하는 역할이 크다.

SIM의 가입자 인증은 네트워크(HLR[5]/AuC[6])와 비밀 키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다음과 같이 가입자 인증을 진행한다.
<rowcolor=#fff> 순서 절차
1 단말기는 사용자의 유심번호(ICCID)와 IMSI[7]를 읽어들여 네트워크(HLR/AuC)로 전송한다.
2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네트워크(HLR/AuC)는 SIM과 공유하는 비밀 키로 인증벡터(AV)를 형성 후 전송한다.
3 위 인증백터(AV)를 수신받은 SIM은 비밀 키를 활용하여 인증벡터(AV)를 검증하고, 결과 값(RES)을 산출 후 전송한다.
4 SIM으로부터 결과 값을 수신받은 네트워크(HLR/AuC)는 수신 받은 결과 값(RES)과 자신이 산출한 결과 값(XRES)을 교차 검증한다.
5 두 개의 값(RES, XRES)이 일치하면 네트워크(HLR/AuC)는 가입자를 인증한다.
6 본 인증 절차를 통해 암호화용 키와 무결성 보장용 키(CK, IK)를 획득한다.
7 LTE 이후부터는 CK, IK에서 추가 키를 계산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본 인증절차는 SIM과 네트워크(HLR/AuC)와 같은 비밀 키를 공유하고 있는 자, 즉 가입자만 인증이 가능하기에, 보안의 3요소[8] 중 하나인 기밀성(Confidentiality)이 확보되며 세선 키를 얻는 과정에서 무결성(integrity)이 확보된다.

위 철저한 인증절차를 활용해 부정으로 상대방의 휴대폰을 복제하여 사용하는 사태를 막는 이로운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 절차는 통신사와 SIM이 같은 비밀 키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만 보증하지 통신사 쪽에서 어떻게 비밀 키를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통신사 전산망 해킹을 통해서 같은 번호의 SIM을 해당 통신사가 아닌 제3자가 재발행하는 것은 가능하다. 심 스와핑이라고 부르는 기법으로 대한민국에서도 2022년 1월에만 3건이 발생했다.심스와핑 해킹 관련 기사 관련 기사 통신사 대리점 해킹 등을 통해서 전산 접근 권한을 얻은 다음 특정 번호와 연결된 SIM을 공격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바꿔 버리는 것이다. 2022년 엔비디아,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등 대형 IT기업의 소스코드를 유출해온 랩서스의 주 공격수단 중 이 심 스와핑이 포함되어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발표했다. 이것은 통신사 쪽의 문제이므로, 개인이 SIM PIN을 설정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3. SIM의 규격

파일:external/graphics.soundelectronics.biz/sim-card-size-comparison.jpg
파일:esim.png

신용카드 등의 금융IC카드 규격과 일치하는 풀사이즈 SIM과, 미니 SIM, 마이크로 SIM, 그리고 나노 SIM이 있다. SIM 별로 크기가 다르다. 특히 나노 SIM의 경우에는 두께가 다르다(마이크로까지 0.76mm, 나노는 0.67mm). SIM 카드를 보면 알겠지만 커다란 풀사이즈 SIM에서 더 작은 규격의 SIM을 뜯어서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일반적으로 USIM이라 하면 한국에서는 3G 시절에는 Mini SIM, LTE 상용화 이후로는 micro SIM, VoLTE 상용화 이후로는 nano SIM을 갖다줬다. 꼭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닌데, 공교롭게 시기가 그렇게 맞아 떨어졌으며 단지 소형화 추세의 과정이다. 물론 마이크로 유심을 쓰는 3G 기기는 물론 나노심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건 iPhone 4/iPhone 4s를 제외하면 완벽히 같은 사양을 가진 기기를 통신 방식에 따라 이원화하여 동시에 출시된 스마트폰이 해당된다. 갤삼쥐의 경우 동시 출시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 금속단자만 남기고 주변머리가 야금야금 잘려나간 것. 풀사이즈 SIM은 사용한 적은 없으나, 휴대폰 개통 시 제공하는 교통카드/신용카드 같은 SIM 카드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별 생각없이 SIM 영역을 뜯은 뒤 버렸겠지만, 뜯고 남은 부분도 SIM카드였던 부분이다. 딱히 쓸데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심 PIN하고 PUK가 적혀있으니 제품 시리얼 넘버 보관하듯 잘 보관하자. 실제로 선불 SIM을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개통을 편의점 ATM에서 하는 회사도 있는데, 이때 절대로 SIM을 풀 사이즈에서 분리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개통 시에 풀사이즈 SIM을 마치 카드 넣듯이 하기 때문에 풀사이즈 미만의 크기에 대해서는 ATM에 꽂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이크로 SIM 이후로는 교통카드, ATM 거래 등 스마트폰 NFC 거래가 가능한 금융 SIM이 기본적으로 발급되고 있다.

3.1. 사이즈 변경

SIM 크기가 맞지 않으면 채우거나 잘라내서 사용하면 된다. 구동방식은 같으므로 내장 칩과 접점만 무사하다면 잘라 쓰든, 끼워 쓰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물론 잘못하면 SIM 카드를 파괴하거나, 휴대전화의 SIM 슬롯 내부를 휘저어 날려먹을 수 있으니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손쉬운 개조를 위해 어댑터와 전용 커터를 팔기도 하며, 이 커터를 보유한 대리점에서는 SIM을 잘라주기도 하는데, 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있다. 해외에서는 SIM 값이 매우 싸기 때문에 안전하게 새로 사는 것이 낫기도 한데, 그냥 귀찮아서 'SIM 잘라드릴까요?' 하고 먼저 묻기도 한다고 한다.

그럼 큰 것을 작게 하려면 그냥 자르면 된다지만, 작은 것을 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SIM Card Adapter'라는 제품이 있어서 어댑터에 끼워넣는 것만으로 간단히 사이즈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나노 사이즈 → 마이크로 사이즈 & 미니 사이즈 혹은 마이크로 사이즈 → 미니 사이즈로 간단히 바꿀 수 있다. 해당 제품은 eBay 등에서 1달러 정도에 팔고 있고, 다이소에서도 유심카드 어댑터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역시나 포털사이트나 온라인 오픈마켓 사이트도 검색 시 나온다. 간혹 유심 단독 개통 시 서비스로 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요즘은 이통사에서 두 개 규격을 하나로 해서 판다. 이름대로 카드에서 따다 쓰는 타입인데, 구형 규격과 마이크로가 공존하는 형태이다. 유심 어댑터 별매품보다는 덜낀다.

그러므로 SIM카드는 작은 크기를 고르는 것이 비교적 편하다. 나노 SIM이라도 어댑터에 끼워 꽂아주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다만 어댑터를 사용해서 꽂을 경우 유심을 다시 뺄 때 굉장히 곤욕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투명 테이프 등으로 SIM카드와 SIM Card Adapter를 고정을 시키면 그나마 문제가 덜 일어난다.

3.2. 사이즈 임의 변경 시 문제점

유심 개조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는

3.3. SIM 재활용




이통3사 유심 모두 재사용… '남이 썼든, 6개월 지났든 O.K'
이통3사 휴대전화 유심 이달부터 재활용 가능…통신비 절감 효과 기대
KT "유심 버리지 마세요"…조건 없는 재사용 대열 합류

초기화를 거치지 않을 경우 해당 SIM을 통한 정상적인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기존 SIM에 기록된 전화번호와 새로 사용할 전화번호가 다를 경우 후술할 OTA 신호를 제대로 수신하지 못해 POS처리나 SIM 교체 등을 위해 직영점/대리점을 방문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저런 핑계로 등쳐먹으려고 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니 주의할 것.

하여튼 SIM카드는 버리지 말고 어딘가에 잘 보관해둘 것. 만약 해당 통신사 회선을 재개통시에 SIM카드 재이용이 가능하다면 SIM카드 신규발행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4. eSIM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eSIM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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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심 다운로드

유심 다운로드는 과거 CDMA 시절의 “나밍(NAMing, Number Assignment Module + ing)”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심에 개통한 회선의 010 가입자 번호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유심ota" "번호등록" 현재의 심 카드에 대응하는 NAM이 기기에 내장되어 있던 CDMA 시절과는 달리, 유심에는 공식적으로 나밍이라는 표현을 안 쓴다. 실제로 통신사 커스텀으로 내장한 유심다운로드 GUI모드(아래에 후술) 어디를 뜯어봐도 “유심 다운로드”라고 표현하지, “나밍”이란 단어를 절대 볼 수 없다. 하지만 LG U+가 3세대 통신망까지도 CDMA 방식을 이용해 망을 운용한 여파와 업계의 관습적인 용어 사용에 힘입어 2020년대까지도 커뮤니티나 업계에서 나밍이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에도 나밍에 이 문단으로 이어지는 링크가 생성되어 있다.

이 유심 다운로드에는 유선 방식(흔히 'POS 개통'이라 표현)과 무선 방식(흔히 'OTA 개통'이라 표현)이 있다. 원래는 이 유심 다운로드를 개통 대리점에서 IC카드 리더에 꽂아서[15] 유선으로 수동개통하는 게 맞는데, IC카드 리더가 없는 판매점 등에서도 IC카드 장비 없이 휴대폰을 무선으로 원격 개통해서 팔기 위해 "OTA 개통"이란 게 등장한 것이다. 이후 휴대폰의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통신사 직영 쇼핑몰에서도 OTA 개통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5.1. 언제 이루어지는가

5.2. 방법

원래는 유심을 개통하거나 번호를 변경하면 알아서 진행되는 게 보통이며, 재부팅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 단말기에서는 "OTA 개통 중", "Wait for activation" 따위의 토스트 메시지 창이 뜨게 된다. [16] 하지만 국내산 단말기[17]에서는 통신사의 농간인지 재부팅만으로 번호등록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 경우를 위해 통신사 선탑재 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다이얼러 앱(전화걸기 앱)을 띄워서 아래 코드를 입력하면 유심 다운로드가 진행되는데, SK텔레콤용 단말에 선탑재된 T전화를 제외하면 서드파티 다이얼러 앱은 아래 코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통신사 선탑재 앱이 없는 단말기 자급제 기기나 iPhone에서도 작동하지 않는다.

다만, 그럼에도 과거부터 꾸준히 이동통신 관련 제도개선을 희망하는 소비자 및 각계의 요구 덕분인지 최근에서는 내수 통신사용 단말기마저 큰 부담없이 유심 다운로드가 이루어지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다. 대략 LTE + 나노 유심 트레이 형태(단말기)로 대체되어가던 시절부터 조금씩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들어 갤럭시 S7 모델의 경우 일반적인 안내 - 전원 끄고 유심 넣고 전원을 3~5회 껐다 켰다 반복 - 대로 할 필요도 없이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유심 트레이를 뽑아 전산개통이 완료된 공 유심을 올려둔 뒤 다시 트레이를 집어넣고 여유있게 기다리면 알아서 단말기가 유심 트레이 삽입을 인식한 후 Wait for OTA activation 등의 팝업창을 띄우며 백그라운드로 유심 다운로드가 오래 걸리지 않아 완료된 뒤 재부팅 절차도 없이 그대로 안테나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18] 일반적인, 유심끼리 교체하는 상황에서도 전원 On-Off 없이 유심 교체만으로 실시간으로 해당 유심의 통신망에 다시 재접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물론 유심을 넣는건 마음대로 넣더라도 뺄 때는 이러다 SKT 유심 블락 제도 같은 별 해괴한 블락을 만나면 골치아파지니 비행기 모드나 정상적으로 전원을 끄는게 정석이긴 하다 알뜰폰 유심과 알뜰폰 번호이동까지 이렇게 큰 트러블이나 무리없이 유심 다운로드가 스무스하게 이루어지니 그동안 그래도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호환성을 탄다던지 간혹 특수한 상황이란게 없다는 보장은 없다

차라리, 어떤면에서는 On-Off 반복하며 부팅 과정에서 백그라운드 서비스가 올라오며 불안정한 상황에서 다운로드 하느니, 전원이 켜진 뒤 일정시간 지나 서비스 올라올거 다 올라오고 켜질대로 켜진 안정적인 상황에서 유심을 넣어 다운로드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다.

OTA 개통 실행 코드는 다음과 같다. SKT와 KT의 경우 CDMA망과 WCDMA/LTE망의 나밍 코드가 달랐는데, CDMA망이 종료되어 여기에는 WCDMA/LTE망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해외에서 직구한 기기의 경우, 단말기 자급제 기기와는 달리 수차례 재부팅을 해도 유심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타 정발 기기에서 유심 다운로드 후 직구 기기로 유심기변형태로 사용하거나, 지점 방문이나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기기를 전산에 OMD 등록 후 사용하여야 한다.

해외의 경우, 통신사나 기기에 별다른 락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번거로운 수동 개통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SIM 장착과 APN설정 후 재부팅을 몇 차례 거치면 대체로 망에 바로 붙게 된다. 하지만 SIM 락이나 SIM PIN/PUK이 걸린 경우라면 통신사에서 제시한 방법을 거쳐야 한다.

5.3. 필요성

대부분의 경우 기기에서 통신망에 접속하면 OTA 다운로드를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기에 이 유심 다운로드 과정은 필수적이다. iPhone의 경우 'Wait for OTA Activation'창이 화면 전체를 가려 유심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 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통신 3사를 거친 삼성전자LG전자의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유심 구입 후 최초로 유심 다운로드를 진행하는 경우, 유심 다운로드가 불완전하게 진행되었더라도 전화기가 망에 접속만 되었다면 기본적인 전화/문자/데이터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중간에 번호를 변경하거나 초기화되지 않은 유심으로 다시 가입을 한 경우에는 유심 인식 오류로 LTE 접속이 안되거나 통신사 Wi-Fi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단말기 자급제 시행 후 일부 자급제 단말은 초기화되지 않은 유심을 사용했을 때 전산상 전화번호와 유심의 전화번호가 일치하지 않으면 전화 등 통신 사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사례

추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국내에서 일부 안드로이드 OS용 앱을 사용할 때 앱에서 가입자 번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다. 애플iOS는 개별 앱이 유심에 기록된 010 가입자 번호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는 개별 앱이 유심에 기록된 가입자 번호를 읽을 수 있어 많은 안드로이드 앱이 회원 식별 도구로서 "내 휴대폰 번호"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앱 최초 실행시 "휴대전화 상태 및 ID 읽기"/"전화 걸기 및 관리" 권한을 요구하는 것이 이 이유다.[21] 대체로 '와이파이용 태블릿은 지원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USIM이 장착된 휴대전화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앱에서 이러한 문제를 마주할 확률이 높다.
파일:external/cache.clien.net/20160816171011_CBuRUDlb_2016-08-09_10.27.58.png
* 공유심에 최초 유심 다운로드가 안 되어 있으면, 이들 전화번호 인증이 필요한 앱을 실행할 때 "유심이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와이파이용 단말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유심을 장착하세요."(...)와 같은 오류를 내뱉으며 앱이 종료된다.
* 초기화되지 않은 채로 재사용된 유심, 혹은 번호를 변경한 뒤에 유심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라면 앱 내에서 본인인증이 실패하는 일이 발생한다. 기존 010 번호는 이제 없는 번호인데, 본인 인증을 유심에 기록되어 있던 기존 010 번호로 시도하기 때문이다.

5.4. 실패한다면

무선통신을 활용하는 관계로, 모종의 이유로 유심 다운로드에 실패할 수도 있다. 재부팅이나 상단의 OTA 다운로드 코드로도 정상적으로 개통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의 해결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

우선 설정 메뉴의 '네트워크 초기화'를 통해 해결 가능한 경우가 있다. 기기에서 모종의 이유로 다운로드가 꼬인 상황을 초기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 또한 자급제 단말이나 중고로 구입하여 사용하려는 통신망과 다른 통신사용 기기를 구매한 경우라면, 개통하려는 유심과 같은 통신사 단말기에 임시로 유심을 끼워 OTA 개통을 시도하면 유심 다운로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방법으로도 OTA 개통에 실패하면 고객센터를 통해 OTA 신호 재전송을 요청해야 한다. 114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통화품질부서(24시간 운영)에 연결한 뒤, "'내 휴대폰 번호'가 '알 수 없음'이라 뜨니, 번호등록 OTA 신호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상담사가 OTA 신호를 보내도록 처리한 뒤 재부팅하라고 말해준다. 재부팅하면 "알 수 없음" 대신 본인의 010 가입자 번호가 뜨고, 이제 이들 앱이 오류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유선 방식의 POS 개통을 거치는 것이다. 인근 공식대리점에 찾아가서 유심카드를 꺼내주고 POS 개통해서 강제로 수동 유심 다운로드 해야 한다는 말이다. 통신사 전산에도 포스개통하면 단말+유심정보가 즉방으로 동기화되는 등 가장 확실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다만 지점/직영점이 아닌 일반 대리점/판매점의 경우 이러한 전산업무를 썩 달가워하진 않고 있어서 내방객의 불편을 야기하기도 한다.

그 외 특이 사례는 다음과 같다.
혹, 해외 통신사를 이용하는데 번호 알 수 없음이 뜨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해외 통신사의 SIM을 처음 인식 시킬때 오류가 발생하여 SIM 다운로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보통은 국내에 비해 훨씬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며, SIM을 탈착한 상태로 재부팅 한후 SIM을 삽입하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해결된다. 보통 국내 통신사와 달리 해외 통신사들은 굳이 유심 정보 OTA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하기 위한 코드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도통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별 수 없이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해야하니 주의. 이 오류는 특히 SIM 카드 트레이가 부실한 몇몇 기종들에서 자주 발생한다.

6. CDMA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파일:attachment/SIM/dct.png

CDMA 서비스 이동통신사에서도 SIM 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R-UIM이라는 이름의 SIM 카드가 존재하며 일본의 KDDI,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인도의 RC 등 아시아 권의 CDMA 이동통신사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 특히, 커버리지가 좁은 국가의 경우, GSM과 하나로 묶어서 듀얼 SIM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대부분 갑질이 심한 CDMA 통신사니만큼 자사의 CDMA 지원 듀얼심 폰에도 예외없이 SIM 락을 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언락 혹은 로밍이 필요하게 된다. 당연히 로밍을 하면 요금폭탄을 맞기 때문에 듀얼 SIM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다. 심지어 아이폰의 경우 iOS 6 초기 버전은 언락 없이는 해외 통신사 이용을 위한 APN 변경도 불가능했다. [22]

한편 USIM의 존부가 2G/3G의 구분 기준이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2G에서도 SIM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3G에서 SIM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등 정확한 구별 방법은 아니다.

국내에서는 일부 로밍 호환 단말기에서만 사용되었다.

7. SIM 락

통신회사들이 기계에 락을 걸어서 정해진 SIM만 쓰게 하는 걸 SIM 락이라고 부른다. 보통 캐리어 락 또는 컨트리 락으로 많이 불린다. 한국과 일본[23] 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죽어도 안 풀어주는 경우, 돈을 받거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풀어주는 경우가 있다.

SIM 락은 풀리는 추세에 있지만, LG U+가 LTE 도입으로 SIM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 LG U+로 출고된 단말기에 타 통신사 SIM을 막는 캐리어 락을 걸었던 적이 있었다. 타 통신사 기기에 LG U+ 심을 꽂아도 LG U+는 WCDMA가 불가능해서 돈을 받을 수 없으므로 타 통신사와 조건, 균형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VoLTE가 시작되고, 법적으로 SIM 이동을 보장하면서 옛 이야기가 되었다. 단말기에 따른 자세한 조건은 해당 문서 참고.

8. 기타

9. 관련 문서


[1] 다만 잘려나간 부분은 애당초 Reserved라서 인식이 안되면 표준이 아닌 것이다.[2] 일본 같은 경우는 UIM 카드라 부르거나 통신사에 따라 브랜드명을 붙이는 경우(EX: docomo Foma Card, au IC Card, EM chip)도 있다.[3] 일부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컴퓨터에 쓰이기도 한다.[4] SK텔레콤 기준으로 3개월 이내 인식불량은 개통한 대리점에서, 1년 이내 고장은 지점을 통해서 무상 교체발급이 가능하다.[5] Home Location Register: 가입자 정보 데이터베이스[6] Authentication Center: 가입자 인증센터[7]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가입자 식별 번호[8] 1.기밀성(Confidentiality) 2.무결성(integrity) 3.가용성(Availability)[9] 미국 내수용의 경우 iPhone 13/13 mini/13 Pro/13 Pro Max까지. iPhone 14/14 Plus/14 Pro/14 Pro Max부터는 eSIM 전용이다.[DS] 듀얼 SIM용. 그러니까 이들은 나노 SIM과 e-SIM이 같이 있는 것이다. 단, 중국 내수용은 물리적인 듀얼 SIM을 지원하기 때문에 e-SIM을 지원하지 않는다.[DS] [12] 물론 폰에 따라 되고 안 되고는 끼워 봐야 안다. 상당수 폰은 좀 얇은 게 들어가도 잘 된다.[13] 스마트폰뱅킹 앱이나 앱카드는 NFC SIM을 이용하지 않으므로 해당 사항이 아니다.[14] KT를 예로 들자면 대리점이 아니라 KT플라자라 불리는 전화국의 지위를 지닌 점포에 찾아가면 된다.[15] SIM카드와 금융IC카드 모두 스마트카드의 일종으로, 그 뿌리가 같다.[16] 단 제조사에 따라 이런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이를테면 국내 정발된 넥서스 5X는 알 수 없는(깨진) 메시지가 떴다.[17] Q9 One와 같이 통신 3사의 소프트웨어 현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기기 제외[18] 창은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으나 T전화 앱에서 기존 가입자 유심 정보 변경 감지 알림을 띄운다던지 등으로 다운로드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확인 버튼 눌러 닫고 사용하다보면 통신사에 따라 가입 알림 관련 문자가 도착해서 통신이 가능함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19] iPhone의 경우 전 세계 단일모델로 출시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완벽한 언락 기기는 Apple 공식홈에서 구매한 기기다. 일본처럼 공홈구매도 KDDI같은 통신방식때문에 겸용폰, 약정동안 기술방식 고정형태가 아닌이상은 공홈과 이통사 약정모델이 구성요소는 같아도 설정이 다르다. (일본은 5이하모델, 미국및 중국 일부 이통사는 공홈구매시 CDMA는 지원되지않는다 V社는 VOLTE 커버리지내에서만 GSM용 폰이 사용가능하다.)[20] 2013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3 SM-N900S는 리부팅해야 SIM이 인식되나, 2020년에 출시된 iPhone 12랑 2018년에 출시된 갤럭시 S9+ SKT 구입모델은 리부팅을 안 해도 SIM이 인식된다.[21] 카카오톡, 라인 같은 데서 맨 첨에 회원가입 시 내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도 안드로이드의 저 권한을 가지고선 가입자 번호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22] AU그룹 KDDI의 CDMA용 4S라고 어느 블로그에 나온다. 그것도 그냥 로밍도 아니고 어차피 듀얼모드 전화기이고 계통은 인터넷전화와 일반 동축유선라인차이처럼 물리적으론 동기식 비동기식차이는 무의미하지만, '다른 통신 방식 간의 로밍입니다' 해서 더욱 높았다고 한다 결국 이통사에서 자기들 정책문제므로 면제해줬다고 한다 (일단 내고 돌려주는 식인지는 불명)[23] 총무성 방침으로 2015년 5월 이후 출시단말은 구입 후 6개월 이후에 해제가능하다.[24] 이는 중국에서도 해당된다. 중국 정부에서도 권장하는 것이 심 카드에 교통카드를 넣는 기능을 서비스해서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권에서 버스 이용이나 지하철 이용 등에 활용하기 때문.[25] 콤비 유심이라고 하며, NFC유심과 금융유심은 별개이다. 위키백과를 참조하자.[26] 2016년 9월 현재, 국민은행만 시행 중 2018년 8월 기준 농협앱캐시라고 앱이 있다. 신한은행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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