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5대 카제카게 가아라의 전투력을 서술한 문서.2. 전투력
가아라는 혈계한계 자둔의 모래를 다루는 중원거리 타입으로 일미 수학의 인주력이자 카게급 이상의 닌자다.모래 술법으로 감지, 분신 등 매우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주며 특히 술법의 스케일과 파괴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모래로 상대를 뒤덮어 고압으로 압착시켜 분쇄해 버리는 사박궤나, 지형 자체를 뒤덮어 버리는 광역기인 유사폭류, 지하에 그대로 처박아 엄청난 압력으로 짓이겨 버리는 사폭대송 등 공격 방법이 굉장히 다채롭다.
약점은 전투 스타일상 모래로 거의 모든 것을 다하기 때문에, 수둔 및 기름 등의 액체에 약한 편[1]이고, 아군과의 연계 인술에서의 수둔 술법에는 별로 제약을 받지 않는다.[2]
2.1. 1부
첫 등장에서부터 중급닌자 시험 동기들 사이에서 가장 압도적인 포스를 뽐냈는데 사실상 그는 중급닌자 시험 편의 최종 보스이다. 2차 예선전 죽음의 숲을 가장 빠르게 상처 하나 없이 통과했으며[3] 3차 예선전에서는 팔문둔갑의 5문까지 개방한 록 리의 연화1, 연화2를 모두 방어해 냈고 그를 재기 불능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본선에서는 사스케의 치도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결국 사스케를 쓰러뜨렸고[4] 이어진 나루토와의 전투에서는 긴 혈투 끝에 쓰러졌다.사스케 탈주편에서 비록 지병으로 인해 시한부였지만 상급닌자급 이상의 실력을 가진 키미마로를 호각으로 승부를 이어간 끝에 겨우 쓰러뜨렸다. 물론 키미마로는 가아라를 상대하기 전에도 리와 나루토를 상대했었고 지병으로 인해 가아라에게 결정타를 날리기 직전에 숨이 끊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살아남은 가아라와 리가 승리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아라도 키미마로를 쓰러뜨렸지만 식은땀을 흘리며 '완전히 당했다'며 자신이 키미마로를 이긴 건 운이 좋아서였다고 인정했다.
2.2. 2부
2부에서는 연재 시작부터 아카츠키의 멤버인 데이다라에게 패배했다.[5] 더군다나 데이다라는 모래 마을에서 단신으로 가아라를 생포해야 되는 핸디캡과 기폭점토의 양이 많지 않아서 견제용 술법인 C1과 C3 한 방으로만 상대했는데도 패배한 것이다.[6] 사실 데이다라와 가아라 양측 모두 핸디캡이 있었는데, 가아라는 데이다라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상태로[7] 전투했으며 지리적 이점을 가진 채 싸우는 것 같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마을 사람들을 지켜며 싸워야 하는[8], 사실상 인질을 붙잡힌 채로 싸우는 것과 다름없었다.[9] 또한 완전한 인주력은 아니었다지만, 수학의 힘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10][11]이 승부의 결과와 미수인 수학이 봉인당해 이전의 포스는 사라지는 것 같았으나 오카게 회담과 제4차 닌자대전에서 최연소 카게로서 그 실력을 다시 어필했다. 오카게 회담에선 사스케의 아마테라스를 완벽하게 방어했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닌자연합군의 전투대연대 연대장을 맡아 자신의 아버지인 4대 카제카게 라사, 오오노키와 함께 2대 츠치카게인 무[12] 그리고 최종적으로 2대 미즈카게 호즈키 겐게츠까지 봉인하여 카게 3명을 봉인하는 공을 세웠다. 이후에 등장한 마다라의 스사노오의 약점을 간파했고 천애진성을 오오노키와 함께 공사방벽으로 막아냈고 모래의 방패로 아군들의 서포트를 하는 등 최연소 카게라 전투 경험도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아라는 큰 활약을 했다.[13]
전쟁 후반부에 들어서도 사실상 일미 수학과의 연계기[14]로 마다라에게 유효타를 가했으며, 구미를 뺏긴 나루토를 살려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결국엔 무한 츠쿠요미에 걸리지만 그 전까지 가아라가 해낸 활약과 공헌은 나루토와 사스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편이며 그것이 가아라의 강함을 증명하는 근거다.
2.3. 보루토
보루토에서는 서포터로서 아군에게 공중전을 제공했고 동시에 최고 수준의 방어 역시 가능하다. 덕분에 다른 카게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경우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라시키에게 차크라를 빼앗기거나, 각성한 모모시키에게 한 방에 당하는 등 카게급 이상의 닌자지만 오오츠츠키 일족에게는 고전하기도 했다.3. 스펙
3.1. 절대방어
아마도 닌자 최강의 방패를 가진 사람은 가아라라구!
우즈마키 나루토
우즈마키 나루토
절대방어인 모래의 방패는 가아라의 패시브와도 마찬가지인데, 나루토 중반부까지만 해도 미수인 수학의 힘으로 발동되는 것으로 추측됐으나 오카게 회담에서도 자연스럽게 발동되어 수학의 힘이 아닌 것이 드러났다. 후에 제4차 닌자대전 당시, 라사의 언급에서 절대방어의 능력은 어머니 카루라의 의지라고 밝혀졌다. 언급했듯 패시브와 같기 때문에, 가아라가 무방비 상태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공격도 대부분 모래가 막아낸다. 덕분에 모래가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빠른 공격이 아닌 이상 근거리에서 터지는 폭발마저 막을 정도로 기습에도 강한 편.
작품의 후반부와 완결 시점에서는 스사노오, 신라천정 그리고 구도옥 같은 사기적인 술법들로 인해 빛을 잃었지만 가아라의 절대방어의 위엄은 아직도 건재하다. 모래가 없으면 발동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아라는 항상 일정량의 모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딱히 단점이라 할 수 없고 휴대하지 않아도 그에게 모래를 만들어 내거나 지반 속에서 끌어내는 건 매우 쉬운 일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호리병에 있는 모래가 아닌 다른 모래는 미리 대량의 차크라를 머금은 모래가 아니라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15] 그 단점 또한 대량의 모래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기존 땅속에 있는 암석이나 광물을 부숴서 만든 모래가 차크라를 머금으면 오히려 호리병에 담긴 모래보다 더 높은 강도를 지니기도 한다.[16] 순수 방어력은 아니라 할지라도 모래를 이용한 높은 활용도의 방어 바리에이션을 보면 절대방어의 위력을 증명했다.
절대방어의 진정한 위력은 속도전과 화력전에 있어서 돋보이는데, 발동 속도가 굉장히 빨라 데이다라의 기폭점토도 쉽게 막았고 순식간에 거의 마을 전체를 공사방벽으로 덮어 C3 오하코를 막아내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17] 심지어 오카게 회담에서는 보는 즉시 발화하는 아마테라스를 무력화시켰고[18] 에이의 길로틴 드롭을 재빠르게 막아내 사스케와 동시에 카구츠키로부터 에이를 보호했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 마다라와의 전투에서도 2단계 스사노오를 제압하고[19], 스사노오의 공격을 모래의 방패로 막아냈으며, 동시에 공격에 떨어져 나간 메이를 보호해 냈다. 완성체 스사노오야 그 위력이 미수에 필적한다고 하니 가아라의 절대 방어도 빛을 내긴 어려웠지만, 이전에 대부분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더 라스트에선 마을을 궤멸시킬 정도로 강한 운석을 여러 개의 공사방벽을 펼쳐 통째로 막아낼 정도이다.
종합하면, 나루토 후반부에 들어서 세계관 최강의 방패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지만 모래를 이용한 방어의 범/응용성[20]만큼은 여전히 세계관 최고 수준이다. 즉, 본인의 방패가 아닌 아군을 지키는 방패로서 여전히 절대 방어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3.2. 체술
보통의 닌자들과 달리 체술에는 많이 약하며 작중에서도 체술을 하는 모습이 나온적이 없다. 다만, 모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있는 원거리 타입이기에 작중에서 강조되는 부분은 아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날에서는 체술 강사인 시라를 초빙해서 이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수련하는 장면도 나온다. 보루토 소설에서는 모래로 검을 만들어 다른 카게들과 함께 체술로 모모시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모래로 모든 전투를 다하기 때문에 부각되진 않지만, 닌자도구 승표를 사용하는 실력도 뛰어나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제자가 되겠다며 찾아온 마츠리에게 모래 마을에서 사용하는 닌자도구 중 하나인 승표의[21] 사용법을 가르치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는데, 구조 상 다루기 어려운 무기에 속하는 승표를 매우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작중 언급
4.1. 1부
4.2. 2부
[1] 장인 마을의 사천상인인 스이코와의 전투에서 드러난 약점이다.[2] 제4차 닌자대전에서 가아라는 메이의 거대한 수룡탄 안에서도 모래를 자유자재로 부렸다.[3] 나뭇잎 마을 시험관들에 의하면 그 어떤 중급닌자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4] 사스케의 경우 주인 페널티가 있었다. 물론 애초에 치도리는 하루에 2발이 한계였던 시점이고 카카시 말대로라면 죽거나 살더라도 정상적인 몸으로 살아가기 힘든 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 만큼 주인 때문에 움직이진 못했어도 어찌보면 주인이 있었기에 살아남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오히려 주인이 없었다면 죽거나 리처럼 재기불능 상태가 됐을지도 모른다.[5] 재미있는 건 데이다라는 입단 기준 아카츠키 최연소 멤버였고 가아라 역시 취임 당시 최연소 카게였다는 점. 물론 나이는 데이다라가 더 많았지만, 선역과 악역 측 최연소 라인끼리의 대결이었다.[6] 데이다라도 엄연히 카게급의 닌자이며 3대, 4대 카제카게들도 다른 아카츠키 멤버들에 의해 비명횡사한 것을 보면 딱히 납득이 되지 않는 결과는 아니다.[7] 데이다라 또한 가아라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자책했지만 이는 그저 준비가 부족했을 뿐 정보가 없는 건 아니었다.[8] 데이다라가 C3를 쓰면서 마을을 날려 빈틈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가아라를 쓰러뜨려 생포할 수 있었다.[9] 비록 승부가 난 후지만, C3를 방어한 후에도 혹여나 마을에 피해가 갈까 봐 마지막 힘을 짜내어 모래를 옮기는 데 썼다.[10] 칸쿠로의 회상을 보면 마을 병기라고 불린 미수의 힘보다는 본인 스스로 누군가를 지키며 싸우는 것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 2부에 들어서 모래마을 장로의 언급을 보면 1부와 다르게 미수와 공명은 가능하다고 한다. 즉, 가아라는 미수와 공명이 가능한 인주력이였으나 미수의 힘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공명이 가능한 인주력이 미수의 힘을 사용하면 전투력이 대폭 증가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가아라는 전력의 일부를 포기한 상태로 싸움에 임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개심하기 전에 마을 모두에게 괴물 취급받고 흑화하여 미수의 힘을 이성을 잃고 마구 휘두르고 다니던 시절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신이 개심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미수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했을 지도 모른다.[11] 사박궤의 미수 버전인 사박뢰를 썼기 때문에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12] 하지만 완벽하게 봉인한 것은 아니고 무는 분열을 해서 반쪽은 탈출하였다.[13] 다른 카게들과 비교해서 오오노키, 츠나데 그리고 에이는 과거 전쟁에서도 싸웠던 인물이고 메이 또한 전쟁 경험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자부자의 쿠데타와 피안개 마을이라 불리던 안개 마을을 개혁한 인물인 반면에 가아라는 겨우 14세의 어린 나이에 카제카게로 취임한 햇병아리였다.[14] 풍둔 사산탄.[15] 데이다라의 언급에서 당시 사막에서 끌어올린 대량의 모래와 호리병에 미리 넣어뒀던 모래의 공격력과 방어력의 수준이 다르다고 했다. 또한, 평소에 차크라를 넣어서 일반적인 모래보다 민첩하고 세밀하게 조작 가능하다.[16] 키미마로와의 전투에서 가아라가 사용한 최경 절대 방어 수학의 방패가 그 예시다.[17] 가아라를 상대한 데이다라도 절대 방어라며 인정한 부분이다.[18] 여기저기 붙어버린 아마테라스는 모래로 떠서 치워버렸다.[19] 애니에서는 마다라가 모래의 제압을 가볍게 푸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모래로 2단계 스사노오를 압력으로 제압하고 마다라를 스사노오 밖으로 꺼내버렸다.[20] 다양한 형태변화의 범용성, 한 번에 많은 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응용성.[21] 로프의 끝에 날카로운 날붙이를 달아 공격하는 무기의 일종이다.